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이 지난 12일 지역 라디오프로그램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법안이 법사위원회에 계류된 것에 대해 “예측하지 못한 결과였다”라며, “강원 출신인 유상범 의원이 특별자치도 난립을 문제 삼으며 반대했는데, 강원은 되고 전북은 안되는 건 논리의 모순”이라고 꼬집었다.이어 “여·야 큰 이견이 없는 법안은 상임위 의견을 존중해서 법사위에서도 통과시키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번에 여러 이해관계가 겹쳐 계류됐다”라며, “다음 논의 때 전북 의원들이 함께 노력하여 법사위원들 설득하면 충분히 통과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김진태 발 금융위기 진상조사단(단장 김종민)’ 소속 김성주 의원(정무위원회, 전북 전주병)이 지방자치단체장이 지방채 발행 및 채무보증과 관련된 결정 전에 금융당국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는 지방재정법 개정안을 지난 12일 발의했다.레고랜드 사태 여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제2의 김진태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돼 귀추가 주목된다.일반적으로 금융시장에서 지방채는 국채와 같은 수준의 신용을 가진다.그러나 현행법에 따르면 지방채의 발행과 관련하여 금융당국의 의견을 듣는 등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제도적 장치가 없다.그
내년 4월 재선거가 실시될 전북 전주을에 대해 민주당이 무공천으로 결정했다.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 등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내년 4월 실시될 전북 전주을 재선거에서 무공천을 하기로 결정했다.민주당의 개혁공천 의지와 정치 개혁을 바라는 전북도민의 의지를 반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안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내년 4월 예정된 전주을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민주당은 후보 공천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질 전주을 선거구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하면서 지역 정가가 요동치고 있다.민주당 공천으로 출마를 준비 중인 후보들은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거나 2024년 총선을 준비해야 하는 반면, 여권에서는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 위원장이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민주당은 12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상직 전 의원이 선거법위반으로 낙마하면서 재선거가 치러지는 전주을에 대해 ‘무공천’을 결정했다.이를 두고 ‘국민의 눈높이를 고려한 담대한 결정’이라는 평가와 ‘후보들의 선택지가 사라져 당황스럽다’는 평
강성희(50) 진보당 대출금리인하운동본부장이 내년 4월 치러지는 전주을 재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강 본부장은 12일 전북도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민생, 민주주의, 지방 위기라는 초유의 삼각파도가 밀려오는 엄중한 현실 앞에 윤석열 정권에 맞서는 강직한 진보 후보의 손을 잡아 달라”면서 출사표를 던졌다.공약으로는 ▲이자제한법 전면 개정 ▲부유세 신설 ▲국회의원 특권 폐지 ▲전주 수소차 특구도시 조성 ▲기후정의 전주특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김대연기자·red@
내년도 예산을 둘러싸고 여야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이 독자적인 안을 제출할 계획을 밝힘으로써 강대강 정국이 끊이질 않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지금 예산안과 관련해 여야 대치가 심하다”면서 “그 중 핵심적으로 부딪히는 부분은 바로 세입부분, 소위 초부자 감세 문제”라고 지적했다.이어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양극화, 엄청난 격차와 불평등으로 이것이 경제 침체를 불러오기도 한다”며 “지금과 같은 민생·경제위기에서는 바로 소수의 과도한 부가 집중된 집단에게 부담을
정부가 최근 가뭄으로 인해 전북에 긴급 급수대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가뭄대책비 30여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한다.12일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비례)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전북 지역의 가뭄 대책을 위해 총 36억6000만 원(관정개발 12억2000만 원, 저수지 준설 24억40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했다.최근 전국적으로 비가 오지 않아 식수는 물론 일부 천수답 등에서 용수가 부족해 마늘 등 노지 밭작물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행안부도 가뭄 해소를 위해 논 물대기와 밭 물주기 등 물 공급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판
민주당이 전북 전주을에 대해 '공천'을 하지 않기로 결론 지었다. 민주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내년 4월 실시될 전북 전주을 재선거에서 무공천을 하기로 결정했다./고민형 기자
공공의대를 설립해 의사 인원 확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의사협회 반대로 지지부진하던 공공의대 법제화 논의의 재개 움직임에 관심이 모인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9일 국회 본관에서 '공공의대 설립 관련 법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과 민주당 김성주(전북 전주병) 등 5명 의원들이 각각 대표 발의한 공공의대 설립 법안 5건에 대한 공청회다.이 자리에는 4명의 참석 진술인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우봉식 의료정책연구소장을 제외한 3명이 공공의대 설립 찬성 목소리를 냈다.우 소장은 이 자
여야가 정기국회 회기 내 내년도 예산안과 예산 부수법안 처리에 실패한 가운데 이상민 행안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등 여야 협치는 더욱 힘들어질 것으로 관측된다.여야 정쟁이 치열해지면서 지역 현안도 매몰되는 등 갖가지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전북도민 등 국민에게 돌아가게 됐다.우선 국회는 여야 합의로 임시회를 열 예정이지만 팽팽한 강대강 전선이 펼쳐질 경우 예산정국은 연말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여야 칼날 대치로 인해 전북 핵심 현안 관련 법안들의 연내 통과도 자신할 수 없게 될 처
더불어민주당의 '국무위원 행정안전부 장관 이상민 해임건의안' 발의안이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여야 대치가 극한으로 치달을 암울한 전망이다.국회는 이날 오전 10시 401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이 장관 해임건의안을 총투표수 183표 중 찬성 182표, 무효 1표로 가결했다.국민의힘 의원들이 해임건의안 상정에 반발한 뒤 집단 퇴장한 가운데 야당 의원들 표결만으로 처리됐다.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이 국회를 통과하려면 재적의원 3분의 1(100명) 이상 발의와 과반(150명) 찬성이 있어야 의결되는데 169석의 민주당이 단독 발의
반려동물 1000만 시대에 발맞춰 동물 먹을거리 안전이 대폭 강화된다.더불어민주당 신영대 국회의원(전북 군산, 사진)이 대표 발의한 ‘사료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8일 본회의를 통과했다.법안은 위생과 안전에 위해가 있는 사료 사업자 정보 등을 공표하고, 사료 생산과 공정상 안전기준을 위반한 사업자 제조업 등록을 제한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현행법상 사료 품질이나 안전상 문제가 생기더라도 해당 제품과 업체명을 공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이에 최근 사료에서 중금속이 검출되는 등의 사고가 발생하고 부패한 음식물 쓰레기로
후백제 문화유산 등에 대한 조명이 이뤄지면서 역사 바로 알기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후백제역사문화권’을 신설하는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됐다.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전주시병, 재선, 사진)이 대표 발의한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은 후백제 역사문화권 지정으로 후백제 관련 문화유산을 복원‧관리하고 고대와 중세 전환기 독립국인 후백제를 다시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해당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할 경우, 후백제 도읍이었던 전주를 중심으로 영남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고창)이 대표 발의한 법률개정안들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주목을 받고 잇다.윤준병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 중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안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도로교통법,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국가공무원법, ▲지방공무원법, ▲식품산업진흥법, ▲한국마사회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7건으로 국민 삶과 민생 관련 법안들이다.특히 윤 의원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은 스쿨존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가중
새만금사업법 국회 통과에 대해 지역 의원들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8일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 근거 등을 담은 새만금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새만금사업지역을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것으로 새만금사업의 탄력이 예상된다.이날 통과된 이 법은 신영대·안호영·이원택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개정안이 2020년 9월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했지만 법제사법위원회 상정 후 계류해오다가 2년 만에 본회의에서 처리됐다.특히 신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 내용인 기초자치단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가 마련됨에
전북특별자치도 법안 법사위 통과 무산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강원특별자치도 법을 전폭지지했던 강원출신 국회의원의 반대의견으로 무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비난의 화살이 모아진다.특히 전북출신 법사위 민주당 의원들 태도에 대해 반감이 치솟고 있다.국회 법사위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과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상정했다.법사위는 이 가운데 새만금 특별법은 의결한 채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은 계류시켰다.계류 이유는 의원들 간 법안 통과에 대한 이견이 있다는
“대기업유치의 가장 기본조건은 인력이다”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국토위, 전북익산갑)이 국토위 의원으로 전국을 다니며 기업유치를 잘한 지자체와 기업들을 상대로 이야기를 해본 결과 ‘총체적인 인프라 부족’을 지적했다.김 의원은 8일 기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인구 등이 감소 되고있는 전북 생존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일자리’”라며 이같이 말했다.수도권이 아닌 지역에 둥지를 틀기 위한 기업들은 필요충분한 인력 조달 가능 여부가 바로 제1순위라는 것이다.그는 “저렴한 산단과 넓은 땅들은 기업유치의 부차적인 요인일 뿐”이라며 “기업이 필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이 지난 7일 한국쌀전업농연합회 임원들을 만나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약속했다.안 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군)은 국회 소통관 앞에서 열린 ‘2022년 쌀 소비촉진 홍보 및 브랜드쌀 전시회’ 부스 운영을 위해 국회를 방문한 이은만 회장과 임병희 사무총장 등 연합회 임원들을 찾아 이 같은 뜻을 전달했다.안 의원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쌀값을 물가정책과 연동하려는 재정당국의 재량권 남용을 방지하고 농가소득 보장과 쌀값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농민이 정당한
전북 핵심 현안 사업인 전북특별자치도법의 국회 법사위 통과가 무산됐다.강원 지역 국회의원 반대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국회 법사위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과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상정했다.법사위는 이 가운데 새만금 특별법은 의결한 채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은 계류시켰다.법사위 국민의힘 김도읍 위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 법안 등에 대해서는 위원들의 이견이 있어서 계류한다”고 이유를 짧게 밝혔다.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법안 통과를 예상했던
‘새만금사업 세제지원 특별법’이 상임위 법안소위 상정 안건으로 여야 간사 간 극적 합의됐다.7일 양경숙 의원(비례)에 따르면 기획재정위 여야 간사가 지난 6일 오후 7시30여분까지 이뤄진 마라톤 회의 끝에 새만금사업 세제지원 특별법을 조세소위 안건으로 상정키로 합의했다.다만 관세부분은 세금과 관련된 민감한 부분이어서 해당 부분은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법은 전북 ‘새만금투자진흥지구 지정 특별법’과 함께 ‘실과 바늘’과 같은 법안으로 투자진흥 지구로 지정돼야 조세 지원도 뒤따를 수 있도록 했다.따라서 7일 법사위가 ‘새만금투자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