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 통합의 불씨가 다시 살아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는 16일 민주당 이상직(전주완산을)의원이 2015년 이후 통합한 지방자치단체도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발의하면서다. 현행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특별법) 35조에 따르면 '통합자치단체는 정부로부터 보통교부세액과 별도로 보통교부세액 총액의 100분의 6을 10년간 추가 지원 받을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행정구역 통합이 추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
김승수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박근혜 대통령 등 정부가 지난 12일 발표한 지역 주도의 ‘맞춤형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과 관련, 혁신도시의 지역인재 채용 확대 방안에 대한 소극적인 추진의지에 유감을 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지역거점 개발 촉진의 일환으로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지역인재 채용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면서 “하지만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이를 뒷받침할 후속법안 마련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털어놨다. 지역발전위원회가 제시한 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 확대 방안의 주 골자로는 올 12월까지
민주당 김윤덕(전주완산갑)의원이 13일 전북도립장애인종합복지관 초청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전북도립장애인종합복지관 2층 강당에서 마련된 특강 행사에는 전북도립장애인종합복지관, 동암재활원, 동암재활학교, 동암고 교직원과 사회복지사 등 150여명이 함께 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장애우와 함께하는 소통·생활 정???주제로, 장애우 등 소외계층과 전북지역 현안해결을 위해 추진해온 입법 예산활동 등 그동안의 성과를 소개한 뒤 “앞으로도 계층과 지역에 구분 없이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민주당 전정희(익산을)의원은 13일, 지난 12일 강원랜드 수익금 집행 및 관리실태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결과 발표에 대해 “감사원이 강원랜드 이사회의 태백시 오투리조트 150억원 무상기부에 대해 배임죄로 결론짓고, 관련 이사진의 해임 및 손해청구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한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고 강조 한뒤 “당시 정부는 배임가능성을 알고도 묵인한 만큼 공기업에 대한 관리감독의 책임이 있는 지경부의 직무유기도 지적되었어야 한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전 의원은 감사원 발표 이전 2012년 10월 24일 지경부 국정감사에서 태백시에
도내 유일 무소속 강동원(남원.순창)의원이 13일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신당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으로 참여하면서 통합신당 입당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그동안 정치권에서는 강 의원이 지방선거 이후인 20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에 입당여부를 타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으나, 이번 야권의 합당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입당할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이와 관련, 새정치연합의 한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 만난자리에서 “남원.순창의 강동원 의원을 비롯해 박주선 의원, 그리고 조영택 홍기훈 전 의원이 발기인으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설명
도내 11명의 국회의원 등 지난해 19대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모금액이 13일 공개 발표됐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도내 국회의원 중 민주당 이상직(전주완산갑)이 1억 8,090만원으로 가장 많이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내 의원들은 후원금 한도인 1억 5,000만원을 대부분 채웠고 무소속 강동원 의원(남원순창)이 만이 1억 2,153만원을 모집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도내 국회의원들의 평균 모금액은 1억 5,400만원이었고, 전체 국회의원 중에서 이상직 의원은 4위, 김윤덕 의원은 6위에 올랐다. /서울=김형
난항이 예고됐던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 창당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만드는 통합신당의 '새정치'를 구체적으로 그려낼 새정치비전위원회가 13일 본격 활동을 시작하면서다. 비전위는 이날 오전 서울 경운동 수운회관에서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 초청으로 첫 회의를 열었다. 특히, 비전위 첫 회의에서는 백승헌 변호사가 만장일치로 위원장에 선출됐으며 상견례 및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간사는 최태욱 한림대 교수가 맡았다. 백 위원장은 회의 후 국민 눈높이, 국민 이익, 변화·
오는 6.4지방선거를 두달여 앞두고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통합신당의 전북지사 등 광역단체장 경선룰 확정을 위한 논의가 빠르면 다음 주부터 본격화 될 전망이다. 현재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사이에서는 신당추진단 인선이 마무리되면서 다음 주부터 이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고, 특히 전북 등 호남의 3곳의 경우 후보군들 모두가 비교적 당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인기도 보다는 지역발전을 위한 최적의 인물을 출전시키는 이른바 인물위주로의 후보선출로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또, 이와는 별도로 전북지사 경선의 경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지역은 주민의 삶의 터전이고 각 지역이 발전해야 그 결과물들이 모여 나라가 발전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5차 무역투자진흥회의·지역발전위원회 연석회의에서 "모든 국민이 경기회복을 피부로 체감하기 위해서는 경기회복의 온기가 전 지역에 골고루 퍼지도록 하는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성장도 중요하고 그 성장을 모든 지역이, 국민이 같이 체감하는 것도 똑같이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아주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며 "지역들이 각각의 특성에 따라 발전하고 지역 주민들이 각자
6·4 지방선거가 두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주시장 등 14곳의 도내 기초단체장 선거가 예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기초선거 무공천 선언으로 후보자들이 예선 없이 본선으로 뛰어들었기 때문인 것. 특히, 현역이 출마하지 않고 있는 전주시장을 비롯, 완주군수, 임실군수, 장수군수, 고창군수를 제외한 9곳의 경우 현역들이 인지도를 바탕으로 우위를 선점하고 있어 엎친데 덥친격으로 정치신인들에게는 더욱더 힘겨운 싸움이 예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현역을 대항해 후보자간
일정한 기준을 만족하는 전통시장 내의 위법건축물을 양성화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내의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안’이 12일 민주당 유성엽(정읍)의원에 의해 발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유 의원실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전국의 전통시장은 1,511개이며 전통시장 내의 위법건축물들이 산재해 있고, 안전문제, 재산권문제 등을 일으키고 있어 이 같은 법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위법건축물에 입주한 상인은 정상적인 영업허가를 받을 수 없어 무허가 영업을 하고 있고, 재산권 행사에도 제약을 받아 불만과 민원이 빈발하
민주당 김승수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12일 “최근 공공기관 이전작업이 본격화된 전주·완주혁신도시가 당초 취지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인재 채용의무를 법제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김 예비후보는 “6·4 지방선거 전주시장 출마 후보자들은 물론 나머지 전국 9개 혁신도시 자치단체 지방선거 입후보자들에게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에 공동 대응할 것을 제안하겠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해 혁신도시 이전기관의 지역인재 우선 채용 조항을 담은 '공공기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진상규명과 피해자 명예회복을 위해 민간단체의 국제적 활동을 지원하고, 정부의 활동을 국회에 보고하도록 하는 이른바‘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생활안정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안’이 12일 민주당 박민수(진무장,임실)의원에 의해 발의됐다. 박 의원실에 따르면, 일제는 식민지하의 한국 여성을 조직적으로 강제연행·납치하여 일본군의 성노예로 삼아 피해여성의 인권를 유린하고 세계사에 그 유래를 찾기 힘든 비인도적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현 일본정부는 이를 공식적으로 부인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과거사에 대한 반
박근혜 대통령과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가 11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캐나다 FTA 협상타결을 적극 환영하며 양국간 파트너십을 새로운 단계로 격상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두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한국과 캐나다가 FTA 협상의 성공적인 타결을 발표하게 된 것은 양국이 함께 이룩한 획기적인 성과"라며 "이런 역사적인 이니셔티브로 한-캐나다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또 한-캐나다 FTA는 21세기형 무역협정으로 태평양을 가로질러 양국간 교역.투자 관계를 강화시킴으로써 중소기업을 포함한 업
차기 전주시장 도전에 나선 임정엽 예비후보는 11일 전북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자원봉사 특화교육 개강식에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등 광폭행보를 이어갔다. 임 예비후보의 이날 행사 참석은 그동안 완주군에서 ‘사회와 이웃을 향한 나눔과 봉사’를 강조한 만큼 전주시에서도 이를 실천하는 주역이 되겠다는 취지로 풀이돼 눈길을 끌기에 충분해 보였다. 먼저, 임 예비후보는 자원봉사가 지역사회 공동체성과 사회참여를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효율적으로 찾아갈 수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결합으로 탄생하는 야권통합신당의 중앙당 창당 발기인 대회가 오는 16일 치러진다. 양측은 중앙당 발기인대회 직후 바로 시도당 발기인대회를 열어 3월말까지 모든 창당절차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박광온, 금태섭 신당추진단 대변인은 1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중앙당 창당발기인은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각각 300명씩 구성하기로 했다. 새정치연합은 중앙당 발기인으로 참가한 이들을 중심으로 다시 통합신당 발기인을 구성하고 민주당은 현역의원은 물론, 상임고문, 당무위원들이 적극 참여할 예정
오는 6.4지방선거가 이제 두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마한 예비후보자만큼 몸과 마음이 바빠 져야할 민주당 소속 도내의원들이 예전과 다르게 한가한 일정을 보내고 있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통합신당 창당에 합의하고, 기초선거 무공천을 전격적으로 선언함에 따라 현 국회의원인 지역위원장의 역할이 현저히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미 민주당전북도당 또한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공천을 위한 작업들이 없었던 일이 됐고, 자연스럽게 의원들 또한 이렇다하게 할 일이 없어 진 것. 또한, 당 내부에서 이해관계에 따라 후
새누리당은 10일 국회에서 최고위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6.4 지방선거 전북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다만, 관심을 모았던 위원장 임명은 늦어도 이달 중으로 결정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날 확정된 공천위에는 김주성 익산시을, 최범서 전주완산갑, 김태구 남원순창 당협위원장 등과 서정일 전북도당 부위원장, 김완수 전 원광대 총동문회장, 유유순 전북대 평생교육원 교수, 유연주 민주평통자문위원, 유영수 전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 신종화 밝은사회 여성클럽 전북회장 등 9명이 참여한다. 새누리당은 또 6.4 지방선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신당 추진단이 10일 "정당과 정치 패러다임 혁신"을 내세우며 본격 행보에 나섰다. 김한길 통합신당 공동추진단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추진단 첫 합동회의에서 "새 정치를 실천할 통합신당은 창당 과정에서부터 과거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사고로 접근했으면 좋겠다"며 "이번 기회에 정당과 정치 패러다임을 혁신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철수 공동추진단장도 각 분과위원장들을 향해 "각 분과 하나하나가 방대하고 매우 중요하다"며 "분과에서 구체적으로 일할 분들이 선임되고 이제 창당 속도도 붙을 것이다. 혁신하는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조작 사건과 관련 "이 일과 관련한 실체적 진실을 조속히 정확하게 밝혀서 더 이상 국민적 의혹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면서 "검찰은 이번 사건을 한 점 의혹도 남기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하고 국정원은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이와 함께 "수사 결과 문제가 드러나면 반드시 바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서울시 공무원의 국보법 위반 혐의 사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