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8일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2014년도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운영평가는 전국 358개 정보화 마을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지역경쟁력강화와 정보격차해소, 지역공동체 활성화 분야 등 3개 분야·11개 지표를 기준으로 선정됐다.도는 정보화마을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선도마을을 육성 지원하는 한편, 워크숍을 개최해 개선방안 마련과 우수마을 견학 등을 시행해왔다.도는 현재 39개 정보화마을 중 7개 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된 상태다.이태현 전북도 정보화총괄과장은 “앞으로도 정보화마을의 내실을 기
전북도가 전주한옥마을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형 관광정책 개발에 나선다.8일 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5년 공공 빅데이터 분석사업’ 공모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과제 선정으로 사업비 5억원을 지원받는다.이번 공모사업은 정부3.0의 핵심 사업이자 빅데이터 기반의 공공 서비스 개선과 정책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총 228개 과제가 응모돼 최종 4개 과제가 선정됐다.한옥마을 관광객 빅데이터 사업이 마무리될 경우 성별과 연령 등 관광객의 일반적인 특성과 어느 지역에서 왔는지, 다음
전북도와 출연기관인 ‘전북인재육성재단’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의 자녀가 생활하고 있는 집단기숙시설인 ‘전주장학숙’에 대한 초동조치에 심각한 허점을 드러내 총체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특히 해당 지역에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가족과 주변 접촉자를 면밀히 살펴야 할 김제시도 보고체계와 역학조사 등이 허술한 것으로 나타나 보건행정에 대한 불신을 주고 있다.8일 도와 재단 등에 따르면 도내에서 2번째 확진환자로 나타난 김제 A씨(59)의 자녀(형제)가 집과 전주장학숙을 오가며 생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형제는 지난
새누리당 전북도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이 국토부가 추진하고 있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분리방안에 대해 절대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여야 도당은 8일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분리 방안에 대해 절대 반대하며, 관련 용역을 즉각적으로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새누리당 도당은 “호남권을 관리하는 정부 산하 기관 대부분이 광주·전남에 집중돼 있는 상황에서, 익산국토관리청에 대한 분리 논의는 전북도민의 심각한 박탈감을 야기하는 행위”라며 “중앙정부에 대한 불신을 더욱 증가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새정치민주연합 도당도 “각종 공공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전북도의회 양용모(새정연 전주8) 교육위원장이 윤리위원회 대신 임시회 개회 때 신상발언을 통해 공식사과하기로 한 것은 향후 정치적 입지를 위한 꼼수라는 지적이다.도의회 임시회를 하루 앞둔 8일 도의회에 따르면 양용모 위원장은 지난 4월 도청 인근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이후 최근 ‘’슈퍼갑질 논란 대상인 정진세 의원에 대한 윤리위원회 개최로 정 의원과 함께 윤리위에서 징계여부를 받아야 한다는 여론이 일었다.하지만 ‘슈퍼갑질 논란’ 대상의 정 의원만 윤리위에 오르고, 음주운전을 했
전북도가 무주태권도원 진입도로 개선을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 이전에 급커브 위험구간 선형개량 등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8일 도에 따르면 도는 사업비 50억원가량을 투입해 태권도원 진입도로(13.3㎞)의 선형개량과 재포장, 안전시설 등을 설치하기로 추진 중이다.우선 선형개량 3개소(650m)와 재포장(10㎞), 안전시설 등 설치해 진입도로를 개선키로 방침을 정하고 대회 개최 이전에 급커브 위험구간 선형을 개량하기로 했다.또 10㎞를 대상으로 재포장을 추진하는 한편, 제4차 국도5개년계획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도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이 ‘슈퍼갑질’ 논란 대상인 정진세(새정연 비례)의원을 재차 진상 조사한다.도내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2일 조직국 조사에 이어 9일 중앙당 당무 감사국에서 ‘슈퍼갑질’과 관련해 또 조사한다고 8일 밝혔다.조직국에 이은 당무 감사국의 조사는 ‘슈퍼갑질’을 가볍게 볼 사안이 아니라는 것이 지배적이다.도내 정치권 안팎에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중앙당이 혁신을 외치고 있는 마당에 텃밭인 전북의 도의원이 여직원을 대상으로 ‘슈퍼갑질’ 한 것은 지역 민심을 이반하는 행위라는 것이다.도의회 차원에서 윤리위원회가 열릴 예정인
새누리당 전북도당(위원장 김항술)은 메르스에 대한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새누리당 도당은 8일 “지금은 도민의 건강이 최우선 되어야 하는 상황이다”며 “여야가 최근, 4+4 회담을 갖고 ‘메르스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에 합의했으며, 늦게나마 정부도 국민의 메르스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필요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또 “전북도 방역당국은 개인위생을 비롯해 메르스 행동요령에 대한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도내 유관기관도 서로 협심해 도민들이 하루 빨리 메르스에 대한 불안과
전북도가 김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50대 남성이 다닌 병원 3곳을 공개했다.정부가 지난 7일 메르스 병원 24곳을 공개했지만 명단을 좀 더 일찍 발표했다면 김제지역 메르스 확산 우려를 최소 10일전에 차단할 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정부의 일방적인 정보통제의 문제점을 여실히 드러냈다.박철웅 전북도 메르스 대책상황실장은 8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전날(7일)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A씨(59)가 치료를 위해 다닌 병원은 김제우석병원(3일)과 한솔내과(5일), 미래영상의학과(5~7일)
송하진 도지사가 도내 메르스 발생지역인 김제와 순창지역을 차례로 방문해 메르스 발생에 따른 조치사항 및 대응사항 등을 종합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송하진 지사는 8일 오전 도청 간부회의를 마치고 곧바로 전날(7일) 메르스 1차 양성환자가 발생해 300여명이 자가격리 조치된 김제지역을 찾아 시청 상황실에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송 지사는 “무엇보다 1차적인 현장대응이 중요하다”고 밝힌 뒤 “일단 환자의 동선을 파악해 관리대상자 분류와 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게 필요하다”고 지시했다.송 지사는 “김제의 경우 환자 이동동선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부안지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개발사업’ 설명회가 연기됐다.8일 전북도는 9일부터 이틀간 부안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해상풍력 개발사업 관련 주민설명회가 메르스로 인해 24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에서는 한국해상풍력이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개요와 함께 해상풍력과 수산업이 공존하는 방안, 해역 이용협의 검토 결과 등을 주민들에게 설명할 계획이었다.서남해 해상풍력 개발사업은 정부가 세계 3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종합추
전북도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의 도내 확산에 따른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범도민 메르스 대책지원본부’를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이 같은 대책은 지난 5일 도내 처음으로 순창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한 데 이어 7일에는 김제시에서 50대 남성의 1차 양성판정이 나온데 따른 것이다.심보균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한 지원본부는 ‘상황총괄반’과 ‘현장대응지원반’으로 나눠 이번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활동한다.도는 산하 보건환경연구원을 비롯 35사단, 전북도교육청, 전북지방경찰청, 국립군산검역소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방역대
전북도가 ‘2015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 참가할 명품주를 찾는다.8일 도에 따르면 오는 9월에 열리는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 출품시킬 명품주를 찾기 위해 제품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출품주류는 생막걸리와 살균막걸리·청주·과실주·증류식소주 등이다.도는 품평회 본심사에 앞서 주류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술의 색상과 맛·향·후미 등 자체 예비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김대연기자·red@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고창.부안)의원은 8일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송재훈 강남삼성병원장을 차례로 면담하고, 메르스 관련 의료 현장을 누볐다.먼저, 김 의원은 박 대한병원협회장과 추 대한의사협회장을 만나, 전국 메르스 진료 거점병원 지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 지정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이 자리에서 추 회장은 현재 일선 1차 의료기관들이 메르스 환자를 받을 경우 폐업위기에 처할 것이라 우려를 전달했고, 박 회장은 병원들의 메르스 의심환자 수용 및 진료 후 발생하는 의
박근혜 대통령이 8일 ‘메르스 대책지원본부’를 방문해 정부의 방역대책, 지자체와의 협력 방안, 격리자 지원방안, 경제 파급효과 차단 등 다방면에 걸쳐 면밀한 대응방안을 지시했다.박 대통령이 메르스 관련 현장을 방문한 것은 지난 5일 국립중앙의료원에 이어 두 번째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종합청사에 설치된 범정부 메르스 대책지원본부 상황실을 방문해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으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정부 차원에서는 복지부를 중심으로 해서 방역대책본부와, 안전처를 중심으로 해서 범정부 지원대책본부가 가동 중에 있는데, 방역 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분할문제 등 정부에 의해 '전북 몫'을 쪼개려하는 움직임이 감지되고는 가운데 전북정치권이 이를 사수하기 위해 나선다.특히, 전북정치권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분할문제 뿐만 아니라 도내 국회의원 의석수 축소, 여기에 국토정보공사 전북본부 통폐합, 국민연금 서울사무소 설립 등의 현안들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각오여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먼저, 새정치민주연합 유성엽(정읍)도당위원장은 8일 성명을 통해 “익산국토관리청은 호남권을 관할하는 공공기관 중 전북에 있는 유일한 기관
전북도가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들의 납부이행을 압박하기 위해 상위법에 근거해 체납명단공개 기준인 체납액을 낮춰 초강수를 두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18일 정부가 지방세기본법령 일부개정을 공포함에 따라 지방세 체납자의 명단공개 기준을 현행 ‘3000만원 이상’에서 ‘1000만원 이상’으로 하향 조정하고 시행에 들어갔다.이는 도는 물론, 전국 지자체가 공통으로 안고 있는 사안으로, 수년째 세금을 내지 않고 버티는 경우가 많아 체납액을 걷기 위한 대책 일환으로 마련됐다.이를 바탕으로 차후 고액·상습
전주종합경기장 개발방식을 놓고 양 의회까지 참여하는 4자 협의회까지 열렸지만 예견됐던 대로 별 소득 없이 회의가 마무리 됐다. 전북도와 전주시는 5일 전주시 덕진동 전라북도체육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도 이지성 문화체육관광국장과 도의회 이성일 문화관광위원장, 시 백순기 생태도시국장, 시의회 김윤철 도시건설위원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경기장 개발 ‘4자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서 시 백순기 국장은 “기부 대 양여 방식인 대체시설 건립을 시 재정사업으로 바꿔 내년부터 2018년까지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전북도가 순창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양성반응(1차) 환자 발생으로 비상상황에 돌입한 가운데 각종 보호장비와 진단시설 등 확충이 요구되고 있어 ‘재난예비비’ 확보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7일 도에 따르면 올해 도가 확보한 재난예비비는 30억원, 일반예비비는 422억원 중 7억원을 사용해 현재 415억원이 확보돼 있다.도는 지난 4일 밤늦게 순창 70대 여성이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의 1차 검사결과 ‘양성’으로 나오면서 확진환자가 발생하자 송하진 도지사가 민관합동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방역대책본부장’을 기존 복지여성보건국장에서 행정
전북도와 세계 최대 탄소산업 클러스터인 독일 CFK 카본밸리와의 탄소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이 가시화되고 있다.지난 5일 독일 CFK 카본밸리 구나 메르츠 회장은 송하진 도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을 예방하고 탄소산업 발전과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전북도와 전주시, CFK 카본밸리는 CFK 카본밸리 코리아가 설립되도록 도내 기업과의 투자의향서(LOI)체결을 위한 회원기업 확보와 해외시장 개척 교두보 역할이 기대되는 유럽사무소 개소방향과 관련절차 등이 구체화 되도록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송 지사는 또 오는 10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