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체육회는 20일 주말리그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정식에는 강인형군수와 동호인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게이트볼, 테니스 등 9개 종목 동호인들은 오는 가을 왕중왕전에 출전하기 위해 첫 경기를 펼쳤다. 매서운 비바람에도 테니스 종목은 날씨와 상관없이 경기가 진행됐다. 실내구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밖은 궂은 날씨였지만 테니스 동호인들은 이에 상관없이 자신들의 기량을 선보였다. 또 인조잔디구장에서도 축구 동호인들이 가족단위로 모여 경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 군수는 “군민이 건
박현민(전주공고)의 해트트릭, 정현균(신태인중)이 5골, 유혁제(군산제일중) 해트트릭, 이승재(구암초) 해트트릭 등 4명의 선수가 13골을 기록했다.지난 20일 전주공고 구장에서 열린 주말리그 축구경기서 전주공고는 박현민(전반 21분, 후반 4분, 후반 25분)과 추진의 합작 골로 백제고를 5-0으로 눌렀다. 군산제일고는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서 박성권이 후반에만 연속 두골을 기록, 광주숭의고를 2-0으로 이겼다. 이에 앞서 열린 고창북고는 전남목포공고와 2-2 무승부를 기록, 첫 승을 다음기회로 미뤘다. 신태인새벽구장에서
김익두(전북대 국어국문학과)교수가 한국공연문화학회장에 취임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김 교수는 최근 대구대학교에서 개최된 한국공연문화학회 전국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6대 학회장으로 추대, 취임식을 갖고 3월부터 학회 공식적인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공연문화학회는 전통과 현대의 문화적 접목을 통한 멀티미디어적 공연문화를 연구하는 전국 대학교수 및 연구진 200여명이 활동하는 전국 규모의 학술모임이다. 김 교수는 현재 판소리학회 부회장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 영국 옥스퍼드 대학 초
전북현대가 전반기 결승전이라 할 수 있는 성남일화와 한판 승부를 펼친다. 전북현대는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0쏘나타 K리그 경기서 지난 시즌 우승컵을 놓고 대결을 벌였던 성남일화와 3개월만에 다시 만난다.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현대(2승1무, 7점)와 2위의 성남일화(2승, 6점)는 무패를 달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리그 전반기 선두권 유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전북현대는 AFC챔피언스리그서 일본 가시마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했지만 우승후보인 서울을 1-0으로 승리, 디펜딩 챔프의 강한 힘을 보여주며 다시 상승세를
유일여고 양궁 팀이 창단됐다. 17일 유일여고 강의실에서 열린 양궁 팀 창단식에는 유진수 이사장, 송웅진 도양궁협회장, 이재경 전주교육장, 최진호 운영위원장, 교직원 및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주인공은 백안나와 이진영이다. 이진영은 제2의 박성현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기량이 뛰어나다. 이 선수는 지난 소년체전에서 3관왕에 올랐고 각종 대회서도 최강자로 우뚝 서 차세대 국가대표로 인정받고 있다. 백안나 역시 전국체전 선발전에서 종합 2위에 오르는 실력을 발휘, 유일여고 양궁을 대표하는 선수로 급성장하고 있다
“전북현대 짜요” ‘만리장성’ 펑샤오팅이 중국 유학생을 홈경기에 초청한다. 전북현대(단장 이철근)는 펑샤오팅이 오는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성남일화의 경기에 도내 대학서 유학 하고 있는 중국 유학생 700여명을 사비를 들여 녹색그라운드에 초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올 시즌 전북현대 빗장 수비로 상대 공격수들이 ‘만리장성’벽에 부딪히는 경험을 하게 만든 펑샤오팅이 도내에 중국유학생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전북의 K-리그 2연패와 AFC 우승을 함께 응원해주기를 바란다는 목적으로 초청행사를 갖게 됐다. 17세 때 중국 최연소
도체육회가 변하고 있다. 도체육회는 17일 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전무이사, 총무이사, 경기이사,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 경기단체 운영에 따른 클린 행정 구현과 화합, 단결을 하는 행사를 가졌다. 도체육회는 가맹경기단체 행정업무 효율화와 업무능력 및 예산 집행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최형원 도체육회과장은 가맹단체 행정 투명성 제고를 위한 예산편성과 결산보고서 작성 방법, 체육회서 지원받는 각종 지원금 정산보고서 작성 방법 등 각종 회계업무와 행정 지도 전반사항에 대해 자세하게 교육했다. 이날 교육은 프리젠테
소년체전 축구 전북 선발 2차전 일정이 확정됐다. 도축구협회(회장 유창희)는 16일 초등부 30일, 중등부는 오는 4월 5일 토너먼트 형식으로 최종 선발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전주조촌초, 김제중앙초, 부안초, 이리동초, 군산문화초, 이리동산초, 군산구암초, 고창초 등 8개 학교가 30일부터 4월 1일까지 3일간 전주 송천초와 군산 구암초에서 경기를 갖는다. 초등부는 조촌초와 이리동초가 다시 만날 확률이 많지만 실력이 대등해 최종 선발은 누구도 알 수 없다. 이와 달리 중등부는 1차전 우승 팀인 군산제일중이 가장 안정돼 있다. 고창중
“생활체육을 통해 사회통합에 나서는 전북도생활체육을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테드비스다그바 몽고 국회의원은 15일 전북도에 이은 도생활체육회를 방문 스포츠 교류에 관심을 표명했다. 테드비스다그바 의원은 “아내를 비롯해 가족 모두 농구와 배구 등을 즐기는 스포츠마니아”라고 말했다. 몽고 남자들은 말 타기와 씨름을 하면서 자라기 때문에 힘을 쓰는 운동에 특히 강하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에서 자국 유도대표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에는 몽고서 유도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라 했다. 이들 일행은 전 몽고대통령 방한에 맞춰 일본에
생활체육인 동호인들이 본격적으로 왕중왕전을 대비한 지역 리그가 시작됐다. 14일 오전 부안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김호수군수, 김춘진의원, 김종용 부안생체회장 등 5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안에서 열린 동호인 리그 출정식을 시작으로 올 가을 왕중왕전까지 8개월 동안 지역리그가 열린다. 전북생활체육회는 부안을 시작으로 정읍, 고창 등 도내 일원에서 리그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동호인리그는 게이트볼, 배드민턴, 축구, 족구, 테니스 등 5개 종목에서 건강을 다지며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이날 김호수 군수는 “생활체육
“상민이 형 내가 잘못했다. 그는 아주 뛰어난 선수다”올 시즌 귀화혼혈 선수로 KBL에 데뷔한 전태풍이 백전노장 이상민과의 매치업에서 발생한 과민한 반응에 대해 이렇게 대답했다. 전태풍은 이상민이 전주KCC에서 오랫동안 뛰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는 “이상민은 훌륭한 선수다. 그의 스타일을 배우고 있다”며 “이런 일은 벌이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오는 15일에 열리는 3차전서 다시 이상민과 대결과 관련해서 “삼촌, 이제 절대 당하지 않겠다”고 강한 승부욕을 나타냈다. 그는 “PO시작과 함께 잔소리가 많아진 추승균이 없어 이
허재 감독은 2차전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서 “체력을 안배해 다음 경기서도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하승진을 투입하지 않고서도 승리를 따낸 허 감독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그는 “선수들이 워낙 잘해줬다. 하승진과 강병현이 없이도 높이와 스피드에서 앞서려는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 승리를 얻었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허 감독은 “남은 기간 충분한 체력회복에 집중해 3차전에 나서도록 하겠다”며 “연속 2경기서 많은 체력을 소비해 어려움이 많다”고 말해 3차전은 양 팀에게 체력싸움에 달려 있음을 암시했다. 특히
홈에서 먼저 두 번을 웃은 전주KCC가 3연승으로 PO를 끝낼 태세다. 전주KCC는 15일 오후 7시에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09-2010KCC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서 서울삼성을 누르고 4강 진출권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1, 2차전을 모두 승리로 마친 전주KCC는 자신감과 여유가 있어 보인다. 6강 PO서 먼저 2연승을 거둔 팀이 역전패를 하며 4강에 올라가지 못한 경우는 없었다. 전주KCC는 1차전에서 아이반 존슨이 30득점을 올리며 수훈선수가 되며 17점차, 2차전은 전태풍이 22득점 활약으로 9점차로 완승을
전주KCC가 서울삼성의 맹추격을 뿌리치고 기분 좋은 첫 승리를 했다. 전주KCC는 1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CC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 상대인 서울삼성을 맞아 아이반 존슨(30득점 6리바운드), 추승균(16득점 5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92-83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하승진(6득점 2리바운드)이 고비 때마다 투입, 분위기를 반전하는 데 성공했다. 하승진은 한 달 이상의 공백으로 여러 차례 실수가 있었지만 10여분 코트를 누비며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며 승리의 기틀을 마련했다. 전주KCC는 승리를 2쿼터서 잡았지만 3쿼
이재완(전북제일고 2)이 2010 아시아 유소년 펜싱선수권대회서 한국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이 대회는 일본,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이라크, 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등 모두 9개 팀이 출전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한민국은 이재완을 비롯해 심재호, 최규련, 이준호가 한 팀을 이뤄 사브르에 출전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재완은 홍콩과 맞붙은 결승전에서 25대 35로 뒤지고 있을 때 투혼을 발휘하며 40-39로 역전시키며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남자와 함께 뛰는 여자축구선수가 화제다.박성란(이리동산초 6)이 지난 제주 칠십리춘계전국유소년축구연맹전 저학년부 최우수상을 받았다.박 양은 “축구는 남자만 하는 게 아니잖아요. 축구는 힘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순간적인 창의성이 중요한 운동이라고 생각해요”라며 남자들을 상대로 거친 그라운드에서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런 그녀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경기로 이 대회서 남자 선수들을 제치고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 지난해 7대7축구대회서도 우수선수상을 받아 이 상이 우연이 아님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박 선수는 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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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시샘하는 눈이 많이 내렸다. 따스한 봄 햇살을 기다리다 난데없는 눈에 당황스럽기도 하다. 그러나 봄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 아주 가까이 다가와 있다. 도내에서 호연지기를 다지기 위해 가장 적합한 산이 있다면 대둔산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금남정맥 줄기가 만경평야를 굽어보면서 솟구쳐 절경을 이룬 곳이기 때문이다. 우뚝 솟은 봉우리마다 독특한 형상은 주위의 산들과는 확연히 다른 기운을 느낀다. 올 초 다졌던 신년설계를 다시금 한번 뒤 돌아보고 강한 기운을 받을 수 있는 대둔산으로 봄 마중을 나가보자.대둔산은 가을산으로 모두가 기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