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태권도협회장기 대회보다 무려 7년을 앞선 전북태권도협회장기 대회가 춘향골 남원에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열렸다. 전북태권도협회장기 태권도 대회는 전국체전 2차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도내 모든 유망주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심판은 공명정대하게, 선수는 기량 연마, 지도자는 기술및 우수선수 발굴에 힘써야 합니다” 유형환 전북태권도협회장이 남원에서 열리고 있는 전북태권도협회장기에서 이같이 말했다. 유 회장은 “전북태권도협회장은 대한태권도협회장기보다 7년을 앞선 1963년도에 시작한 전통과 뿌리가 깊은 대회”라고 대단한 자부심
전주대학교 축구가 올 전국체전 전북대표로 나서게 됐다. 전주대학교는 지난 18일 순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학부 전국체전 전북대표 선발전에서 지난해 도 대표인 호원대를 승부차기 끝에 누르고 도 대표로 선발됐다. 이로써 전주대는 2008년 전국체전 준우승에 이어 올해도 전북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전주대학교는 올 U리그에서 호원대에게 패한 경험이 있어 이번 경기만큼은 물러설 수 없다는 각오로 나섰다. 이날 수훈선수는 전주대 골키퍼 김선진이다. 선수는 전후반 1-1무승부에 이은 승부차기서 호원대 슛 팅을 막아내고 마지막 키커로 나서 성공시
대한민국이 최강 아르헨티나에게 졌다. 한국은 17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B조 예선이 열린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경기장에서 이청용의 골로 선전했으나 아르헨티나 이과인의 해트트릭 등으로 1-4로 패했다. 이날 경기서 한국은 중원에서 강한 압박과 협력 수비로 최고 공격수 메시 등의 공격을 봉쇄했고,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단번에 상대 수비를 허무는 역습으로 나섰으나 첫 골은 전반 17분 메시의 프리킥이 박주영의 발을 맞고 자책골이 됐다. 또 이과인의 헤딩슛으로 두 번째 골을 허용하며 힘든 경기를 이어 갔다.
2010 남아공월드컵 한국과 아르헨티나전이 열린 17일 오후 8시30분 도내지역에서만 15만여 명이 거리응원에 나서 대~한민국을 외쳤다.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 2만 여명, 익산 중앙체육공원 1만 5000여 명 등 도내에 마련된 거리 응원장 18곳에 15만여 명이 운집해 태극전사들에게 힘들 불어 넣어 주었다. 도내 곳곳에서 아르헨티나를 싸우는 태극전사들이 선전할 때마다 환호성과 박수를 보냈다. 또 실점을 할 때는 아쉬운 표정과 격려의 박수를 통해 힘을 실어주었다.전주시민은 월드컵경기장, 도청, 삼천변서 응원 전주시민들은 1차전 상대였
전국체전 대학축구 결승은 전주대와 호원대가 맞붙는다. 16일 순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대학축구 전북선발전에서 전주대와 호원대는 승부차기 끝에 우석대, 군장대를 각각 눌렀다. 전주대는 우석대에게 전반 유성곤에게 선취골을 내줬으나 전반 종료직전 이종연의 패스를 받은 이재현이 터닝슛이 상대 골문을 갈라 동점골을 기록했다. 두 팀은 후반에도 일진일퇴를 거듭했으나 승부를 내지 못하고 승부차기서 승부를 냈다. 전주대는 승부차기서 우석대를 4-3으로 따돌리고 U리그 패배를 설욕하고 결승에 나섰다. 지난해 전국체전 준우승 팀인 호원대는 군
유동우 우석대감독“우석대의 축구를 제대로 보여주겠다”유동우 우석대감독은 전주대와의 준결승을 앞두고 “강한 압박으로 중원을 장악해 공격 주도권을 잡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유 감독은 지난해 2월 부임해 우석대 축구를 대학 정상권으로 진입시켜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전력이 급상승한 우석대 축구는 유 감독의 전술과 함께 선수와의 소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그는 “전통의 전주대는 좋은 팀이지만 맞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가 준비한 데로 경기장에서 경기를 보여주면 될 뿐”이라며 신세대 감독다운 말을 했다.유 감독은 “올해 전주대와 첫
전국체전 대학축구 전북선발전이 순창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14일 열린 경기서 전통의 전주대는 서남대를 2-0으로 이기고 16일 신예 우석대와 결승 진출을 놓고 피할 수 없는 형님과 아우의 전쟁이 펼쳐진다. 정진혁 전주대감독과 유동우 우석대감독은 고교 선후배 사이로 경기가 없는 날에는 형님, 동생처럼 우의 깊은 사이다. 두 감독은 경기만큼은 선의의 경쟁을 내세우지만, 승리를 향한 집념은 한지의 양보도 없다. 준결승에서 만난 두 감독을 만나 승리 비책을 들어봤다./편집자정진혁 전주대감독“올 전국체전 전북대표는 전주대가 나선다”정진혁
비전대 태권도 선교시범단의 태권도 체조가 부산생활체육대축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05년 학과가 생기면서 창단한 시범단은 태권도 겨루기와 격파와 함께 태권도 체조로 전국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부산대축전에 출전한 태권도 체조는 순수 동호인들이 아닌 엘리트 선수들이 출전해 경쟁이 치열했다. 비전대는 용인대, 한국체대 등 태권도로 유명한 대학들이 대거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도내서 열린 대회서 동메달에 그쳤던 비전대는 올해는 은메달을 획득, 기량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비전대 태권도를 전국에 알리
도지사기 직장대항 생활체육축구대회겸 임페리얼FC 2010전국직장인축구대회 전북예선전이 16일부터 18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 등지서 열린다. 도축구연합회(회장 유창희)가 주관하고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서 31개 팀 1000여명이 출전하게 된다. 16일 개막식에는 김완주 지사, 고석원 도의회 의장, 이동호 도생체회장, 이철근 전북현대모터스단장, 유창희 도축구연합회장, 직장 팀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우승, 준우승팀은 오는 7월3일 호남권 예선전 출전권이 부여된다. /장병운기자․argus@
군산시청 조정 팀(감독 유인경)이 지난 11일 끝난 제36회 장보고 배 전국조정대회에서 단체전 종합우승과 은 2, 동 1의 성적을 거뒀을 뿐만 아니라 임은주가 중국 광저우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에 뽑히는 영광을 누렸다.부산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서 군산시청은 이윤희, 김영래, 김은주 김정임, 최선아, 임지민 등이 등 8명이 포항시청을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93년 창단한 군산시청 조정팀이 이 대회서 우승한 것은 최근 들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인경 감독이 올해부터 감독을 맡고 나서 첫 종합우승을 차지
'탱고축구' 아르헨티나 나와라대한민국이 남아공 월드컵 원정서 그리스를 누르고 첫 16강 진출 목표에 청신호가 켜진 가운데 아르헨티나와 2차전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은 12일(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 남아프리카공화국 포트엘리자베스에 위치한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B조 예선 첫 경기서 전반 이정수와 후반 박지성의 골에 힘입어 그리스를 2-0으로 이겼다.첫 골은 전반 7분에 이정수에 의해 터졌다. 이영표가 왼쪽 코너 부근에서 반칙을 얻어냈다. 기성용이 그리스 장신 수비수를 넘기는 프리킥을 골 넣는 수비수 이정수가
박기두 임실FC회장부산생활체육대축전 40대 대표로 출전한 임실축구연합회 감독으로 나선 박기두씨는 지역 조기축구회서 맏형과 같은 존재다.박 감독은 “임실 조기축구 회원 수가 모두 520명으로 이들이 지역 갈등을 해소하고 주민이 하나가 되도록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생활체육을 통해 주민의 건강과 사회통합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적인 연합회인 것.지난 2007년 도민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임실FC는 창단한지 벌써 40여년이 되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 40여명의 회원이 주말마다 공을 통해 스트레스와 회원 화합을 넘어 지역
"6․2지방선거서 흩어졌던 민심을 대축전을 통해 하나로 뭉치는 계기로 만들고 새만금과 전북을 전국에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 11일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하는 전북선수단 총감독인 박효성 도 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의 각오다. 전북선수단은 11일 오전 11시 도청 야외공연장에서 김완주 지사를 비롯해 장애인을 포함한 선수 800여 명이 출정식을 한다. 이날 출정식을 하고 부산으로 출발하는 전북 선수단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사흘 동안 펼치게 된다. 박 총단장은 이날 오후에 있을 입장식에서 12일 남아프리카공
최정환(삼례초 4)이 태권도 전국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해 왕중왕전서 2위라는 성적을 거두면서 차세대 주자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남 고흥 팔영체육관에서 열린 ‘2010 전국 어린이 꿈나무 태권도 대회’에서 최 선수는 전국 신예들 중 조별 모든 경기를 RSC로 이기는 등 두각을 나타내면서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 3~4학년 중학년부 플라이급 2조로 배정받은 최 선수는 임형택(제주 한림초)을 12대 2로, 4강 준결승에서 제주 한규진(신광초)을 16대 4로 RSC 승을 거두며 조별 결승에 진출했다. 자신감을 얻은 최
부산에서 열리는 2010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하는 전북선수단이 대장정에 오른다. 오는 11일부터 3일 동안 부산광역시에서 열리는 가운데 전북선수단이 출사표를 던졌다. 전북선수단은 오는 11일부터 3일 동안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축구와 농구 게이트볼 등 30개 종목에 736명의 대표 선수와 임원 등 800명의 선수단을 구성하고 필승을 다졌다. 전북은 지난해 2009대축전의 개최지로서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대회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이번 대축전에서도 경쟁보다는 페어플레이를 통해 수준 높은 선진
공부를 잘해야 축구를 할 수 있다.전북현대 U-12 유소년 팀에서 뛰는 김기범(전주 송북초 6년)군이 중간고사에서 만점을 받아 축구와 공부에서 최고의 선수로 주목을 받고 있다.김 군은 초등학교 4학년 때인 전북현대 유소년 팀에 입단할 때 중상위권을 웃도는 학생이었다.그러나 김 군이 유소년 팀에 들어오면서 부쩍 성적이 좋아졌다. 일주일 네 차례 방과 후에 하는 훈련에 나가려고 공부를 해야 했다.이는 안재석 감독의 운동선수도 공부해야 한다는 교육철학으로 모든 선수는 평균 90점을 넘어야 한다.평균 90점을 넘지 못하면 아무리 기량이 뛰
허남주(우석대, F72 kg)와 김혜지(〃, F67 kg)가 금메달을 메쳤다.우석대 레슬링은 지난 4일부터 강원 태백에서 열린 제34회 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에 출전 금 2개, 동 2개를 획득했다고 전했다.허남주(F72 kg) 선수 준결승에서 이종순(용인대)에게 1라운드를 0-2로 졌으나 2, 3라운드에서 역전승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허 선수는 결승에서 만난 박하나(대덕대)를 1라운드 2-0, 2라운드 3-0으로 압도적인 공격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김혜지(F67 kg급)는 결승에서 박지영(경북외대)을 맞아 5-2로 이기고 금메달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도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축구교실을 연다.전북현대는 내달 7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오후5시 ~ 6시30분)두 차례 실시되는 보급반은 초등학교 1학년~6학년 선착순 200명으로 남녀 구분 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며 접수방법은 전북현대모터스FC(www.hyundai-motorsfc.com)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팩스(063-273-1762)나 이메일(jbfc7@hanmail.net)로 하면 된다.축구교실에 가입한 아이들에게는 유니폼과
전주생명과학고 임정훈(2년)과 박민용(〃)이 인라인롤러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인라인롤러 요람인 전주과학생명과학고는 지난해 임정훈이 국가대표에 선발된 이후 올해는 2명이 선발돼 겹경사가 됐다. 지난 6일 전남 여수진남체육관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 마지막 경기 단거리 부문에 출전한 임정훈은 남자부 T300m에서 24초 873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태극마크를 달았다. 임 선수가 세운 기록은 한국신기록 24초55에 근접하고 고교생으로서는 처음 달성해 향후 단거리 대들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박민용은 장거리 1000m서 국가대표에
김지영 고창군 생활체육회 지도자“생활체육을 통해 어르신 건강을 챙겨 드릴 수 있어 행복해요”김지영 고창군 생활체육회 지도자의 소감이다. 김 씨는 전북 여자축구 심판 1급 1호 출신이다.전북 여성 심판 1호인 그녀가 고창 생활체육회에 들어간 것은 새로운 경험을 쌓기 위해서였다. 오는 7월로 1년이 된 그녀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생활체육회 지도자 연수장에서 만났다.김 씨는 어르신을 위해 고창 경로당 등을 돌며 요가와 생활체조로 건강을 돕는 지도자를 하고 있다. 그녀는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아이가 된다는 말을 이해하게 됐다.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