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강철규)와 중국 무한상업복무대학(총장 떵 위엔팡)이 교환학생 파견 등을 골자로 하는 국제교류협약을 체결했다.양 대학은 4일 대학본관 22층 대회의실에서 우석대에서 강철규 총장, 함윤영 기획처장, 서지은 교무국제처장 등을 비롯해, 무한상업복무대학에서 떵 위엔팡 총장, 시 웨이동 교수, 우 닝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실을 가졌다.우석대와 무한상업복무대학은 이날 협약에 따라 양교에서 각각 2년 6개월씩 총 5년(어학연수 1년 포함) 수학 후 우석대에서 학위를 수여받는 2.5+2.5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이 도내 산업체의 근로청소년 교육을 위한 특별학급 등이 설치된다. 도교육청은 4일 제9회 법제심의위원회를 열고 산업체에 근무하는 청소년의 취학을 권장하고 산업체와 협의해 취학대상자 선발하는 한편 별도의 특별학급 설치를 골자로 하는 조례안을 추진키로 했다. 전라북도에는 전주 영상미디어고, 원광 정보예술고, 김제 덕암정보고 등 3개 학교에 159명의 근로청소년들이 공부를 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초중등교육법에 산업체 특별학급의 설립기준 등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을 조례로 정하도록 되어 있고, 최근 관련 시행령과 시행규칙 폐지에
“미국은 오바마가 당선, 한국은 세대 표심에 달렸다”4일 미국의 대선 예측 전문가인 아메리칸대학교 앨런 리히트먼Allan Lichtman) 교수는 전북대에서 가진 ‘대통령 선거를 보는 프레임’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올해 연말에 있을 미국과 한국의 대선에 대해 이같은 분석을 내렸다.전북대 사회과학연구소에서 초청한 리히트먼 교수는 ‘백악관으로 가는 열쇠(The Keys to the White House)’에서 선보인 시스템을 통해 1984년 이후 미국의 대선 결과를 족집게처럼 맞춘 대선 예측 전문가다.리히트먼 교수는 이날 세미나에서
전북대(총장 서거석), 전주대(총장 고건), 군산대(총장 채정룡)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생이 취업 후에도 계속 공부할 수 있는 특성화사업 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4일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를 졸업한 후 산업체 근무경력 3년 이상인 재직자가 수능시험 대신 재직경력, 학업의지만으로 입학하는 정원외 특별전형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대학은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출진 재직자의 일과 학업 병행교육기반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전북대와 전주대, 군산대는 2013학년도부터 재직자
전주지방환경청(청장 이윤택)은 오는 5일 제17회 ‘세계 환경의 날’ 을 맞아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주지방환경청에서 전북 녹색 환경 지원센터와 환경보전협회 등 도내 환경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날 기념식은 환경보전과 경제발전이 상생하는 녹색성장의 실천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녹색성장 성과를 온 국민과 함께!’ 라는 주제로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환경보전 유공자(15명)에 대한 환경부장관 및 전주지방환경청장 표창장 수여식이 있으며, ‘두발로 그린(Green) 컨테스트’ 를 통해 도내 기업체중
사회적으로 각종 스트레스가 많아지고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변비, 설사 등 도내에서 이른바 ‘장 트러블’인 자극성 장 증후군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매년 3000명 가까이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최근 4년 간 ‘자극성 장증후군’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자극성 장 증후군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7만 879명이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08년 6만 2289명, 2009년 6만 4388명, 2010년 6만 7736명으로 매년 평균 2800여명(4.3%)씩 꾸준히 증가하
경유 승용차에 휘발유를 넣은 혼유 사고에서 이를 제대로 알리지 않은 차주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4일 전주지법 제 5민사부(재판장 부장판사 양영희)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5월 9일 오전 11시50분께 세단형 외제 승용차를 몰고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의 한 주유소에 들러 주유원 B씨에게 주유를 요청했다. B 씨는 별다른 생각 없이 A 씨의 차량에 휘발유를 주입했다. 당연히 세단형 승용차에는 휘발유가 연료로 사용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A 씨의 승용차는 세단형으로는 드물게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차량이
전주 모 폭력조직 두목이 불법대부업을 일삼다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3일 무등록 대부업으로 연 최고 350%의 이자율을 받아 챙긴 폭력조직 두목 A(52)씨를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2007년 9월 B(51·여)씨에게 원금 500만원에서 선이자 80만원을 떼고 빌려준 뒤 매월 80만원의 이자를 받았다. 이런 수법으로 이날부터 최근까지 4차례 걸쳐 2000만원을 돈을 빌려준 뒤 매월 320만원(연 228%)의 이자를 받았다. A씨에게 돈을 빌린 B씨는 이 사실을 뒤늦게 안 남편과도 지난 2008년말
지난 1일 전주한옥마을을 보려고 친구들과 함께 전주를 찾은 김은정(29·광주광역시)씨는 이번 여행이 즐겁지 많은 않았다. 한옥마을을 가던 도중에 접한 교통불편 때문이었다.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빠져 나오면서 가장 처음 느낀 불편은 교통체증이었다.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부근에서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어 사고가 난 줄 알았다. 하지만 곧 예식장을 가기 위한 차량들로 인해 차량정체가 된 것을 알고 짜증이 났다.한옥마을 주변에서도 불편은 계속됐다. 전주대표음식인 전주콩나물국을 먹기 위해 경원동을 찾았다가 도로 한복판에 포클레인 등
전주지검 형사2부는 3일 헤어질 것을 요구하는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강제추행 한 뒤 이를 신고한 여자친구를 협박한 권모(18·무직)군을 보복범죄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권 군은 지난 4월 27일 전주시 송천동 인근에서 등교하는 전 여자친구 A(16)양을 외진 곳으로 끌고 가 폭행하고 강제추행 했다. 이후 A양이 경찰에 신고해 경찰 조사를 받자 지난달 24일 A양에게 카카오톡으로 문자를 보내 “내인생을 망쳐놓았으니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권 군은 A양이 헤어지자고 하자 격분해 이 같은 범
도내에서 출·퇴근 시 차량을 이용하지 않는,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은 어디일까. 전주지방환경청은 3일 도내 기업 중 도보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적극 동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체를 선정, 포상하는 ‘두발로 그린(Green) 콘테스트’ 추진결과 으뜸상에 ㈜넥솔론 익산공장 등 3개 업체를 우수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국 8개 지방 환경청 중 처음으로 실시된 이 콘테스트는 ‘녹색출근길’ 실천의식 확산을 위해 도보 및 자전거 이용 출·퇴근율이 높은 기업체를 선정하고 포상할 목적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넥솔론 익
라인 취업포털의 도내 일자리 비율이 채 1%도 안 되는 등 도내 구직자들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여전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과 경기등 수도권에 일자리가 편중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심각한 취업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취업사이트의 도내 채용정보가 이처럼 적다는 것은 지방의 인재들의 외지 이탈 등 갖가지 지역경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3일 인터넷 취업포털 사이트인 ‘잡코리아(www.jobkorea.co.kr)’ 홈페이지에 올 들어 1분기(1월∼3월)동안 등록된 신규 채용공고 수는 59만 7750건으로 이중 전북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 정책 기조를 비판하는 시국선언에 참여했다가 교과부를 비난하는 성명(2차 시국선언) 항소심재판에서 검찰이 전국 교직원 노동조합 전북지부 교사들에게 1심과 같은 징역 4월에서 벌금 100만원씩을 구형했다. 검찰은 지난 1일 전주지법 제 1형사 항소부(재판장 부장판사 박원규) 심리로 열린 2차 시국선언 항소심재판 결심공판에서 “피고인들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에서 구형한 형을 그대로 선고해달라”며 전 전교조 도지부 장 노병섭(47)교사에게 징역 4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나머지 조한연(48) 교사 등 3명에게
도내 초·중·고교의 흡연·음주 예방교육이 의무화된다. 또 학교 전체가 절대금연건물로 지정·운영된다.도교육청은 31일 금연의 날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의 흡연 및 음주 등 약물오남용 예방대책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올해부터 학교에서의 흡연·음주 예방교육이 의무화돼 초등학교 저학년은 연 2회 이상, 고학년은 연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중·고등학교의 경우 1학년은 연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2∼3학년은 1개 학년을 선택해 교육한다.내년부터는 초등학교는 연 2회 이상, 중·고등학교는 연 1회 이상
전주대 스마트공간 문화기술공동연구센터(센터장 한동숭)는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제 3회 2012 전주 아시아, 태평양 무형문화유산축제’에 관객 참여형 디지털 전시 ‘마주침’을 기획, 연출한다.6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열리는 아태무형문화유산축제는 전주를 아시아태평양 무형문화유산의 중심지로 가장 한국적인 문화를 가진 도시로서 전주의 위상을 드높이겠다는 목표로 개최되고 있다.올해는 15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아시아태평양 지역민들이 수백, 수천 년 동안 닦아온 ‘삶의 도구, 삶의 이야기, 삶의 문화’가 ‘삶, 놀이’라는 주제로
“전북대학교를 줄여 부르면 북대가 아닌 전대입니다”전북대총학생회는 31일 신정문과 구정문 등에서 그동안 전북대 줄임말로 잘못 불려진 ‘북대’ 명칭 개선에 나섰다. 전북대 총학생회는 ‘전대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 초부터 전북대 호칭 개선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학생들은 그룹을 나눠 수시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고, 캠퍼스 앞 상가에도 홍보물을 비치해 ‘전북대=전대’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다.또한 총학생회 내에 ‘명칭오류센터’를 두고 잘못된 간판이나 잘못 사용되고 있는 홍보 문구에 대한 제보를 받아 시정 요구를 지속적으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자동차과가 현대·기아차(회장 정몽구)와 ‘자동차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위탁교육 MOU’ 체결식을 가졌다. 30일 현대·기아차 인재개발원 천안연수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현대차 인재개발원장 이성철 부사장과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비전대에서는 이공희 부총장과 자동차과 학과장 정석훈 교수 및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기아차가 국내 최초로 서비스 협력사 직원들을 위해 전국 대학들을 기반으로 정비기술교육 거점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비전대 자동차과는 전북지역을 대표하는 위탁교육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도교육청은 30일 전북도 교육공무원 일반징계위원회 제4차 회의를 통해 금품수수, 학생폭행, 미성년자 성추행 등 4대 비위와 음주운전, 공금횡령으로 징계 의결된 교원에 대해 표창 감경 없이 징계 의결했다. 이번 징계의결 특징은 김승환 교육감이 성범죄, 금품 수수 등 4대 비위 관련 교사는 1%의 관용도 없다고 여러 차례 밝힌 이후 내려져 엄격한 도덕성 및 책무성을 요구한 것이다.이번 제4차 교육공무원일반징계위원회에서 징계 의결 요구된 교육공무원은 5명으로, 징계사유는 음주운전, 금품수수, 학생폭행·성추행, 공금횡령, 학생 체벌과 학습
2009년 이명박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시국선언을 한 혐의로 벌금 50만원의 형이 확정, 지난 24일자로 전북도교육청으로부터 해임처분을 받은 전 전교조 전북지부장 노병섭 교사의 징계집행이 정지됐다. 전주지법 행정부(재판장 부장판사 김종춘)는 지난달 31일 시국선언을 한 비위사실로 해임처분된 노 교사가 전북도교육감을 상대로 한 행정처처분(해임)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했다. 이로 써 노 교사는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교단에 복귀하게 된다. 재판부는 “신청인에게 생길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한 필요가 있
내연녀에게 농약을 마셔 숨지게 한 도내 살인사건의 피고인에 대해 대법원이 숨지기 전 피해자의 진술이 의심된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이인복)는 지난달 31일 교제 중이던 여자에게 농약을 마시게 해 숨지게 한 한 혐의(자살방조)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이모(51)씨에 대해 무죄 취지로 재판을 파기하고 사건을 광주고법 전주재판부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해 8월 정읍 자신의 집에서 교제 중이던 A(당시 47세)씨가 전 남편과 성관계를 맺는 등 관계를 정리하지 못한 데 불만을 품고 농약(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