(사)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공동대표 채규구·강태호·이하 시민연대)가 불법폐선해체장과 관련된 행정기관의 처벌을 요구했다. 시민연대는 21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군산 앞바다를 오염시킨 폐선해체장과 공유수면 점 사용허가 및 관리감독에 대한 행정기관의 처벌과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군산 내항일대 공유수면에서 아무런 해양오염방지 대책도 세우지 않고 버젓이 불법 폐선해체장이 운영돼 블록, 녹슨 파이프, 지정 폐기물 등이 바다로 투기돼 흘려들어가고 있음이 밝혀졌다”고 전제했다. 이어 “사태 초기 공유수면 관리감독 및 인허가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 미래발전위원회는 21일 군산대학교 황룡문화관 1층 황룡문화홀에서 김영일 한동대학교 총장 초청 강연을 열었다. ‘21세기 인재상’ 이란 주제로 강연에 나선 김영길 총장은 “기존의 틀을 과감하게 깰 줄 아는 용기를 가진 창의적 인재”라며 “20세기 교육이 수직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I자형 단순 지식교육’이었다면 21세기 교육의 패러다임은 정직과 성실, 상호 배려를 중시하는 국제화 교육으로 변했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국가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21세기 교육의 대안으로 수직적 지식을 중심으로 정직과 통합
고려말 세계 최초로 화포를 사용해 왜구를 물리친 진포대첩 재현행사가 21일 군산내항에서 열렸다. 군산문화원(원장 이복웅)이 주최한 이날 진포대첩 재현행사에는 지역인사와 행사 관계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풍물공연, 한량무, 연주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식, 진포대첩의 전투장면과 화포 발사 등 실감나는 재현을 선보여 시민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군산문화원장은 “진포대첩은 세계 해전사에 처음으로 화포를 사용한 전투이자 왜구침입을 저지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고 임진왜란 당시 수군의 전술모델이 되기도 한
군산신흥초등학교(교장 김수경) 전교어린이회가 힘겹게 투병 중인 친구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신흥초 전교어린이회(회장 이승훈)는 암으로 힘겨운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오모양(2년)과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투병 중인 정모양(6년)을 돕기 위해 모금운동을 펼쳤다. 이들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펼쳤으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정성이 모아 1040만 9590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또 교직원들의 성금 100만 원과 독지가가 기부한 200만 원 등 모두 1340만 9590원의
군산문화초등학교(교장 홍은구) 축구부 후원의 날 행사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화초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문화초 축구부 후원의 날은 아직까지 학교 체육에 대한 예산지원이 넉넉하지 않은 점을 감안해 학생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축구를 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과 축구부후원회(회장 조동용)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학부모들과 축구부후원회는 먹을거리 장터와 바자회를 마련, 수익금 전부를 후원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홍은구 교장은 “축구부 후원의 날 행사에 많은 시민과 각계 인사들의 참여를 통해 우리 아이들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최전심)이 주최하고 군산공립유치원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제8회 공립유치원 꿈꾸러기 잔치 체육놀이 한마당’이 22일 오전 9시 30분부터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 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공립유치원과 지역사회가 하나 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공립유치원 원아와 학부모, 지역주민, 그리고 교원 등 1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제1부 ‘여는 마당’, 제2부 ‘신바람 마당’, 제3부 ‘체험 여덟 마당’, 제4부 ‘닫는 마당’으로 진행되고, 15종류의 다채로운 운동 경기가 열린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가 G-20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해상경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군산해경은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테러위협 및 불온세력의 이슈화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3000톤급 경비함정 회의실에서 경찰, 군, 출입국관리소 등 8개 유관기관이 만나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기관들은 정상회의 개최지인 서울을 중심으로 경계가 한층 강화된 만큼 지방 소도시를 통해 테러범 및 불온세력들이 침투할 가능성이 있다는데 뜻을 모았다. 특히 G-20 경계강화 기간에는 외국국적 선박에 대한
군산시의회(의장 고석강)는 20일 제144차 운영위원회(위원장 최동진)를 열고 제144회 임시회와 145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일정 등 올해 남은 일정을 모두 확정하고 12건의 부의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군산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제144회 임시회를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3일간 개최하며, 제145회 제2차 정례회의 일정은 내달 19일부터 12월 21일까지 33일간으로 확정했다. 또 제2차 정례회기 중 행정사무감사 기간을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으로 결정하고 심도 있는 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제144회 임
나운2동(동장 김영로)은 오는 23일 신흥초 운동장에서 ‘제2회 비단구름2고을 한마음 축제’를 마련하고 지역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날은 삼성, 현대 2·3차, 주공 4·5차 등 나운 2동의 12개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함께하며, 아파트 대항 명랑운동회와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로 나운2동장은 “이번 행사가 자생단체 회원 결속을 다지고 단체 간의 유기적인 협동체제 강화에 일조해 나운2동 발전의 역동적인 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맡고 있으며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 생활과학교실 및 과학영재교육원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24일 까지 이틀간 은파 물빛다리 광장 일원서 ‘2010 fun fun 과학축전’을 마련했다. ‘2010 fun fun 과학축전’은 유엔이 정한 생물 다양성의 해를 기념해 마련됐으며, 초등학생을 비롯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날 행사는 당일 등록한 학생들이 정해진 체험 프로그램을 수행하면 과학창의 체험활동 확인서를 발급해주며, 과학 골든벨 등 수학, 화학, 물리, 지구과학, 생물 분야 별로 다양한 실험과 퀴즈를 통해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
군산중앙여고 유은총(2년) 선수가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유은총 선수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충남 청양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10 세계 청소년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당당히 1위에 오르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유 선수는 예선에서 8승 전승으로 본선에 오른데 이어 풀리그로 펼쳐진 결선 라운드에서도 10승 1패의 성적으로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임승선 감독은 “유 선수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며 “졸업을 앞둔 송마음 선수와 함께 한국 탁구를 이끌 재목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
용혜원 시인(유머 자신감 연구원 원장)이 21일 오후 3시 ‘성공을 부르는 웃음을 가져라’라는 주제로 군산시청 새만금 아카데미 홀 2층 대강당에서 강연한다. 용혜원 시인은 성결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유머자신감 연구원 원장을 지내고 있으며, 1992년 ‘문학과 의식’을 통해 문단에 데뷔한 이후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강의로는 ‘열정을 깨워라’, ‘멋지게 살자’, ‘열정과 도전에 대해’, ‘성공을 부르는 웃음’, ‘단 한번뿐인 삶 멋지게 살자’ 등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무원 연수원, 전국 농협 및 축협 등 특
사우디 S&C사의 군산 비응도 호텔 건립사업이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군산시와 사우디 S&C사는 지난해 6월 호텔건립을 위한 부지매매 임시계약을 체결한 이후 16개월이 지나도록 이렇다 할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군산시는 지난 7월 6일 사우디 S&C가 2개월 이내 특수목적법인(SPC)설립을 완료하고, 9월 말 본 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그러나 군산시는 이 역시도 아직 “검토 중 이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시민들은 지상 47층 높이의 호텔과 컨벤션센터 건립은 군산지역의 가 될 것 이라며 크나큰 기대를 걸고 있지만 그
전북도와 충남일부 해역을 관할하는 군산해경이 대형 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방제정보 지도를 완성했다. 20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에 따르면, 재난적 대형오염사고에 대비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조치를 실시하기 위해 관할해역의 해안에 대한 지형 및 지질 조사를 통해 ‘해양오염 방제정보 지도’를 발간했다. 모두 207페이지로 구성된 이 방제 정보 지도는 위성사진과 현장사진을 통해 해역별 ID를 부여하고 지형, 지질, 특성, 시기별 조류와 유속, 인근 양식장 규모 등 종합적인 정보를 제시하고 있다. 또 해양에서 발생한 오염원의 종
군산해경이 19일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리 찾아 이동민원봉사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군산해경은 선박사고 사실 확인원 등의 민원서류를 현장에서 발급했으며, 전문 잠수요원을 투입해 노후된 어선의 선저검사, 어망제거 활동을 벌였다. 또한 군산해경과 함께한 군산미용협회원들은 개야도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이발과 미용을, 군산노인복지회관 소속 사회복지사들은 몸이 불편한 노인과 통증환자에게 물리치료 봉사활동을 펼쳐 인기를 끌었다. 박승모 경무기획과장은 “관내 여러 유인도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이동 민원봉사실을 분기마다 운영 중에 있다”며
환경오염을 유발해 말썽을 빚고 있는 군산 폐선처리장과 관련해 관계기관과 군산지역 환경시민단체들이 폐선해체 작업을 허용하기로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와 군산지방해양항만청, 군산시 등 관계기관과 하천사랑, 군산 경실련, 군산환경사랑 등 군산지역 환경 단체로 구성된 폐기물 범시민대책위는 지난 15일 군산내항폐선해체작업 인허가 문제 및 해양오염 해결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현재 해체중인 선박의 작업은 경관 및 환경오염 재발 방지를 위해 해당 업체에 10일 안에 작업을 마무리 하도록 하고
군산의 지방세 징수를 맡고 있는 오길환(53) 군산시 징수계장이 일반인으로는 드물게 한국지방세연구회 10월 표지모델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지방세연구회 월간지는 “오길환 계장을 골머리를 앓아왔던 군산시 지방세 징수실적을 높인 점을 높이 평가하고 이달의 표지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 계장은 1980년 옥구군에서 공직에 첫발을 디뎌 올해로 31년째 근무하고 있다. 오 계장은 당시 옥구군에서 농업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다가 1992년 세무직으로 전직하게 되면서 지방세와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20여 년 가까이 까지 지방세분야에
옥봉석산 토석 불법 반출로 물의를 일으켰던 D모 건설이 군산시의 복구예치금 집행을 취소하는 행정심판과 행정소송을 청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 도덕적 비난을 사고 있다. 군산시는 “D모 건설은 지난달 6일 군산시의 옥봉석산 복구예치금 80억 4000여 만 원에 대한 집행을 취하하는 행정심판을 청구한데 이어 다음날인 9월 7일 법원에 복구설계 불허 취소 및 사업발주 대행 집행 정지를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산시는 지난 8월 20일 옥봉석산 복구의무자인 D모 건설에서 지난해 4월말부터 6만 8700여㎡에 대해 복구를 시작했지만 진척
군산세무서(서장 최상동)가 성산면 깐치멀마을(대표 서헌익)을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16일 군산세무서 직원 70여명은 깐치멀 마을 찾아 농촌일손돕기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직접 이 지역 농산품을 구입해 농가 소득에 도움을 줬다. 또 오후에는 지역 주민과 함께 체육행사를 하며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최상동 군산세무서장은 “바쁜 농번기에 직원들과 같이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깐치멀 체험농장과의 자매결연이 지속 발전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기관은 지난 2006년 11월 자매결연을
군산시의 사회복지통합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위기가정 사례관리사업은 경제적·생활적 도움이 간절한 가정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나운동 자립원에서 생활했던 모자가정 곽모씨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아오다 사례관리자가 긴급복지담당자와 연계해 수술비를 지원받아 인공관절 치환술을 무사히 마쳤다. 또 군산시는 곽씨가 자립원 입소기간이 만료돼 주거 공간 마련이 시급한 것을 알고 전북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자립자금 500만원을 지원했다. 군산시의 지원은 여기서 끝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