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1일 도내 사립학교 교장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서거석 교육감은 교장단에게 학력 신장·교권과 학생인권의 균형과 발전 등 주요 교육정책을 설명한 뒤, 각종 교육 현안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서 교육감은 먼저 고3의 수능 이후 학년말 학사운영의 내실화가 필요하다는 요청에 대해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각 학교에 내실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또 내년도 예산 감소로 사립학교 지원이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도교육청은 공·사립학교 균형 지원을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고
전북교육청은 유치원 입학시스템인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를 본격화 한다고 1일 밝혔다.‘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의 공정성과 학부모 편의 제공을 위해 온라인으로 입학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도내 모든 공·사립유치원이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학부모나 보호자는 이날 오전 9시부터 학부모 서비스를 통해 회원가입과 유아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고, 개통과 동시에 우선모집 조건에 따라 희망 순으로 유치원 3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한편, 서비스 시기별 정보와 일정 등의 자세한 정보는 ‘처음학교로’ 누리집과 누리소통망(공식 블로그
전북교육청이 교원의 정신적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지역의 대형병원과 손을 잡았다.도교육청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전북지부는 1일 교원들의 마음 치유병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 전라북도군산의료원(의료원장 조준필), 대자인병원(병원장 이병관), 전주병원(의료원장 김종준)이 참여했다.이번 협약으로 기존 33개 회원 병의원에서 운영되던 진료기관을 76개 전체 회원 병의원으로 확대했다. 그간 도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 및 직무스트
‘학생 레드카드→학부모 반발→정서학대 고소→기소유예→헌법소원까지‘수업 시간에 장난친 학생 이름을 칠판 앞에 게시하고, 벌칙 청소를 시켰다는 이유로 아동학대 고소당한 교원이 마음의 짐을 내려놓게 됐다.덧붙여 학부모의 행위가 교권침해인지 여부를 놓고 진행된 학교-학부모 간 지리한 법정 다툼도 끝을 보고 있다. 교권보호위원회의 결정(교권침해)에 대한 학부모의 소송제기, 그리고 1심에 이은 항소, 대법원 상고까지 거친 결과 학교 측의 손을 들어주는 쪽으로 결정났다.헌법재판소는 전주지검이 교사 A씨에게 내린 기소유예 처분을 재판관 전원일치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교육공무직원이 해외연수를 마쳤다.전북교육청은 최근 교육공무직원 35명(조리실무사 등 16개 직종)을 대상으로 ‘2023년 전북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국외 연수’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학교 현장 지원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에 앞장서고 있는 교육공무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진행된 이번 연수는 교직원 인센티브를 활성화하겠다는 서거석 교육감의 의지가 반영됐다.이번 국외 연수에서는 디멘션스 국제교류 학교, 파라곤 국제학교 등 현지 교육 기관을 방문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교육시스템을 경험했다. 한 연수 참가자는 “이
전주 에코시티 고등학교 이전이 가시화되고 있다.30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에코시티 이전 희망학교를 공개 모집한다.전주 에코시티 내 고등학교 이전은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라 많은 학생들이 유입된 데 따라 추진됐다.에코시티에는 현재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이 있고, 내년부터 전라중도 문을 열 예정이지만 고등학교는 한 곳도 없는 상태다.도교육청은 에코시티 내 고등학교 신설·이전을 꾸준히 추진해왔지만, 신설의 경우 전북지역 학생 수 감소 등을 이유로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승인을 받지 못했다. 앞서 이전 후보로 꼽혔던 일부 학교
인사혁신처의 ‘2023 찾아가는 공직박람회’ 호남권 일정이 본격 시작됐다. 인사혁신처(김승호 처장)는 오는 12월 18일까지 군산대를 시작으로 광주광역시, 전주, 전남 목포 등에서 ‘2023 찾아가는 공직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구제적인 일정은 27일 군산대, 30일 광주시 내 특성화고 등 13개교, 11월 1일 광주시 광주여대, 2일 전주대, 3일 전남 목포대, 12월 18일 광주시 장덕고 등에서 총 6번의 행사를 진행한다.올해는 인사처 국장급 이상 간부들이 박람회를 직접 찾아 청년 및 학생, 학교 관계자 등과 소통하며
전북교육청은 교장공모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장공모제는 학교 구성원의 교육적 요구를 수용하고, 지역의 여건과 특수성을 고려한 창의적이고 특색있는 학교경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역량 있는 교장 임용 기회를 부여하는 것과 더불어 교장 임용 방식의 다변화를 통해 학교 경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도교육청 교원인사과에서 전북교육청 교장공모제 정책에 대해 안내하고, 현재 교장공모제를 운영중인 삼례중앙초와 군산자양중에서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도내 교장공모 학교는 지
전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에듀테크 콘텐츠 관련 정보와 수업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플랫폼 운영에 나섰다.전북교육청은 에듀테크 활용 정보 제공과 교사 간 에듀테크 콘텐츠 정보 공유를 위한 온라인 에듀테크 소프트랩을 구축·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 구축은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에듀테크 콘텐츠 관련 정보와 교육서비스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학생 맞춤형 수업 지원을 위한 활용 사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이번에 구축된 소프트랩에서는 에듀테크 콘텐츠 전문성을 가진 9명의 큐레이터 교사들이 홈페이지 전반을 관리하며,
전주교육문화회관(관장 이현규)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23년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전주교육문화회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전주교육문화회관은 ‘도서관 서비스 혁신 사례’와 ‘도서관 경영, 공간의 혁신성’ 부문에서 공로를 인정받았고, 상장과 함께 포상금 100만원을 지급받았다.전주교육문화회관 도서관은 전북에서 운영 중인 공공도서관 가운데 장서 수가 가장 많은 도서관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유아부터 학부모를 아우르는 생애 단계별 독서교육, 학생의 자치 역량 강화
전북교육청은 26일 전주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도서 1,200권을 기증했다.이날 기증식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정서 함양과 창의력 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교육청보다는 아이들이 있는 곳에 책이 함께 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번 기증을 생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전북 도내 지역아동센터와 적극 협력해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대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는 영어동아리 학생들이 호주에서 9일 간의 해외 현장체험학습을 무사히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해외 현장체험학습 참여 학생들은 호주 시드니를 찾아 기존에 진행해 온 국제교류수업과 연계, 자신의 희망 진로와 관련이 있는 교육·의학·공학·경영 등 세부 주제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또 이번 해외 현장체험학습을 계기로 지난 2018년부터 교류해 왔던 호주 시드니의 Burwood Girls High School와 자매결연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학교는 향후 5년간 자매학교로서 학생, 교사,
전북교육청이 학교급식 예산을 놓고 고민이 깊다. 역대급 세수 펑크에 지자체의 학교급식 예산 지원도 순탄치 않을 전망인 데다 고물가가 지속될 경우 한정된 예산에 급식 질 저하로 이어지지 않을지 우려되면서다.다만, 서거석 교육감이 ‘학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건강하고 맛있는 급식’을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급식예산 규모의 축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26일 전북교육청·전북도에 따르면 교육행정협의회를 앞두고 무상급식 지원 등 교육청 협력사업 투입 예산 비율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급식 지원 여부다
전북교육청이 유치원 교육전문직원을 공개 선발한다.도교육청은 유보통합과 유치원 교육과정 지원 강화를 위해 ‘2023년 유치원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선발 공개전형’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선발인원은 원감 2명, 교사 8명 등 총 10명으로, 도내 공립 유치원 정규교원으로서 2024년 3월 1일 기준 교육경력 12년 이상이면서 보직교사 경력 1년 이상이면 응시할 수 있다. 유치원 교육전문직원 희망자는 응시원서 및 추천서,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를 갖춰 해당 교육지원청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 기한은 오는 11월 9일 오후 5시까지이다
전북 교사와 학부모들은 초등학생 평가에 대해 개선의 필요성과 함께 3학년부터 실시하는 것을 선호했다. 전북교육청은 전북교육정책연구소에 의뢰해 18일부터 23일까지 교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초등 학생평가 인식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코로나19 이후 초등학생의 기초·기본학력 저하가 심화됐고, 학생평가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과 다각도의 맞춤형 학습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설문조사에는 교원 807명, 학부모 2,457명 등 총 3,264명이 참여했으며, 현행 과정중심평가 개선 여부와 개선 영역, 평
“독도야 안녕, 독도야 사랑해”독도의 날인 25일 오전 9시 30분 전주교대부설초등학교 강당. 정면 단상 위 ‘영상관람 코너’를 시작으로, 각양각색 체험 부스가 꾸려지면서 강당 내부는 학생들을 위한 체험관으로 탈바꿈했다. 막 독도 관련 수업을 듣고 온 학생들은 교사들과 학부모회 안내에 따라 체험을 시작했다. 직접 만든 열쇠고리를 가져갈 수 있는 ‘독도 키링 만들기’ 부스는 유독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반 별, 모둠별로 제각기 자리를 잡은 학생들은 ‘독도’ 글씨가 쓰인 작은 장식을 실에 꿰고, 꼼꼼히 완성한 키링을 손에 꼭 쥔
전북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이 7.9대 1을 기록했다.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닷새간 2024년 중등교사 임용시험 원서접수 마감 결과 402명 선발에 2,907명이 접수해 평균 7.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일반선발 367명에 2,892명이 접수했고, 장애인 구분 선발 35명에는 15명이 응시했다.일반모집 기준으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과목은 한문으로 3명 모집에 43명이 지원해 14.3대 1을 보였다. 이어 음악 7명 모집에 95명이 응시해 13.6대 1, 역사 14명 모집에 189명이 지원해 13
전북교육청이 25일 2024학년도 교육감 승인 영재교육기관의 영재교육대상자 선발계획을 발표했다.규모는 도내 영재교육기관 27개(23개 영재교육원, 4개 영재학급)에서 1,849명의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2024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은 올해 12월을 시작으로 2024년 3월, 4월, 7월까지 4회로 나누어 선발한다. 가장 많은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하는 12월 전형은 14개 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을 비롯해 21개 영재교육원, 2개 영재학급에서 총 1,669명을 뽑는다. 선발 평가는 영재성검사(예술 분야는 전공 실기)와 심층면
전북교육청은 24일 도내 초등학교 학부모회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학부모회 업무 설명회를 가졌다.이날 설명회에서는 △학부모회 구성 및 운영 △학교 회계에 편성된 학부모 지원 예산 △학부모회 자치활동 지원 등을 안내했다.또 올해 출범한 전북학부모회협의회 조례와 함께 학부모회의 안정적 활동을 위한 컨설팅, 학부모 공모사업의 절차와 우수사례 공유 등 학부모와의 소통 강화 및 지원방안을 현장에서 마주하는 민원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한편, 도교육청은 학부모정책 TF팀을 구성해 2024년 학부모회 수첩과 동영상을 제작, 학교 현장에 있는 학
전북교육청이 24일 2023년 5급 승진대상자 19명(교육행정 15명, 시설 1명, 공업 1명, 사서 1명, 전산 1명)을 발표했다.이번에 선발된 5급 승진대상자 19명은 역량평가를 통해 능력과 자질을 검증했으며, 인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대상자로 선발됐다. 도교육청은 역량평가를 위해 9월부터 현장평가를 실시했으며, 지난 17~22일까지 기획보고서 평가, 업무실적 및 면접평가, 업무능력 우수자 평가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5급 승진심사는 업무능력 우수자 선발 제도를 도입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을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