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김관영호 전북도가 지나친 성과주의에 매몰되고 있다는 우려가 도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다.이는 김관영 지사가 취임 이후 일하는 전북도정을 구현한다며, 추진해온 혁신도정상과 팀별 벤치마킹 아이디어 경합 등에 인사상 인센티브를 지급함에 따라 행정력이 단기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안에 집중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여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계측할 마땅한 지표가 없는 복지, 보건 등의 업무를 맡은 이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야기함에 따라 도민을 향한 행정서비스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이에 김 지사가 추진하고 있는 도정 혁신이 성공적
전북도가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투어패스’가 판매실적 부풀리기 등이 드러나 총체적 부실이 지적되고 있다.전북도의회 진형석 의원(전주2)은 15일 제394회 정례회에서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전북도가 민간위탁사업으로 추진한 전북투어패스 사업이 실상은 회계관련 법령 위반, 수탁업체에 대한 지도·감독 부실, 판매실적 부풀리기 정황 등 총체적인 부실과 문제점 등이 확인됨에 따라 특별 감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진 의원은 “투어패스는 지난 2017년부터 올 6월까지의 누적 판매액은 총 32억여원으로 지출금을 제외하면
임실군에 있는 전북보건환경연구원의 접근성이 떨어져 분원을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북도의회 김대중 의원(익산1)은 15일 도의회 제394회 정례회에서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로 전북보건환경연구원의 업무량이 폭증했다”면서 “도민 건강과 쾌적한 환경, 안전한 먹거리만큼 중요한 건 없기에 보건환경연구원 서부지원 신설을 서둘러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연구원은 최근 5년간 정원 72명에서 99명으로 38%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예산은 52%나 증액될 정도로 외형적으로 엄청난 성장을 이뤘다. 코로나19 이후 하루 500건에서
전북도의회 기업하기 좋은 전북연구회(대표 서난이 의원)는 15일 연구회 소속 의원 및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과 함께 정례모임을 갖고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정책연구모임을 발족했다.연구회 대표를 맡은 서난이 의원(전주9)은 “도민 1인당 평균 소득이 전국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다는 건 그만큼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걸 방증하는 것”이라며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걸 막기 위해선 대기업 유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고 연구회 발족 배경을 설명했다.특히 서 의원은 “전북은 국내 매출액 기준 1000대 기업 중 도내 기업 비
전북도는 전북만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마이스 행사 장소를 발굴·육성해 마이스산업의 육성기반을 강화하고자 '2022년 전라북도 유니크베뉴'를 7개소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유니크베뉴는 ▲전주 더메이호텔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 ▲완판본문화관 ▲올드브릭 ▲전주한옥마을 ▲완주 산속등대 ▲아쿠아틱파크 아마존 등 7개소다.유니크베뉴(이색회의장소)는 개최지의 역사와 문화가 있는 독특한 매력을 지닌 공간으로서 마이스 행사가 가능한 장소를 지칭하며 마이스행사 주최자들이 행사 성격에 따라 다양한 특색의 유니크베뉴를 활용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국내·외 검사능력 평가에 참가해 감염병 분야 6항목과 환경 7개 분야 80항목에서 최고 수준인 '적합' 평가를 받았다.15일 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전세계 80개국 이상의 시험분석기관이 참여하는 미국 환경자원학회(ERA) 주관 국제공인 숙련도 평가에 참가했다. 해당 평가의 수질분야 총질소 등 20항목, 먹는물 분야 벤젠 등 17항목, 토양 분야 아연 등 12항목 평가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또 질병관리청,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주관하는 국내 숙련도 평가에서도 원숭이두창 등 감염병 6항목, 복합악취
전북도와 전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이 ‘2022년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도민을 향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송상재 전북도청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위원 20여명 등은 2022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지난 2월 25일부터 전북도와 전북도청노조는 단체교섭을 위해 후생·복지, 인사·조직, 교육·인권 3개 분야, 62개 안건에 대해 7개월간의 마라톤 실무교섭을 진행해왔다.구체적인 협약 내용으로는 후생·복지로 스마트한 도청사를 모델로 사무실 출입 관련 공무원 카드 전자키 도입, 실과 직원
전북도가 국토교통부에 전북혁신도시 정주 여건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14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완주군 복합혁신센터 콩쥐팥쥐도서관을 방문한 국토부 김복환 혁신도시발전추진부단장에게 전북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며, 사업비 지원을 건의했다.구체적인 건의사항으로는 ▲혁신도시 내 조성된 기반시설(도로·주차장 등) 중 지역민 및 이전공공기관이 지속적으로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시설물 개선 ▲완주군 복합혁신센터 주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과학테마 문화콘텐츠 공간 조성 ▲지역민과 이전공공기관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전북도가 도내 조류인플루엔자 유입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철새도래지 통제구간을 확대한다.14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차량, 사람, 장비 등 매개체를 통한 조류인플루엔자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축산 관련 차량 및 종사자의 진입이 제한되는 철새도래지 통제구간을 기존 20개소에서 29개소로 확대한다.통제조치는 이달 말까지 16일간의 계도·홍보 기간을 거쳐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된다. 위반시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할 계획이다.축산차량 출입통제 대상지점은 과거 야생조류 분변 등에서 조류인플루엔
민선 8기 전북도가 추진하는 현안사업과 국가예산 미반영 사업들이 더불어민주당의 지원사격을 받아 해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전북을 찾는 만큼 도가 추진하는 전북특별자치도, 금융도시 육성 등 굵직한 지역현안에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전북특별자치도와 자산운용 금융중심지 조성 등을 전북공약으로 약속하기도 했다.14일 전북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와 '더불어민주당-전북도 예산정책협의회'가 16일 전북도청에서 열린다.도
전북도는 세계 금융·경제를 이끌어가는 전문가들과 석학들이 모이는 제3회 지니포럼을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전주 한옥마을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지니포럼은 전북도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등 11개 기관이 협업해 개최하는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행사다.올해 지니포럼은 제3회를 맞아 2개의 메인행사(개막식,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와 6개 연계행사(균형발전 컨퍼런스, 스토리지 데모데이, 기후환경세미나, Better Together Challenge, Green Dialogue, 열린발표)를 준비했다.22일에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전북 자산운용 중심 금융도시 조성'을 위해 유관 공공기관들과의 소통 행보에 나섰다.전북도는 김관영 도지사가 김태현 국민연금공단(NPS) 이사장,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사장과 릴레이 면담을 갖고 '전북 자산운용 중심 금융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적 소통 행보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날 김태현 신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의 첫 면담 자리에서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과 금융산업 발전에 대한 국민연금공단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
전북의 말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충청과 호남에만 없는 경마공원을 전북에 유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최근 경북 영천은 제4 경마공원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파급효과 및 고용 창출 등에서 큰 효과를 보일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전북도의회 김희수 의원(전주6)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말산업은 승마와 경마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복합산업으로 성장 잠재력과 부가가치가 매우 높다”며 “말산업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져 있는 전북에 제5 경마공원을 유치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전북 말산업은 전국 4위
전북도의회가 청사 마크 교체를 추진하는 것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14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이달 사업비 1600만원을 들여 청사 정면 외벽, 본 회의장, 본 회의장 단상 등 3곳의 마크를 뜯어내고 새 마크로 교체한다.도의회 내부에서는 2015년 제작된 현 마크를 계속 쓰자는 의견도 적지 않았으나 음각 형태로 제작된 현재 마크가 다른 시·도의회와 다르고, 음각이 일제 잔재라는 의견이 있었기 때문이다.하지만 음각 형태로 제작된 의회 청사 마크가 일제 잔재라는 주장이 맞지 않다는 지적과 함께 단순한 마크 교체에 적지 않은 비
전북 농촌의 핵심 산업인 축산업을 지키기 위해서는 기업 자본의 가축 사육업 진입을 제한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북도의회 권요안 의원(완주2)은 15일 제39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기업자본의 가축 사육업 진입 제한을 위한 제도 마련 촉구 건의안’을 발의할 예정이다.권 의원에 따르면 국내 축산업의 총 생산액은 전체 농업생산액의 45.1%를 차지하는 등 축산업은 우리 농업·농촌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하지만 지난 2010년 축산법 제27조가 삭제되면서 기업들은 사료와 유통을 넘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관련 정책을 연계하고 통합적인 추진체계를 만들기 위해서 지방분권법과 국가균형발전법이 통합된다.정부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통합법률안)'을 마련해 14일부터 10월 24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그동안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은 밀접한 관련이 있으나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자치분권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른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 추진체계가 분산됨에 따라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연계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소액 수의계약 요건이 완화돼 한도가 2배 높아지고 신기술 제품에 대한 수의계약 대상 범위가 확대된다. 행정안전부는 지역중소업체의 수주 기회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지방계약 업무의 공정성과 적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지방계약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자치단체가 소규모 수의계약을 할 수 있는 한도가 2배 상향된다. 2020년 7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소액수의계약 한도를 2배 상향하는 특례를 올해 1
정부가 대규모 재정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남발을 막기 위해 기준을 강화하면서 전북지역 사업의 예타 문턱 통과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이번 개편 방안에 따라 정부가 불명확한 예타 면제요건을 구체화하고 최대한 엄격하게 적용해 예타 면제를 최소화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다만 예타대상 기준 총사업비가 상향되고 조사기간 등이 단축돼 신규사업 추진이 수월할 것이란 전망도 함께 나온다.13일 정부와 전북도 등에 따르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청원들과 민선 8기 첫번째 소통의 시간을 갖고 도정운영 방향을 공유했다.전북도는 '9월 소통의 날'에서 김관영 도지사가 900여명의 도청 직원들과 함께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진행한 특강에서 민선8기 도정 철학, 도정운영 원칙, 도정비전 및 도정 5대 목표를 공유하며 목표 달성을 위한 청원들의 단결된 모습을 보여줄 것을 주문했다.김 지사는 "새로운 전북의 꿈을 도민들과 함께 반드시 이뤄낼 것이고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게 할 것"이라며 "
전북도가 지역의 목소리를 중앙에 전달할 수 있는 창구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는 최근 윤석열 정부가 기존 정부위원회 중 40%가량을 폐지·통합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그간 중앙에서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던 위원들이 사라지거나 축소될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13일 행정안전부와 전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행안부가 기존 정부위원회 636개를 유사·중복 및 운영실적 저조 등의 이유로 246개 위원회를 폐지·통합하기로 확정했다.이로 인해 그간 중앙에서 지역의 현황과 의견을 전달했던 전북의 목소리가 자칫 위축될 우려가 높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