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북 금융기관의 여신은 감소 폭이 확대됐으나 수신은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2일 발표한 '2월 전북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도내 금융기관의 여신은 -2123억 원으로 집계됐다.전월(-627억 원)보다 감소 폭이 더 커졌으며 지난해 12월(+1532억 원) 이후 2개월째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세부적으로 보면 기관별로는 예금은행(+1193억 원→+1311억 원)은 증가 폭이 늘어났음에도 비은행예금취급기관(-1821억 원→ -3435억 원)에서 감소세가 대폭 확대하면서 도내 여신
롯데백화점 전주점이 개최한 줄넘기 주니어 전(前) 국가대표인 하준우 선수와 함께하는 '줄넘기 클래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롯백 전주점은 백화점 9층 옥상 광장에서 열린 하 선수의 줄넘기 클래스가 종료됐다고 21일 밝혔다.전날 진행된 행사는 도내 아동들을 위해 롯데백화점 전주점과 블랙야크 키즈가 함께 마련한 자리로 40명의 아동과 부모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줄넘기 계의 아이돌로 통하는 하준우 선수는 이날 클래스에서 크록하 줄넘기(셔플줄넘기) 등 신나고 재밌는 동작을 선보였으며 아동들이 쉽게 동작을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
전북의 인구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는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경제 분야에 가장 큰 타격을 줄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다.2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KOSIS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인구수는 174만 9376명으로 집계됐다.해마다 소폭씩 꾸준히 줄어 10년 전인 2014년 3월 대비 12만 1763명(6.5%)이 감소했는데, 현재 정읍시의 인구수인 10만 3204명 전체가 사라진 셈이다.시군별로 10년간의 감소율을 보면 부안군이 16%로 가장 많았으며 고창·임실군 각 14%, 완주군 13%, 정읍·익산·남원시 각 12%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수출유망기업 성장지원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을 본격 지원한다.21일 전북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주축산업과 수출을 이끌 유망기업 육성을 위해 다음달 14일까지 ‘수출유망기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수출유망기업이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전문무역상사, 공급기관 등 민간역량을 활용해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내수형 기업에서 수출형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수출 맞춤형 지원 프로젝트다.전북지역 수출유망기업 지원사업은중소벤처기업부의지역 특화산업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전북지역 성장사다리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9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단체표준 인증단체와 '단체표준 인증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율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설비기술협회 등 44개 단체표준 인증단체가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기중앙회와 함께 민간의 단체표준 인증 자율 운영체계 확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단체표준 인증제도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이나 비영리법인이 산업표준화법에 근거해 단체표준을 제정하고 어떠한 제품 또는 서비스가 단체표준에 맞게 만들어졌음을 인증하는 민간 인증제도다. 이번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지난 18일 경상북도 영양군 토종닭 시험 농가를 방문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해 10월 산란용 토종닭 개발·보급을 위해 영양군과 업무 협약을 맺고 시험축을 제공한 바 있다. 이날 방문한 시험 농가는 자체 육성한 토종닭을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방사 환경에서 사육하며 달걀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영양군의 농가 소득 창출 다변화를 위한 토종닭 품목 육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시험축 씨닭 약 1,2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임기순 원장은 “영양군 시범사업이 성공
지난달 정부가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신속하게 집행해 과일 소매가격이 하락했으나 또 다시 도매시장에서 사과 가격이 연일 최고치를 찍으면서 ‘금(金) 사과’가 됐다. 역대 최고 가격을 찍은 사과 가격은 생산량 감소만의 문제가 아닌 도매시장에서의 농산물유통 구조가 수요와 공급을 조절해 가격 상승 폭을 키웠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에 본지는 2회에 걸쳐 기울어진 도매시장 농산물 유통구조 현황과 유통구조 개편에 대한 대안 등을 살펴본다. 전북 장수군에서 사과농사를 짓고 있는 김모(60·남)씨는 지난해 이상기후로 인해 꽃이 일찍 피어
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은 지난 17일 하나로마트 2층 대회의실에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배·복숭아 재배 농가에 대한 농약 교육 및 수출선과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한국 바스프 소속 이장훈 농학박사의 배, 복숭아 주요 병해충에 대한 농약 안전사용 교육과 함께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 전주사무소 소속 전창민 주무관의 수출선과장 교육을 진행했다.이우광 조합장은 “지난해에는 최신식 자동선별기 도입 등 유통시설 현대화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힘썼다”면서 “올해부터는 주기적인 농가 영농지도를 통해 농가의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전북지역보증센터(센터장 김인순)는 지난 18일 전북센터 회의실에서 위탁 금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보증지원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 및 제도개선 사항 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신보전북센터 심사역 및 금융기관 직원 20여명이 참석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농어업인의 편리한 보증이용을 위한 제도개선 사항 청취, 농신보 보증지원 업체 성공사례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김인순 센터장은 “농어업인의 경연난 해소를 위해 힘써준 금융기관 담당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Rest
롯데백화점 전주점에서 줄넘기 주니어 전(前) 국가대표인 하준우 선수와 함께하는 '줄넘기 클래스'가 진행된다.롯백 전주점은 오는 20일 백화점 9층 옥상 광장에서 하 선수가 크록하 줄넘기 등 다양한 동작을 선보이고 참가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밝혔다.롯백 전주점은 하 선수의 올해 첫 클래스인 이번 프로그램을 도내 아동 고객들을 위해 블랙야크 키즈와 함께 마련했다.이에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하 선수의 사인이 각인된 줄넘기와 블랙야크키즈의 캐릭터 '블키 키링', '하든 티셔츠'가 제공될 예정이다.또 현장 이벤트에 참여하
전국 9개 지역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와 시군농업기술센터 내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123개소에 민간 산업체가 보유한 자동제어, 농작업 로봇 기술 등이 투입된다.18일 농진청에 따르면 스마트농업의 안정적 정착과 확산을 위해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12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맺은 기업은 △자동제어 분야= 케이티(KT), 경농 △품질관리 분야= 풀무원 △농작업 로봇 분야= 대동, 엘에스(LS)엠트론, 긴트(GINT) △통합관제 분야= 지농, 팜커넥트 △데이터 분야= 한국정밀농업, 동방이노베이션 △예측 분야
전주시 완산구에 거주하는 주부 오모(40대)씨는 반려동물이 아닌 ‘반려채소’를 기르고 있다. 처음엔 단순히 비싼 대파를 오래 먹을 방법의 하나로 시장에서 사 온 대파를 화분에 흙에 꽂아 놨으나 이젠 대파 모종, 상추 모종, 배추 모종 등 종류를 조금씩 늘리고 있다.오씨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높아지는 물가에 집에서 가장 손쉽게 줄일 수 있는 것부터 줄여보고자 시작했다"며 "장을 보러 갔을 때 물건들 가격 보면 입이 떡 벌어지지만, 키울 수 없으니 최소한으로 구매한다. 집에서 키운 채소가 마트에선 죄다 비싼 값에 팔리니 더 소중히
신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익산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多e로움)카드를 익산시에 소재한 신협에서 발급할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4년 여 만에 발급기관으로 포함된 신협은 익산에 소재한 11개 신협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올해에는 약 4천 230억원의 발행 예산을 편성했으며, 누적 발행액은 총 2조원을 돌파될 전망이다. 강연수 본부장은 “이제서야 결실을 맺게 된 부분에 대해 한편으로는 죄송하고 또 감사하다”며 “다이로움과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신협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다이로움(多e로움)은 현재 월 최대 7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정길용)은 18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전북지방조달청과 전주우체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전북지원,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북동부보훈지청, 전주우체국, 전주완산소방서, 전주세관, 전주기상지청, 고용노동부전주지청 등이 참석했다.정길용 청장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인 ‘공공조달 길잡이’를 소개하며, 많은 초보 기업들이 이 제도를 활용해 조달시장에 진입하고 성장을 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내 업체들에게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홍보를
전북지역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 전환했다.한국부동산원이 18일 발표한 ‘4월 셋째 주(15일 기준) 전국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5% 상승했고, 전세 가격도 0.05% 올랐다.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2% 하락했고, 전세 가격은 0.03% 올랐다.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과 동김제농협(조합장 최진오)은 전북 관내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신선하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예담채 샐러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건강·간편식 트렌드 확산에 따른 샐러드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급변하는 소비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관내 청년농 및 스마트팜 농가들의 판로 개척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예담채 샐러드’는 전북 관내 우수 청년농 및 스마트팜 농가에서 생산한 프리미엄 유럽형 상추를 활용했다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계약재배를 통해
최근 환율 변동 움직임이 과도해지면서 환율 우대나 환전 수수료 무료 등 은행권의 이벤트가 치열해지고 있다.이스라엘과 이란 간 갈등 심화로 불안이 연일 확대됨에 따라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달러 수요가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400원까지 오르는 등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한 은행권이 앞다퉈 이벤트 전쟁에 나섰기 때문이다.17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전북은행은 ‘JB글로벌퀵송금’ 해외송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미국으로 건당 3000달러를 초과해 송금 시 송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전세사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 일부 아파트 전세값의 ‘깡통전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전세보증금 사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아파트 가격은 하락하고 전세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집주인들이 증가해 경매까지 진행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전세 임차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7일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임대차 시장 사이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조사된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69.3%인 반면, 전북은 82.2%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가장 높게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대용량 고출력 무정전전원장치 위험성평가 및 안전기술 개발’ 국가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공사 전기안전연구원은 지난 22년 10월 15일 발생한 판교 데이터 센터 무정전전원장치(UPS) 화재사고를 계기로(일명 ‘카카오대란’)안전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있던 리튬이온 배터리 기반 무정전전원장치의 안전성 강화와 신뢰성 검증 기술 개발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와 수주를 위해 노력해 왔다.그 결과, 올 해 공고된 국가사업에 응모하여 300억원(국비 200억, 민자 57억, 지방비 40억)규모 연구개발사업을 치열한
한국농어촌공사는 ‘제9기 KRC 청렴 옴부즈만’ 위촉식을 하고, 국민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17일 전했다.‘KRC 청렴 옴부즈만’은 변호사, 감정평가사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사 사업, 경영 전반의 불합리한 제도·관행·업무절차 등을 시민감사관의 입장에서 심층 진단하고 개선을 권고하는 권한을 가진다.특히 올해는 공사의 청렴도 향상과 갑질 방지 등 사회 현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사회적책무, 감사직무, 법무 등 전문 분야별 ‘담당분과제도’를 운영한다.또한 분야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