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제 개편안인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패스트트랙 안건으로 지정된 가운데 전북정치권은 적지 않은 후폭풍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여전히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반대하고 있는데다, 농어촌 지역구문제, 그리고 본회에서 법안이 통과하기까지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더불어민주당과 야3당이 합의한 지역구 225석(비례 75석)안으로 개편된다면 전북의 경우 최소 2석의 지역구가 줄어들어 8석이 된다.결국 두자리수 의석이 붕괴되면서 전북정치권이 정치변방 중에 변방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바로 그것. 이에 도내
바른미래당 김관영(군산)원내대표는 30일 "패스트트랙 지정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면서"바른미래당은 패스트트랙에 태운 개혁법안들이 국회에서 협상과 타협을 통해 최종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손학규 대표와 함께한 공동기자회견에서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사보임을 통해 권은희.오신환 의원에 상처를 준 점에 대해 죄송하다"면서 "그러나 이는 국민과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에서 비롯됐다"며 양해를 구했다.김 원내대표는 "당의 상처를 이제는 우리당 의원들이 역지사지하는 마음으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김관영(군산)의원은 29일 군산대새만금종합개발연구원과 공동으로 ‘2019 새만금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정운천(전주을)의원, 군산대 곽병선총장 등이 참석해 한목소리로 새만금개발사업의 조기완공을 염원했다.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지난 2016년에 관련 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3년이 지났다. 같은 해에 발의되었던 일본의 법은 이미 통과되어서 지금 잘 가고 있다”면서“지금이라도 이 법이 통과
무소속 이용호(남원.임실.순창)의원이 의원정수 360명 확대안건 동시 패스트트랙 지정을 제안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이 의원은 29일 긴급 논평을 통해 “여야간 대치정국의 출구가 보이지 않고 있다. 꺼져가는 경제를 생각해서라도 여야가 선거제도를 제로베이스에서 논의할 것을 제안한다”고 이 같이 밝혔다.이 의원은 “여야 4당이 합의한 ‘지역구 225석, 비례 75석’은 패스트 트랙으로 지정된다 한들 본회의에서 통과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강조 한 뒤“자신들의 지역구가 없어지는데 찬성할 의원이 어디 있겠는가”라며 본 회의 통과를 부
선거제개혁안 등의 패스트트랙을 둘러싼 여야 대치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양측간 고소.고발전이 난무하는 등 진흙탕 싸움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러한 상황 속에서 바른미래당이 별도의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법 발의라는 중재안을 더불어민주당이 전격 수용 하면서 다시금 불씨가 살아나고 있다.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은 29일 공수처에 '기소심의위원회'를 별도 설치하는 내용의 당 공수처법을 대표발의했다.심의위원회는 공수처장이 관할구역 내 만 20세 이상 국민 가운데 무작위 추출 한 후보예정자명부에서 필요한 수의 심의위원을 정해 구성하도
민주평화당 정동영(전주병)대표와 혁신도시 주민 박재관(608동 대표) 등 300여명은 지난 27일 오전 대방디엠시티 공사현장 앞 항의집회에서 “신축 공사로 인한 소음, 분진, 교통체증, 도로파손 등이 매우 심하다며 주민들의 생활 고통을 호소했다.특히 이러한 상황을 방치한 전주시와 환경부, 건설교통부는 공동 TFT를 구성하여 해결하라”고 강력 촉구했다.정 대표는 이날 집회에서 국토부, 전주시, 환경부에 세 가지를 요구했다. ▲첫째, 익산 국토청은 대방건설 시행사가 제출한 건축공사 시행계획서에 맞게, 소음·분진.교통 관련 공사가 제대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의 선거제 개편안 등 패스트트랙 지정이 내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펼쳐질 정계개편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이는 패스트트랙 후폭풍으로 사실상 분당 위기에 놓인 바른미래당 의원들의 합종연횡이 정치권 지각변동의 핵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결국, 이런 상황이 이어지면서 바른미래당이 보수와 진보 등으로 갈라서고 각 세력들이 헤쳐모여 이른바 3지대 정당이 창당하는 등의 정계개편 속도도 빨라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이에 1년여 앞둔 내년 전북의 총선 구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관측된다.28일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의원이 완주군을 중심으로 한 전북의 수소경제 중심지 도약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28일 안 의원실에 따르면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25일 완주산업단지 내 우석대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와 현대자동차 완주공장을 잇따라 방문했다.특히, 이 총리는 수소경제 중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완주군의 비전과 강점 등에 대해 깊은 관심과 함께, 필요한 부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완주지역 수소경제 현황을 알아보는데 초점이 맞춰진 이번 이 총리의 방문은 안 의원이 건의
민주평화당 유성엽(정읍.고창), 김종회(김제.부안)의원은 다음달 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동학혁명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없다’라는 주제로 공동특강을 개최한다.동학농민혁명 발발 125년만의 국가기념일(5월11일) 제정을 계기로 대한민국 근현대사에서 동학이 갖고 있는 역사적 가치와 현대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특강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특강이 그간 역사적으로 과소평가됐던 동학농민혁명이 국민적 관심사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양사상 전문가인 김종회 의원은“동학농민혁명이 한국·동아시아에
농어업인 국민연금 보험료를 국가가 영구 지원하고, 지원 수준도 현행 50%에서 최대 90%로 확대하는 법안이 발의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25일 민주평화당 김종회(김제.부안)의원실에 따르면, 농업인의 안정적 노후대비를 통한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해 국민연금 납입보험료 지원 기한을 연장하고, 지원 범위도 대폭 상향하는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는 것.정부는 농수산물 수입개방 확대로 인한 농어업인의 소득감소를 고려하여 1995년부터 농어업인 국민연금 보험료를 국가가 지원(50%)하고 있지만, 2019년 12월 31일 이후
민주평화당 조배숙(익산을)의원이 내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먼저, 조 의원은 25일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차관과 간담회를 갖고,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구축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청년식품 창업허브 구축 사업 등 전북도와 익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신규사업에 대한 정부 예산 반영을 촉구했다.조 의원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동물용의약품 생산 및 수출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대단히 중요한 사업인 만큼, 농식품부가 본 사업을 내년도 신규사업 예산으로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 한 뒤 “또한
정읍교육지원청 청사이전 사업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이하 중투심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25일 민주평화당 유성엽(정읍.고창)의원에 따르면, 교육부는 2019년도 정기1차 중투심사에서 정읍교육지원청 청사이전 사업에 대해 일부 사업비 축소와 기존청사 활용계획 보고를 조건으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정읍교육지원청은 부지면적 6,580㎡, 건축연면적 4,340㎡(지상3층, 지하1층) 규모로 2021년 8월 이전 예정이다. 이전되는 교육지원청사에는 소회의실, 설계실, 자료실, 기계실 등의 공간이 확보된다. 그리
남원.임실.순창과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는 전북의 대표적인 도농복합 선거구이자 이른바 공룡선거구로서 그동안 총선 결과에서도 후보자 출신지에 따른 소지역주의가 일정 부분을 영향을 끼쳤다.여기에 면적도 넓어 후보들이 선거운동에 어려움을 겪는 곳이고 각 시군에 따라 정치색이 달라 유권자에 대한 접근도 까다로운 지역으로서도 공통점을 보이고 있다.이에 내년 4월15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총선거 역시 이들 지역 특성이 말해 주듯 치열한 선거전에 예상되고 있고, 선거일이 다가 올수록 후보군 수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4, 도내 대표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24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을 오신환 의원에서 채이배 의원으로 교체하는 사보임 했다.이에 따라 25일 열리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개특위 회의를 통해 선거제 개편안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법, 검경수사권 조정 관련법 등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커졌다.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오신환 의원 사보임 공문을 팩스를 통해 보냈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이 추인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법에 반대하겠다고 밝힌 오 의원을 사개특위에서 빼기로 한 것. 문 의장은
선거제개혁 등의 패스트랙 안건을 놓고, 여의도 정치권이 연일 시끄러운 가운데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김관영(군산)의원의 더불어민주당 복당설이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이는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원내대표 회동에서 본인이 더불어민주당에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밝혀 엄청난 파장이 일고 있는 것.나 원내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비상의원총회에서 “김 원내대표가 ‘바른미래당이 끝까지 갈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갈 수 없을 것 같다’고 답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아울러 “김 원내
바른미래당 정운천(전주을)의원은 24일 사문화되고 있는 가족돌봄휴직제도의 활용을 높이기 위해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이번 법률안 개정은 기존의 가족돌봄휴직 사용 시 1회의 기간이 30일 이상이 되도록 규정한 조항을 삭제하여, 근로자들이 가족돌봄휴직을 기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하고 가족돌봄휴직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것에 목적이 있다..실제, 우리나라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제22조의2에 가족돌봄휴직제도를 규정하고 있으며, 근
민주평화당 정동영(전주병)대표는 24일 라돈 공포 해결을 위한 범정부차원의 라돈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축구하고, 본인이 대표발의 한 2건의 라돈방지법에 대한 신속한 국회통과를 촉구했다.정 대표는 이날 평화당 제8차 국민경청 최고위원회에 참석, “1년 전 라돈침대 사태로 촉발된 라돈 공포에 대해 정부는 당시 라돈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호언했지만 지난 1년 동안 도대체 무엇을 했는지 지리멸렬하다. 이로 인해 현재 인천, 부산, 화성 등 전국적으로 아우성이다”라고 지적했다.라돈문제를 주요 이슈로 다루어진 이날 민주평화당 국민경청최
정읍.고창과 김제.부안 선거구가 내년 4월15일 예정된 21대 전북지역 총선에서의 최대 관심지로 부상하고 있다.그동안 전북은 지난 20대 총선을 제외하고는 명실 공히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나 이들 지역의 경우 사뭇 다른 양상을 보여 왔다.정읍.고창은 10년이 넘도록 민주당 소속 의원을 배출하지 못했고, 김제.부안의 경우 전직 단체장이 무소속으로 내리 3선에 성공했고, 나아가 지난 총선에서도 민주당이 패한 곳이다.이러한 점에서 두 선거구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 것. 그만큼 당 바람이 잘 먹혀들지 않으며 백
지난 1월14일 민주평화당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김광수(전주갑)의원이 23일로 취임 100일을 맞이했다.김 의원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국회 출입 전북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향후 당의 모든 역량을 민생회복과 총선 승리에 집중할 계획이다”면서 “제3지대 등 총선을 앞둔 정계개편 정국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전국 곳곳에 젊고 개혁적인 인물들을 공천할 것이며, 특히 호남에서는 정당경쟁론과 인물론을 내세운 이른바 ‘양날개 전략’으로 민주당과 정면승부를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당이 어려운 시기에 사무총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아
이른바 연동형비례대표제(선거제 개혁)을 놓고, 민주평화당 김종회(김제,부안)의원의 소신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김 의원은 전북지역구 사수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민주평화당은 23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당이 합의한 선거제 개혁과 공수처법을 패스트트랙 안건을 추인할 것인지 여부를 논의했다.앞서, 평화당에서는 정동영 대표가 정치생명을 걸다시피 하며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강력하게 추진해 왔고 장병완 원내대표가 타당 원내대표들과 이미 패스트트랙 지정 안건으로 합의한 상태여서 추인은 통과의례처럼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