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일부 고등학교에서 사교육을 부추기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사교육에 접근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박탈감도 우려돼 공교육이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다.9일 복수의 전주지역 일반고 고등학생 학부모에 의하면 전주 A고등학교 1학년의 경우 야간자율학습 시간이 끝난 후 기숙사에서 과외 교사에 의한 교습활동을 허용해 주고 있다는 것.또한 일부 교사들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학생들에게 과외를 받을 것을 권유하고 있는 정황도 알려지고 있다.이에 대해 한 학부모는 “학교 기숙사 안에 과외교사가 들어와 수업을 한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충격을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10일 교육감실에서 미국 국무부의 청소년 언어교육프로그램인 NSLI-Y 프로그램 유치와 운영에 관한 MOU를 체결한다.이번 협약에 따라 도교육청은 오는 6월 17일부터 8월 1일까지 미 국무부가 선발하여 파견하는 미국 고교생 15명의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 체험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들은 주당 20시간, 총 120시간의 한국어 교육과 총 50여 시간에 이르는 한국 문화 교육을 받게 된다.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도교육청에서는 김병용 박사(전북대 초빙교수)를 프로그램 디렉터로 위촉하여 교육 프로
고등학교 3학년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10일 실시된다.전라북도교육청은 오전 8시10분부터 도내는 물론 전국에서 희망 학교와 학생을 대상으로 4월 고3 전국연합 학력평가가 진행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고3 수험생들에게 대학수학능력시험 적응력을 키워주고 정확한 진로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평가는 국어(A·B), 수학(A·B), 영어, 탐구(사회/과학) 영역으로 치러지며, 도내에서는 111개 고교 3학년 총 2만2,078명이 응시한다.평가 결과는 이달 말에 발표하며, 영역별 원점수, 표준점수, 백분위, 등
전북대학교는 정부가 재정지원사업과 총장직선제 개선을 연계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대 2천억원 이상의 재정적 불이익을 감수하면서까지 전국 40개 국립대 중 전북대만 유일하게 직선제를 고수할 수는 없었다고 9일 밝혔다.(관련기사 2일자 5면)전북대 관계자는 3월말 확정한 ‘총장임용후보자 선정’을 위한 규정과 시행규칙 제정과 관련 이같이 밝히면서 “차기 총장을 직선제 또는 직선제 요소가 담겨 있는 총장임용후보자 선정규정을 유지할 경우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과 ‘교육역량강화사업’, ‘학부교육선진화 선도대학사업’ 등 정부재정지원 사업에서 최장
정부의 교육정책을 비난하는 기자회견이 잇달아 열렸다.9일 전북도내 32개 교육·사회·노동단체 등으로 구성된 '교육민영화저지·친일독재교육폐기 범국민운동 전북본부'는 9일 오전 전북도교육청 앞에서 출범식을 하고 정부에 교육공공성 강화를 촉구했다.전북본부는 "우리 교육은 입시경쟁으로 좌절하는 학생, 과도한 교육비 부담으로 고통받는 학부모, 교육할 수 없는 교실 등 참담한 현실에 처했다"며 정부가 교육을 더 큰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전북본부는 특권학교 폐지, 교육영리법안 철회, 교육복지공약 이행, 학교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시
전주기전대학(총장 서정숙)은 부사관과를 비롯하여 특전부사관과, 기술부사관과, 의무부사관과 57명의 신입생들이 지난 22일부터 1개월간의 베트남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기전대와 지속적으로 6년째 교류활동을 해 오고 있는 베트남 하노이공업대학교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베트남어, 베트남문화 등 현지 베트남을 이해할 수 있는 과목 뿐만이 아니라, 장차 군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부사관이 되기 위한 과목들까지도 교육을 받고 있다. 또 학생들은 연수를 마치고 복귀 후에 학교생활을 하면서 본교에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들과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컴퓨터기반 제어 계측 분야 세계적 기업인 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대표이사 김주엽) 산학 공동 연구 및 관련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하고 9일 본부 회의실에서 협약을 체결했다./이병재기자·kanadasa@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신환철 전북대 교수는 8일 전주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들을 방문한 자리에서 학교폭력 문제와 관련 “학생들이 친구들과 더 가까워지고 배려하는 마음이 생기도록 초·중·고등학교의 상담교육을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신 후보는 “폭력 학생들의 지도를 위해 학교 상담실을 개설하고 프로그램 개발 등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폭력 학생에 대해 애정과 관심 속에서 지도와 상담교육이 이뤄져야 진정한 학교폭력을 예방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학교폭력이 두려워 결석한 학생을 이해하고 불안감을 해소시킬 상담교육이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이승우 군장대 통장은 8일 김승환 교육감이 정부에 비정규직의 신분안정을 위한 대책을 촉구하고 나선 것과 관련, “비정규직 해고와 구제 문제는 의지의 문제지 제도의 문제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특히 “김 교육감이 전문상담사와 스포츠 강사 등을 대량 해고해 놓고 이제와 마치 제도적 장치가 안 돼 있어 구제를 못하는 것처럼 제도 탓을 하는 것은 이율배반적 처사다”고 비난했다.이어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대다수 시·도교육청이 해고 없이 구제하는 방향으로 문제를 풀었던 것만 봐도 김 교육감의 비정규직에 대한
전주교육대학교 등 전국 교육대학교 학생들이 시간제 교사 제도 도입을 반대하며 9일부터 동맹휴업에 들어가기로 했다.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은 오는 9일 오전 전주교대를 비롯한 전국 11개 교대 앞에서 전국 교대생 동맹휴업 선포 기자회견을 연다고 8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5일 총투표를 시행, 전국 13개 교대 중 9곳의 찬성으로 동맹휴업을 결의했다.이에 따라 오는 11일 수업을 거부하고 수도권·충청권·경상권·전라권·제주 등 5개 권역별 집회를 열 예정이다./이병재기자·kanadasa@
교육부가 올해부터 확대 실시하고 있는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교실이 준비 부족으로 여러 문제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추가로 선발된 돌봄전문인력들의 상당수가 학교 직접고용이 아닌 민간위탁업체에 채용돼 노동조건이 기존 돌봄전문인력들보다 크게 악화되는 ‘나쁜 일자리’ 양산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8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 10일 현재 도내에서는 운영되고 있는 초등 돌봄교실은 오후 돌봄 644개 교실, 저녁 돌봄 112개 교실 등 모두 756개 교실로 지난해 618개 교실보다 22%인 138개 교실이 늘었다.하지만 개학 후 추가 조사
전라북도교육청은 8일부터 17일까지 ‘중·고등학생 영어듣기능력 평???학년별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동 주관하는 것으로 중학교는 8일 1학년부터 시작해 2학년은 9일, 3학년은 10일에 시행한다. 고등학교는 15일 1학년, 16일 2학년, 17일은 3학년을 대상으로 이뤄진다.학생들의 영어듣기능력 신장을 위해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 중·고등학생 영어듣기능력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문항을 출제하고 EBS교육방송국이 송출을 담당한 가운데 연간 2회 전국적으로 동시에
‘2014 전북기능경기대회’가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전주공고 등 도내 8곳에서 열린다.8일 전라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대회에는 폴리메카닉스 등 35개 직종에 465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지역특성화 직종인 태양광발전, 한지공예도 포함됐다. 도내 학교에서는 23개 특성화고에서 학생 354명이 25개 직종에 참가한다.공식 경기 외에 백일장 대회, Young Skill 올림피아드 대회 등 문화 및 경연대회가 행사 기간에 열리고, 헤어쇼, 케익시연행사, 한지공예 체험, 피부관리 등 시연행사도 펼쳐진다.직종별 1?2?3위에게는 메달 및
전라북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회를 대상으로 21일까지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지원 사업’을 공모한다.학부모 학교교육 참여지원 사업에 공모하고자 하는 학부모회는 학교교육 모니터링, 학부모교육, 자원봉사 활동 등을 주요 추진내용으로 한 연간 학교교육 참여 활동계획서를 작성하여 학교를 통해 소속 교육지원청으로 제출하면 된다.도교육청은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학부모회 학교교육 참여 계획, 학부모회 학교교육 참여 수준, 학교의 학부모회 재정지원 계획을 심사하여 총 143개 학부모회를 선정, 각각 200만원 내외의 예산을 지
완주 송광사(주지 법진 스님)는 오는 5월 6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대웅전 마당에 소원등탑을 밝혔다.완주 송광사 주지 법진 스님은 “진리의 영원함을 나타낸 일월등명불 등 7불등탑을 밝히고 석가모니부처님등탑을 밝힘으로써 부처님의 지혜를 밝혔다”며 “부처님이 세상에 오신 뜻을 이어 여러분 모두 길상이 여의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완주 송광사측은 5월 12일까지 소원등탑을 개방하여 불자들과 주민들 및 관광객들에게 부처님의 지혜를 담은 빛을 전하고 안녕을 기원할 예정이다.한편 송광사는 음력 4월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을 봉축주간으로
서거석 제19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전북대학교 총장)이 8일 오후 3시 서울 가산동 대교협 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갖고 1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이날 이임식에는 국회 정세균·신학용·김윤덕 의원을 비롯해 회원대학 총장, 한국교총 안양옥 회장 등 유관기관장, 교육부 및 언론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그간 노고에 박수를 보냈다.이날 대교협은 지난 1년 동안 한국 고등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서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서 회장은 취임 이후 대교협 본연의 기능인 대학교육 관련 정책대안 제시 기능 강화와 대학 운영의 자주성 및 대
전주교육대학교(총장 유광찬)는 7일 회의실에서 2014년도 기성이사회·기성회(학부모)총회를 개최했다. 기성회이사회 총회에는 이사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회계연도 기성회계 세입?세출 결산(안)에 대하여 협의하였으며, 기성회(학부모)총회에서는 기성회 회원(학부모)에 2013회계연도 기성회계 결산과 2014회계연도 기성회계 예산을 보고하고 기성회 임원을 선출했다. 유광찬 총장은 “우수 인재를 보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 인사드리며 적극적인 지원을 통하여 학생들의 학업률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학교 운영을 위해 협조하여 주셔서
이승우 군장대 총장이 범도민교육감추대위(이하 추대위) 단일후보로 선정됐다.(관련기자 3면)7일 추대위는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후보가 추대위 정책검증 7가지 주제에서 모두 우수했으며 7명의 여론조사에서도 (지지도)가 제일 높았기에 추대 후보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추대위는 “추대위에 대한 지지 입장으로 출마하지 않은 오근량 전 전주고 교장과 유기태 교육의원, 군산대 채정룡 전 총장의 소중한 희생과 더불어 전북교육의 새로운 교육감 선출을 위해 긴 여정을 거쳐 왔다”며 “이승우 후보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부탁한다”고
범도민교육감추대위(이하 추대위) 교육감 추대 후보가 이승우 군장대 총장으로 결정됨에 따라 교육감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현재까지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려는 예비후보는 이 총장을 비롯해서 신환철 전북대 교수, 이미영 전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 이사장, 유홍렬 전 전북교육위원회 의장, 이상휘 전북대 교수. 그리고 4월 중순 경 출마선언이 유력시 되는 김승환 교육감 등 6명.현재 가장 큰 관심사는 ‘비김승환’ 진영 후보의 단일화가 성사 될지 여부.당초 추대위는 ‘진영 논리에 구애받지 않는 후보’를 모토로 추대 작업을 벌였지만 외부에
전북지역 학교폭력 신고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북지역 증가율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기존 학교폭력 방지 대책을 재점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국회 이학재 의원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학교폭력 신고현황을 분석한 결과 “학교폭력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태에 대해 정부차원의 강력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7일 말했다. 이 의원이 밝힌 117학교폭력 신고접수현황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지난 2012년 8만127건이 접수됐는데 2013년에는 10만1,524건으로 전년대비 26.7% 증가했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