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지난 9월까지 남원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3만7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4월 발생한 세월호 참사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작년 같은 기간 2만1000명에 비해 무려 1만6000명, 비율로는 76%가 급증한 수치다. 15일 남원시에 따르면 올해 남원을 찾은 외국인관광객은 총 3만7000명에 이르며, 이중 중국 청소년과 노인단체교류단 등 4000여명이 단체숙박관광객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남원의 대표관광지인 광한루원과 만인의총을 둘러보고, 춘향테마파크 내에서의 마당극 공연과 야간상설공연 광한루연가 ‘춘향
남원시가 서울지역 초등학교를 찾아가 친환경 벼 수확체험을 진행하고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남원시는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서울지역 8개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총 4600여명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벼 수확체험 행사를 갖는다.특히 이번 체험행사에서는 벼 수확체험 외에도 새끼꼬기, 탈곡, 떡메치기 등 다양한 농경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이번 체험행사는 서울지역 학교급식에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는 남원지역 농업인들이 도시 학생들에게 직접 농경문화 체험을 제공하기 위
남원시 농산물가공교육센터에서 지역 특산물인 파프리카와 사과, 딸기, 고추를 이용해 무설탕 파프리카사과잼과 매운딸기잼을 개발해 화제다. 15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에 따르면 농산물가공교육센터는 남원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가치 향상 및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작년 개관했다.개관 2년차를 맞은 농산물가공교육센터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딸기․사과 등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최근의 추세인 웰빙 개념을 도입해 설탕을 사용하지 않은 파프리카사과잼과 매운딸기잼 개발에 나선 것.특히 올해 초 동경식품박람회를 찾아 국제 식
남원시와 남원교육지원청이 ‘학부모․학생과 함께하는 내고장 학교 보내기 설명회’를 개최한다.14일 남원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각 중학교를 순회하며 학부모 및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찾아가는 진학설명회’는 지역 인재의 관내 학교지원을 독려해 우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고교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대입 전형제도 및 진로진학에 대한 설명과 지역 내 고등학교의 학교별 특징과 비전, 장학금 지급,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정보를 함께 제
남원시의회 안전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윤지홍)가 지역 주요현안인 지리산댐 건설 반대활동 전개와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는 축사(돈사) 등의 민원 해결을 위해 14일부터 16일까지 현장활동에 나선다.이번 견학은 위원회 소관 주요 현안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관계자 면담, 관련시설물 현장 확인 등 현장중심의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방문지는 경북 영주, 강원 영월, 경기 안성, 전북 완주 등이다.안전경제건설위는 먼저 지리산댐 건설 반대와 관련해 현재 진행중인 경북 영주댐 건설현장과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전 국민적인 반대운
도내 대표적 사회적기업인 제너럴바이오(주)가 남원에 화장품공장을 신설키로 했다.남원시는 14일 제너럴바이오(주) 서정훈 대표, 전라북도 민생일자리본부 김용만 본부장, 이환주 남원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제너럴바이오(주)는 노암 제3농공단지 1만4523㎡의 부지에 50억원을 투자해 고기능성 화장품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제너럴바이오(주)는 2007년에 완주에서 설립된 바이오R&D 전문기업으로, 최근 홈쇼핑에 론칭한 ‘케어셀라’를 비롯한 고기능성 화장품의 OEM생산을 직접생산으로 전환하기 위해 남원 투자를
‘2015년 시책발굴 보고회가 14일 시청 회의실에서 이환주 시장 주재로 개최됐다.부시장과 국․과․소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민선 6기 2년차를 맞아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을 만들어가는데 필요한 시책을 발굴하기 위한 자리.각 부서별로 총 123건의 시책이 제안된 가운데 국․소별 시책발굴 보고, 부시장 주재 시책발굴 보고 등을 통해 우선 검토 대상 70건의 사업을 선정했으며, 이날 시책발굴 보고회에서 심도 있는 보고가 이뤄졌다. 제안된 시책은 크게 시민서비스 개선, 기존사업 개
최근 무분별한 개발로 고갈되는 토종어류를 보호하고 건강한 수생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토종치어 방류행사가 13일 섬진강 상류인 요천과 광치천 일원에서 실시됐다.이날 방류행사에는 강살리기남원시네트워크, 산내슬로공동체위원회 등 사회단체 관계자와 관내 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참붕어와 다슬기 등의 치어 75만여마리를 산동, 춘향교, 만인의총 일원 등 7개소를 순회하며 방류했다.앞서 남원시는 지난 9월에도 요천과 광치천 일원에서 토종어류 치어 방류행사를 실시했으며, 지난 5월에는 하천의 토종 서식환경을 저해하는 배스 등 외래어
전북과 대전, 광주 등 전국 아이쿱(icoop)생협 8개 단체와 우리고운배 친환경작목반 등 320여명의 도시 소비자와 생산농가들은 지난 11일 덕과면 덕촌리 덕동마을에서 농촌현장체험을 실시했다.이들은 남원 친환경 배 수확작업을 비롯해, 가을 들판걷기, 고구마캐기 등 뜻깊은 현장체험을 함께 하며 소비자와 생산자간의 유대를 다졌다.현재 남원지역에서는 18ha의 면적에 친환경 배를 재배해 연간 370여톤에 이르는 생산량 전량을 전국 아이쿱생협에 공급하고 있다.이날 현장 체험에 참여한 도시민들은 ‘친환경농산물’ 재배 및 수확현장을 직접 체
백두대간의 자연, 문화, 역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 공사가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13일 남원시에 따르면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은 남원시 운봉읍 주촌리 일원 3만2967㎡ 부지에 지상 2층, 지하 1층으로 조성된다.전시동과 곤충온실, 교육․사무동, 편의시설 들이 들어설 예정으로, 현재 공정률은 80%에 이르고 있다.한반도 지도 형상을 본따 만든 곡선의 전시관 지붕 외관에서부터 우리나라의 중심축인 백두대간의 모든 것을 알고, 보고, 체험할 수
지리산 단풍이 오는 24~27일 사이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13일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에 따르면 첫 단풍은 정상에서 산 아래로 20%가 물들었을 때, 절정은 80%가 물들었을 때를 가리킨다.지리산 정상부인 천왕봉, 노고단, 바래봉 등은 이번 주말까지 적기를 이룰 것으로 관측되며, 피아골계곡과 뱀사골계곡, 구룡계곡 등 저지대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가 적기로 예상된다.추천코스로는 지리산 단풍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정령치~바래봉~운봉(13km, 5시간40분), 성삼재~만복대~정령치(7.4km, 3시간30
전주농협 제15기 주부대학 동창생과 남원시 인월면 달오름사과농장(대표 강신명)은 10일 ‘식사랑농사랑 산지농가 인연맺기’ 결연식을 가졌다.NH농협 남원시지부(지부장 소순섭)와 지리산농협(조합장 김진석)에 따르면 앞으로 전주농협 주부대학 동창회는 지리산 권역에서 출하되는 고랭지 고사리와 사과, 상추, 포도 등 농산물의 구매확대와 구전 홍보활동을 통해 지리산권역 농산물 판매에 적극 도움을 줄 예정이다.지리산농협 김진석 조합장은 “도시 주부들과 산지 농촌․농업인 간의 인연맺기 사업이 농업농촌 발전에 작은 디딤돌이 되었으면 한다
‘희대의 간신’으로 기록된 유자광을 재조명하는 심포지엄이 그의 고향 남원에서 처음으로 열렸다.‘유자광을 재조명한다’ 심포지엄이 10일 남원시 애향운동본부와 한국예총 남원지회 주관으로 남원춘향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이날 심포지엄에서 한국체육대학교 심승구 교수는 “우리 역사에서 가장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사람 중 한사람인 유자광은 객관적인 사실에 의해 재평가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교수는 “간신은 시대가 만드는 것으로, 우리가 유자광을 다시 봐야할 이유”라고 말했다. 심 교수는 ‘유자광의 생애와 정치활동’이란 주제 발표를 통
제18회 남원시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0일 500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광장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사회와 이웃에 헌신하고 경로효친사상 앙양 및 노인복지발전에 기여한 수지면 박점수 씨 등 12명의 유공자들에게 도지사와 시장상 등이 전달됐다.이어 (사)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기념행사에서는 읍·면·동 분회 19개팀의 노래자랑이 진행되는 등 평소 재능을 뽐내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환주 시장은 인사말에서 “자긍심을 갖고 안락한 노후를 즐기실 수 있도록 일자리 확대,
남원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가 10일 시청 강당에서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올해 처음으로 구성된 남원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는 37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2년 동안 문화관광체육, 교육복지환경, 농림, 건설교통 등 4개 분과위원회로 나뉘어 활동을 하게 된다.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는 읍면동 지역회의에서 제출한 의견과 주민제안 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된 의견을 검토·심의하는 등 건전재정 운용을 위한 조언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앞서 남원시는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규칙을 제정했으며, 지난 8월 25일과
남원시 운봉읍 운봉농협 사거리에 파프리카 조형물이 설치됐다.운봉농협이 사업비 160만원을 들여 운봉 파프리카를 홍보하기 위해 제작한 이 조형물은 운봉읍 지역의 대표 소득작물인 파프리카를 남원의 상징인 목기가 떠받치고 있는 모양새를 하고 있다. 특히 운봉농협은 이 조형물을 지리산둘레길을 경유하는 곳에 설치함으로써 지리산둘레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김수현기자
하루에도 수백명의 시민들이 왕래하는 남원시청 민원실이 산뜻한 모습으로 새 단장을 했다.8일 남원시에 따르면 다소 딱딱한 이미지의 민원봉사실 현판을 산뜻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새롭게 정비해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좀더 따뜻하고 친절한 이미지를 심을 수 있도록 했다.앞서 시는 상반기에 노후된 민원실 내부를 새롭게 정비한데 이어, 이번에 오래된 민원실 현판까지 산뜻한 디자인으로 교체함으로써 단정하고 친근한 민원실로 새롭게 변모토록 하겠다는 방침이다.특히 매월 민원담당공무원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시민의 봉사자로서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이환주 남원시장이 8일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행정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이 시장은 아침 7시40분부터 8시20분까지 40분 동안 관내 시가지에서 유관기관, 시민단체, 시민 등 300여명과 함께 기초질서지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어 점심시간에는 인월면에 소재한 (주)영우냉동식품을 방문해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Q&A 런치데이’ 행사를 가졌다. 시 간부공무원들도 남원사회복지관에서 도시락 싸기와 배식봉사를 하며 나눔과 섬김의 행정을 실천했다.이 시장은 민선 6기 주요 시정목표로 ▲활기찬 지역경제 ▲고품격 문화관광 ▲창조적
남원농업을 이끌어갈 명품농업대학 교육생들이 8일 이백문화체육센터에서 정정당당 한마음체육대회를 가졌다.이날 한마음체육행사는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OX퀴즈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으며, 학생들 상호간에 이해와 결속을 다지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냈다. 명품농업대학 학장이기도 한 이환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원시는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 확대, 지역특성에 맞는 품목 육성,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남원 농업을 최고로 만드는데 명품농업대학생 여러분들이 앞장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서한옥 총학생회
남원시는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영농을 지속할 수 있도록 농가도우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원대상은 남원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자로써, 출산이나 출산예정 농업인, 질병, 영농 안전사고를 당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출산여성 농가도우미 지원사업은 여성 농업인이 출산으로 영농을 일시 중단하게 될 경우 영농과 가사 일을 돕게 된다. 출산 전 30일부터 출산 후 150일까지 180일 기간 중 도우미를 최대 60일간 이용할 수 있으며, 도우미 인건비 지원기준 1일 4만원의 90%인 3만6000원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