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가나전에 이어 추위가 여전한 지난 25일 전주에서 국가대표 경기가 열렸다. 가나전은 경기장이 만원이 됐고 이날 경기도 3만명이 됐다.최강희 감독 데뷔전이라서 더욱 관심을 모았던 이번 A매치 성공에는 숨은 일등공신들이 있다. 그들이 없었다면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은 추위에 관중석이 텅 비었을 것이다.최강희 감독이 성공적으로 데뷔전을 치를 수 있도록 한 숨은 일등공신은 김대은 전북축구협회장을 비롯한 전북축구협회 직원과 축구인, 전북도 등이다.A매치 준비기간이 전북축구협회 최대 행사인 금석배와 맞물려 어려움은 그 이상이었다.
전주KCC는 2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KB국민카드 프로농구 안양KGC와의 홈경기서 98-85로 이기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전주는 전태풍 21득점 2리바운드, 추승균 19득점 1리바운드, 자밀 왓킨스 19득점 10리바운드, 정민수 18득점 3리바운드, 하승진 16득점 10리바운드로 베스트 멤버 5명 모두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고 왓킨스와 하승진은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특히 이날 수훈선수는 고비 때마다 소리 없이 득점을 올린 추승균이다. 추승균은 19득점을 올려 앞으로 25득점만 올리면 정규경기 통산 1만 득점
‘봉동 이장’ 최강희 국가대표 감독이 전라북도와 완주군으로부터 완주군 명예 이장 위촉패를 받고 국가대표팀 감독 취임 후 첫 경기에 나선다.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최강희 감독은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 하프타임에 전라북도 김완주도지사와 임정엽 완주군수로부터 ‘완주군 명예 이장’위촉패를 받을 예정이다. 정부가 지정한 ‘전라북도방문의 해’를 맞아 축구국가대표팀의 올 첫 경기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는 기념으로 전라북도 김완주도지사, 대한축구협회 조중연 회장, 대표 팀 최강희 감독, 전라북도축구협회 김
구암초등학교 고학년부가 2012금석배 결승에서 이리동산초를 누르고 우승 헹가래를 쳤다.구암초는 23일 군산구암초운동장에서 열린 금석배 초등고등부 결승전에서 손건혁의 천금 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이리동산초를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올 금석배는 중등부 완주중과 초등부 구암초가 모두 우승을 차지해 전북축구의 부흥기를 실감케 했다. 금석배 우승을 차지한 완주중과 구암초는 올 소년체전에 전북대표로 출전하는 팀이다.도내 팀끼리 결승에서 맞붙은 구암초와 동산초는 시종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특히 구암초는 모교에서 결승전을 갖게 돼 부담감을
전북 현대는 23일 김지웅을 경남FC에서 주고 서상민(26)을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북과 3년 계약을 맺은 서상민은 2008년 프로에 입단, 4년간 경남에서만 뛰었으며 통산 103경기에 나와 12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 포워드 등 공격에서 다양한 플레이를 선보이는 서상민은 스피드가 뛰어나고 테크닉을 겸비한 전천후 선수이다.경남으로 옮기는 김지웅은 2010년 전북에서 번외지명으로 프로에 데뷔해 성공한 선수로 29경기에서 4골, 2도움의 성적을 냈다./장병운기자·argus@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가 전주성에 입성했다.오는 25일 오후 2시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을 앞둔 최강희 호가 24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 보조구장에서 연습을 갖고 최종 담금질에 나선다. 이날 훈련에서 대표팀은 소집 이후 준비한 전술전략을 점검하고, 선발출전 선수를 가리기 위한 마지막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대표 팀은 세트피스 등의 연습을 통해 최 감독의 트레이드마크인 공격축구의 예리한 날을 가다듬을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가나 전에 이어 전주에서 두 번째 열리는 대표 팀 경기는 전국 축구팬과 전북도민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완주중이 금석배 우승 컵을 품었다.완주중(교장 박경애)은 22일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12금석배대회서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광주광덕중을 임영욱의 두골과 임준식의 골로 3-1로 이겼다.친한 친구 사이인 완주중 정경구 감독과 광덕중 김성구 감독, 15세 국가대표인 완주중 이민혁과 광덕중 손민우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지만 정경구 감독과 이민혁이 웃었다.정경구 감독이 부임한 이후 12년동안 금석배와 인연이 없었던 완주중은 이날 우승으로 징크스를 날렸을 뿐 아니라 홈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정경구 감독이 이끄는 완주중은 21일 준결승
“학생들이 눈과 비가와도 쉼 없이 훈련한 결과를 얻어 너무 행복해요”22일 금석배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완주중 박경애 교장의 우승 소감이다. 박 교장은 “너무 기쁘다. 노력의 대가를 받은 것이다”며 “올해 첫 대회서 우승하니 서광이 비치는 것 같다”고 환하게 웃었다.박 교장은 “아이들이 저렇게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즐겁고 행복하다”며 “축구부 학생들이 많지만 말썽 한번 일으키지 않고 훈련하고 있어 대견스럽다”고 말했다.박 교장은 금석배가 시작하기 전 날씨가 좋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으나 대회 기간 큰 추위와 눈이 없어 다행이
대한장애인론볼연맹(회장 탁경률)은 지난 18일부터 4월까지 43일간에 걸쳐 익산실내 론볼구장에서 2012년도 국가대표 전지훈련을 할 계획이다. 박현목 전라북도장애인론볼연맹 회장은 “국가대표 전지훈련을 익산에 유치해 장애인체육부문에서도 지역 경제 유발 효과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우리 지역을 타시도 선수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에 참여하는 인원은 감독, 코치, 트레이너를 포함해 모두 18명으로 익산시내에 머물게 된다. 또한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 훈련하게 돼 기량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라
K-리그 2연패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전북현대모터스FC(단장 이철근)의 2012년도 연간회원권이 기업 복지지원정책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전북현대는 21일 오는 3월3일 K리그 첫 경기를 앞두고 도내 삼양사를 비롯해 전라산업, 인슈라이프 등 기업체에서 사내 복지지원 정책으로 연간회원권을 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8년 시즌부터 5년째 사내 복지지원정책으로 전북현대 연간회원권을 구매해온 전북도시가스 업무지원팀 백수열과장은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전북현대 연간회원권은 사내에서도 인기가 좋다”며 “전북현대 홈경기 며칠 전부
김성구 광주광덕중 감독“고학년 팀 창단이후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기 때문에 우승 헹가래를 하고 싶습니다”김성구 광주광덕중(팀 대표 신희중)감독은 친구인 정경구 감독과 대결에 껄끄러워 하면서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김 감독은 “창단 3년 만에 고학년부 우승을 노린다. 지난해까지 저학년부에서 준우승도 했지만 이번 대회 우승에 욕심이 간다”고 승리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그는 “우리 선수들은 1학년부터 함께 시작해 이제 어느 팀과도 해볼 만 하다”라며 “결승까지 오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게 돼 결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2일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금석배 중등부 결승전서 완주중과 광주광덕중이 맞붙는다. 양 팀은 서로 너무 잘 아는 팀이어서 빅 경기가 예상된다. 정경구 완주중 감독과 김성구 광덕중 감독은 고교부터 친한 친구이자 전북현대모터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죽마고우다.양 감독은 “서로 너무 잘 알아 힘든 경기가 될 것이지만 후회 없는 승부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여기에 완주중 공격수 이민혁과 광덕중 공격수 손민우는 15세 국가대표로 태극마크 자존심 싸움도 볼만하다. 양 감독과 선수는 친분은 친분이고 경기는 경기다라며 서로 우승에 대한 강한
제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회가 오는 28일부터 3월2일까지 전주와 무주에서 열린다.전북장애인체육회(회장 김완주)는 20일 2012전북방문의해를 맞아 전국적인 홍보와 대외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전국 처음으로 제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를 전주와 무주에서 개최한다.이번 전북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은 전북 61명 등 모두 1000여명(선수 365명, 임원 196명, 보호자 등 439명)이 참여한다. 4일 동안 열리는 경기는 전주(전주빙상경기장)와 무주(무주리조트)에서 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 컬링, 빙상, 슬레지하키 5개 종목이다. 전북선수
전라북도펜싱협회(회장 이한수) ‘2012 정기 이사회’가 지난 17일 익산시내 한 음식점에서 개최됐다.이한수 회장과 30여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1년도 사업 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이어 펜싱협회 양재용‧강상선 부회장과 유금봉 이사에게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우석대 이정복, 이리중 채수근, 전북제일과 정용성 전북체고 강대식 감독이 공로패를 받았다. 이밖에 이리중 서민원 감독과 전북
강력한 우승후보인 전주조촌초가 지역 라이벌인 구암초와 4강에서 만나 피할 수 없는 외나무다리 진검승부가 예상된다.금석배 8강전이 19일 군산월명종합경기장 등에서 열린 가운데 도내 중학교 고학년부 팀 중 완주중이 4강에 선착했다. 초등부는 조촌초와 구암초, 이리동초가 각각 4강에 올라 결승진출을 가린다.중등부 강력한 우승후보인 완주중은 천안중을 만나 0-0 무승부에 이은 승부차기서 4-2로 이겨 4강에 올랐다. 완주중은 4강에서 신태인중을 3-0으로 이긴 경남창녕중과 맞붙는다.완주중과 창녕중은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미리 보는
김완주 지사가 2018년 전국체전은 전북에서 열려한다며 본격적인 유치에 나섰다.도체육회와 체육인들에 따르면 김완주 지사는 지난 14일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린 제93회 동계체전 개막식에서 최광식 문광부 장관과 박용석 대한체육회장 등에게 2018년 전국체전은 전북에서 개최돼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전국체전은 시도 순회개최가 원칙이지만 정치권과 지자체의 경쟁으로 지역순회개최가 경쟁체제로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김 지사가 오는 2018년은 전북에서 개최해야 한다고 선수를 친 것으로 봐야 한다는 것.최근 2016년 개최지 선정에서
“준비된 사람으로서 저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임기를 마치는 훗날 제가 성공한 전북도 생활체육회장으로 평가된다면 그 공도 역시 생활체육인들과 함께 나눌 것입니다”전북생활체육회 신임회장에 선출된 박승한 회장은 취임 소감을 이같이 말했다. 박승한 신임회장은 지난 17일 도체육회관 2층에서 열린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지난 9일 단독후보로 등록, 대다수의 대의원의 신임을 얻어 12대 회장에 선출됐다.정기대의원총회는 58명의 대의원 전원이 참석해 신임회장 선출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박승한 도생활체육회장의 이번 선출은 그동안 갈등과 반목으로 점
전주와 무주 등 전북에서 개최한 제93회 전국동계체전서 전북은 14년 연속 종합4위를 수성하는 데 성공했다. 18개의 금메달 중 강원도에서 열린 바이애슬론에서만 11개의 금메달을 따내 도내 바이애슬론 경기장 신설 명분이 명확해졌다.안방에서 열린 일부 종목은 고개를 들 수 없게 됐다. 그동안 효자종목이었던 컬링은 올해부터 점수가 많이 줄었다고 하지만 전북도청이 1회전에 탈락하고 금메달을 단 한 개도 따내지 못했다.무주에 경기장 신설을 요구하고 있는 바이애슬론은 올해도 도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전북이 따낸 18개의 금메달 중 1
전북이 제93회 동계체전 폐막 하루를 앞두고 대역전 드라마로 14년 연속 종합4위를 지켰다.전북선수단은 16일 종합점수 370점(금11, 은17, 동14)로 강력한 경쟁자였던 부산(337점)과 대구를 따돌리고 4위에 올랐다.전북은 올해부터 점수가 크게 줄어든 컬링에서 예상 밖 성적을 보였다. 결승에 오른 전북사대부고는 강원춘천기공에 6-7, 전주여고는 경북의성여고에 5-9로 각각 패했다. 또 준결승에서 맞붙은 남중 전북선발은 서울선발에 2-9, 효정중은 충북송절중에 5-14로 져 종합4위에 찬물을 끼얹었다.지난해에 비해 크로스컨트리
전북도청, 전주대, 우석대, 전북체고, 영생고 등 50여명의 도내 레슬링 선수들이 무주 덕유산에서 지옥훈련을 하고 있다.동계훈련은 한해 각종 경기를 좌지우지 할 정도로 중요한다. 전북 레슬링 선수와 지도자들은 제주도 서귀포와 한라산에 이어 덕유산에서 맹훈련을 하고 있다.이들 선수들은 아침 기상과 함께 덕유산 정상까지 오르는 지옥훈련을 하고 하산 때는 계곡의 얼음을 깨고 냉수마찰을 하는 등 체력과 정신력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전국동계체전이 열리고 있는 무주 덕유산 일대에서 이들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무적함대로 거듭나기 위한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