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모(42․전주 삼천동)씨는 지난해 10월 초순경 교통사고 발생으로 공업사에 차량을 입고시켰다. 사고 차량은 자차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 본인이 수리비를 부담해야 하는 상황.서 씨가 수리비를 문의하니 공업사는 “수리 후 연락을 주겠다”고 답했다.하지만, 일주일이 지나도 아무런 연락이 없어 공업사로 전화를 하니 수리를 완료했다며, 수리비로 200만 원을 청구했다.서 씨는 “미리 공업사에 비용을 문의했을 때는 수리 후 연락을 준다는 말만 되풀이 하더니, 200만 원이나 수리비를 청구할지 몰랐다”며 “임의로 수리를 하고,
중국에 있는 총책의 지시를 받고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훔치려 한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지난 8일 오전 8시께 완주지역의 한 사찰 주지스님 이모(86)씨는 “경찰청 직원인데 계좌 비밀번호가 노출됐으니 현금을 인출해 대형마트 사물함에 보관하면 안전하게 보관해주겠다”는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불안한 마음에 이씨는 곧바로 현금 8000만 원을 인출해 007가방에 넣은 뒤 해당 대형마트로 향했다.지리를 잘 몰랐던 이씨는 마침 주변에 있던 경찰에게 지리를 물었다.돈가방을 들고 마트에 가는 것을 수상하게 여겼던 경찰은 보이스피싱을 직감했고 “돈
미세먼지가 전국을 덮친 가운데 도내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환경부 에어코리아의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 자료에 따르면 도내지역은 지난 3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한 일수가 12일로 경기지역과 함께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이어 충북(10일), 서울·인천·강원(8일), 대전(7일), 대구(6일), 광주·울산(5일), 경남·부산(4일), 제주·충남(3일), 전남·경북(2일)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이 같은 상황에 기상당국의 대기 예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주말동
전주의 한 주택에 흉기를 든 남성이 침입해 집주인을 수차례 찌르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1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0분께 전주시 교동 A씨(58·여)의 집에 한 남성이 침입해 A씨를 수차례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A씨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목격자와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달아난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주시는 11일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 주민 커뮤니티공간인 ‘새뜰마을회관’을 개소했다고 밝혔다.새뜰마을회관은 팔복 새뜰마을 조성사업 대상지 내 전주천 중로개설(추천대교~서곡광장) 공사를 위해 매입된 건물(신화연립 101호, 102호)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이곳은 팔복새뜰마을 마스터플랜 수립 후 정식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되기 전까지 마을활동가와 주민들의 소통창구이자 주민들의 교육 및 공동체 활동의 공간으로 활동될 예정이다.마을회관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마을활동가가 상주해 인근 주민들을 맞이하게 되며
전주시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행정 투명성, 책임성 강화 일환으로 ‘정책실명제’를 확대 추진한다.1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공개된 총 71건의 중점관리대상사업에 이어 올해에도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통해 추가 선정된 54건의 시정 주요정책을 비롯해 현안 등 총 125건의 정책실명제 대상사업으로 공개하고 있다.시는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 등 3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을 비롯해 ‘U-20문화월드컵 특화 및 개최효과 극대화 방안 수립’ 등 5000만원 이상의 연구용역, 조례 제·개정 등 해당기준사업
전주시가 천연기념물 제355호인 삼천동 곰솔의 유전자 복제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11일 시에 따르면 시와 국립산림과학원, 문화재청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천연기념물 노거수(老巨樹)의 유전자원을 영구 보존하기 위해 곰솔의 유전자은행을 만들고 복제나무를 키우는 유전자원 보존사업을 벌인다.시와 국립산림과학원은 천연기념물인 삼천동 곰솔의 우량 유전자를 추출해 장기 보관이 가능해짐에 따라 향후 태풍과 낙뢰, 화재 등 자연재해나 기후변화 등에 따른 각종 재해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특히 삼천동 곰솔의 적극적인 유
전주시가 한지산업 육성을 위해 한지의 원료인 닥나무 재배단지를 조성하는 등 관련 산업 경쟁력을 강화키로 했다.10일 시에 따르면 한지생산 원료인 닥나무의 수급 개선과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3㏊ 규모의 1차 재배단지를 조성한다.시는 한지 원료로 쓰이는 닥나무의 부가가치가 낮아 재배나 채취에 의한 소득 창출이 어렵고 생산기반이 무너지면서 매년 수입산 닥나무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데 문제인식을 갖고 본격 전통한지 전통성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현재 전주지역은 전국 최다의 한지 제조업체와 인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닥나무 생산기반이 없어
전주시가 완주군과 함께 노선개편을 중심으로 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 하반기 삼례읍·이서면에 지·간선제를 시범적으로 도입하기로 합의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특히 전주에코시티와 전북혁신도시 등 외곽 신시가지에서 시내 중심부로 빠르게 운행하는 수요자 중심의 시내버스 노선개편도 전면 검토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0일 시에 따르면 전주·완주 노선개편을 위해 진행 중인 ‘전주시 지방대중교통 기본계획’에 시범적으로 삼례읍·이서면 방면에 지·간선제를 도입하거나 수요중심의 전주지역 내부 노선 전면개편 등이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께 완주군 소양면 용문사 뒷산을 내려오던 박모(40)씨가 4m 아래로 떨어졌다.이 사고로 박씨의 발목이 골절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이날 박씨는 미끄러져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오후 4시 40분께 군산시 나포면의 한 석산에서 작업 중이던 천공기와 굴착기 등 중장비 3대가 돌에 깔렸다.이 사고로 천공기 운전기사 박모(46)씨가 돌무더기에 깔려 숨지고 또 다른 운전기사 2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경찰은 석산에서 발파작업을 마치고 내려오던 중 사고를 당한 것을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지난 9일 오후 1시께 부안군 행안면 변모(28)씨의 양계장에서 불이났다.이 불로 축사 1동과 병아리 2만 6000여 마리가 타 소방서 추산 2억 80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 분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지난 9일 오전 10시 10분께 정읍시 영원면의 한 교차로에서 김모(28)씨가 몰던 레이 승용차와 서모(61)씨가 몰던 쏘나타 승용차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쏘나타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지난 8일 오후 11시 40분께 부안군 변산면 운산리 고사포 인근 갯바위에서 관광객 양모(59)씨가 고립됐다.이 사고로 양씨가 저체온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날 양씨는 인근 펜션에서 머물다 바닷가로 나왔다가 불어난 물에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하미수 기자·misu7765@
지난 9일 오후 7시 10분께 전주시 동산동 한 주택에서 이모(57·여)씨가 미국 자리공 뿌리를 도라지로 착각해 먹고 복통과 구토를 호소하며 쓰러졌다.이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이날 이씨는 인근에서 캐온 칡과 함께 미국 자리공 뿌리를 도라지로 착각해 먹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주 덕진경찰서는 10일 자신이 일하던 회사에 불을 지른 김모(39)씨에 대해 방화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달 27일 오후 9시 30분께 전주시내 한 장갑공장 뒤편 담을 넘어 창고 내 보관중인 장갑에 불을 질러 창고 등 공장 2개동과 장갑 등을 태워 8억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김씨는 상사가 자신을 무시하는 것에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김씨는 경찰조사에서 "회사하고 동료들한테 불만이 많이 있었다. 상사가 나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는 것에 화가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교회 감사예배에서 선거운동을 한 교회장로 A씨 등 2명을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선관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일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B씨를 도울 목적으로 선거사무소 개소식 감사예배를 개최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예배에서 교회 목사 10명과 신도 80여명과 함께 B씨의 선거구호를 외치고 해당 후보의 공약과 약력 등이 담긴 인쇄물을 제작해 참석자들에게 배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현행 공직선거법상 선거당일 180일 전부터는 특정 후보나 정당의 명칭 등을 담은 광고·벽보·인쇄물
전북소방본부는 제5회 전라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경연대회는 심폐소생술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고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시작됐으며 모두 10개 팀(고등부 1팀, 대학부 3팀, 의소대1팀 등), 20명이 참가했다.이번 대회에서 장계공고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우석대학교 소방안전학과팀이 우수상을 차지, 원광대학교 소방행정학과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입상 3개 팀엔 도지사 상이 수여되며 최우수 팀은 오는 27일 개최되는 제13회 대한민국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열리는 제5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전
벚꽃 만개가 절정을 이룬 둘째 주말 전북지역 유명산과 축제장에는 상춘객들로 가득했다.또 사전투표 현장에도 많은 사람들이 봄 나들이 전 투표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지난 8일과 9일 이틀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투표권을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줄줄이 이어졌다.전주시 덕진동 청소년문화의집 3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장에는 오전 6시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학생, 직장인, 고령자, 농민 등이 할 일을 하기 전 사전투표를 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김모(23)씨는 “학교 때문에
사전투표 첫 날인 지난 8일 김제·부안에 더민주 김춘진 후보가 택시 운전기사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8일 김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김제시 죽산면 죽산보건지소 앞에서 김 후보가 한 택시기사에게 폭행을 당했다.당시 김 후보는 해당 택시가 사전투표소로 유권자를 태워 나르는 것으로 의심돼 사진을 찍었으며 택시기사가 이를 발견하면서 김 후보와 마찰이 빚어졌다.택시기사는 김 후보의 카메라를 빼앗으려 했으며 이 과정에서 김 후보가 택시기사에게 멱살을 잡히는 등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김 후보는 인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