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우리 경제를 정상 성장 궤도로 하루빨리 복귀시키고 또 소비를 비롯해서 일상적 경제활동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과감한 소비진작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 경제가 연초부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었지만 최근 메르스와 또 극심한 가뭄피해가 겹치면서 충격이 커지고 있다. 특히 경제 주체들의 심리가 위축되면서 경제 회복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박 대통령은 "타이밍을 놓치게 되면 돈은 돈
도내 지역 국회의원들이 각종 의정활동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잇따라 헌정대상을 수상했다.헌정대상은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의 주관단체인 법률소비자 연맹이 의정활동 전반을 평가해 시상하는 것으로 이번 헌정대상은 제19대 국회 3년차인 2014. 5. 30 ~ 2015. 5. 29(제325회 임시국회, 6월이후 ~ 제333회 임시국회) 기간의 의정활동을 평가한 것이다.특히, 도내에서는 3선의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고창.부안)의원을 비롯, 전정희(익산을), 김성주(전주덕진), 박민수(진무장.임실), 김관영(군산)의원 등이 이름을 올
전북도가 농가들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지만 여전히 영농 현장과는 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시행초기 보단 대상 품목 및 보장범위 등이 확대됐지만 지난 작황에 따라 가입률 변동이 들쑥날쑥 하는가 하면, 일부 품목에만 가입이 집중되면서 제도정착이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기 때문이다.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도내 농가는 7647가구, 가입면적은 1만4550ha로 나타났다.품목별로는 벼 5452가구(1만2831ha), 사과 869가구(764ha), 하우스 및 시설작물 668가구
전북지역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가 18일째 추가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도내 확진자 중 유일하게 생존해 치료를 받고 있는 A씨의 상태가 많이 호전돼 이르면 이번주 내 퇴원할 것으로 전망된다.28일 전북도 메르스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메르스 관련 관리대상자는 병원격리 7명, 자가격리 9명, 능동감시 11명 등 총 27명으로 집계됐다.지역별 관리대상자는 전주 7명, 군산과 남원 각 4명, 익산 2명, 김제·임실·순창·고창·부안 각 1명 등이다.현재 전북지역 메르스 환자는 삼성서울병원에 들렀던
전북도가 탄소소재 벤처기업 육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28일 도에 따르면 ‘탄소복합재기반 벤처창업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선정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 추진한다.그동안 탄소소재 창업기업들은 매출이나 인력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이에 도는 탄소소재기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지도와 멘토링,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이들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특히 핵심기술을 갖추고 있는 기업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탄소시장 진출역랑을 높여주고, 글로벌 시장개척을 위해서도 힘을 보태기
전북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28일 도는 오는 7월 13일부터 24일까지 접수를 통해 도내 유망중소기업 20여개 업체를 발굴,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유망 중소기업 선정사업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고 기술력이 뛰어난 업체를 발굴해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한 사업이다.올해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업체에게는 경영안정자금 5억원까지 융자 지원되며 대출시 이차보전도 1%가 추가 지원된다.유망 중소기업 선정 대상은 도내에서 사업장을 2년이상 경영
전북도가 냉방기를 가동한 채 문을 열고 영업하는 행위를 집중단속한다.28일 도에 따르면 과도한 냉방을 금지하고 냉방기를 가동한 채 문을 열고 영업하는 행위를 제한하는 ‘에너지 사용제한 이행실태’ 단속을 오는 8월 말까지 벌인다.이번 단속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 등과 합동으로 이뤄지며, 도내 주요 상점 등을 돌며 단속하게 된다.특히 출입문을 열어둔 채 냉방기를 가동하는 개문 냉방영업을 중점 지도점검할 예정이다.위반시설에 대해서는 50만원부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김대연기자·red@
2017년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 전북유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전북도의회 강영수(새정연 전주4)은 26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전라북도 태권도 진흥 지원 조례 제정' 라는 주제로 전문가, 태권도인 등과 함께 토론회를 열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과 시설이 있어도 인간미가 겸비되지 않으면 한국에 오는 것을 꺼려하게 될 것이라며 인간미가 물씬 풍기는 대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강 의원은 “2017년 세계 태권도 선수권 대회를 전북에 유치 쾌거는 태권도 선배들께서 뿌려놓은 씨앗과 땀의 결과다”
병원 응급실이 메르스 지원지로 밝혀지면서 응급실을 일반질환과 호흡성질환, 응급환자와 비응급환자를 구별하기 위한 선별진료소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28일 전북도의회와 전북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80명의 메르스 확진자 가운데 응급실에서 감염된 사람만 90명에 달해 향후 메르스와 같은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일반환자와 호흡기환자를 구분하도록 하는 정책과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선별진료소나 병원감염 관리는 예방적 조치인 감염 예방에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의료기관 부담으로 고스란히 돌아가는 만큼 경영진의 인식 개선과 정부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로 잠시 집안싸움을 멈춘 듯해 보이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내 내홍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며 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일단 친노 및 주류, 비노 및 비주류 할 것 없이 화력을 청와대에 집중하면서 휴전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최재성 사무총장 인선문제, 여기에 내년 총선을 앞두고 혁신위의 현역교체 등 공천 기준안 등이 쉽사리 갈등을 골을 좁힐 가능성이 희박하다는데 있다.일각에서는 이 모든 갈등이 결국 양측이 갈라서는 수순으로 내다보며, 조심스럽게 분당 쪽으로 힘을 싣는 모습이다.28일 여의도 정치권
새정치민주연합 김관영(군산)의원이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하는 ‘국회 헌정대상’을 3년 연속 으로 수상했다.이 상은 연간 1,000여명의 모니터링 요원들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19대 국회의 3차연도 의정활동을 조사 및 분석해 우수 의원에게 수여한다,연맹측에 따르면, 지난해 5월말부터 1년간 ▲법률안 투표율 ▲국정감사 성적 ▲처리된 법률안 발의 현황(공동발의·대표발의 구분) ▲상임위원회 출석률 ▲본회의 재석률 등 13개 지표에 대해 1000명의 모니터 요원이 분석·평가했다.이에 김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총 96건을 대표발의 해 이 가운
감염병의 확산방지를 위해 질병정보의 발생 및 전파상황을 국가와 지자체, 교육청과 공유하고, 감염병 환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를 신속히 공개토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눈길을 끌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 메르스대책특위 간사를 맡고 있는 김성주(전주덕진)의원은 그동안 메르스 확산사태 초기부터 정보 비공개가 국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국민과 지자체, 의료기관 등의 대비 기회를 차단했다고 주장해왔다.앞서 김 의원은 지난 8일 감염병 관련 정보를 공개토록 하는 법안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진.무.장,임실)위원은 26일 장수군에서 최용득 장수군수의 복당신청을 계기로 최 군수와 자리를 함께 하고 최 군수의 복당 결심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앞서, 최 군수는 지난해 지방선거 예비후보 당시 장수군수 후보 자격심사에 통과돼 경선을 준비하던 중 도당으로부터 컷오프 통보를 받아 탈당, 무소속으로 지방선거에 출마해 군수로 당선됐었다.그러나 최 군수는 탈당을 한 이후에도 새정치민주연합의 이념과 노선에 뜻을 같이 했으며, 당선 후에도 복당하기 위해 박 의원과 지속적으로 교감을 가졌다고 전해졌다.이에 최 군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고창.부안)의원이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고창과 부안등 전라북도 지역의 우박피해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대책 마련을 요구했다.김 의원은 지난 27일 이상호 고창군의회 의장 및 장명식 도의원과 함께 우박피해 농가를 방문하고 피해상황을 점검했다..특히, 이날 현장에서 김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차관에게 각각 전라북도의 농가 피해상황을 설명하고 농림부의 지원대책 마련을 요구한 것. 지난 14일 고창.부안.김제 등 도내 일원에 갑자기 내린 우박과 강풍으로 인하여 수박과 복분자,
전북도는 내달부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인 ‘새뜰마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도는 지역발전위원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전주 팔복동 공단배후지역과 익산KTX 역사 주변지구에 추경을 통해 확보한 31억원(국비 22억원 포함)을 투입하기로 했다.이들 지역은 2018년까지 총 163억원을 투입돼 집수리와 도로, 주차장, 상하수도 등 생할환경 인프라 개선을 위주로 사업이 추진된다.또 보행환경 정비와 보안등·CC(폐쇄회로)TV, 공가정비 등 안전시설 확충도 함께 진행된다.도는 지역주민의 재정착을 돕기 위해 일자리 창출,
전북도는 지난 16일부터 열흘간 도내 대형건설현장과 재해위험시설지, 배수펌프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도는 관내 시·군을 비롯해 관계기관 등으로 구성된 ‘현장점검반’을 구성, 김제 원평천 해창 배수갑문 사업현장과 임실군 강진면 섬진강댐 보조여수로 공사현장 등 대형건설현장을 점검했다.대형건설 현장으로는 김제 원평천 해창 배수갑문, 임실군 강진면 섬진강댐 보조여수로, 전주 매화 우수저류시설, 군산 내항 재해위험지구 등이다.재해위험시설지는 정읍시 옹동면 동진강 하천제방, 재해위험개선지구, 전주 팔복동 야전 재해위험
전북도가 민선6기 1주년을 앞두고 재난안전 조직인 ‘도민안전실’ 신설로 촉발된 조직개편에 따른 정기인사를 단행했다.도는 지난 26일 국가 재난안전의 컨트롤타워인 국민안전처 출범으로 행정자치부 지침에 의해 신설된 도민안전실장(2급)에 최병관 도의회 사무처장이 내정됐다.지방직 2급 또는 3급 가운데 지자체장이 지역여건에 따라 임명이 가능한 도민안전실장은 당초 승진설이 오르내렸지만 같은 직급인 도의회 사무처장이 이동하는 선에서 인사가 단행됐다.이어 빈자리에는 이종석 도 대외협력국장이, 신임 대외협력국장에는 전북발전연구원에 파견된 이지영
전북도가 속전속결로 진행되면서 기대를 모았던 새만금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파행으로 중단되자 전열을 가다듬으며 상황에 따라 더욱 적극적인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2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와 여당인 새누리당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사실상 폐기 수순을 밟게 됐다.이 같은 상황에 반발한 야당이 국회 의사일정 ‘보이콧’ 방침으로 나오면서 26일 열릴 예정이었던 각 상임위는 예상했던 대로 줄줄이 취소됐다.이날 개최가 예정됐던 상임위는 전날 국회 홈페이지 기준으로 새만금특별법 등 총 9건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익산국토관리청 분리 운영 방안 방침이 결국, 백지화 된 것으로 확인됐다.25일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익산갑)의원실에 따르면, 익산국토청 분리여부를 결정하는 부처의 두 톱이 할 수 있는 행정자치부장관과 국토부장관으로부터 모두 백지화 방침을 확답 받았다는 것.이 의원은 지난 23일 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을 만나 “국토부로부터 지방국토관리청 재배치 방안이 제출되더라도 승인하지 않겠다”는 답변을 끌어낸데 이어, 24일 저녁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긴급통화를 통해 “익산청 분리계획을 백지화하겠다”는 계획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고
익산 왕궁리 유적과 미륵사지 등이 포함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확실시된다.25일 전북도에 따르면 다음달 4일 독일 본 세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9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여부가 공식 발표된다고 밝혔다.백제역사유적지구는 유네스코 자문기구 중 하나로 세계유산 중에서도 문화유산(Cultural Heritage) 사전 심사를 담당하는 이모코스(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이미 ‘등재(Inscribe)’를 권고한 마당이라 등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모코스 등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