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잇따라 열렸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 부안에 위치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추념식을 갖고 세월호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세월호 추모 영상으로 시작한 이날 추념식은 △학생대표 추도시 낭독 △교육감 추모사 △교육위원장 추모사 △추모곡 연주 △추모엽서 쓰기 △추모엽서 보내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거석 교육감은 추모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의 마음에 상처를 입혔다. 다시는 이런 참사가 우리 사회에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면서 “학생
전주비전대학교는 15일 중국 상하이박세자동차 직업기술양성학교 이사장 일행과 국제교류 프로그램 개발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이번 방문을 통해 양 기관은 학생 교류프로그램, 교수진 교류, 공동 연구 개발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우병훈 총장은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은 우리 대학과 중국 상하이박세자동차 직업기술양성학교 간의 국제적 협력의 출발점이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그 협약을 더욱 구체화하고, 양 기관이 직면한 도전과 기회에 대해 상세히 논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삼일장학회 황은규·송화자 이사장 부부가 15일 우석대학교에 장학기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황 이사장은 완주 삼례에서 유년기를 보냈으며, 전주고등학교 재학시절 은사인 우석대학교 설립자 고 서정상 박사로부터 인생의 큰 가르침을 받은 바 있다.황은규·송화자 이사장 부부는 “올해 우석대학교 개교 45주년과 진천캠퍼스 개교 10주년을 맞아 꿋꿋하게 꿈을 펼쳐나가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출연하게 됐다”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박노준 총장은 “황은규·송화자 이사장 부부의 소중한 뜻을 잘 살려 지역과 국가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김용재 전주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명예교수와 정옥희 미술교육과 신임교수가 15일 대학발전을 위한 기금 각 300만원을 기부했다.김 교수와 정 교수는 초등교원 양성을 위해 교육과 지도에 매진하는 대학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고 학교 발전을 위해 기부 의사를 밝혔다. 박병춘 전주교육대학교 총장은 “교수들의 나눔과 실천을 통해 우리 대학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며 “발전기금은 교수 연구 지원과 학생 장학 사업 등 대학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대학교는 중국 교환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전통적인 장 담그기 문화 체험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체험은 순창군과 연계해 마련됐으며, △순창의 장 명인·기능인과 함께 장 담그기 시연 △메주 만들기 퍼포먼스 △풍물 대동굿 △고추장으로 맛을 낸 한정식 △ 즉석 떡볶이 요리 및 강천산 트레킹 등으로 꾸려졌다.심영국 국제교류원장은 “본교에서 우수한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정착지원 프로그램과 지자체의 협력 등을 통해 유학생들에게 전북이 유학하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인식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우리 대학이 글로벌 인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 중인 지역아동센터전북지원단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우유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우유 지원은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북도지회 후원을 받아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지역아동센터 287개소 소속 아동들이다.한국낙농육우협회 전북도지회는 지역아동센터 돌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우유를 지원해온 바 있다. 최현영 지역아동센터전북지원단장은 “이번 우유 지원사업으로 많은 지역 아동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올해도 각 센터로 원활하게 우유를 전달할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방공무원 88명을 선발한다.15일 전북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2024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통해 교육행정 35명 ·시설관리 19명·운전 16명·시설 및 공업 각 6명·전산 및 식품위생 각 3명 등 총 7개 직렬 88명의 지방공무원을 뽑는다.응시원서는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교직원채용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되며, 6월 22일 필기시험, 8월 9일 면접시험을 거쳐 8월 2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한편, 도교육청은 기술계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26일부터 5일간 제2회 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30일까지 국민 안전의 날 맞이 안전주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자치도교육청은 이번 안전주간 동안 교육공동체의 안전 생활 실천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도내 일선 학교 89곳에서는 소방·교통안전 관련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이외 학교들을 대상으로 취약시설 안전점검·계기교육·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재난대비태세 점검 및 재난관리훈련·안전주간 공모전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이와 관련, 자치도교육청에서는 이날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해 전 직원이 보행중 이어
전주교육문화회관(관장 이현규)은 학교현장에서 ‘한 학년 한 책 함께 읽기’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에는 도서 단체대출 및 작가강연 등 초·중·고 65개교를 지원할 계획이다.초등학교는 ‘너의 운명은’ 등 6종, 중학교는 ‘태구는 이웃들이 궁금하다’ 등 2종, 고등학교 ‘어쩌다 학교가 집이 되었다’ 등 2종을 선정했다.또한 한윤섭 작가를 비롯한 9명의 작가가 32개교에서 작가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이현규 관장은 “같은 책을 읽고 서로 대화와 토론,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협업과 의사소통능력 등 미래역량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2일 이리모현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제로화 촉진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서 교육감은 이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보행 안전 수칙을 새긴 홍보용품을 나눠주고,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3원칙(서다·보다·걷다)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하지 않기 △교통신호 지키기 등 안전 보행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운전자들에게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 30km/h 미만 서행 운전 △불법 주정차 금지 △우회전 시 일시 정지 등 교통안전 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서거석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력향상 도전학교’를 본격 지원한다.14일 전북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학력향상 도전학교는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를 토대로 학년별·교과별·영역별 성취율을 분석하고 계획을 수립해 학생 맞춤형 학력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다.각 학교는 학습동기 부여, 학습역량 함양, 교과학습 지원, 학습관리 지원, 학력향상협의체 운영 등 다양한 도전과제를 중심으로 계획을 수립해 운영하며, 특히 1인1학습지원 앱 ‘올라’를 통해 소속 학생들의 학습데이터를 제공받아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강화한다.도교육청은 이와 관련해 ‘202
지동범동물안과치과병원 지동범 원장이 모교인 전북대학교에 1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전북대 발전지원재단은 대학본부에서 전달식을 갖고 지동범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지 원장은 대학에 기부하고 교육에 투자하는 것이 미래의 발전에 가장 기여하는 것으로 생각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이번에 전달된 발전기금은 수의대 지정기금으로 학생 실습 및 교육용 수술실 장비, 기구 투자 및 수의과대학 발전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동범 원장은 “지금 공부하고 있고 앞으로 공부하게 될 예비 수의사 후배들이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우리
전주교대 입학정원이 30여 명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교육부의 초등교원 양성규모 적정화 방안에 따라 전국 교대 입학정원이 감축될 예정이어서다.14일 교육부의 교육대학정원 정기승인 계획안에 따르면 오는 2025학년도부터 전국 10개 교육대학교 및 한국교원대 등 초등교원 양성기관 입학정원이 12% 감축된다. 이 같은 수치가 반영되면 전주교대 입학정원은 2024학년도 285명에서 2025학년도 251명으로 34명이 줄어들게 된다.그간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2014년부터 초등교원 신규채용 규모가 지속적으로 줄어들어왔지만, 교육대학 등 양성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전북교육청은 도내 766개 초·중·고·특수학교와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또는 수시, 불시 등 연 2회 필수적으로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점검 장소는 취약시설인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등이다.특히 학교업무 경감을 위해 학교별 자체점검 방식을 탈피해 전문 보안업체를 활용한 정밀 점검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각급 학교에서는 학생·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자율적인 ‘불법 촬영 없는 학교’ 캠페인을 전개할 수 있도록 안
후배들의 미래를 위해 남다른 ‘장학금 열의’를 보인 노(老)선배가 눈길을 끈다.그 주인공은 지난 1956년 전주제일고등학교(당시 전주상고)를 졸업한 김태술(86) 씨다.그는 전주 남중학교를 졸업하고 전주제일고등학교의 전신인 전주상고에 입학했지만, 생활고로 학업을 중단할 위기에 맞닥뜨렸다. 수업료조차 내기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그가 학업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옥석 같은 제자를 눈여겨본 은사들의 도움 덕분이었다.그 덕분으로 무사히 학교를 졸업한 김 씨는 서울대학교 상대에 진학할 수 있었다.당시 고등학교 졸업생으로서는 처음으로 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육공무직 223명을 뽑는다.11일 전북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늘봄실무사 168명·교육복지조정자 8명·교육복지사 47명 등 3개 직종 총 223명을 신규 채용한다. 올해는 2학기부터 늘봄학교가 도내 전 초등학교로 확대될 예정인 만큼 행정업무 전담인력인 늘봄실무사를 새로 채용하며 인원이 대폭 늘었다.응시원서는 오는 22일~24일 온라인교직원채용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되며, 온라인 제출이 어려운 응시자를 위해 전북교육청 창조나래(별관) 1층 고객지원실과 14개 교육지원청에서 ‘원서제출지원서비스’도 운영된다.이어 5월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이 11일 직원들과 오찬을 나누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대학 행정 최일선에 있는 직원들의 근무 중 어려움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이 자리에는 공무원노동조합과 대학노동조합 주요 관계자를 비롯한 3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해 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과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공유했다.양오봉 총장은 “현장에서 대학발전을 위해 묵묵히 땀흘리는 직원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게 더 많은 소통 자리를 만들 것”이라며 “직
우석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는 11일 한국한방고등학교·진안군일자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고졸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취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한 상호 지원체계 확대 △고교 재학생 및 졸업생의 적극적인 취업 지원사업 추진 △진로선택 및 구직기술 향상을 위한 직업지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위한 각종 교육 및 정보 공유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최근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관하는 ‘제12회 S2B 청렴계약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전북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조달 건수는 4만2,297건으로 2022년 대비 13.8% 증가했고, 조달 금액은 527억2,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4.2% 증가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전북교육청은 그동안 S2B에 전북교육장터 코너를 개설해 지역 제품 우선구매에 힘써왔고, 지역별 S2B 지정정보처리장치 이용 교육 실시와 분기별 실적 관리, 우수기관 계약담당자 시상 등 S2B를 통한 공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임용절벽 여파로 전주교대 임용교사 합격률이 50%대에 머무르고 있다.10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실이 전국 10개 교대 및 교원대학교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학년도 전주교대에서는 졸업생 272명 중 267명이 임용고사에 응시해 144명(53.9%)이 합격했다.이 같은 추이는 전국 교대들도 비슷해, 전국 10개 교대 및 교원대 졸업생 3,463명의 합격률은 51.7%(1,792명) 가량이었다.이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신규 초등교사 채용이 줄어든 데 반면, 교대 정원은 13년째 동결돼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