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정부에 부평공장과 창원공장 일대를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해달라고 공식 신청하면서 군산공장 폐쇄를 사실상 공식화했다.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을 위해서는 현행 법제상 공장별 세부투자 계획 외에 시설 신설 요건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으로 더 이상 군산공장에는 투자를 않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11일 전북도 및 정부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한국GM은 정부에 군산공장을 제외한 부평공장과 창원공장 일대를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해달라는 신청서를 공식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되면 관련 기업은 조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
송하진 도지사가 한국GM 군산공장의 정상화를 요청하는 서한문이 매리 배라(Mary Barra) GM 최고경영자(CEO)에게 전달된다.송하진 도지사는 11일 편지에서 “GM 군산공장의 가동중단과 폐쇄 조치로 전북도민들은 대단히 큰 충격을 받았다”며 “한국어 표현 중에 ‘하늘이 무너지는 듯하다’는 말이 있는데 노동자들과 그들의 가족, 협력업체 그리고 GM을 응원해 온 수많은 도민들은 말 그대로 하늘이 무너지는 아픔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전북도민은 16년간 GM이 어려울 때마다 관공서·기업·도민 등의 GM 차 사주기 운동을 벌이
전북도가 번영로(전주~군산)에 식재돼 있다 왕벚나무 정비에 나선다.11일 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총 30억원을 투자해 전주 반월동에서 군산 팔마광장 구간인 번영로의 왕벚나무 가로수를 정비한다고 밝혔다.번영로(국도26호선)는 전주·군산·익산·김제 등 4개시에 걸쳐 있는 33km 구간으로, 이 곳에는 왕벚나무 가로수 4500여주가 심어져 있다.우선 올해 6억원을 투입해 수목을 정비하고 이 과정에서 상태가 불량한 수목에 대해서는 연차적으로 교체하고 다시 식재할 계획이다.양정기 전북도 산림녹지과장은 “번영로 벚꽃 길을
전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박람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각 지자체의 대표 일자리정책을 한곳에 모아 이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고 벤치마킹할 목적으로 올해 처음 열렸다.도는 박람회에서 전시관을 설치해 전북의 일자리 정책과 삼락농정, 탄소, 사회적경제, 문화 등 강점이 있는 분야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시책을 홍보했다.최정호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전북도의 일자리정책이 지난해 대통령상에 이어 올해 국무총리
전북도는 어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어업 관련 보험료 일부를 올해에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올해 지원하는 보험료는 어선원 보험과 어선 보험·어업인 안전공제 보험 등 총 3종에 62억5000만원이며, 4266명이 혜택을 받는다.올해부터 어선원 보험은 4톤이상에서 3톤이상으로 확대돼 3톤이상은 의무가입, 3톤미만은 임의가입 대상으로 어선원 등이 어업활동과 관련해 부상과 질병·사망 등의 재해를 당했을 때 보상해 주는 보험이다.어선 보험은 어선법에 따라 등록된 어선이 해상에서 침몰과 좌초·충돌·화재·손상 등이 됐을
전북도가 한국GM 공장 폐쇄결정에 따른 군산경제 살리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8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에 이어 GM 군산공장까지 폐쇄되면 인구 감소, 산업단지 침체, 자영업 붕괴 등 경기 침체 도미노로 이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이에 도는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국제대회 등 전국규모 체육대회 유치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우선 올해 군산에서 열리는 22개의 전국규모 체육대회 개최를 위해 5억3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음달 열리는 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를 비롯해 금석배 고교학생 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에 이어 GM 군산공장 폐쇄로 지역경제가 흔들리는 군산지역에 유동성 자금이 긴급 지원된다.정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군산과 경남 통영에 약 24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이 긴급 지원된다고 밝혔다.이날 정부는 근로자 등 직접 대상자 중심 지원, 대체·보완산업 제시,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 등 3가지 지역 지원대책 기본 원칙을 세우고 긴급 유동성 지원 등 1단계 지원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지원 대상은 지역 협력업체와 근로자, 소
전북도가 탄소산업 육성과 저변확대를 위해 탄소소재 적용분야 다변화를 시도한다.8일 도에 따르면 기존의 자동차·조선·기계·건설 분야는 물론 항공·전기·자율주행자동차·의료기기 산업 등 탄소소재의 우선 적용이 가능한 탄소소재 적용분야를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탄소산업은 대표적인 소재산업으로 소재부터 부품, 응용제품에 이르는 전후방 산업과 함께 기계, 화학수지 등 연관산업까지 아울러야만이 경쟁력을 갖을 수 있다.그러나 아직까지 탄소소재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아 응용산업에서 적극 도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산업이 점차 확대됨과
전북도가 봄을 맞아 싱가포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도는 8일 전남도·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 지사와 공동으로 이날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관광설명회 및 현지 여행사 세일즈콜 등 현지 마케팅에 들어갔다.이번 마케팅은 전라도 인지도 제고를 통해 동남아 개별관광객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전라도 지역 특화상품 출시 확대를 위해 여행업계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관광설명회에서는 행사장내에 지역 특산품과 한지 꽃등, 버선풍경, 자수 팔찌 등 전북도 관광기념품 100선의 대표 작품들도 전시된다.설명회에서는 전라도 정도 천년에 대한 유래와
전북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모한 ‘2018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서 국비 14억4000만원을 확보했다.8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 전주세계소리축제(5억원), 춘향제(5억원), 대사습놀이(2억원), 마실축제(1억2000만원), 필봉마을굿축제(1억2000만원) 등 전통예술분야 5개 사업이 선정됐다.이는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사업 총액의 13%에 해당하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전년보다 1억4000만원(11%)이 증가한 금액이다.김인태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모결과는 전북의 공연예술축제가 대한민국을
정부가 한국GM의 공장 폐쇄 결정으로 대량 실업과 지역경제 침체가 우려되는 군산지역을 고용·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관련 고시를 개정한 가운데 인접 시·군의 동반지정도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GM군산공장 폐쇄 여파는 군산지역에만 국한되지 않고 익산을 비롯해 6개 시·군에 산재해 있기 때문으로 군산공장 폐쇄로 인력을 줄이거나 일부 업체는 군산공장 납품만을 전담해 폐업위기를 맞고 있다.7일 전북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는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의 지정기준 등에 관한 고시’와 ‘고용위기지역의 지정 기준 등에 관한 고
전북도가 가스 사고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안전 장치 무료 보급 사업을 실시한다.7일 도에 따르면 올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4500여가구에게 ‘가스 타이머 콕’을 무상으로 설치해주기로 했다.‘가스 타이머 콕’은 가스연소기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로 사용자가 적정한 사용시간을 설정하게 되면 자동으로 가스배관에 설치된 중간밸브가 차단되는 장치이다.도는 지난 2015년부터 사업을 실시해 지난해까지 총 1만4000여가구에 가스안전장치를 보급했으며 내년까지 총 2만5000가구에 가스안전장치를 보급할 계획이다.지원 대
송하진 도지사가 한국GM 군산공장 정상화를 위해 여·야 지도부를 만나 지원사격을 요청했다.송 지사는 7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를 만나 한국GM 군산공장 정상화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송 지사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한국GM과 협의시 군산공장을 제외한 부평과 창원 공장만 계속 가동시키는 것을 전제로 한다면 지난해 현대 조선소에 이어서 지역 차별이고, 군산시민을 두 번 죽이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지역 여론을 상세히 전했다.송 지사는 또 “군
전북도는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올해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이 사업은 도내 여학생(2005년~2006년 출생)에게 의사와의 건강상담 서비스와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제공하는 것이다.대상자는 보호자와 함께 주소에 관계 없이 전국 보건소 및 참여의료기관을 방문해 건강상담과 함께 1차 접종을 받고, 6개월 후에 다시 상담과 2차 접종을 완료하면 된다.특히 중학교 입학 여학생은 올해 12월 말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해야 2차 접종까지 무료지원을 받을 수 있다.도 관계
전북지역 무허가 축사에 대한 적법화 기한이 축산농가의 반발 속에 1년 이상 추가 연장됐지만 도내 지자체의 적법화율은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황이다.도내 축산농가들이 축산현장을 떠나야 하는 대란은 일단 한고비를 넘겼지만 축산현장에선 여전히 무허가축사를 적법화하기에는 미흡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6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무허가축사 적법화 유예기간을 추가로 연장하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가축분뇨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개정안은 1단계 축사들에 대해 이달 24일까지 지자체 환경부서에 신고하도록 하고 부대
전북도는 탄소소재산업 육성 일환으로 ‘탄소복합재 적용 주얼리 상품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사업을 통해 반지, 팔찌, 메달, 귀걸이 등 전통 주얼리 제품의 다양화할 수 있고 아울러 벨트, 브로치, 키홀더, 악세서리 등 고급 생활용품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확보됐다.임노욱 전북도 탄소산업과장은 “전북의 전통 주얼리 산업도 첨단소재와 융합된 신기술 개발과 지속적인 투자가 수반된다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위축돼 있는 도내 주얼리 산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
전북도가 지역경제 발전의 주역인 우수 중소기업인을 찾는다.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우수중소기업인상’을 발굴·선정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우수중소기업인상은 전북에서 사업장을 경영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중소기업을 발굴, 각종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시상은 총 6개 부문(고용창출·매출신장·지역발전공헌·우수신제품개발·장수기업·창업기업)이며 선정된 기업과 단체에게는 3400만원의 경영개선을 위한 보조금이 지원된다.또 도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 참여 시 가산점을 받게 되고, 지방세 세무조사 4년간 면제
전북지역 한육우와 닭·오리는 늘어난 반면 젖소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전북도가 공개한 ‘2017년 가축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육우와 닭, 오리 사육두수는 전년대비 증가했지만 젖소 사육두수는 감소했다.한육우 사육두수는 35만1441마리로 전년(34만2680마리)에 비해 2.5% 증가했다. 이는 송아지 가격 호조에 따른 한우 번식우 마릿 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돼지는 140만9929마리로 전년보다 0.5% 증가했고, 닭과 오리도 전년보다 각각 6.7%, 3.6% 증가했다.반면 젖소의 경우 우유 수급조절을 위해 정부
전북도가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헌법 반영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청와대와 국회 등에 전달한다.전북도 삼락농정위원회는 6일 ‘제1차 운영협의회’를 개최하고 헌법 개정에 농업·농촌이 국가 유지의 근간으로 인정될 수 있도록 ‘농업인의 권리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등 헌법 반영 건의문’을 삼락농정위원회 위원 일동 명의로 채택했다.농업은 농산물 생산이라는 기본 기능 외에도 식량 안보, 농촌경관 및 자연환경, 수자원 확보와 홍수방지, 지역사회 유지, 전통문화 계승 등 다양한 측면에서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다.건의문은 농업
송하진 도지사가 한국GM 군산공장 정상화를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송하진 지사는 6일과 7일 이틀간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방문, 한국GM 군산공장 정상화를 호소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송 지사는 산업은행을 총괄하고 있는 금융위원회를 방문, 김용범 부위원장과 면담을 통해 군산공장 정상화를 전제로 협의해줄 것을 요청했다.또 지난달 도내 시장·군수와 결의한 ‘한국 GM군산공장, 정상화만이 답이다’ 결의문을 전달하고 참담하고 비통한 도민들의 아픔도 호소했다.아울러 전북 출향민과 도민들의 목소리인 ‘전북 경제파탄! 한국GM 군산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