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전국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1만명당 172명이 옴으로 진료를 받아 환자수가 전체 인구 평균(1만명당 8명)의 21.5배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옴의 전염성이 강한데다 노인요양시설에는 치매·뇌졸중 등으로 의사표현이나 거동을 제대로 못하는 고령자가 많아 보건당국의 예방활동·관리감독 강화가 절실한 상황인 것.국민의당 김광수(전주갑)의원이 12일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를 종합해 보면, 지난해 전체 옴환자 4만154명 중 7.5%인 3,021명이 노인요양시설 입소자인 것으로 나타났다.옴은 옴진드기가 피부 겉부분인
더불어민주당 박희승(남원.순창.임실)지역위원장이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으로 선임될 전망이다.11일 더민주중앙당에 따르면, 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춘진 최고위원이 최근 박 지역위원장을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으로 추천해와 이번주 열리는 최고위 회의를 통해 이 같이 결정할 방침이다는 것.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으로 선임될 박 지역위원장은 올 1월 당의 인재영입 10호로 입당했으며, 지난 4.13총선에 출마해 낙선했었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국민의당 전정희 여성위원장이 익산갑 지역위원장으로 임명됐다.11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지역위원장을 추가 선정해 전체 253개 지역구 중 222개 지역에 대한 위원장 인선을 마쳤으며, 익산갑 지역위원장으로 전 위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전북지역은 전주을지역위만 미선정 지역으로 남게 됐고, 빠르면 이 지역도 이달중으로 조강특위심사를 통해 새로운 위원장이 임명될 전망이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부지를 둘러싸고 환경영향 논란 등으로 수 년 째 표류해온 ‘군산 전북대학병원 건립’ 사업이 정상화의 급물살을 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11일 국민의당 김관영(군산)의원실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지난 5일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 사업 총사업비 변경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는 내년도 예산 배정의 필수 통과 과정으로써 본격적이고 분명한 사업 재추진을 의미 한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인 것.당초 선정 공표됐던 건립예정지에 대해 시민사회와 군산시의 반목이 심화되면서 수포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냐는 비관론이 지난 총선에서 팽배했던 만큼 이번
도내출신 여야 10명의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향활동과 함께 본격적인 민생행보에 나선다.특히, 이번 추석은 20대 국회 들어 도내 국회의원들이 맞는 첫 명절이고, 여소야대 상황에서의 첫 국정감사, 그리고 내년 대선을 앞둔 중차대한 시점이어서 민심을 잡기 위한 의원들의 활발한 활동이 예고되고 있다.도내 최다선(4선)이자 이번 20대 국회를 통해 화려하게 컴백을 알린 국민의당 조배숙(익산을)의원과 정동영(전주병)의원은 어느 때보다 지역민들과의 스킨쉽 강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들 의원들은 4년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교육지원청의 통폐합에 대해 농어촌 교육을 퇴행시키는 것이라며 중단을 촉구했다.장명식 교육위원장 등은 9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부의 계획은 농어촌학교 살리기에 오랫동안 노력해온 각계각층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폭거”라고 주장했다.교육부 통폐합 기준은 인구 3만 이하, 학생수 3000명 이하다. 이를 적용하게 되면 전북은 무주, 진안, 장수, 임실, 순창 등 5개 교육지원청이 폐지 대상이며 경북 8곳에 이어 2번째로 많게 된다.이들은 “농촌지역 교육지원청 통폐합은
송하진 전북도시자가 5년 전 삼성그룹 새만금 투자협약(MOU) 체결 배경과 투자 철회 과정의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송 지사는 9일 도의회 제336회 임시회에서 양용모 도의원의 긴급현안질문에 "전반적인 진상 규명이 이뤄져야 (새로운 투자나 투자협의체 구성 등) 그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며 삼성과의 협약 체결한 배경 및 투자계획 철회에 대해 진실이 우선“이라고 말했다.그는 "투자액이 7조6000억원이 되는데도 협약 당사자들은 기관장이나 회장이 아닌 실무진에 불과했다“며 ”통상 양해각서(투자협약서)는 법적으로 효력이
전북도가 민간위탁사무에 대한 효율성과 도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평가를 통해 구조조정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지만 헛구호에 그치고 있다. 민간위탁사무 성과평가를 진행하기는 하지만 평가 결과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 규정이나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보여주기를 위한 형식적인 평가라는 비난이 제기되는 이유다.전북도는 9일 ‘2015년 기준 민간위탁 성과평가 결과’를 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지난해 민간위탁사무 59건에 대해 전주대 사회과학연구소에서 평가를 진행한 결과다.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총 59건 중에서 S등급 10건(17%), A등급
지난 6월부터 시행된 전라북도 마을세무사 제도가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민 생활과 밀접한 세금에 대한 궁금증과 고민을 무료로 상담해주는 마을세무사제 시행 3개월 만에 총 347건을 상담했다.상담 내용은 양도소득세와 상속세·증여세·부가가치세 등 국세가 257건(74.1%)이었고, 취득세와 재산세 등 지방세가 35건(10.1%), 국세와 지방세 동시 상담은 55건(15.8%) 등으로 집계됐다.상담은 대부분 전화(259건, 74.6%)를 통해 이루어졌고, 방문상담은 83건(23.9%), 기
전북도를 비롯한 도내 14개 시·군의 열악한 재정자립도가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재정자립도가 50% 이상을 차지한 곳은 단 한 곳도 없고, 대부분 전국 지자체 중 하위권에 머물면서 지방재정을 확충할 수 있는 정부 지원과 자구 노력 등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백재현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광명갑)이 행정자치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2016년 전국 243개 지자체 재정자립도 현황(당초예산 일반회계 기준)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전주시의 재정자립도가 가장 높았다.그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춘진)은 민족 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민생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도당은 8일 전주중앙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반봉현 상인회장을 비롯해 상인들과 전통시장 활성화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민생간담회를 개최했다.중앙시장 반봉현 회장은 “로컬푸드 매장이 늘어가는 것은 생산자나 소비자를 위해 바람직하나 매장위치가 도심 외곽에 있다 보면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을 외면할 수 있다“며 ”로컬푸드 매장이 전통시장 근거리에 위치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달라“고 건의했다.이에 대해 김춘진 도당위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송성환)와 교육위원회(위원장 장명식)는 이번 회기에서 6건(행자위 4건, 교육위 2건)을 발의했다.행자위는 전북도 이장통장연합회 지원과 주민자치 활성화 지원, 교육위는 주민참여 민원 모니터단 제도 운영 조례안 등이 눈에 띈다. 이장통장연합회 지원과 주민자치 활성화 지원 조례안은 주민복리와 지방차지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민참여 민원 모니터단 제도 운영조례안은 도교육청과 소속기관에 대해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을 튼튼하게=김종철(국민의당, 전주7
전북도의회 송성환(더민주 전주3)의원이 김승환 도교육감에게 도교육청 위(wee)센터 조직 내부 구성원 간 갈등문제 해결을 촉구했다.8일 송 의원에 따르면 도교육청 16개 wee센터는 경우 학습부진과 학교부적응, 학교폭력 등 학교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해 학교와 교육청, 지역사회가 연계한 통합지원 조직으로 센터별 평균 4명의 직원이 근무한다.송 의원은 “wee센터 직원은 복지와 상담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전문성을 갖춰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교육청의 일방적인 인력감축과 불합리한 업무배정으로 조직 구성원간 불협화음을 조장하고
전북연구개발특구가 출범 1년여 만에 연구소기업 12개가 설립되는 등 타지역 특구보다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북의 먹거리와 미래를 견인할 중요시설로 떠오르고 있다.전북특구는 2020년까지 연구소기업 100개 설립 등을 목표로 지역 산업구조를 제조업 기반에서 첨단기술기업으로의 전환해 전북 산업구조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8일 전북도 및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3개에 이어 올해 9개가 설립되는 등 지난해 11월 전북특구본부 출범 이래 총 12개의 연구소기업이 설립됐다.이중 전북연구개발특구 제1호 연구소기업인 ㈜카이바이오
송하진 도지사와 삼성그룹 책임자의 만남이 불발되면서 삼성의 새만금 투자 MOU를 둘러싼 논란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MOU 진위파악보다는 삼성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방향으로 집중해왔던 전북도가 삼성의 무책임한 태도에 실망감을 드러내면서 향후 MOU 체결배경 및 과정 등에 대한 진실규명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힌 때문이다.이에 따라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MOU 체결의 진위가 밝혀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8일 이형규 정무부지사는 기자브리핑을 통해 삼성 사장과의 면담 불발을 밝히면서 “앞으로는 도민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한 의혹
삼성의 새만금 투자 MOU 이행 여부 확인 등을 위해 추진중이던 송하진 도지사와 삼성그룹 박상진 사장과의 면담이 불발됐다. 공개적인 회동을 요구했던 전북도와 비공개로 만나겠다는 삼성측 입장이 엇갈리면서 결국 실패로 돌아간 것이다.8일 이형규 정무부지사는 기자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삼성 미래전략실과 MOU 이행여부 확인,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 기구 마련, 대체 가능한 투자 등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제안해왔다”면서 “이는 전북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삼성과의 상생방안 및 발전적 협력관계를 지속하기 위
전북도는 8일 도 공무원교육원 대강당에서 도 및 시·군 공무원 260여명을 대상으로 ‘제2기 맞춤형 투자 및 규제완화과정’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정부의 규제개혁 정책을 이해하고 주민의 눈으로 규제개혁을 보는 시각을 갖고, 지역 현장 맞춤형 규제 사례 발굴 및 해결방안 도출 논의 등을 통해 도민에게 필요한 규제개혁을 추진하기 위함이다.강의는 나우 경영연구소 김보연 대표의 ‘주민의 눈으로 규제개혁 다시보기’, 배재대학교 이혁우 교수의 ‘지방정부 규제개혁의 필요성과 전략방향’, 와이티티 김유석 대표의 ‘인문 콘텐츠를 통해 본 규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전북도가 부정청탁 상담·신고센터를 개소했다.8일 전북도는 송하진 도지사와 박용준 감사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법 시행과 정착단계에서 혼란이 없도록 꼼꼼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감사관실 조사감찰팀 5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은 우선 법 시행 이전까지는 법의 제정 취지,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등의 의미와 사례, 신고절차 등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 및 교육에 매진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도는 이미 청탁금지법 홍보 리플릿 4,000매 및 교육자료 300부를 만들어 각
군산에서 개최된 ‘제6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총회’가 8일 막을 내렸다.전북도는 이번 총회를 통해 지역의 고유한 특성과 문화를 지역 발전의 경쟁력으로 육성하는 것이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끄는 대안임을 재확인했다.이번 전북 총회에는 32개국 680여명이 참여하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며, 오는 10월 에콰도르 키토에서 개최되는 유엔 해비타트 Ⅲ에서 채택할 ‘새로운 도시 어젠더’에 대해 논의한 지역 회의로서 의미가 있었다.특히 ‘지방소멸위기와 지역생존 전략’을 주제로 한 가타야마 요시히로 교수의 기조연설은
국회 문화관광산업연구포럼(대표 더불어민주당 손혜원‧최명길 의원)이 9일 ‘제1차 지역현장탐방’의 첫 순서로 국민의당 이용호(남원.임실.순창)의원의 지역구인 남원을 방문한다.이 포럼 소속 이 의원의 주도로 추진된 이번 남원 방문은 이 의원을 비롯해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포럼의 대표인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 같은당 원혜영 의원, 도종환 의원 등이 방문해 당파를 떠나 초당적 참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국회 문화관광산업연구포럼 손혜원 대표의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디자이너이자 홍보전문가다. 손 대표의 손길과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