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전국 평균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도에 따르면 2013년 표준단독주택 가격 공시 결과 전년대비 공시가격 상승률은 2.75%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폭인 2.48% 보다 높은 비율이다. 도내 단독주택 수는 1만4320호로 도내 주택가격 상승폭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전년보다(3.47%) 완만해졌다. 하지만 혁신도시 이전과 서부권역 중심의 개발사업 시행 등으로 군산시 4.14%, 완산구 3.85%, 부안군 3.51% 등 일부 지역은 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이에 따
전북 연안이 새만금사업과 난개발 등으로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다. 새만금사업 등으로 인해 해양생태계는 파괴되고, 개발속도에 비해 오염도가 심각한 수준이다.또 격포와 곰소만 등 천혜의 해양경관을 자랑하는 도내 해안은 각종 난개발로 크게 훼손되는 등 자연해안의 복원과 보전 등에 대한 관심과 투자, 효율적인 관리체계 마련이 시급하다. 11일 도에 따르면 전북연안은 전국 66개 단위해역 중에서 연안오염도는 군산연안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오염도가 심하고, 고창연안과 전주포연안이 각각 7위와 12위로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산연안만은 배후
올해부터 지방세법이 개정돼 가산세율이 최고 40%까지 부과되고, 체납자 명단공개 기준이 낮아진다.11일 도에 따르면 작년까지 지방세 체납자에게 세금 종류에 따라 10%와 20%로 부과되던 가산세를 올해부터는 국세와 같이 납세자의 의무불이행 정도에 따라 최저 10%에서 최고 40%까지 납부해야 한다.납세자가 단순착오로 적게 신고하는 경우는 10%의 낮은 세율을,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20%를, 허위신고 등 부정 신고한 경우에는 40%을 높은 세율을 부담해야 한다.또 지금까지는 지방세 3000만원 이상을 2년이상 체납하게 되면 체
전북도가 지난 7~8일 이틀간 기차역 및 버스터미널에서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정책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홍보캠페인은 귀농귀촌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해 귀성객들에게 고향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귀농1번지를 향한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귀농귀촌을 핵심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북도는 올해 목표를 3500가구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귀농귀촌을 희망자에게 상담, 알선, 교육, 홍보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고자 지난해 5월부터 전북도 귀농귀촌지원센터와 서울지원센터를 운영
저소득층 생계 지원과 일자리창출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이 본격 추진된다.8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는 48억8000여만원이 투입, 총 113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특히 올해 사업부터는 보다 생산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창출을 위해 기존의 스쿨존 안전관리, 농어촌 일손돕기와 같은 사업은 제외했다.이 사업은 지역특화자원 활용형·지역인프라개선형·취업 및 생활안정지원형 등 3개 분야 13개로 나뉘어 추진되며 지역특화자원 활용형에는 지역특산물 상품화 사업, 지역 전통기술 복원사업, 폐자원 활용사업이 있다
장수에서 토마토 재배를 하고 있는 김인기(뜬봉샘 농장 대표)씨는 연간 매출액이 3억원에 달한다. 2000평에서 최고 6억원의 소득을 올릴 때도 있다. 진안 부귀에서 애농영농조합을 설립·운영하고 있는 천춘진 대표 역시 연간 13억원의 고소득을 올리며 지난해에는 선도농업인으로도 선정됐다. 천 대표는 2004년 고향에 정착, 친환경 유기농 채소를 재배하고 있다.남원 운봉 모던영농조합 이재규 대표도 1996년부터 파프리카 재배를 시작해 연 20억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파프리카 교육장으로 지정된 것은 물론 대한민국 100대 스타팜에 선
민주통합당 도당은 8일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갖는다.민주당 도당은 이춘석 도당위원장, 박규섭 사무처장 등 당직자들이 익산 매일시장, 중앙시장, 창인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도당 관계자는 “도내 지역위원회에서도 국회의원들이 설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위문할 계획이다”면서 “도당에서도 지역민과 귀성객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와 설 인사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도내 국회의원 가운데 이춘석 도당위원장, 김춘진(고창부안), 이상직(완산을) 등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이
지난해 전북 광공업생산과 수출입이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연간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북 광공업생산은 주력 상품인 자동차와 식료품 등 생산이 부진해 -6.3%로 감소했다.광공업 생산은 대전(5.7%), 경기(5%), 대구(1.4%), 부산(0.8%)만 증가세를 보였다. 제주(-19.3%)와 서울(-10.3%)은 두 자릿수의 감소세를 보였고 전북(-6.3%), 충남(-5.7%), 인천(-5%)도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소비자 물가는 1.6%로 전국평균 1.7%보다 낮았다. 하지만
민주통합당 김춘진(고창.부안)의원은 7일 고창 심원지구와 부안 고마지구가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착수지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이들 지역이 각각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착수지구로 지정돼 올해 설계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는 것. 고창 심원지구의 경우 고창군 부안면, 흥덕면, 심원면 일대에 48억여원을 들여 양수장펌프 교체, 취입보설치등의 사업을, 부안 고마지구의 경우 부안군 부안읍, 계화면, 백산면, 동진면 일대에 46억여원을 들여 양수장 흡입수조 및 수중펌프교체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민주통합당이 빠르면 다음달말 또는 4월초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당권경쟁을 향한 후보군들이 출마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이번 전대의 경우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선출하는 방식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그 어느 때보다 출마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당 대표의 권한 또한 내년 지방선거 까지 관장하기에 거물급들의 도전도 예고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북정치권에서도 어떠한 인사가 당권도전에 나설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7일 민주통합당 및 여의도 정치권에 따르면, 대선 패배 등의 이유로 주
도는 2013년 공무원 직접수행용역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전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직접수행용역 제도는 지난해 처음시행한 제도로 학술용역을 전문가 등의 자문을 받아 공무원이 직접수행하고 그 결과를 도정에 반영함으로서 용역예산 절감과 공무원들의 전문지식을 키우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도는 올해 5건 이상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2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전북발전연구원의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3월 10일까지 대상과제를 확정· 시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8월 말
도는 9일부터 11일까지 설 연휴기간동안 기습 폭설과 한파, 강풍 등을 대비한 24시간 상시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도에 따르면 기습 폭설에 대비 도내 39개 노선 교통두절 예상 지구에 대하여는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제설장비 및 제설자재를 사전 배치하여, 설 귀성객 차량의 통행이 지장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 치수방재과 직원을 중심으로 24시간 상시 재난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해 신속한 상황 접수 및 한발 앞선 대응을 할 계획이다. 특히 재난 상황별 표준 매뉴얼을 정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위한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단계별 비
도내출신 국회의원들이 설 연휴를 앞두고 귀향활동과 함께 본격적인 민생행보에 나선다. 이번 설 연휴기간은 특히, 다른 때와 다르게 3일이라는 짧은 일정이여서 의원들의 몸과 마음이 더욱 바빠질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대다수가 민주통합당 소속인 도내 의원들은 지난 대선패배이후 지역민들의 민심이 좀처럼 나아지지 못하면서 이를 만회하기 위한 대 도민 스킨쉽에 포커스를 맞춰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오는 3월 또는 4월에 있을 민주통합당의 전당대회, 그리고 내년 6월 지방선거 등을 앞두고 다소 이른 감은 있지만 지역민심을 파악하기 위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박근혜 정부의 첫 인선을 8일 오전 10시 발표하기로 했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7일 서울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한 브리핑을 통해 "8일 오전 10시 주요 인선에 관한 1차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2차 발표는 설 연휴 이후 인선과 검증이 마무리되는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1,2차 발표를 통해 국무총리 후보자나 청와대 비서실장 내정자가 공표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러나 윤 대변인은 이를 공식적으로 확인하지는 않았다. 이번 발표에서 인선폭은 물론 이를 통해 조각과
박근혜 정부 출범을 앞두고 여야 정치권에서 개헌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민주통합당이 7일 감사원의 국회 이관을 위한 ‘국회 개헌특별위원회’ 구성을 공식 제안한 데 이어 새누리당 내 비주류 쪽에서도 당내 권력구조 개편에 주도권을 잡으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개헌 논의를 압박했다. 민주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정치 혁신의 핵심은 제왕적 대통령의 권한을 분산하는 것”이라며 “대통령 직속인 감사원을 국회로 이관해야 한다. 이를 위한 헌법 개정을 위해 개헌특위를 구성하자”고 강조했
진보정의당 강동원(남원.순창)의원이 시민단체와 언론사 기자.전문가 추천 및 의정활동 모니터 결과, ‘대한민국 국회의원 의정대상’수상자로 선정됐다. 7일 강 의원실에 따르면, 강 의원이 19대 국회에서 뛰어난 의정활동과 왕성한 입법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8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2012년 대한민국 국회의원 의정대상’을 수상한다는 것. 강 의원은 19대 국회 첫번째 국정감사부터 날카로운 송곳질의와 정책대안 제시와 왕성한 입법활동을 보여주었다. 이번 수상을 통해 다시한번 농민과 서민,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데 앞장서는 등 모
세계 최대 규모의 폴리실리콘 생산업체인 OCI(주)가 투자협약 체결 이후 2년 5개월만에 새만금 산단 입주 본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새만금 산단에 입주하는 첫 번째 기업이다. 그러나 오는 2020년까지 총 10조원을 투자해 새만금 산단에 폴리실리콘 생산라인 4·5공장을 증설하겠다는 당초의 투자 계획은 무기한 연기되는 등 투자규모가 대폭 축소됐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우시언)은 7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월말에 OCI㈜와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를 위한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투자협약과 가계약 체결 이
도민 1인당 공무원 수가 타지자체에 비해 상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갈수록 지방세가 줄고 도 전체 재정자립도도 전국 평균보다 매우 낮은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공무원 인건비 비중은 매우 높은 실정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전북의 공무원 수는 1만6002명으로 1인 인구 수는 116.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공무원 1인당 인구 수 전국 평균이 179.79명보다 무려 60명 가까이 적고, 16개 시도 중 다섯번째로 낮은 수치다.도내 지역별로는 전주시민 1인당 공무원 수가 350명으로 가장 높고, 진안·장수·임실지역은 50~52명선으로
전북도는 7일 설 명절 기간인 9~11일까지 3일간 14개 시군에서 비상진료 대책상황실을 설?ㅏ楮되磯鳴?밝혔다.대형사고·재해 등에 대비해 응급의료기관 및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설 명절 연휴기간 중 환자가 쉽게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기관 22개소를 비롯해 일자별로 비상진료기관 973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당번약국 839개소도 지정해 의료기관과 연계 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 휴무약국은 인근 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출입문에 안내문을 게시하도록 할 방침이다. 응급환자에 대한 상담과 진료안내가 필
전북도가 전국 최초로 삶의질 향상 지원 조례를 제정한다.7일 도는 삶의 질 정책이 실효성 있고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전라북도삶의질향상지원조례(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법예고한 삶의질 향상 지원조례는 전북도가 지난 1년간 추진한 결과를 토대로 도민들의 삶의질 향상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담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본계획을 매년 수립하고, 문화복지·체육복지·농어촌지역 활력화 분야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등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삶의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