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S골프장 확장사업을 둘러싼 비위 의혹이 밝혀지면서 관련 기관인 전북도교육청에도 비상이 걸렸다. 도교육청과 직접 관련이 있는 부분은 김제 자영고의 농기계실습실 부지가 교육용지에서 체육시설용지로 전환되는 과정. 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0월 전북도로부터 관련부지에 대한 손실보상협의요청이 제기됨에 따라 그해 11월에서 12월 사이 골프장 사업자와 협약을 맺고 감정평가를 통해 자영고 실습실 부지 70000여㎡를 20억원 상당에 매각했다. 이에 앞서 2008년 3월부터 김제시가 관련 부지에 대한 도시계획에 용도 변경 입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강순풍)는 13일 관내 보육시설 연합회 김현미 회장을 비롯한 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환경 개선과 발전을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신종플루 예방교육과 보육시설의 환경 개선 및 안전관리 등에 대한 안내, 보육시설 운영 애로사항 청취 및 문제점 등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강순풍 구청장은 "보육시설 운영을 위해 서비스관리 체계 등을 강화하는 등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각 시설들도 내자녀를 키우는 마음으로 보육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김영무기자·kimym@
호남고속도로 논산~삼례구간이 16일부터 임시 확장 개방된다. 13일 전주시에 따르면 도로공사 남원전주건설사업단은 호남고속도로 논산~삼례 19.4km구간을 오는 16일부터 4차로에서 6~8차로로 늘려 임시 개방키로 했다. 이번 개방 구간은 당초 올해말 개통 예정이지만 호남고속도로 교통장애요인 해소를 위해 3개월 가량 단축해 운영되는 것이다. 논산~삼례구간 확장공사는 지난 2005말 착공해 5년9개월 만에 임시개통하는 사업으로 모두 211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추석이후에는 마무리 공사추진을 위해 부분적으로 교통통제가 실시돼 10월
전주시의 신성장 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산·학·관 거버넌스 구축과 네트워크 공동 활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전주시는 13일 첨단산업과 생물생명산업 및 영화영상산업 등 신성장 산업을 이끌고 있는 관내 11개 연구개발기관장과 13개 관련 산업 기업대표 등 모두 24명으로 구성된 전주신산업리더스포럼 창립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주신성장산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첨단산업과 영화영상산업을 포괄하는 산·학·관 거버넌스체계구축과 상호 정기적인 교류를 통한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기관·단체별로 구축된 신기
전주시가 모든 지역 아동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드림 스타트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13일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경기침체와 이혼 등 경제·사회적 요인에 따른 가족해체 증가 등으로 아동빈곤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아동들에게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드림스타트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아동과 가족에 초점을 둔 통합지원체계로 12세 이하 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유지와 기초학습지원, 사회정서지원, 임산부 산전산후관리, 부모교육 등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능동적 복지사업이다
전주시가 추석연휴를 앞두고 귀성객과 시민 편의도모를 위한 분야별 종합대책을 마련해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13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추석이 예년보다 1개월가량 빠른 데다 잦은 집중호우 등에 따른 쓰레기 발생 등으로 시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쾌적한 환경 유지와 나눔과 배려로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연휴동안 본청과 양구청 등 3곳에 추석맞이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청소와 교통, 재해, 의료 등 4개 대책반을 편성, 비상연락체계를 유치해 각종 사건사고의 신
김제 S골프장 확장사업 비리와 관련, 뇌물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최규호(63) 전 도 교육감이 잠적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검찰 수사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13일 전주지검은 최 전 교육감의 내주 소환 여부에 대해 “그분에 대해 휴대전화나 집 전화 등 다방면으로 연락 및 소재를 확인중이지만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당초 교수들에 대해 조사를 마친 뒤 이날 소환 예정이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아 난감한 상황”이라며 “그의 사회적인 신분 등을 감안해 연락을 취해 봤지만 그렇지 않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이민자와 청소년기 왕따 등 사회대립에 따른 정신병을 생쥐 임상실험을 통해 효과등을 밝히는 연구가 추진돼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병원 정신과 정영철 교수는 생쥐의 종족간 대립을 통해 정신분열병과 관련성을 연구하는 연구과제를 한국 연구재단에 지원해 선정됐고 정교수는 2015년까지 5년동안 1억 7500여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생쥐에서 사회적 패배의 행동학 및 분자학적 영향: 정신분열병과의 관련성(Behavioral and Molecular Impact of Social Defeat in Mice:
전북지방경찰청은 12일 유사휘발유를 판매해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주유소 업주 신모(44)씨를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또 유사석유를 운반한 운전자 A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1월께부터 6월께까지 군산시 경암동 K주유소에서 20만6000리터의 유사휘발유를 주유해 모두 3억8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신씨는 정품휘발유 탱크와 유사휘발유 탱크를 따로 묻어 놓은 뒤 주유기에 이중 배관을 설치, 리모컨으로 조작하는 수법으로 일부 차량에 유사휘발유
주말 도내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15명이 숨지거나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지난 11일 오후 1시58분께 김제시 황산면 쌍감리 아네스빌CC 인근 사거리에서 금구방향에서 목남방향으로 좌회전 하던 이모(52)씨의 소나타 차량이 직진하던 김모(49)씨의 25톤 트레일러과 부딪쳐 이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이들 중 한명이 신호위반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오전 7시께는 김제시 금산면 호남고속도로 상행선(목포기점 153.2㎞)에서 그레이스 승합차가 앞서가던 안모(50)씨의
국제로타리 3670지구 전주완산로터리클럽(회장 조한규)은 10일 전주시 용복동 ‘소화 진달네집’과 후원을 위한 자매결연 조인식을 가졌다. 완산 로터리클럽은 이날 조인식을 통해 소화 진달네집을 매년 후원 할 계획이며, 이날 첫 후원물품으로 김치냉장고를 전달하기도 했다. 조 회장은 “평소 김치냉장고가 부족해 소화 진달네집 가족들이 생활에 애로사항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김치냉장고를 후원했다”며 “이번 조인식을 계기로 다양한 물품을 매년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화 진달네집은 지난 1968년 4월
개학철을 맞아 도내 일선 학교를 중심으로 유행성 각결막염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위생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유행성 눈병은 강한 전염력으로 학생들 뿐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번지면서 고통을 호소하며 안과를 찾는 환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1일 전주시 보건소 등에 따르면 여름 방학기간에 바다와 수영장 등에서 물놀이를 한 학생을 중심으로 이번 유행성 눈병이 발생하기 시작했으며, 개학을 맞아 이들이 단체생활에 들어가면서 눈병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전주 시내 일부 학교의 경우 유행성 눈병이 발생하기 시작한 8월 말 1~2명의
12일 오전 9시 15분께 군산항 9번부두 앞 해상에서 7톤급 어선 1척이 침몰됐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선장 송모(57)씨가 구조됐지만, 선원 염모(54)씨가 실종됐다. 송씨는 진술에서 “조업을 하던 중 닻줄이 끊기면서 표류하던 중 준설선 파이프에 부딪쳐 침몰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경비함정 5척을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신상학기자·jshin@
전주 덕진경찰서는 12일 동거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이모(52)씨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9시40분께 전주시 송천동 A아파트에서 흉기로 동거녀 송모(43)씨의 옆구리 등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진술에서 “송씨가 돈도 못 벌면서 술을 자주 마신다는 이유로 평소 자신을 무시했다”며 “말다툼을 하던 중 홧김에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조사결과 이씨는 생활비 문제로 송씨와 갈등을 겪어왔으며, 이날 송씨가 ‘집을 나가라’는 말에 격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이 김제시 골프장 확장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 관련된 도내 국·사립 교수 2명을 입건하는 등 등 본격 수사에 나섰다. 이들은 청탁과 관련해 뇌물을 전달한 이들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뇌물을 받은 이들 등에 대한 검찰수사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전주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용정)는 12일 김제 골프장 확장사업과 관련해 골프장 측으로부터 수억원대의 금품을 받고 부지용도 변경 청탁을 한 도내 국립대 A(43)교수와 사립대 B(50)교수 2명을 제 3자 뇌물 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8일과 9일 두 교수를 잇
전주 삼천을 가로지르는 삼천교가 아름다운 경관조형물과 함께 최신 공법으로 재탄생했다.12일 전주시에 따르면 삼천3동 장교리 삼천동~중인리간 삼천교 건설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3개월가량 앞당겨 오는 15일 준공식을 갖고 완전 개통한다. 이번에 개통되는 삼천교는 모두 89억5700만원을 투입, 지난 2008년말 착공한 이후 1년 10개월만에 PSC빔의 설계 기술이 적용된 길이 140m, 폭 20m 왕복 4차로로 완공됐다.특히 이 교량은 전주의 전통문화를 상징하는 합죽선과 비아마을 등 삼천동~중인리 일대에서 해마다 벌이는
추석 성수품 유통에 대한 집중 점검이 실시된다. 전주시 덕진구는 오는 17일까지 관내 564개소의 농수축산물 판매업소와 전통시장 2개소를 대상으로 추석대비 원산지표시 및 부정축산물 유통점검을 벌인다. 구는 이번 점검에서 명절을 앞두고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농수축산물의 원산지 표시 및 유통기한경과 여부, 축산물 위생관리 미흡사항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송천동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 및 전통시장을 민관 합동으로 점검함과 아울러 중소형 판매업소 및 부정축산물 유통 우범지역에 대해서는 자체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전주시 서신동(동장 최락기) 통·반장 100여명은 10일 추석 맞이 가로정비 청결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이날 관내 도로변에 우거진 잡초를 제거함과 아울러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한 도시환경 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앞으로도 환경 취약지 및 관내 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벌여나갈 방침이다./김영무기자·kimym@
화장 문화 확산을 위해 전주 승화원 등의 유족 편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주시의회 최인선(비례대표)의원은 10일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장례 문화의 의식변화로 매년 화장인구가 늘어나고 있지만 전주지역 화장 및 봉안시설의 편의 시설을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야외 봉안당의 경우 유족편의를 위한 차광시설 등이 없어 유족들이 뜨거운 햇볕에 노출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모정 또는 의자위에 햇볕을 막을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승화원은 현대식 화장
학교 무상급식 시행을 위한 기반 조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전주시의회 국주영은(팔복,조촌,동산,송천2동)의원은 10일 정례회 5분발언을 통해 "학교 무상급식 시행에 있어 예산확보만큼이나 친환경 농산물 공급 시스템 구축 등 기반 조성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국 의원은 이를 위해 전주시의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위한 적극적 정책 추진 필요성을 제기하며 학교 급식 지원센터를 설립,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담당케 함으로써 관리 감독 및 유통구조 확립을 강조했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 수요 확대를 위해서는 서울시 관악구처럼 친환경 우수농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