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버스파업과 관련, 민주노총은 오는 25일 전주에서 대규모 투쟁선포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지난 22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홈페이지에서 공문을 내고 ‘민주노총 2011 투쟁선포 및 전주버스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노총은 또한 집회신고 마지막 날인 23일 오전 전북경찰청에 집회신고를 냈다. 집회신고 된 시간은 25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민노총은 대규모 집회를 전주 종합경기장 앞 백제로에서 열기로 했으며, 이들은 결의대회를 갖은 뒤 전주 종합경기장부터 전주시청까지 시가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지난 22일 김완주 도지사와 송하진 전주시장이 버스파업과 관련해 보조금 지원 중단을 예고하면서 버스사업장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버스사업장들도 버스 운행률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갖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향후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주목되고 있다. ▲ 전주 버스사업장, 운전사 공모 나서...민노총측 반발 불 보듯 = 최근 사측은 운행률과 관련해 행정기관들로부터 심한 압박을 받고 있다. 지난 22일 김 지사와 송 지사가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이달 말까지 시내버스 운행률을 80%까지 높이지 않을 경우 전북도와 전주시가 버스업
지난달 12일 오후 3시 14분께 익산시 영등동 사거리에서 환자를 태우고 큰 병원으로 급하게 후송하던 119구급대 차량이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뒷부분을 들이 받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구급차량에 타고 있던 소방공무원인 운전사 김모씨 와 응급 구조사, 환자의 보호자 등 모두 3명이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통학차량에 타고 있던 어린이들과 교사, 운전사 등 탑승자 7명은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다. 하지만 적색 신호에 교차로에 진입한 구급차량의 과실이 더욱 커 운전사 김씨가 사고에 대해 전반적인 책임을 져야 할 형편이다.
전주지법 제 2형사부(재판장 부장판사 백웅철)는 23일 친딸을 성추행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모(46)씨에게 징역 2년 8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치료강의 이수와 신상정보를 5년 간 정보통신망에 공개하도록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두 차례에 걸쳐 친딸을 강제추행해 피해자가 받았을 정신적 충격이 컸을 것으로 보이는 점에 비춰 실형을 선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0월 19일 오후 9시께 전주시내 자신의 집 거실에서 중학생인 친딸을 추행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올해 법원의 ‘꽃’이라 불리는 고위법관, 그것도 전국 각급 법원장급 자리에 도내 출신 판사들이 임명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최근 이뤄진 대법원 인사에서 전국 고등부장판사 급 이상 법원장 급 자리는 전국 각급 고법, 지법원장 급 28곳으로 이중 도내 출신 원장은 모두 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먼저 고창 출신으로 전남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연수원 9기인 김이수 판사가 지난해 특허법원장에서 법조 인재 산실인 사법연구원장으로 임명됐다. 대전고법원장에는 남원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를 나온 김진권(9기) 판사도 있다. 특히 신임 원장
지난 20일 전주 예수병원 뒷길(선너머로)을 지나던 박모(28·여)씨는 자지러지게 놀랐다. 편도 1차선 도로에서 내리막길로 달리던 중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웅덩이 때문이었다. 흉측하게 파인 웅덩이는 지름 30~40cm로 깊이도 상당했다. 박씨는 운전대를 급하게 꺾었으나 당시 반대차선에서 오는 차량이 없어서 다행이지 큰 사고를 당할 수 있었던 터라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려야만 했다. 박씨는 “갑자기 파인 도로를 만나면 이를 피하려고 갑자기 운전대를 꺾게 되는데 사고시 누가 책임지겠냐”며 “도로 곳곳에 패인 곳이 많으니 시는 하루빨리 보
22일 오전 8시 15분께 익산시 황등면 동현리 동현건널목(대전기점 80.2km 지점)에서 대전에서 출발한 3251 화물열차(기관사 엄모씨·50)가 철로를 지나던 레조 승용차(운전자 소모씨·35·익산시 황등면) 운전석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소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건널목 안내원 황모씨는 “차단기가 내려온 상태에서 경고음도 울렸는데 옆쪽으로 레조차량이 지나면서 충돌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의 과실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주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승만기자
선거 공보물 등에 농약 무상지원 등 허위사실을 기재하고 관내 이장들에게 수의계약권을 주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해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은 강인형(64) 순창 군수 항소심에서 검찰이 1심과 같은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2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재판장 부장판사 이상주)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은 군수직을 이용해 수의계약 대상업체를 선정해 선거운동에 적극 활용했고 동종 전과가 있는 등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해달라”며 이같이 구형했다. 강 군수는 최후변론에서 “모든 것은 저의 부덕의 소치
전주교도소(소장 장영석)는 22일 오후 교도소 대강당에서 홍보전문가 이병학교수를 초빙한 가운데 전 직원을 대상으로한 ‘소셜 미디어의 개념과 이해 및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마케팅과 트위터 활용법’ 강의를 가졌다. 이 교수는 소셜 미디어를 통한 홍보전략과 미디어의 이해, 사진 및 방송활용 홍보전략 등을 소개하고, 현대인의 생활영역에 일부분으로 자리한 인터넷마케팅 온라인 홍보와 인터넷 포탈 검색어 노출 전략, 블로그의 이해와 동영상 활용법, 트위터 홍보와 스마트폰 및 모바일 홍보 마케팅을
지난해 검찰이 수사했던 순창 소규모 마을 하수처리 공사비리에서 업체 선정 업무 담당 공무원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검찰은 이 공무원이 업체 선정 탈락 보고서에 작성한 문구가 임의대로 작성했다며 공소 유지를 위해 노력했지만 법원은 이 보고서가 업체 측의 요구로 작성된 것으로 보고 이같이 선고했다. 전주지법 제 1형사 항소부(재판장 부장판사 김병수)는 22일 순창군 마을 하수처리 공사과정에서 처리장 공법 선정 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하고 이 서류를 결재 받은 혐의(허위공문서 작성, 허위작성 공문서 행사)로 기소됐다 1심에서 무죄
최근 불황을 겪고 있는 도내 변호사업계가 급변하는 법조환경으로 술렁이고 있다. 2012년 로스쿨 1기 졸업생들에 따른 변호사수 증가는 물론, 최근 서울 대형 로펌 도내 진출, ‘나홀로 소송’ 증가 등에 따른 자구책 마련을 위해 고심하는 모습이다. 22일 전북지방변호사협회에 따르면 이날까지 등록된 도내 변호사수는 모두 11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1명보다 8명이 늘어났다. 변협은 내년에는 도내 전북대학교와 원광대학교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생들이 지역 변호업계에 진출하면서 등록변호사는 평년 증가 수보다 큰 폭으로 늘어날 것
동계체전 결산 - 내년 전북개최 인프라 투자부터내년에 열릴 예정인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전북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다. 이는 지난해 전북이 올해 동계체전을 유치했었으나 강원도가 평창 동계올림픽 실사를 대비해 전북도에 대회개최 순연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전북도와 도체육회는 아직 대한체육회에 대회 유치 신청을 내지 않고 있으나 내년 동계체전은 전북에서 개최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내년 전북에서 동계체전이 열리면 가장 큰 쟁점은 바이애슬론 경기장이다. 도내에서 동계체전이 열렸던 2004년 때는 3억여 원을 들여 임시로 경기장을 만
도교육청이 행정조직 업무 구축을 위한 조직진단에 나섰다.도교육청은 21일 중회의실에서 조직진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오는 6월까지 전북발전연구원이 조직 진단 연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6월만 최종 진단 결과를 토대로 2012년 조직개편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조직진단 범위는 도교육청, 직속기관, 지역교육청, 지역교육청 소속기관과 학교다./장병운기자·argus@
전주대 신용협동조합(이사장 이동을)은 18일 교수연구동에서 제19차 정기총회를 갖고 새집행부를 구성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이동을 이사장이 선출됐고 소강춘 부이사장(사범대학), 이사에는 최원철 교수(경영대학), 유정숙 교수(사범대학), 정호성 실장(학생지원실), 박인균 실장(비서실), 백명숙 실장(학술정보운영실), 김영석 실장(국제교육교류지원실), 유창종 교수(전주비전대학), 감사에는 고봉성 원장(국제교육교류원), 황의면 실장(수업학적지원실) 등이 선출됐다.신용협동조합은 총자산 97억 7천만 원으로 전년대비 5.1%의 자
교과부가 추진해 온 단위학교별 초중고교 재정지원사업이 ‘창의경영학교’로 통폐합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11년 창의경영학교 지원사업 운영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전국 초중고교의 24에 해당하는 2652개교를 창의경영학교로 지정해 모두 1505억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사교육없는 학교, 학력향상 중점학교, 고교교육력제고 시범학교 등이 모두 ‘창의경영학교’로 전환된다. ‘창의경영학교’는 학교장이 학교의 여건과 현실에 맞게 예산과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창의력 향상과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는 학교로 세부사
“고추장 실기와 이론을 겸비하고 늦은 나이지만 다시 공부할 수 있어 영광스럽습니다”22일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순창분원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사학위를 받는 김종국(56, 명인고추장)씨가 중간에 학업을 포기했다 다시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졸업 소감을 밝혔다.순창분원을 통한 졸업생은 김 씨를 비롯해 모두 30명이다. 이들은 대부분 만학도들로 연장자는 안길자(68)씨다. 안 씨는 전직교사 출신이다.김 씨는 “처음에는 학업을 계속하는 기쁨이었으나 고추장 제조업에 큰 도움이 됐다”며 “기존에 경험을 바탕으로 고추장을 제조했으나 이론수업을 통
도교육청서 운영하고 있는 행복한교육공동체 추진단(행복추진단)이 28일 해체가 확실시 되고 있지만 파견교사 학교 복귀는 아직 결론 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1일 “행복추진단 해체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행복추진단에서 일했던 분들의 복귀는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밝혀 그동안 논란이 일었던 파견교사가 결정 나지 않았음을 우회적으로 말했다. 이 발언은 김승환 교육감이 신년기자회견에서 “행복추진단과 TF팀은 활동이 종료되면 현장으로 돌아가겠지만 폭넓은 인재 활용에 필요하다면 일할 기회를 주는 것도 필요하다”며 일부
전주시의회 김남규(송천1동)이 지난해 의정활동 평가에서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21일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18일 대전에서 열린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의정활동이 우수한 전국 기초의원들에게 수여하는 제3회 지방의정봉사대상을 받았다. 협의회측은 "전국 228개 기초의회 의원 가운데 의정활동이 뛰어난 의원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친 뒤 ‘2010년도 자랑스러운 지방의정 봉사대상’수상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4선으로 문화경제위원장 등을 역임한 김 의원은 문화경제 분야 등에서 널리 알려진 마당발로
"고객 중심의 경영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단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21일 전주시시설관리공단 제 2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신임 이덕규 이사장의 각오다. 이날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단 경영활동에 들어간 이 이사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 살아남기 위한 새로운 사업의 발굴과 고객중심의 경영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합심하여 보다 발전하는 공단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다짐했다. 이 이사장은 "특히 공단의 주요 구성원인 직원간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화합적인 직장 분위기 정착과 효율적인 고객중
전주시의회 시내버스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버스특위 시민자문단'을 구성하고 노사 양측 현장 방문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의회 특위 위원들은 21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시내버스 운영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찾고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이날 버스 특위 시민자문단을 구성했다"며 "자문단과 함께 앞으로 버스 회사 및 노조 측을 방문해 양측의 입장을 청취함과 아울러 시내버스 준 공영제를 운영하고 있는 대전시와 광주시 등도 찾아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위 성격을 놓고 파업 적정성 여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