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째주 주말은 내내 30도를 웃돌아 더운 날씨를 보였지만 24일부터 북상하는 제15호 태풍 '고니(GONI)'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아 더위는 점차 누그러들 것으로 보인다.23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태풍 고니의 간적접인 영향으로 구름이 많이 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전북도내에는 밤부터 예상 강수량 20~60㎜의 비(강수확률 60%)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24일 아침 최저기온은 20도에서 23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28도가 되고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 전해
22일 오후 3시께 순창군 팔덕면 덕천리 편도 2차선 도로에서 나모(73)씨의 오토바이가 김모(여·57)씨의 리오 승용차를 들이 받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나 씨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경찰은 오토바이가 승용차가 진행하던 차선으로 진로변경을 시도하다 사고가 난 것 같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21일 오전 9시께 고창군 고수면 부곡리의 한 도로에서 김모(52)씨가 몰던 11t 트럭이 길을 건너던 서모(84)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서 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김 씨가 길을 건너던 서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관련 제도가 개정, 시행됐지만 전주시내 관공서 등의 주차장 어디에도 신설된 안내 표지판을 찾을 수 없어 시민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21일 보건복지부와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부터 장애인 주차구역 내 주차행위뿐만 아니라 진·출입을 방해하는 행위도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가 개정, 시행됐다.이 제도는 해마다 증가하는 장애인 주차 구역 적발 건수를 줄이기 위함과 장애인의 편의증진을 위해 시행된 것이다.하지만 이 제도가 시행된 지 20여 일이나 지났지만 개정되기 전의 장애인 주차구역 안내 표지판을 그대로 사용하
전주지법 형사 제 5단독(판사 양시호)은 야산에서 투견 도박판을 벌인 혐의(도박개장·도박·동물보호법 위반)로 기소된 김모(55)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양 판사는 "피고인은 투견 도박 장소를 개설하고 스스로 투견 도박을 하면서 동물 학대 행위를 했다"며 "범행 수법이 계획적이고 조직적이어서 죄질이 좋지 않으나 피고인이 범행을 시인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김 씨는 지난해 8월 30일 오후 10시께 진안군 안천면의 한 야산에서 게임당 100만∼15
국제슬로시티 재지정 평가를 3개월도 남기지 않은 전주시가 선진지 견학 및 컨설팅 등 재지정을 위한 갖가지 노력을 펼치고 있다.21일 시에 따르면 오는 10월이면 시는 슬로시티 재인증 평가자료를 한국 슬로시티본부에 제출하고 11월 한국슬로시티본부 한옥마을 현장실사가 이뤄지게 된다.이후 국제슬로시티연맹은 내년 4월부터 5월까지 재지정 평가후 결과를 발표, 최종 슬로시티 재인증 절차에 들어가는 순이다.이를 위해 시는 25일 오후 한국전통문화전당 세미나실에서 한국슬로시티본부 장희정 사무총장 등 2명과 시 각부서 슬로시티 공무원 서포터즈 4
전주지법 형사 제 3단독(부장판사 정인재)은 21일 안마시술소를 차려놓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백모 (48)씨에게 징역 8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안마시술소 종업원 남모 (45·여)씨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정 부장판사는 “피고인들이 잘못을 뉘우쳤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동종범행으로 처벌받았는데도 자숙하기는커녕 다시 범행한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전주시 완산구에서 안마시술소를 운영하는 백 씨는 지난해 9월 중순 여종업원들을 고용해 손님 1명당 1
최근 경기침체와 취업난 등으로 전북도내를 비롯한 전국적으로 군대에 빨리 가려는 입대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청년 층 사이에서 어려운 현 상황을 군 입대라는 돌파구 혹은 도피처로 삼고 있는 셈이다.20일 전북지방병무청에 따르면 전북지역은 지난해 상반기 기준 군 입대 지원자 수가 1만4852명 중 2591명이 입대했다.올해 상반기에는 1만8290명이 지원했지만 지난해보다 적은 2466명만이 입대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지원자 5명 중 1명 만 입대한 셈이다.이 같은 경쟁률에 입대 희망자들 사이에서는 ‘입대고시’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실
전주지법 형사 제 4단독(판사 송호철)은 20일 중국에서 밀수한 이른바 '짝퉁' 명품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판매해 상표법 위반 등의 혐의로로 기소된 이모(35)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1억2200여만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송 판사는 “피고인이 상표권자의 피해회복을 위한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고 피해액도 다액이며 범죄수익을 은닉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아 징역형을 선고한다”고 판시했다.이씨는 공범과 함께 2013년 4월부터 지난 1월까지 중국에서 밀수한 짝퉁 명품 600여점을 카카오스토리 등 사회관계망서
전주시 완산구 토지 3곳 중 1곳은 실제 지적과 일치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완산구는 2030년까지 지적불부합지 해소를 위해 재조사 및 측량에 나서 디지털 화 할 예정이다.20일 전주시 완산구에 따르면 완산구 전체 9만2000필지 중 28.6%인 2만6300여 필지가 지적공부와 실제 현황이 일치 하지 않는 것으로 집계 됐다.이에 완산구는 한국국토정보공사 전주지사를 조사 대행자로 지정, 지난 2013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용복동 370필지에 대해 8200만원의 예산을 들려 지적재조사를 실시했으며 올해 말까지는 색장동
국민이 가장 가고 싶은 관광지인 한옥마을 관광효과를 전주 전역으로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전주시가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시는 전주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 전주관광 트렌드를 전주 전역으로 분산시켜 관광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각 권역별 대표 관광명소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우선, 한옥마을 관광객들이 인근 한국전통문화전당과 구도심 지역을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최근 경원동 새누리당사 앞에 신호등을 설치했다.한옥마을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대한민국 무형유산들이 집대성된 국립무형유산원을 방문하기 용이하도
전주지검 형사 3부(부장검사 안형준)은 20일 농협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돼지고기 등 식료품을 제공한 도내 모 농협조합장 노모(57)씨를 공공단체등위탁선거에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노 씨는 2013년 2월 10일께 조합원의 집에 찾아가 "다음 조합장 선거에 나올 테니 선거운동을 도와달라"며 5만6000원 상당의 돼지고기 7근을 건네는 등 지난해 9월까지 조합원 2명에게 12만원 상당의 육류와 과일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노 씨는 지난해 4월 농협 조합원 23명이 탄 관광버스 안에서 지지를
전주한옥마을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불을 지피는 체류형 관광객들이 크게 늘고 있다.전주시와 전주의제21추진협의회가 올해 발간한 ‘2015 전주시 지속가능지표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체류형관광객은 총 17만3,357명(외국인 9,002명 포함)으로 집계됐다.이는 4년 전인 지난 2010년 전주한옥마을에서 1박 이상 체류한 관광객이 4만3,456명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특히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해마다 증가하면서 전체 관광객 중 숙박관광객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덩달아 높아지고 있
전북지방경찰청은 홍성삼 전북지방경찰청장이 오는 24일부터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으로 자리를 옮긴다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홍 청장의 사표가 수리됐으며, 오는 24일부터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으로 근무하게 된다.앞서 홍 청장은 경기경찰청장 출신인 이만희 전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의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돼 왔으며, 이 때문에 최근 경찰청에 사의를 표명했다.이에 전북지방경찰청은 오는 21일 홍 청장의 퇴임식을 할 예정이며, 후속 인사가 있을 때까지 남택화 전북청 차장 법정대리 체제로 운영된다./하미수 기자·misu7765@
19일 오전 10시 10분께 전주시 인후동의 한 원룸에서 아들과 말다툼을 벌이던 A(45)씨가 칼로 자해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이 날 A씨는 아들(20)과 말다툼을 벌이다 화를 참지 못하고 부엌에 있던 과도를 이용해 자신의 우측 허리를 찔러 2cm정도의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A씨는 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경찰은 가정 불화가 있었다는 아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18일 오후 5시 40분께 군산시 미룡동 정모(57)씨의 빌라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내부 78㎡ 중 48㎡가 불에 타 소방서추산 12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주 덕진경찰서는 19일 리모델링 공사를 의뢰한 의뢰인의 집에서 인테리어 용품을 훔친 건축업자 이모(39)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5월 29일 오후 2시께 전주시 송천동 정모(51)씨의 아파트에서 욕조 수도꼭지, 환풍기, 가스렌지 등 모두 80만원 상당의 내부 인테리어 용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 씨는 지난 4월 1일부터 11일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지만 정씨가 공사비용 잔금 400만 원을 주지 않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익산경찰서는 19일 친구 집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김모(18)양을 주거침입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 양은 지난 7월 1일 오전 10시께 익산시 주현동의 김모(20)씨의 집에 미리알고 있던 비밀번호를 이용해 들어가 현금 5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김 양은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아 김 씨의 집에서 지난 5월부터 두 달 가량 생활했으며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선호되는 반영구 화장이 대부분 병원이 아닌 뷰티샵, 미용실 등지에서 불법으로 이뤄지면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특히 전문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이 시술할 경우 부작용과 함께 제대로 된 보상조차 받기 힘들어 주의가 요구된다.19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반영구 화장 시술은 피부에 색소를 직접 주입해 눈썹, 아이라인, 헤어라인, 입술 등을 또렷하게 만드는 행위로 현행 의료법상 반드시 의료면허를 소유한 전문 의료진이 시술해야 한다.이를 어길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하지만
본격적인 벌초시기를 앞두고 예초기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9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예초기 안전사고는 지난 2013년 10건, 2014년 14건으로 나타났고 올해 현재까지도 10건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특히 올해 발생한 예초기 사고 10건 중 8건이 7~8월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처럼 예초기 사고는 벌초철인 7~9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는데 사고 원인으로는 날에 튄 돌과 흙, 나무, 철사 등으로 인한 안면, 피부 손상과 예초기 날에 직접 베이거나 찔려서 다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