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문명수 부시장을 비롯한 국장급 간부공무원들이 지식경제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활동을 벌였다. 문 부시장 등은 18일 지식경제부(고객감동센터)에서 2012년 국가예산 확보 중점관리대상사업에 대한 점검회의를 가진 뒤 지식경제부와 국토해양부, 환경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 11개 현안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시의 부처별 중점 활동대상 11개 사업(1520억원)은 지식경제부의 탄소밸리 구축사업(300억원)과 국토해양부의 북부권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등 6개사업(822억원), 환경부의 중앙처리구역 하수관거 정비 등 4
5-유네스코회의참가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시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창의도시 연례회의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도시’의 위상을 국제무대에 알린다. 20일 전주시에 따르면 문명수 부시장은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캐나다 몬트리올 디자인 창의도시에서 개최되는 ‘2012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연례회의 및 디자인 컨퍼런스’에 전주시 회원 자격으로 참가한다. 최근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음식분야에 선정된 시는 세계문화의 다양성 협력을 위해 열리는 이번 유네스코 연례회의에 ‘디자인도시’서울시, ‘민속공예도시’이천시
최근 승려들의 도박판과 룸살롱 출입을 폭로하는 등 조계종 총무원과 마찰을 빚고 있는 성호스님이 도내에서 사찰 기물파손과 횡령, 성폭행 등에 연루돼 재판을 받거나 수사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성호스님은 이에 대해 조계종의 각종 음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0일 전주지검에 따르면 현재 검찰에 성호스님이 연루된 사건은 기물파손과 폭행, 성폭력 사건 등 모두 3건이다. 기물 파손과 폭행사건은 지난해 1월 진안군 마이산 금당사 주지 직에서 해임될 당시 사찰 기물을 파손하고 사찰 직원의 손을 드라이버로 찌른 혐의로 현재 불
지난달 17일부터 보복범죄가 염려되는 피해자에게 위치확인장치인 ‘지니콜i(사진)’을 제공하는 제도가 시행된 가운데 도내에서 처음으로 전주지검이 범죄피해자에게 위치확인장치를 제공했다. 전주지검 형사 2부(부장검사 황순철)는 20일 전 남자친구의 스토킹으로 위협을 느낀 30대 여성 A 씨에게 위치 확인장치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모(32)씨는 사귀던 A씨가 헤어지자고 하자 지난해 말부터 3개월동안 A씨를 성폭행하거나 협박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김 씨는 A씨에게 “아는 폭력배들을 이용해 감시하고 있으니 헤어질 생각은
간첩으로 몰렸던 도내 납북어선 귀환 어부들이 42년 만에 누명을 벗고 무죄를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제 2형사부(재판장 부장판사 김현석)은 20일 1970년 간첩누명을 쓰고 반공법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10년∼3년씩을 선고받았던 도내 납북어선 대덕호(30t급) 선장 고 최모(72)씨와 고 선원 하모(82)씨 등 4명의 유족들이 낸 재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숨진 피고인들이 과거 납북됐다가 귀환한 뒤 당국에 귀환사실을 알리지 않았더라도 이는 당시 여러 가지 불이익이 우려돼 이를 신고하지 않았던
지난 7일 오후 1시께 전주시 서신동의 한 주택에서 이모(35·여)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자살하려고 번개탄을 피워 일산화탄소 중독에 숨진 것이다. 이씨가 자살하기에 이른 것은 빚때문. 뷰티샵을 운영했던 이씨는 어려워진 형편 때문에 여러 경로를 통해 돈을 빌려 쓰게 됐다. 그러다 신용불량자가 됐고 사채에까지 손을 댄 게 화근이었다. 이자가 이자를 낳게 되면서 원금은커녕, 이자도 갚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졌다. 채권자들의 빚 독촉은 일상이 돼버렸다. 이를 못이긴 이씨는 결국 지난달 경찰을 찾았다. 경찰에 조사를 받은 건 지난달 28일
“이래서 만나지 않으려고 한 건데….” 17일 오후 전주시 덕진구 여성일자리센터 앞에서 만난 조혜경(52·사진)씨는 인터뷰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얘기를 잇지 못한 채 눈물을 머금었다.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해 32년전 신군부세력에 맞서 민주주의를 갈망했던 조씨를 만난 터였다. 당시 상황을 말하기 위해 옛 기억을 들춰낸 조씨는 순간 입술이 바르르 떨기 시작한 뒤 곧바로 눈물을 훔치면서 암흑한 과거를 회상했다. 계절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5월이 그에겐 암흑의 시기였다. 조씨는 5.18민주화운동의 산증인이다. 1980년 전북대학
한 민족의 고유성과 민족혼이 그대로 투영된 남북한 명품자수가 전주에서 전시회를 갖는다.도교육청은 남북한 명품자수 및 클로버 초대전시회를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교육문화회관 2층 전시실에서 한국전통 자수 69점과 네잎 클로버 60점을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남북한 작가들이 전통공예의 예술혼과 장인정신을 이어오고 있는 전통자수로 우리 조상들의 삶의 채취와 창조정신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한의 뛰어난 자수 작품을 접할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 예상된다.여기에 진귀한 행운의 네잎 클로버도 함께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대학·연구소 선도 기술이전전담조직(TLO) 지원사업 2011년 연차평가 결과 한단계 격상됐다고 17일 밝혔다.이 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가 공동으로 대학 기술이전 전담 조직을 육성해 대학과 기업 간 기술이전 촉진과 활성화를 위한 것.지난 1단계 지원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는 전북대는 한국연구재단이 ‘2011년도 대학선도 TLO 연차평??【?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B등급으로 한단계 격상됐다. 기술이전을 선도하는 대학이라는 인증을 받은 셈이다.이에 따라 전북대는 올해 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대학
저소득층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실질적 교육기회 균등 제공 등을 위해 저소득층 고교생 자녀에 대한 교과서 구입비가 올해 첫 지원된다.도교육청은 17일 교과서 가격 자율화 등으로 교과서 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학부모들의 부담이 커지자 올해 처음으로 저소득층 고교생 자녀에 대해 교과서 구입비를 지원키로 했다.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최근 일선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과서 구입비 지원 대상을 파악한 결과 총 1만3467명으로 최종 확정, 지난 16일 8억7500만원의 예산을 지역교육청을 통해 일선 고교에 내려 보냈다.도교육청은 이번 1학기
초중고교가 추진한 시설공사를 포함한 각종 사업에 예산 부풀리기, 불법 수의계약, 리베이트 수수 등 불법이 횡행한 것으로 드러나 정부가 교육 인프라 시설 구축 분야에 매년 투입하는 6조원의 혈세가 일부 교육 관계자와 건설업자의 주머니로 줄줄 샌 것으로 밝혀졌다.감사원은 17일 교육과학기술부, 전북도교육청을 포함한 8개 교육청을 대상으로 2008년~2012년까지 각종 시설사업의 정책수립부터 예산편성, 계약, 시공 등 사업 전반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에서 도내 학교 공사입찰에서 협상에 의한 계약방식을 악용, 공사비를 부
전주시가 도심하천 생태복원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건산천(노송천2단계)복원 주차장조성사업이 최초 국비지원 사례 적용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이는 도심하천 생태복원 추진이 주민들의 대체시설(주차장)요구 민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전주시가 그동안 국비지원을 줄기차게 요구한 데 따른 것으로 향후 비슷한 사업들의 진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전주시에 따르면 노송천 복원사업 2단계로 모두 150억원을 투입, 팔달로 북문교에서 건산천 복개종점까지 430m 구간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걷어내고 생태하천으
전주시가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에 선정돼 한국음식의 세계화를 이끌게 됐다. 15일 전주시에 따르면 유네스코는 최근 전주시가 신청한 창의도시 네트워크 음식(gastronomy) 분야에 대한 심사 결과 가입을 최종 승인했다. 전주시의 이번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 가입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콜럼비아 포파얀(2005년), 중국 청두(2010년), 스웨덴 오스터순드(2010년)에 이어 네 번째이다. 그 동안 유네스코 창의도시 7개 분야(문학, 영화, 음악, 공
전주시 평생교육원(원장 성하준) 완산도서관은 17일‘동화가있는집’ 연구소장 이송은 강사를 초청해 그림책의 이해와 신나는 책놀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유아를 위한 도서관 교육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도서관과 교육현장의 일선에 있는 교사들의 독서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독서활용교육을 통한 유아 중심의 도서관 교육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송하진 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주시에서는 도서관의 중요성을 인식해 변화와 혁신의 세기에 적합한 도서
전주시가 전통문화관광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문화제조업’과 ‘관광오락산업’ 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주시정발전연구소 김동영 연구원은 17일 전주시 정책조정회의에서‘전통문화관광산업 육성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전주시 전통문화관광산업의 집중전략산업으로 문화제조업과 관광엔터테인먼트(오락)산업을 제시했다. 이는 전주의 경우 전통문화가 풍부하게 보존돼 있으나 산업적 측면에서 보면 여전히 가내수공업과 프로젝트성 상품개발에 머물러 있기 때문으로 전통문화의 산업화를 위해서는 보존과 계승의 차원을
전주시가 정부 선도사업으로 기린·백제·동부 대로에 가장 한국적인 미관을 살린 도로명 안내 표지판을 설치한다.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명 또는 시설물명'으로 돼 있는 이정표 대신 도로명 위주로 안내하는 '도로명 안내표지판'으로 설치하는 정부 선도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실시설계비 100%와 설치비 30%를 국비로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안내표지 선도사업이 마무리되는 2017년까지 4억원 이상의 시비 절약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도로명 안내표지판이 설치되면 현행 도로표지의 과다한 정보제공에 따른 판독성 저하로 인한 시민불편사항해소는
사업체 부도로 인해 20여년간 소유권을 갖지 못했던 영세 입주민들의 재산권행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는 준공검사 요건 충족을 위한 주민들의 노력과 부도난 사업주의 분양 미수금 포기, 전주시의 적극적 구제 노력 등 삼박자가 맞아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그간 상황17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1989년 S건설은 완산구 서서학동에 전용면적 84.54㎡의 아파트(신용고궁맨션) 98세대를 건축, 다음해 완공 직후 사용검사 신청을 하지 못한 채 부도가 났다. 당시 입주민들은 분양대금 가운데 약 7억원 가량을 납
전주시청 현관에 대변을 본 민주노총 조합원의 영장이 기각됐다. 전주지법 영장전담부(부장판사 이영훈)는 17일 법원 11호 법정에서 버스파업 도중 전주시청 현관에 대변을 본 혐의(건조물 침입, 모욕)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조합원 김모(57)씨를 불구속했다. 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김씨에 대한 영장을 기각하면서 “피의자가 공공기관의 현관에 부적절한 처신을 한 점 등 범죄 혐의는 소명되나 피의자가 증거를 없앨 가능성이 없고 과거전력, 주거 및 가족관계 등에 비춰 도주우려가 없으며 재범 가능성이 희박한 점, 그밖에 구속사유로 고려할 만
도내 생태우수지역에 대한 관광기회가 도민들에게 주어진다. 전주지방환경청(청장 이윤택)은 17일 일반시민과 학생 등 도민들을 대상으로 도내 자연생태 우수지역을 체험하는 ‘산과 바다로 떠나자’라는 주제의 생태관광 신청을 인터넷 등으로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31일에 실시되는 이번 생태관광에서 참가자들은 줄포자연생태공원과 람사르 습지인 고창운곡 습지, 고창 고인돌유적 등을 해설사들과 함께 탐방한다. 줄포 자연 생태공원은 20여 만평의 갯벌 저류지에 야생화단지, 은행나무 숲길 등이 조성되고 있으며, 이곳에서 자연의 향기를 만끽할수 있다
전주지법 제 2형사부(재판장 부장판사 김현석)는 17일 달러를 위조해 사용한 혐의(통화위조)로 기소된 B씨(23·미국)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B씨에게 위조된 달러를 교부받아 사용한 혐의(위조외국통화취득)로 기소된 R씨(23·미국)에게도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군인인 B씨는 지난해 7월 초순께 자신의 숙소에서 미합중국 발행 10달러 지폐를 복사해 인쇄 한 뒤, 절단하는 방법으로 4장을 위조하는 등 총 3회에 걸쳐 총 260달러(1달러권 50장, 5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