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우체국 소속 집배원이 길에 쓰러져 있던 남성을 구조한 사실이 알려져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11일 전북지방우정청 무주우체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무주읍 적상면 남원국토관리원 인근 도로에서 집배원 하정수(54) 주무관이 우편물을 배달하던 중 자전거와 함께 쓰러진 A씨(50대)를 발견했다.하 주무관은 발견 즉시 A씨의 상태를 확인했으나 이미 맥박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고 주무관은 곧바로 경찰과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급박한 상황에 기다릴 수만은 없었던 하 주무관은 지나가던 차량에 도움을 요청, 해당 차주와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북테크노파크는 도내 소재하고 있는 재난안전 산업분야 중소기업의 육성 및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일본 위기관리 박람회 ‘RISCON TOKYO’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2024 RISCON TOKYO’는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일본 최대의 위험관리 종합 전시회로, 재해경감·보안·기업위기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이번 박람회는 전북자치도를 대표해 전북테크노파크는 행정안전부 및 3개 지자체(경기, 경북, 경남)와 함께 ‘통합 한국관’을 조성해
농촌진흥청은 14개 연구기관과 함께‘케이(K)-농식품자원의 특수기능성분 정보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농식품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능 성분 함량 등 정밀 정보(데이터)를 생산해 제공한다.10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우리 귀리에 면역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사포닌 배당체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음을 확인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세계에서 7번째로 많이 생산되는 곡물, 귀리는 베타글루칸, 아베난쓰라마이드 등 항산화 물질 외에도 항암, 면역개선, 뼈 건강 개선 등에 효과가 알려진 사포닌이 풍부해 산업적 활용 가치가 높다.첨단 정밀 분석 결과, 농
전북지역 체감경기가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도내 전통시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의 인기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오후께 가본 전주 신중앙시장. 월요일임에도 생각보다 많은 방문객이 시장을 쏘다녔고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의 웅성대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방문객 사이로 농축산물과 수산물 등 2개로 나눠진 환급 부스를 알리는 배너가 서너 개 서 있었다. 배너 뒤로는 환급받기 위해 찾은 소비자들이 순서대로 줄을 서 환급받았다. 평일 점심시간 직후인 탓에 밀리진 않았으나 5분에 10명 정도는 교환해갔다.상품권을 환급받은 김
농촌진흥청이 4월 말까지를 과수, 시설채소, 노지작물 저온 피해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지방 농촌진흥기관과 함께 봄철 이상저온으로 인한 과수 냉해 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피해 집중관리 기간에 9개 도 농업기술원과 159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매주 생육 점검과 현장 대응 사례를 공유하는 등 상황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과수 저온 피해 대응 현장 기술지원단이 과수 주산지역과 지역별 생산단지를 중심으로 방상팬, 미세살수장치 등 저온 피해 예방시설 점검, 내한성 증진 영양제 살포 안내 등
농촌진흥청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소규모 농사업장(5~49인 이하) 경영책임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안내서 및 교육 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안내서 ‘소규모 농사업장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길라잡이’는 △중대재해처벌법 이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위험관리 △응급 상황 대비 등이 실려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목적으로 하며, 소규모 농사업장의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는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도록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각 지방 농촌진흥기관, 산업안전보건 관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안전관리가 취약한 전통시장의 화재안전 강화를 위해 화재 예방, 초기 진압, 피해보상의 체계적 화재안전 관리를 지원한다.8일 전북중기청에 따르면 4월 8일부터 5월 3일까지 ‘전통시장 시설 및 안전관리’ 지원 대상 시장을 모집한다.‘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은 두차례 모집을 진행했으며, 이번 공고를 통해 안전시설 구축을 위한 ‘노후전선정비’ 및 ‘화재알림시설설치’사업을 추가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개선된 화재알림시설설치사업은 소방관련법(소방시설법, 소방시설공사업법)이 개정됨에 따라 이를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기존에 진행했던 연 10%의 이벤트 우대금리 기간을 9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지난해 10월 출시한 JB슈퍼씨드적금은 최고 금리 13.6%의 추첨형 우대금리 상품이다.정상 납부 기준 매월 1개의 씨드를 제공해 무작위로 제공된 씨드가 행운의 슈퍼 씨드인 경우 연 10.0%의 우대금리를 더해 13.6%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또한 가입 기간 1년에 월 1만 원 이상 30만 원 이내에서 적립할 수 있고 영업점 방문 없이 전북은행 쏙뱅크와 모바일 웹, 네이버 페이 `예·적금 중개 서비스`를 통해서도 간편
전북 주부들 사이에서 의류, 화장품,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벼룩시장 행사가 인기를 끌고 있다.좀처럼 내릴 기미를 보이지 않는 고물가 속 벼룩시장(프리마켓)을 통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점과 도내 업체 외에도 다른 지역의 업체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점 등이 이들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지난 5일 오전 9시 50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마트 주차장에는 셀 수없이 많은 매대가 자리를 잡고 있었다. 각 매대 주인인 참여 업체들은 판매할 아동복, 성인 의류, 액세서리, 화장품, 먹거리 등을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지난 5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앞마당에서 제 79회 식목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직원 및 공무직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롱나무 기념식수, 개인 화분 만들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지난 1일 부임한 임상규 원장은 "자치인재원이 지역인재 양성의 핵심기관으로 거듭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자치인재원은 1965년 지방행정연수원으로 출범하여 2013년 9월 경기도 수원에서 전북혁신도시(완주)로 이전해 지방의 핵심인재를 양성하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 ‘2024년 시금형제작지원사업’ 참여 희망업체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시제품 제작 이후 양산의 전 단계인 시금형 제작을 할 수 있도록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모집대상은 도내 거주 1년 이상의 예비창업자와 7년 미만의 제조기업이다.희망을 원하는 업체는 모집 평가를 통해 8개 업체를 최종 선정한다.선정된 업체는 △프레스금형 △사출금형 △고무금형 등 시금형 제작에 필요한 제작비용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사업기간 내 현장점검을 통한 컨설팅, 과제관리 등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알 가공품 제조업체 점검을 통해 전북지역에 있는 업체 1곳을 적발,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기온이 상승하는 계절에 대비해 단체 급식이나 빵, 과자 같은 간식 제조에 많이 사용되는 액란과 구운 달걀을 생산하는 전국 알 가공품 제조업체 189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그 결과, 식약처는 전북 등 총 4곳에서 위생감시 위반 현황을 확인했다.도내의 경우에는 익산시 오산면의 한 업체가 영업시설을 무단으로 변경한 것이 적발됐다. 해당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재점검을 통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정길용)이 혁신제품에 대한 홍보 및 판로지원 강화에 나선다.전북지방조달청은 5일 ‘2024년도 제1차 혁신제품’으로 도내 모던메탈 유한회사의 ‘각도조절이 용이한 비용접 구조 난간’ 등 4개사의 제품이 지정됐다고 밝혔다. 혁신제품 지정 제도는 공공부문이 혁신제품의 첫 번째 구매자가 돼 기술혁신과 초기 시장을 지원하고 공공서비스 질을 개선하는 정책으로,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수의계약 대상, 구매면책, 혁신제품 구매 비율 달성, 시범 구매 대상 등 혜택을 준다.특히 혁신제품이 지정될 때마다 모든 부처에 ‘혁신제품 지정
우리나라의 수도권 경제력 집중화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1인 창조기업까지 수도권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수도권은 갈수록 비대해지고 지방은 위축되면서 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전북은 청년인구 유출이 가속화됨에 따라 집적화된 1인 창조기업 특구지역 조성 등을 통해 청년들이 되돌아오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4일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보고서(2021년 기준)에 따르면 전국의 1인 창조기업 수는 총 98만 7812개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2020년) 대비 7.7% 늘어난 것으로
본격적인 야외 나들이가 시작되는 봄철을 맞아 '유모차'를 사용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유모차 사고 사례는 총 1206건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는 2019년 267건, 2020년 152건, 2021년 258건, 2022년 242건, 2023년 287건으로 연평균 241건이 발생하는 셈이다.특히 코로나 엔데믹이 선언된 지난해에는 지난 2022년보다 18.6%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에는 더욱 급증할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대학생들의 통화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2024 통화정책 경시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대회는 예심, 예선 대회, 결선대회 총 3차례로 예심은 '5월 기준금리 결정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이슈'보고서, 예선 대회는 '7월 기준금리 결정 내용' 발표 및 질의·답변, 결선대회는 '8월 기준금리 결정 내용' 발표 및 질의와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지역 예선 대회에서 입상하게 된 팀은 최우수상 전국 결선대회 진출권과 장학금 250만 원이 주어진다. 우수상은 200만 원, 장려상은 150만 원이다.또 전
전북테크노파크가 도내 재난안전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 연관기업의 기술개발 제품 상용화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한다.4일 전북테크노파크에 따르면 '2024년 전북 침수안전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R&D)' 신규지원 과제 공모를 시작한다. 지원과제는 △복합재 기반 이동식 차수제품 개발 및 성능고도화 △고용량·고유량 침수예방 펌프 및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ICT 기반 도시 침수 통합관제 및 위험 알림 시스템 개발 등의 3가지 품목지정형 과제로 진행한다.지원대상은 주관기업의 경우 접수마감일 현재 전북특별자치도내에 소재한 중소·중견기업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가 전국최다, 역대 최고 배수개선사업사업지구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배수개선사업은 집중호우 시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농경지에 배수장, 배수로, 배수문 등을 설치·정비해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되고 있다.지난 2월 도내 34개지구(신규착수 13개, 기본조사 21개)가 신규배수개선사업지구로 선정된 것은 전국최다, 역대 최고 사업량이다.신규 착수 지구는 군산 월연 등 13개 지구(1,237억, 1,322ha)가 선정되어 금년 12월까지 세부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부터 본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 해외 진출 희망기업에게 온라인 플랫폼 기회를 제공해 판로 기회를 확대한다.4일 경제통상진흥원 등에 따르면 도내 중소기업 대상으로 해외 온라인 플랫폼(아마존) 입점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지원대상은 도내 제조시설 보유기업 이거나 자체브랜드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아마존 진출 판매중인 기업과 해외 온라인 플랫폼 진출 희망기업으로 구분해 선정할 예정이다참여기업은 ▲아마존 온라인 플랫폼 입점교육 ▲계정 및 제품등록 ▲전문 컨설팅 ▲콘텐츠 제작 ▲아마존 광고 마케팅 등이 지원된다.모집기간은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가 지난 2일 언론인, 대학교수, 환경단체 대표, 변호사들로 구성된 'ESG 경영혁신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자문위원회에서는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한전의 ESG경영 실천사례, 안전한 일터 조성, 새만금 2차전지 특화단지 전력공급계획에 대한 경영현안을 논의하며, 전력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ESG경영 활동을 위해 한전은 친환경 전력설비 확대,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지속가능한 안전보건 환경 구현 등 실천사례를 소개했다.아울러 전력공급설비의 건설에 관한 종합관리계획과 실무협의회(전북자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