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무기계약직 전환이 가능한 기간제 채용을 남발하고 있어 제도적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전주시를 제외한 나머지 시·군의 채용 절차와 방식이 각기 달라 불투명성이 높고, 서류 심사와 면접에 ‘보이지 않는 손’ 개입이 가능하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도에서도 특별감사 착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20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와 14개 시·군에서 근무하고 행정보조·단순노무·도로보수·환경미화 등의 업무를 맡고 있는 기간제 근로자는 지난해 기준으로 총 1814명으로 나타났다. 익산시가 233명으로 가장 많고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위원장 유성엽)은 21일 도내 기초의원 4명을 포함한 61명에 대한 복당여부를 결정한다.새정연 도당은 지난달 군산에 이어 두 번째로 진안무주장수임실지역위원회 운영위원회와 연석회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운영위는 복당 신청자 61명에 대한 복당 승인의 건을 심의·의결한다.복당 신청자에는 정읍시의회 의원 무소속 3명과 김제시의회 의원 1명이 대상이다. 정읍시 의원은 이복형, 김재오, 조상중 의원이고 김제시 의원은 서백현 의원이다. 복당 신청자 가운데 무소속 단체장이나 도의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새정
도내 정치권이 국토균형발전과 영호남의 화합을 위한 동서횡단철도(새만금~전주~김천), 동서고속도로(새만금~전주~무주~포항) 추진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20일 전북도와 정치권에 따르면 그동안 서울과 부산 중심의 개발 축에서 아직도 지역 벽이 높은 동서 균형발전으로 사람과 물류 등이 교류될 수 있도록 국가예산 반영에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전북도의 경우 새만금 사업의 뒤를 이을 만한 대형 국책사업이 없기 때문에 동서축 개발로 전북 미래의 발전 틀을 완성하자는 것이다. 동서횡단철도와 고속도로는 전국의 물류이동과 인적교류의 새로운
전주시완산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도균)가 미래 유권자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전주시완산구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전주만성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미래 유권자인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민주시민으로서 지녀야할 자질과 올바른 선거관을 확립하도록 할 계획이다.전주시완산구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선거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가깝게는 학교 주변에 관심을 갖고 나아가서는 적극적이고 올바른 유권자로 자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장병운기자·argus@
행정자치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 지자체 공무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제5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선정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6월말까지 기초단체로부터 응모를 받아 7~10월 생산성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기관을 선정, 10월쯤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는 조직의 인력, 예산 등 투입 자원에 견줘 얼마나 효율적으로 행정업무를 했는지 평가했으나 올해엔 지역주민의 삶의 질 등 복지환경 수준도 평가할 계획이다. 최승범 한경대학교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9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행자부 TF는 행정관리, 지방재정, 지역경제,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야당측 간사를 맡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간사 박민수(진.무.장, 임실)이 농가의 현안 등을 해결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19일 배 착과불량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실, 김제, 완주, 전주 배 농가 및 영농조합을 방문해 농민들과 함께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책을 모색했다. 최근 이상저온으로 착과불량을 겪고 있는 전북지역 배 과수농가 방문은 전북도당 위원장 인 유성엽(정읍)의원도 함께했다. 또한 피해농가와 완주이서 과수배영농조합법인 방문에서 지역 피해 현황 브리핑과 농가들의 의견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고창․부안)의원이 2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의정혁신 대상’ 시상식에서 ‘의정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의 120여개 단체가 연합해 발족한 전국사단법인총연합회 등(회장 이근봉)이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11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의정혁신 국회의원 심사위원회’가 국회 상임위원회 활동, 본회의 출석률, 국정감사등의 의정활동내용을 엄정한 심사를 거쳐 평가하여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 의원은“이번 수상은 국회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새정치민주연합 전정희(익산을)의원은 20일 국가가 정당에 보조하는 여성정치발전비를 여성정치인 발굴.양성, 여성유권자.당원 교육‧훈련, 여성정책개발 등에 사용하도록 용도를 구체화한 ‘정치자금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경상보조금을 지급받는 정당은 100분의 10이상을 여성정치 발전에 사용하도록 하고 있으나, 그동안 용도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여성정치 발전과 상관없이 대선후보 사무실 임대료, 동양란 구입, 군부대 위문경비, 여성당직자 휴가비 등으로 유용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전 의원은 “국가가
각종 공직선거에서 부정 투·개표 방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국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도당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동원(남원·순창)의원은 부정선거 방지와 공정선거 확립을 위한 ‘공명 투·개표 방안 정책 토론회’를 다음달 2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7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국민포럼 송태경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회에는 정병진 ‘18대 대선 개표부정을 고발 한다’의 저자가 발제자로 나서고, 정태호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이완규 카톨릭프레스 기자, 김후용 ‘침몰하는 대한민국 호’의 저자
새정치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문재인 대표가 제안한 혁신기구 위원장직을 거부한 가운데 김한길 전 대표가 문 대표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 당 내분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먼저, 안 전 대표는 20일 오후 국회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초계파 혁신기구’ 위원장을 맡아달라는 문재인 대표의 제안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당 혁신위원장 관련 입장’ 이라는 글에서 “어제(19일) 문재인 대표와 저는 당 혁신의 당위성에 공감한 바 있다”며 “그러나 혁신위원장 제안을 받고 제가 맡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전북도가 스마트폰 대중화 등으로 난립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App) 정비에 나선 가운데 도민들에게 필요한 앱은 활성화시키기로 했다.19일 도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는 이날 국무회의를 통해 ‘홈페이지·모바일앱 관리개선 방안’을 보고했다. 1만3000여개에 이를 만큼 넘쳐나고 있는 각급 행정·공공기관의 홈페이지와 앱을 통폐합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행자부는 올해 안에 홈페이지 456개와 앱 429개를 폐지하고, 오는 2017년까지 3726개의 홈페이지도 단계적으로 통·폐합하기로 했다.전북도는 행자부의 이 같은 방침에 따라 현재 도에서 운
전북도가 각 시·군으로부터 위탁받아 매년 한 차례 실시하고 있는 공무원 임용시험의 횟수를 확대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도는 19일 도청사 종합상황실에서 도내 시·군 부시장과 부군수가 참석하는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도와 중앙 현안업무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심보균 도 행정부지사가 주재한 부단체장 회의에서는 농어촌지역의 결원보충 어려움으로 공무원 임용시험 확대를 건의하는 지적이 나왔다.순창군은 명예퇴직과 육아휴직 확대 등으로 결원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지만, 유일하게 ‘충원’할 수 있는 길인 ‘공무원 임용시험’은 한 차례에 불과
전북도가 국립익산박물관이 일각에서 우려하고 있는 ‘무늬만 국립’이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도록 관련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심보균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19일 출입기자들과 가진 티타임 자리에서 “4개 고도지구 가운데 익산에만 유일하게 국립박물관이 없는 만큼 익산박물관의 ‘국립’ 승격은 필요하다”며 “문체부에 관련절차 대로 추진하는 한편, 기재부에서 국비(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인 국립중앙박물관은 현재 당초 내년도 국비요구액 102억원을 32억원으로 줄인 상태로, 도는 내달 중으로 나올
전북도가 20년 만에 국제대회인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유치하면서 주요 사회간접자본시설(SOC)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내년 국가예산 반영을 위한 대응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19일 도에 따르면 신규로 추가된 태권도원 진입도로(무주~설천)를 비롯해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익산~대야 및 군장산단 인입철도 건설 등 주요 SOC 사업을 대상으로 내년도 국가예산사업 반영이 추진되고 있다. 태권도원 진입도로의 경우 내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 1692억원이 필요하다. 도가 내년도 사업비로 국토부에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위원장 유성엽)은 19일 여성정치지도자 발굴 및 양성을 위해 2015 여성정치아카데미 개강식을 열었다.이날 오전 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유성엽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국주영은 여성위원장, 김갑봉 사무처장, 이행욱 상무위원, 수강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유성엽 도당위원장은 “당이 살기 위해서는 전북도당이 제대로 살아나야 할 것 같고 그 과정에서 여성 당원들의 큰 역할이 필요하다”며 “당의 교육이나 연수를 이수하신 분들이 공천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의 시스템 마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국주영은 여
전북도의회 지역경제활성화 정책연구회(대표 김현철 의원)가 최근 군산시와 김제시 지역에 입점하려는 대형 아웃렛과 관련해 상권 피해 최소화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전북도의회 지역경제활성화 정책연구회는 19일 군산시와 김제시 부단체장을 만나 “대형 아웃렛 도내 입점은 지역경제 기반을 송두리째 뽑힐 것”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이들은 충남 부여 아웃렛이 입점하면서 인근 상권이 붕괴됐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군산과 김제에 입점할 경우 해당지역 뿐 아니라 인근 지역 상권까지 붕괴될 수밖에 없어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김제 아웃렛의 경우 김제시의
전북도가 외국인 환자 유치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의료관광 거점지역 육성을 위한 제도적 보완과 과감한 재정적 뒷받침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19일 전북도의회와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에서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기반 조성 일환의 지역해외환자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에 원광대학병원 컨소시엄이 선정돼 메디컬전북 시대를 열었다.강영수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은 새로운 의료산업 블루오션 국가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몽골, 러시아를 외국인 유치 타깃지역으로 삼고 있는 전북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진.무.장, 임실)의원과 지역의 농협조합장은 씨제이제일제당(주)과 19일 진안군 부귀농협 김치공장에서 지역농축산물 매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의 양해각서는 진안·무주·장수·임실군지역의 농산물과 무주·진안·장수군 지역의 축산물과 진안부귀농협의 김치를 씨제이제일제당(주)이 매입함에 있어 거래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체결됐다는데 그 의미가 있어 보인다. 양해각서 체결 배경에 대해 박 의원은 FTA로 인해 국내 농축산업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식품관련 대기업이 적극적으로 나서 국내 농축산물을 소비한다면 농업과 농촌
중소기업제품의 판로지원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공공구매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법률 개정안이 발의돼 눈기을 끌고 있다. 19일 새정치민주연합 전정희(익산을)의원실에 따르면,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지원을 위한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내용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는 것. 현행법은 중소기업제품의 구매를 촉진하고 공공기관의 효율적인 구매를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중소기업청장은 공공기관의 구매와 관련 적정성 등을 검토하여 입찰절차 중지 등을 포함한 개선을 권고하고 있다. 그러
박근혜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주 중 공석이된 새 총리 후보자를 지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9일 청와대 및 복수의 여권 고위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주 박 대통령이 새 총리 후보군에 대한 검증 작업을 마무리하고 (총리)발표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다는 것. 한 여권의 관계자는"후임 총리 발표가 조만간 또는 금명간 이뤄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후보자 지명과 발표 시점은 대통령이 정할 사안이지만, 결코 늦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현재까지 거론된 인사 중 법조계 출신 후보군이 유력한 전해지면서,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