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 형편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내 지자체의 교육경비 지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전북도교육청이 전북도를 비롯한 14개 시·군이 지난해 교육청과 각급 학교에 교육 경비로 지원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도보다 97억원(13.3%)이 증가한 826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증감내용을 살펴보면 학교급식비 단가 인상에 따른 지자체 부담액 31억원, 교육환경개선사업비 추경예산 증액분 35억원, 농어업인자녀장학금 각급학교 직접 전출에 따른 보조금 11억원 등이 증가했다.반면 학력신장 및 글로벌인재양성 분야는 각각 3억원과 1억원이
비수기 항공권을 구입해 놓으면 나중에 비싸게 팔수 있다며 기막힌 사기행각을 벌인 40대 여행사 여대표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 했다. 전주지법 제 2형사부는 3일 비수기 항공권을 구매한 뒤 성수기에 되팔면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며 150억원대 투자사기행각을 벌인 전주시내 모 여행사 대표 정모(44·여)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다수의 피해자들을 상대로 편취한 금액이 150억원을 넘어 그 죄책이 매우 무겁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과거에도 사기죄로 수차례 처벌받은 적이 있는 점, 이 사건 일부
전주 곳곳에 위치한 각종 둘레길을 한데 잇는 ‘천년 전주 둘레길’ 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이 완료 되면 전주 관광의 또 다른 컨텐츠로 자리잡아 관광객들을 더욱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내에는 각 부서들이 조성한 각종 둘레길과 마실길, 탐방길 등 5개의 길 110여km가 조성돼 있다. 전주 ‘숲길’이 71.6km로 가장 길고 ‘역사탐방길’ 18km, ‘천년 전주 마실길’ 10.3km, ‘도란도란 시나브로 길’ 10km, 한옥마을 둘레길 7.1km 등이다. 시는 이 길들을 하나로 묶고 테마별로 명칭을 제정하는 사
전주교육대학교(총장직무대리 최경희) 2015학년도 입학식이 2일 오전 10시 본교 황학당에서 열렸다.이 날 입학식에서는 학부 신입생 김수현(사회교육과)학생과 교육대학원 신입생 김선우(초등체육교육과)학생이 학생대표로 교표를 수여받으며 전주교대의 교육이념 실천에 앞장서 대학의 명예와 발전에 기여할 것을 선서했다.우석대학교(총장 김응권)도 2015학년도 입학식을2일 오전 11시 체육관에서 열었다.이날 입학식에는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과 김응권 총장, 유희태 총동문회장, 교무위원, 단과대학장, 7공수부여단장을 비롯해 신입생과 학부모 등 3
전주비전대학교 신임 총장에 한영수(65) 전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이 선임됐다. 학교법인 신동아학원(이사장 홍정길)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전주비전대 제14대 총장에 한영수 전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한 신임 총장은 경기상고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행정학과에 입학하여 재학 중에 제 10회 행정고등고시 합격 후 상공부(현 산업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88년에는 프랑스 국립 파리13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고 한국무역협회 전무이사, 한국전자거래진흥원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현재 박근혜
전북대학교가 2015학년도 새 학기를 맞아 2일 오전 8시 이남호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떡과 음료를 나누며 환영 행사를 가졌다.이날 열린 개강 맞이 행사는 새 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힘을 북돋워주고, 전 구성원과의 소통으로 하나 되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매년 이어오고 있는 것.이남호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들은 모든 출입문에 나눠 서서 오랜 방학을 마치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떡과 음료를 나눠주며 눈인사를 나눴다. 이남호 총장은 “새 학기를 힘차게 시작하자는 의미를 담아 학생들과 손을 잡고 눈을 맞추며 인사하고
국회 본회의 통과가 유력시 되고 있는 ‘국립대 회계법’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전주교대 학생 비상대책위는 2일 전주교대 정문에서 '국가가 책임지는 방향의 기성회비문제 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재정부담을 학생에게 전가하는 국립대 회계법을 반대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그동안 학생과 학부모가 부담했던 기성회비를 정부가 국고로 충당해야 한다"며 "'국'립대라는 이름에 걸맞게 국가가 기성회비를 책임질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이병재기자·kanadasa@
김승환 교육감이 교권보호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김 교육감은 2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교권 침해 사례에 대응하기 위한 교권보호를 위한 방안을 강화할 것”을 해당부서에 지시했다.김 교육감은 “교육부에 따르면 2011∼2013년 학생과 학부모에 의한 교권 침해 사례가 1만8334건에 이르는 등 매해 5000건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며 “교사들의 권리 침해에 대한 대응은 정확하고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김 교육감은 “타 지역에서는 폭행당하는 교사를 지원하기 위해 교권보호지원센터를 교육지원청에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2015학년도 전국 연합 학력평가(이하 연합평가)가 오는 11일 치러진다. 연합평가는 수능시험 적응력 및 학생들의 학습진단을 위해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것으로, 이번 시험은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진행된다.이번 연합평가에는 도내 100여개 고교에서 25만3480여명이 응시할 예정으로, 학교별로 희망 학생에 한해서 치러진다. 학년별로는 1학년 107개교 8만3647명, 2학년 107개교 8만4562명, 3학년 109개교 8만5274명 등이 시험에 참여한다. 반면 연합평가 불참학교는 고1 29개교, 고2 28개교, 고3 26개교 등으로
수업 전문성을 가진 교사가 우대 받는 교직 풍토를 조성하고, 경력 15년 이상의 ‘베테랑 교사’들의 수업 노하우를 전수시킬 목적으로 도입된 수석교사제가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하고 있다. 도입 초기부터 논란이 된 관리직과의 갈등, 애매한 위상과 역할이 발목을 잡으면서 학교 현장에서 환영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2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서는 3월1일자로 임용된 4명을 비롯해 총 59명의 수석교사가 활동 중이다. 유치원 2명·초등 14명·중등 42명·특수 1명 등으로, 사업 원년인 2012년에만 50명의 수석교사를 선발했을
방송통신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지상파 광고 총량제’를 놓고 한국신문협회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 신문협회는 광고 총량제가 ‘지상파 방송 몰아주기’이며, 이는 신문의 존립기반을 위협하는 정책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전국 주요 일간 신문사와 통신사 등 47개사로 구성된 한국신문협회는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방통위가 추진하고 있는 지상파 광고총량제 도입에 대해 반대의 뜻을 모았다고 2일 밝혔다. 신문협회는 “광고총량제 시행은 방통위라는 한 부처의 시행령에 불과하지만 일간신문, 지상파, 유료방송, 잡지 등 국내 미디어 전체에 지각 변동을
현 부지에서 뒤쪽으로 옮기는 전주교도소 이전 안이 이달 중으로 확정되고 설계용역까지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2일 “평화동 현재 교도소를 동쪽 뒤편으로 Set-Back(건축선후퇴)해 신축, 이전하는 방안이 법무부의 최종 결정만을 남겨두고 있다”며 “법무부는 이달 중 최종 이전 부지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현 부지에서 300m정도 뒤인 작지마을인근에 20만㎡규모의 교도소를 신축해 이전한다는 계획안을 법무부에 제출했으며, 법무부는 이 같은 작지마을 후보지에 대해 지난해와 지난달 27일 2차례 현지실사를 벌이고 주민의견을 들었
전주지법 제 2형사부는 2일 수년 동안 30여톤에 달하는 위생불량 식용유를 제조해 판매,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제조업자 김모(46)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 김 씨가 식용유를 제조하면서 원재료를 허위 표기한 혐의(식품위생법위반)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공소사실을 입증할만한 증거가 흙더미로 보이는 물질을 촬영한 사진이 유일한 점, 피고인이 이물질제거 등 5차례에 걸친 정제과정을 거쳐 이 사건 식용유지를 생산했다고 주장하
만취한 학원 강사가 학생 8명 등 9명을 태우고 운전하다 전복돼 학생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일 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6시10분께 남원시 주전면 한 도로에서 주전방향에서 시내 방향으로 달리던 고모(41)씨의 차량이 중앙분리대와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이 사고로 차량 안에 타고 있던 남원고 2학년 이모(16)군이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다.나머지 6명의 학생과 강사 등 모두 8명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사고 당
전 남자친구를 흉기로 찌른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완산경찰서는 1일 술집에서 전 남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A씨(23·여)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다르면 A씨는 지난 달 28일 전주시 평화동의 한 술집에서 전 남자친구 B씨의 어깨를 흉기로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다행히 B시는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A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신혜린기자·say329@
우석대학교(총장 김응권)와 제35사단(사단장 최창규)은 27일 35사단 본청에서 군 계약학과 설치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우수인력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우석대와 35사단은 이날 협약에 따라 군부대 내에 군 계약학과를 설치하고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설치 운영되는 군 계약학과는 군상담심리학과로 모집정원은 15명이며 군부대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이병재기자·kanadasa@
전라북도 ‘대학 산학관 커플링사업’에 전주대학교는 도내 대학 중 가장 많은 사업단이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는 전라북도에서 추진하는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할 2015년도 대학 산학관 커플링사업에서 신청서를 낸 6개 사업단이 모두 선정되었다.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커플링사업은 총 11개 대학에서 28개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전주대학교의 선정된 사업단은 이공계열에 스마트에너지인력양성사업단, 스마트투어전문인력양성사업단, 탄소융합인재육성사업단이다. 더불어 인문사회·예체능계열에 문화관광콘텐츠전문인력양성사업단, 식품
▲선교봉사처장 겸 학생생활관장 겸 건강가정지원센터장 양병선(영미언어문화학과) ▲산학협력단장 전용석(전기전자공학과) ▲대학원장 김래선(수학교육과) ▲의과학대학장 겸 건강과학종합연구소장 김종훈(환경보건학과) ▲산학협력부단장 겸 공동기기원장 겸 공학교육혁신센터장 유규선(토목환경공학과) ▲평생교육원장 겸 지역발전연구소장 정철모(부동산학과) ▲창업지원센터장 이종우(보건관리학과) ▲창업확산센터장 주정아(패션산업학과) ▲궁중약고추장사업단장 민계홍(외식산업학과) ▲농산업전략연구소장 김현(대체의학전공) ▲교직지원부장 김보경(교육학과)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2월말로 정년을 맞은 교수들에 대한 정년기념식을 27일 오전 11시 진수당 가인홀에서 거행했다.이번에 정년을 맞은 교수는 정성종 교수(공대 IT정보공학과), 강진하 교수(농생대 목재응용과학과)를 비롯해 송희종·김용준 교수(수의대 수의학과), 김경식 교수(자연대 생명과학과), 김양곤 교수(자연대 수학과), 조봉곤 교수(자연대 지구환경과학과) 등 7명이다.이날 정년기념식에는 이남호 총장, 이왕휴 교수회장, 김 영 총동창회장, 정년퇴임 교수 및 가족, 교직원 및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교단을 떠나는 교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 2015학년도 입학식이 27일 오후 2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이남호 총장과 처?실?국장?대학(원)장 및 대학 관계자들과 신입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이날 입학식에서 이남호 총장은 2015학년도 입학대상자 5,930명에 대한 입학허가를 했으며, 김다솔 학생(무역학과)이 신입생 대표로 선서를 했다.올해 전북대 과정별 입학인원은 학사 4,362명, 석사 1,188명, 박사 380명이다.이남호 총장은 입학식사를 통해 “신입생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은 대학에 대한 자긍심을 바탕으로 자신의 인생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