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청와대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회담을 하고 경제 재도약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여야 대표와 청와대 회동 모두발언에서 “중동 순방 결과와 결실이 국민과 기업에 더 큰 혜택이 되고 다시 한번 경제가 크게 일어나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두 대표가 많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의 여러가지 정책이 사실 국회 입법으로 마무리되듯이 외교 성과와 결실도 국회에서 잘 협조해 줘야 연결될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에 문재인 대표는 야당이 협
초미의 관심사가 되어가고 있는 이른바'총선 룰'을 논의하는 국회 정치개혁특위가 구성됐다. 17일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새정연의 김윤덕(전주완산갑)의원 등 여야 동수, 총 20명으로 정치개혁특위를 구성키로 하고 위원장에 국회 부의장을 지낸 4선의 새누리당 이병석(경북 포항북) 의원을 내정했다. 정개특위는 지역구 최대·최소 인구 편차를 3:1에서 2:1로 줄여야 한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른 선거구 재획정과 권역별 비례대표제 및 석패율제 도입과 같은 선거제도 개혁도 논의하게 된다. 여야는 '이해관계자를 특위 위
새정치민주연합 유성엽 도당위원장이 대대적이고 고강도의 도당 회계감사실시를 천명한 가운데 당내 경선 또는 전당대회 때 마다 논란이 되고 있는 권리당원 주소나 전화번호 불일치 여부 등도 전수 조사키로 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는 그동안 각종 선거를 전후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당원 모집 등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조사결과에 따라 ‘공이 어느 방향으로 튈지’ 등 적지 않은 파장이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올 것이 왔다’, ‘이제야 말로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는 것 아니냐’는 의견들도 흘러나오고 있어 도당의 대대
국토교통과학기술 발전의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이른바 ‘국토교통과학기술 육성법안’이 국회에 발의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17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윤덕(전주완산갑)의원실에 따르면, 정부는 국토교통과학기술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나, 이를 관리하는 법적근거가 건설기술 진흥법, 건축기본법,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 등에 산재되어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 이에 국토교통분야 연구개발사업의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국토교통과학기술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호남 KTX 논란이 급속도로 확산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이 중앙당차원에서 강력 대응에 나섰다. 특히, 부대변인단의 최고참이자 당내 최고의 저격수, 그리고 그 누구보다 호남의 애환을 잘 알고 있는 김정현 수석부대변인이 직접 나서서 “유일호 국토부장관이 직접 해명해야 한다”는 논평을 발표하는 등 중앙당의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실제, 김정현 수석 부대변인은 17일 당의 공식 논평을 통해“호남고속철도 논란에 대해 국토부장관이 입을 닫고 있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다”면서“고속철도의 핵심사항인 요
남원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5 지역공예마을 육성’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17일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남원·순창)의원실에 따르면, 지난달에 남원시와 남원 옻칠목공체험관광협동조합이 제출한 지역공예마을육성 사업신청서를 문화체육관광부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평가한 결과 선정돼 매년 1억원씩 향후 3년간 총 3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것. 올해 남원시 옻칠목공예체험관광협동조합이 총사업예산 1억5,000만원(국비 1억, 자부담 5,000만원)규모의 ‘천년의 향이 스며있는 옻칠, 목공예 마을 육성’이라는 사
전북도는 내달 24일까지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이 일치한지 확인하는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도는 14개 시·군 읍·면·동을 대상으로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신고자 정리’와 ‘주민등록 말소·거주불명등록자 재등록’,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발급’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해 일제정리를 벌일 방침이다.또 읍·면·동 주민센터 공무원들이 각 가구를 방문, 세대명부와 실제 거주사실을 대조해 전수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도는 무단 전출자와 거짓 신고자에 대해 주민등록 말소나 거주불명 등록 등의 직권조치키로 했다.
전북도가 도정발전을 위해 투자유치와 국가예산 확보의 전초기지인 ‘서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내실을 다질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16일 도에 따르면 국회와 중앙부처 네트워크 강화와 수도권 기업유치, 도정협력 등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 광화문에 자리한 서울사무소는 도 과장급인 소장 1명(서기관)과 계장급 3명(사무관) 등 9명(정원 10명)이 근무하고 있다.사무소는 도정협력팀과 대외협력팀, 기업지원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돼 중앙부처 사무연락과 업무협조, 국회와 정당관련 업무협조, 국가예산 확보 활동지원, 기업유치를 위한 홍
전북도가 일부만 개·보수하면서 ‘찜통더위’를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던 청사 창문을 개폐식으로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16일 도에 따르면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도청사와 의회동 창문 193개를 개폐식으로 교체하기 위해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다.지난달부터 추진된 설계용역을 통해 정확한 창문개수와 규격 등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도는 앞서 지난해 2억9600만원을 들여 193개 창문을 교체한 바 있다. 저층부인 3층은 프로젝트 창호를, 6층에서 18층인 고층부는 여닫이형식 창호를 설치했다. 이는 지난 2005년 6월
전북도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대상사업 선정과 함께 부처별 중기사업계획 심의에 빈틈없이 대응전략을 수립해 나선다.16일 도에 따르면 국가예산 확보대상사업 확정을 위해 오는 20일 보고회를 갖고 전체사업에 대한 부처대응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도는 기획재정부가 지난 11일부터 중기사업계획 1차 심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 예산실 심사단계에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각 부처와 협력해 예산확보를 위한 당위성 강조에 힘을 쏟기로 했다.기재부는 내달 초까지 문제사업 심의단계인 2차 심의를 마치고 2015년~2019년 국가재정 운용계획
호남고속철도(KTX)가 다음 달 2일 개통하는 가운데 충남 천안에서 충북 오송역을 분기점으로 하면서 늘어난 거리 19km에 대한 요금에 대해 2005년 건설교통부장관이 “추가 부담은 없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요금을 책정한 것이 드러나 후폭풍이 일고 있다.16일 전북도의회와 전북도에 따르면 2005년 국회건설교통위원회회의록을 보면 당시 추병직 건설교통부장관은 “추가부담은 없도록 한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라고 밝혔다. 2005년 8월22일 열린 건교위에서 최인기 의원이 추 장관을 상대로 호철과 관련해 질의를 했다. 이때는 호남
다음달 2일 개통되는 호남선 KTX로 수도권 의료 역외 유출이 우려됨에 따라 의료 인프라 구축 및 의료 복지서비스 선진화를 통해 피해 발생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전북의 공공의료기관은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보이고 있는가 하면, 대표적인 공공의료 영역인 호스피스 의료기관도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이다.16일 전북도 및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3월 현재 전국에는 말기암 환자를 전문적으로 보살피는 호스피스 병상이 있는 의료기관이 56개, 이들이 갖춘 병상은 939개로 집계됐다.호스피스 의료기관은 말기 암 환자나 의학적 치료가 무의미한 환자
전북도의회가 호남KTX에 대해 요금과 시간에 대해 ‘불만철’이라며 강력항의하고 나섰다. 또 도의회는 호남KTX에 이어 천안~논산간 민자고속도로의 불합리한 요금체계도 지적하고 나서 정부의 호남 교통인프라에 대한 전면적인 요금체계 개편 요구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김광수 전북도의회 의장은 16일 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호남인들이 10년간 손꼽아 기다려온 호남KTX??茨痰땀?繭遮?이름에 걸맞지 않게 속도는 느리고 요금은 더 내도록 해 ‘불만철’이 되고 있다”며 “호남인과 이용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강경한 자세로 대처 하겠다”고
전북도가 대학생을 판매원으로 모집하는 불법 다단계(피라미드)를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상담센터’를 운영한다.16일 도에 따르면 최근 대학 입학시즌을 맞아 대학생을 판매원으로 모집하는 불법 다단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내 7개 대학에서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담센터는 17일 전북대를 시작으로 전주대와 우석대·원광대·군산대·원광보건대·군산서해대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상담센터에서는 방문·전화권유판매, 불법피라미드, 인터넷쇼핑몰 거래 등 특수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전북도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어린이집 아동학대와 불량 식재료 제공 등 어린이집에 대한 걱정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도는 이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부모 모니터링단에 참여할 부모30명, 전문가 30명 등 총 30개조 60명을 공개모집한다.부모 모니터링단은 부모와 전문가가 2인1조로 구성돼 운영되며, 도내 어린이집에 사전예고 없이 방문해 급식과 위생 등을 살펴보게 된다.희망자는 도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 전북육아종합지원센터로 제출하면 된다.선발된 모니터링 단원
전북도가 도내 어린이 급식 안전 확보를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추가로 운영한다.16일 전북도는 도내 어린이들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기존 4개소에서 올해 6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총 10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순회방문지도, 교육자료 개발, 급식컨설팅, 급식 레스피 제공 및 현장체험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급식 운영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해까지 군산시, 익
새정치민주연합 김관영(군산)의원이 국회도서관(관장 이은철)으로부터 도서 500여권을 확보, 16일 군산 회현중학교에서‘국회도서관 도서기증식’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다양한 도서를 제공하고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김의원이 직접 국회도서관에 요청하여 마련되었으며, 김 의원의 모교인 회현중학교에서 이은철 국회도서관장과 김정수 회현중학교장,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김 의원은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성취한 사람의 뒤에는 독서가 있었다"면서“빌게이츠도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하버드대 졸업장이
국회가 결산심사 시 지적한 사항들을 예산안과 연계해 편성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익산갑)의원은 16일 정부가 국회에 예산안 제출 시, 결산 때 지적받은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별 개요 ▲전년도 대비 총사업비 증감 내역 및 증감 사유를 별도로 첨부하여 제출하도록 하는 ‘국가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개정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야당 국회의원 대부분이 공동발의에 나선 터라 그 의미가 더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회는 현재 정부 예산 집행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른바 조세포탈 등을 한 자에 대한 입찰 참가자격 제한에 대한 실효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윤덕(전주완산갑)의원실에 따르면, 조세포탈 등을 한 자에 대한 입찰 참가자격을 제한하도록 하면서 조세포탈 등에 대한 확인은 계약상대방으로 하여금 입증서류를 제출하게 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실효성에 한계가 있다는 것. 이에 각 중앙관서의 장은 필요한 경우 범죄경력자료 등 관련 서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지난 1월 새정치민주연합 도당위원장으로 취임한 유성엽 도당위원장이 도당의 개혁과 혁신을 위해 보다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어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 위원장의 평소 소신이라 할 수 있는 ‘국민은 사자를 지도자로 선택한다’라는 글귀를 몸소 실천해 나가기 위해 다소 아픔은 있지만 ‘개혁의 칼’을 뽑지 않을 수가 없다는 판단이 선 것으로 보여 더욱 도민들의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는 것. 이를 위해 유 도당위원장은 최근까지는 물론 이거니와 그동안 10여년간의 도당 운영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를 벌일 방침을 확고히 세운 것으로 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