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춘향국악대전이 파행으로 점철됐다. 16일 광한루원에서 열린 올해 춘향국악대전은 대통령상 없이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만 결정했다. 대톨령상이 배출되지 않은 것은 제9회 대회와 14회, 16회 대회에 이어 역대 4번째다.이에 대해 춘향국악대전을 주관하는 남원시 국악협회는 전국적으로 대통령상이 남발되고 있는 상황에서 춘향국악대전의 위상 강화를 위해 최고 점수를 획득했어도 일정 기준에 미달되면 대통령상을 수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를 위해 올해부터 한층 강화된 심사기준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하지만 국악협회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지사장 김형규)와 육군 제35사단 제7733부대 3대대(대대장 전경인)는 16일 태풍 및 홍수, 지진 등 자연재해 발생시 지역사회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상호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엘리뇨 현상으로 대형 자연재해가 우려되는 시점에서 국민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각종 재해 및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남원지사 김형규 지사장은 “평소 재난대응을 위한 기관간 협조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있어왔다”며 “상대적으로 기반시설이 낙후된 농촌지역의 수해와
법무부 남원보호관찰소(소장 송인선)는 법원으로부터 수강명령을 부과받은 상습 음주운전자 등 교통사범 17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준법운전 강의 수강명령 프로그램’을 집행했다.준법운전 강의 수강명령은 무면허운전, 뺑소니, 음주운전 등 도로교통법 관련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 대해 법원이 올바른 음주습관이나 준법의식 함양 등에 관해 일정시간 교육을 받도록 명하는 처분이다.보호관찰소는 각 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통사고 사례분석과 음주운전의 위험, 교통사고 발생시 대처요령, 도로교통 법규 등에 관해 교육을 실시했다.특
남원시가 안전행정부로부터 한빛나들목 도로 개설공사 5억원과 금동 LH아파트 주변 배수로 개설 6억원 등 특별교부세 11억원을 확보했다.13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환주 남원시장이 수차례 안전행정부를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설명한 결과 1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이에 따라 당초 2015년까지 준공예정이던 한빛나들목 개설공사가 앞당겨짐으로써 88고속도로 IC 개통과 인근 신축아파트 주민입주가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또 주거지가 주변 도로보다 낮아 장마철 침수가 자주 발생했던 금동 LH아파트 주변에 대해서도 배수로 개
전통시장에서 펼쳐지는 순수 아마추어 노래자랑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남원 인월시장에서 개최된다.전통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의 한마당 축제가 될 이번 행사는 초대가수 공연과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으로 구성되며, JTV 전주방송이 주관한다. 초대가수 공연에는 박진도, 유지나, 박구윤, 허윤아가 출연하고, 당일 오전 예심을 통해 12명의 노래자랑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또한 행운권 추첨을 통해 온누리 상품권 등 총100만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도 증정할 계획이다.이날 행사는 8월 4일 오후 6시20분, JT
“오래전에 돌아가신 할아버지께서 이 모습을 보셨다면 매우 기뻐하셨을 것 같다. 하느님께 이 영광을 돌린다.”지난 12일 밤 광한루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미스춘향선발대회에서 영예의 진으로 뽑힌 임하늘 양은 당선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이날 임하늘 양은 선으로 뽑힌 박우정 양과 막판까지 경합을 벌인 끝에 춘향제 최고의 미인으로 선정됐다.서울 출신으로 이화여대 무용과에 재학중인 임양은 한국무용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여러 작품을 통해 춘향이를 접하면서 전통적인 미인상에 가까워지고 싶어 춘향선발대회에 참가했다.진으로 자신을 호명하자 감격의 눈물을
춘향제의 꽃인 제84회 춘향선발대회에서 임하늘(22. 이화여대 무용과 재학) 양이 미스춘향 진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12일 밤 7시30분부터 광한루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춘향선발대회에서 임양은 박우정 양과 막판까지 경합을 벌인 끝에 춘향제 최고의 미인으로 선정됐다.개그맨 서경석과 아나운서 정현정, 홍진영의 사회로 열린 춘향선발무대는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과 30명의 후보자 및 관중들이 내뿜는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30명의 후보자들이 최종 6명으로 압축되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고, 마지막 수상자를 발표하면서 축제의 정점을 장식했다
제84회 춘형제를 맞아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와 남원추어요리협의회(대표 김시열)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동안 광한루 근처인 요천둔치 일원에서 ‘미끌미끌 미꾸리 잡기체험 및 시식행사’를 갖는다.이번 행사에는 인공부화한 미꾸리 및 미꾸라지를 일령별로 전시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60일령 이상 미꾸리를 맨손이나 뜰채로 직접 잡아볼 수 있다. 또한 턱 낮은 수조와 높은 수조 2개를 준비해 유아 및 어린이들이 잡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잡은 미꾸리를 용기 및 사료와 함께 제공해 집에서 직접 키워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특히
제84회 춘향제를 맞아 남원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양경님)는 제84회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미션 수행이라는 또다른 재미를 제공하고자 14~15일 이틀동안 ‘미션~!! 춘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미션~!! 춘향’은 자원봉사자가 주축이 되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광한루원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미션으로 수행하며 축제의 참맛을 느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주요 미션 내용은 광한루원내 청소년문화봉사단과 인증사진 찍기, 농경문화체험부스에서 새끼꼬기, 춘향시대속으로 부스에서 삼행시 짓기, 윷놀이(모가 나올 때까지 던지기), 제기차기
제17회 남원시 전국목공예대전에서 박만순씨(경기도 부천시)가 ‘모란문혼수함’으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남원시가 남원목기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전국목공예대전에는 서울과 부산, 담양, 삼척 등 다양한 지역에서 총 65점의 작품이 출품됐다.영예의 대상은 ‘모란문혼수함’을 출품한 박만순씨가 수상했으며, 금상은 ‘호’를 출품한 남원지역 작가 이건무씨가, 실용부문 금상에는 ‘두 번째 상상’을 출품한 강원도 삼척의 유창화씨가, 은상은 ‘옻칠과일꽂이 & 과반’을 출품한 서울시 노원구의 최상건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NH농협 남원시지부(지부장 소순섭)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극심한 인력난에 처해있는 농가들을 위해 지난 10일과 11일 이틀동안 남원시 덕과면의 양파 재배농가와 금지면의 포도 재배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NH농협 남원시지부를 비롯해 남원시농협발전상생협의회, 전북지역본부 양곡자재팀, 남원권역보증센터, 춘향골농협 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슬땀을 흘리며 농촌일손을 거들었다. 소순섭 지부장은 “농협에서는 농촌이 처한 상시적인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3년부터 각 시군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설치하
남원시가 안전행정부에서 실시한 '2014년 자치단체 정부3.0 선도과제 공모'에서 '공간정보를 활용한 기초 행정구역 주제도 구축' 사업으로 도내 시․군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이번 선도과제 공모에서는 전국 17개 시·도 및 227개 시군을 대상으로 협업행정 등 7개 분야에 대해 서면 및 발표심사 등을 거쳐 총 362개 후보사업 중 50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남원시에서 선정된 ‘기초 행정구역 주제도 구축 사업’은 전국적으로 전무한 기초 행정구역 단위의 세부 주제도를 자치단체가 나서서 구축하는 것으로, 표준모델화의 확산 및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지사장 김형규)는 11일 남원시 주생면 이모씨(74)의 집을 찾아 ‘농어촌 집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씨의 집은 노후화로 인해 겨울철 난방 및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부담으로 수리할 엄두를 못낸 채 그대로 거주하고 있는 상황이었다.남원지사 직원 15명은 이날 난방시설을 교체 및 보수하고, 주변 정비작업을 실시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김형규 지사장은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소외된 이웃에 삶의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남원 실상사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고려시대 대형 정원이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동아시아 고대 정원연구에 있어서 중요한 비교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11일 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정안)에 따르면 남원시 산내면 실상사(주지 응묵)에 대한 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존까지 학계에 알려지지 않은 ‘고려시대 사찰 내 대형 정원시설’의 원지(苑池)가 온전한 상태로 확인됐다. 사적 제309호로 지정된 실상사는 흥덕왕 3년(828) 홍척국사에 의해 창건된 사찰로, 구산선문 중 최초로 개창된 가람이다. 이번 발굴조사 구역
남원시가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LPG 가스시설’을 무료 교체해주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남원시에 따르면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가스사고에 취약하고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430세대에 대해 가스시설 무료 교체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앞서 남원시는 작년 6월 사전 실태조사를 실시, 경제적 어려움과 안전의식 부족으로 점검을 제때에 하지 못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취약계층 가구 430세대를 선별했다.이어 국·도비 8000만원과 시비 1400만원 등 9
남원시는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동안 펼쳐지는 제84회 춘향제 기간동안 광한루원 앞 방자놀이마당과 각종 체험부스에 ‘차없는 거리’를 조성하고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0일부터 18일까지 광한루원앞 요천로(승사교 4가~춘향교 3가) 구간을 전면 통제하고, 광한북로(제일은행 4가~광한루원 북문)와 향단로(삽다리 4가~십수정 3가)는 12일부터 17일까지 차량 진입을 통제한다. 이에 따라 춘향제 기간동안 광한루원 앞 요천로를 통과하는 차량은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시는 또한 춘향제를 찾아오는 관광객들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지사장 김형규)는 10일 수지면 호곡리의 수송저수지와 고평리의 마곡저수지, 금지면 하도리의 귀석배수장에서 저수지 붕괴 및 배수장 침수 등의 재난상황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했다.공사 직원과 지역주민, 남원시청, 남원소방서,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직원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집중 호우·낙뢰로 인한 저수지 붕괴 및 배수장 침수 위험 상황을 가정하고 인명구조, 비상 물넘이 축조, 저수지 월류부 복구, 배수장 이동식 변전기 설치, 주민대피 등의 상황을 단계별로 진행했다. 특히 사고발생 신고에
남원시가 2014년 여름편 ‘춘향애인 글판’ 문안을 공모한다.남원시에 따르면 ‘춘향애인 글판’은 시청사 민원실 외벽에 있는 대형 현수막으로, 시민과 감성소통을 위한 창구로 활용하기 위해 설치됐다.‘춘향애인 글판’은 아름다운 글귀의 힘을 빌려 바쁜 일상의 시민에게 따뜻한 위안과 희망 메시지를 전하고자 지난 4월 봄편을 선보였으며, 이번에 2회째로 여름편 공모를 실시한다.공모는 오는 18일까지 남원시 홈페이지 시민제안 코너(www.namwon.go.kr)에서 진행되며,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남원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
[남원] 장애인연금 20만원으로 인상장애인연금 대상 확대와 급여 인상을 골자로 한 장애인연금법 개정안이 지난 5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장애인연금이 20만원으로 인상된다.9일 남원시에 따르면 장애인연금법 개정으로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이 종전 9만9100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돼 중증장애인의 생활 안정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지급액은 기존 17만원에서 28만원으로 인상되며, 시설수급자에 대한 부가급여 4만원이 신설된다.장애인 연금 대상 선정 기준액도 종전 소득하위 6
[남원] 여름철 풍수해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캠페인 전개남원시는 9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관내 7개 기관·단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은 남원시 공무원과 한국전기안전공사, 남원소방서, 의용소방대, 지역자율방재단, 안전생활실천연합 남원시지부, 안전모니터 봉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이용이 많은 공설시장에서 진행됐다.여름철 호우에 대비한 배수로·담장·축대 점검, 계곡 물놀이 안전 수칙 등 국민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해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전기 안전점검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