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사격 팀이 소총단체에서 전국 1위를 쏘았다. 10일까지 경남창원에서 열리는 2009 한화회장배전국사격대회에 임실군청, 전주대, 전북체고 등 도내 팀이 출전했다. 남대의 전주대는 소총단체(김기원, 권민철, 심동성, 김정엽)에서 남부대학과 한국체대를 따돌리고 1위를 권총단체(경규남, 서승원, 장한, 김효신)는 한국체대, 인천대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또 김기원(전주대)은 소총개인 2위, 경규남(〃)은 권총 개인 2위로 올랐다. 남고 소총단체에 출전한 전북체고는 2위를 기록해 고교와 대학으로 이어지는 선수저변확대가 이뤄져 전
지리산 정상 천왕봉에서 K-리그 정상을 다진다 전북현대는 휴식기간을 통해 지난 2일 홍수환씨의 ‘4전 5기’특강에 이어 5일 지리산 등반에 나섰다. 전북현대선수단과 사무국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부터 등반을 시작해 장터목과 제석봉을 지나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왕복 8시간코스다. 시즌 초반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정규리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전북현대는 이번 등반을 통해 팀워크를 한층 다지고 우승에 대한 목표를 다시 세운다. 이철근 단장은 “휴식기를 통해 선수단이 더욱 한 마음이 될 수 있도록 등반을 실시하게 됐다”며
세계태권도인의 문화축제인 제3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7월 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일까지 전주와 무주일원에서 개최된다.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는 이번 대회에도 1천 500여 명의 선수가 참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주요행사는 전주오거리 문화광장에서 전야제 행사로 해외선수단과 함께하는 문화행사 및 불꽃쇼, 그리고 각국 임원선수 소개 및 장기 자랑 등이 있을 예정이다. 개막식전행사의 일환으로 세계최초의 태권도를 모티브로 한 창작태권 퍼포먼스 ‘태권2013 신화에피소드 Ⅱ’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각국의
소체 이색 팀 - 삼례여중 축구부 감동의 은메달정태정 삼례여중 교장은 소년체전 축구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고 학교에 돌아온 선수들에게 “우리학교 명예를 드높인 선수들이 감격스럽고 자랑스럽다”고 말해 주었다고 했다. 이번 대회 단체종목 가운데 가장 어려운 환경에서 결승에 오른 종목이 바로 삼례여중 축구팀이다. 여중이라 변변한 동문도 없고 든든한 후원도 없는 상황에서 정 교장의 축구 팀 사랑은 경기가 열린 광양 현장에서도 나타났다. 발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나서 금메달을 목에 걸려는 전민찬을 보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는 것. 그만
군산동고등학교(교장 장현방) 댄스스포츠 선수들이 제9회 코리아골드컵 전국 댄스스포츠 경기대회 및 전국체전 시범종목 시뮬레이션 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4개를 획득했다. 라틴종목 이경찬(군산동고 3년)과 이슬비(군산 중앙여고3년), 라틴 3종목 김희상(군산동고 3년)과 고유정(군산 중앙여고2년) 이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스탠다드 3종목 서동희(군산 동고3년)와 고아라(군산 중앙여고1년)는 동메달의 차지했다. 군산동고가 댄스스포츠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은 유정희(50) 전라북도 댄스스포츠 경기연맹 전무이사의 뛰어난 지도력과 춤에 대한 열
수영을 시작한지 8개월 만에 소년체전에 출전한 소녀가 화제다. 엄지혜(군산신풍4)선수는 지난해 말부터 수영선수가 되는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해 이번 소년체전에 출전했다. 접영50m, 배영 50m에 출전해 비록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오래전부터 훈련해온 선수들과 기량을 겨뤄 자신감을 얻게 돼 큰 수확을 얻었다. 엄 선수는 “학교 공부도 상위권이지만 운동이 더 좋다”며 담임이자 감독인 이은숙 선생 앞에서 과감히 말을 하는 신세대 학생이자 선수였다. 이 선생은 “1주일에 4번 수영교실을 통해 또래 아이들 보다 기량이 월등해 선수로의 길
소년체전 결산 한자리수 도약 기로에 있다전북은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여수를 비롯해 전남일원에서 열렸던 제38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금20, 은15, 동29개로 종합성적 10위를 차지했다. 지난 대회 보다 메달 수가 11개가 적고 성적도 8위서 두 단계하락을 했다. 이번 대회에서 불거진 문제점을 분석해 내년 대전 소년체전을 철저히 준비하는 3회에 걸쳐 결산한다. 최규호 교육감의 ‘도약2007’의 결실이 맺어지고 있다. 최 교육감은 교육감 당선과 함께 소년체전 최하위권을 10위권으로 올리겠다는 계획을 수립, 그 결실을 보고 있다. 2
이리중 핸드볼은 극적인 승리로 기쁨의 눈물을 전주남중 농구는 극적인 패배로 슬픔의 눈물을 흘렸다. 2일 폐막한 제38회 소년체전에서 전북선수단은 금20, 은15, 동29개로 10위를 차지했다. 양궁의 이진영은 3관왕을 역도의 박광용은 2관왕으로 다관왕을 차지했다. 전북은 지난 대회보다 금 4개를 덜 획득하고 2단계 하락하는 성적을 거뒀다. 전북은 체조, 축구 등 9개 종목이 결승에 진출한 단체종목은 웃고 복싱, 태권도, 레슬링, 수영, 사격 등 개인 종목은 고개를 숙였다. 2일 목포대에서 열린 이리중 핸드볼은 한편의 드라마로 우승을
“소년체전 2연패를 차지해 너무 기쁩니다”. 연습에 불평 없이 잘 따라준 선수들이 너무 기특합니다”혹독한 연습에 불평없이 잘 따라둔 선수들이 기특해 한 전라중 야구 최한림 감독은 이번 대회 우승에 대한 감동을 선수들의 공으로 돌렸다. 2일 전남 진남야구경기장에서 진행된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전라중은 9회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3대3으로 비기며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전년도 공동우승에 이어 두 번째 공동우승이다.최 감독은 “공동우승하는 것이 내 복이려니 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일로 선수들의 사기가 하늘을 찌를 듯하다”고 말
혈투의 끝은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이리중 선수들은 상대팀과 달리 자신감이 넘쳐있었다. 어느 누구도 역전승으로 이길 것이라 생각한 관중들은 없었다. 그리고 승리가 확정되자 선수들은 코트에 쓰러지면서 눈물을 흘렸다. 극적인 역전 드라마로 승리를 거머쥔 서근영 감독은 “선수들에게 모든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서 감독은 “우리 팀은 체력과 정신력이 좋기 때문에 전반전에 지고 있어도 후반에 가면 빠른 속공으로 상대팀 체력을 소비시킨 후 승부를 걸어 우승을 한 경험이 많았다”고 말하며 끝까지 선수들을 믿었다고 했다. 이와 관련 서 감
“이번 금메달은 춘계, 종별, 체전까지 쉬지 않고 열심히 해준 선수들이 일궈낸 것입니다” 김의성 근영중 배구감독은 승리를 확정 되자 선수들과 함께 얼싸 안으며 기뻐했다. 김 감독은 “근영여고 배구팀이 상대를 해준 덕분에 자신감을 갖고 위기를 잘 넘겨 승리를 할 수 있었다”며 ‘언니 팀’에게 고마움을 전달했다. ‘언니 팀’은 100세트 이상을 상대해줘 선수들에게 강한 체력과 실력 향상이 되도록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최우수선수로 뽑힌 이소영은 한방이 있는 선수로 상대 팀 경계1호로 집중마크가 있었지만 월등한 실력 앞에서는 속수무
양궁 대표들 좌로부터 강혜인, 이진영, 박세희, 진솔
전북선수단은 1일 양궁에서 이진영이 3관왕을 비롯해 금메달 7개를 쓸어 담으며 종합성적 10위를 놓고 부산, 대전과 한판 대 승부를 예고했다. 전국소년체전 폐막 하루를 앞둔 1일 전북선수단은 금16, 은9, 동25개로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북은 지난 대회와 같은 8위는 어려운 것으로 내다보고 남은 단체전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10위권을 노리고 있다. 현재 9위는 인천으로 전북보다 많은 종목을 결승에 진출 시켜 9위 추월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전북은 10위를 차지하는 데는 배구의 근영중, 농구 기전중과 전주남중의
“지난 대회 3관왕에 이어 올해도 3관왕을 차지해 기분이 좋아요”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순천 팔마종합경기장에서 진행된 양궁에서 3관왕을 차지한 이진영(오수중 3)의 우승 소감이다. 이 선수는 “작년 3관왕이란 타이틀이 내내 부담이 됐다”며 그동안 주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노력해 이제 부담서 벗어나 홀가분하다고 했다. 개인 50m(641점), 개인종합(1,332점), 단체종합(3,834점)에서 나란히 1위를 기록하며 작년대회 3관왕에 이어 올 대회서도 3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만들었다. 또 이 선수는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도
이성찬(전주남초)5-5로 비기고 있는 3회전 15초를 남기고 오른발 내려찍기로 2점을 획득하고 카운트 포인트 1점까지 얻어 8-5로 극적으로 승리를 거두며 태권도에서 기다리던 금메달을 따냈다. 이 선수는 “시합에 앞서 지도자 선생님께서 경기를 잘하라”고 격려 했다고 말했다. 또 태권도에서 금메달이 없어 솔직히 자신도 걱정이 되어 꼭 금메달을 따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다고 솔직히 말했다. 부담감을 털고 열심히 해서 금메달 따내니 “무조건 기분이 좋다”라고 말하는 이 선수의 목소리에는 전북 태권도인의 염원을 표현해 주었다. 또 많은
육상과 역도, 유도가 선전하고 태권도를 비롯한 체급 종목이 고전을 했다. 제 38회 전국소년체전 전북선수단은 31일 현재 금9, 은8, 동15개로 종합성적 12위를 달리고 있어 한자리수 성적에 급제동이 걸렸다. 전북선수단은 대회 이틀째까지 13개 안팎의 금메달을 예상했으나 의외의 부진으로 관계자들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전북은 31일 태권도, 씨름, 레슬링, 사이클에서 은메달에 머물러 종합성적을 끌어내리는 원인이 되었다. 이들 종목은 아깝게 금메달을 놓쳐 아쉬움이 더했다. 지난 대회와 같이 한자리수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6월 1
한자리수 종합성적에 빨간 불이 켜졌다. 제 38회 전국소년체전 전북선수단은 대회 이틀째인 31일 현재 금9, 은8, 동15개로 종합성적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북은 대회 첫 날 역도 박광용(전북체중)이 2관왕을 들어 올리고 포환에서 김나미(이리동산초)가 첫 금을 포환 이미나(지원중), 높이뛰기 김연재(전라중), 유도 박다운(영선중)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31일엔 경보 이용희(남원중), 높이뛰기 배정희(고창여중), 유도 권대웅(원광중)이 금메달을 보탰다. 지난해 종합 8위를 기록했던 전북은 31일까지 13개 안팎의 금메달을 예상했
“금메달 1개는 부모님에게 또 다른 금메달은 선생님에게 받칩니다” 도내 첫 2관왕을 들어 올린 제2의 전병관인 박광용(체육중)은 무거운 바벨을 들어 올렸지만 목에 건 금2, 은1개를 들어 올리는데 긴장이 아직도 덜 풀렸는지 어색하게 올리며 활짝 웃었다. 지난 30일 전남 보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56kg급에 출전한 박 선수는 용상 3차 시기 107kg을 거의 들어 올렸지만 끝마무리를 하지 못하고 3관왕을 놓쳤다. 제 2의 전병관이 꿈인 박 선수는 3관왕을 놓치는 순간에 대해 “조금만 더 힘을 써 버티면 은색이 금색으로 변했을 것
“교장 선생님 어디계세요, 제가 금 땄어요” 박다운(고창 영선중 2년)은 금메달이 확정되자 부모님보다 응원석에 있는 이희철 교장을 찾았다. 어려운 환경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부모님과 같은 존재인 교장 선생님과 기쁨을 함께 하고 싶었던 것. ‘한판 여성’의 스타가 된 박 선수는 30일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이 대회서 52kg급에 출전해 첫판부터 마지막 결승전까지 모두 한판승을 만들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박 선수는 경남의 진경희와 벌인 결승전서 종료 11초를 남겨두고 태클 밀어내기로 깨끗한 한판승을 거둬 전북선수단
김나미(이리동산초 6년)는 소년체전 첫 금메달을 전북선수단에게 선물을 했다. 5학년 11월부터 운동을 시작했다는 김 선수는 운동을 한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체격과 운동신경이 확실히 달랐다. 포환을 14.44m를 던진 김 선수의 기록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기록이 월등하다. 첫 금이라는 말에 수줍은 소녀의 얼굴엔 환희에 찬 모습으로 변했다. 주위에서 “잘했다. 나미야”하고 달려오는 어머니와 포옹을 하며 첫 금의 기쁨을 부모님과 나눴다. 김 선수는 “훈련을 할 때 항상 금메달을 생각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성인다운 생각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