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내 일부 폐기물처리시설 운영과 관련, 각종 비위논란이 이어지면서 파문을 낳고 있다.특히 전주시의회는 각종 비위사실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기 위해 활동기간을 연장하는 등 진위결과에 따라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26일 전주시의회 폐기물처리시설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정기회 본회의에서 폐기물특별위원회 활동기간을 1개월 더 연장하기로 하고 특위활동에 대한 중간결과를 발표했다.특위는 지난 1월부터 6개월 동안의 활동기간을 통해 전주시와 주민지원협의체와의 협약서에 많은 문제점이 뒤따르고 주민지원기금이 '폐기물
한 차례 장마가 지나간 뒤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가운데 도내 휴양림 등 피서지에는 더위를 피하려는 인파로 종일 북적거렸다.2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제주도에서 북상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북지역에는 최고 70㎜가 넘는 비가 내려 잠시 더위를 식혔다.이후 주말동안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면서 화창한 날씨를 보였다.무더위 탓에 시민들은 물과 그늘을 찾아 이른 피서를 즐기기 위해 도내 자연휴양림, 계곡 등 물가를 찾았다.정읍 내장산 캠핑장에는 주말동안 수백여 명의 많은 탐
전주시의회가 전주·완주 통합을 위한 상생발전 일환으로 완주군민이 전주시민과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조례개정을 유보(留保)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지난 24일 열린 제331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찬반토론을 거쳐 표결로 처리하려 했던 ‘전주시 장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전주시 노인복지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개의 안건을 유보했다.이는 최근 해당 상임위인 복지환경위가 이명연 의원이 대표발의한 2개의 안건을 통과시키면서 지역간 갈등은 물론
유럽지역 슬로시티 대표들이 전주에 온다.전주시가 포르투갈 비젤라에서 열린 국제슬로시티 시장총회에서 슬로시티 확대 재인증을 확인받고 국제슬로시티연맹 국제조정위원회 개최도시로 최종 확정됐다.국제슬로시티연맹의 국제조정위원회가 슬로시티의 본고장 유럽을 벗어나 아시아에서 열리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제조정위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전주에서 개최된다.김 시장은 “슬로시티 재인증과 함께 아시아 최초로 국제슬로시티연맹 국제조정위원회가 전주에서 개최된 것을 환영한다”며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전주, 한국 전통문화
지난 25일 오전 11시 40분께 부안군 위도면 파장금항 내에서 수상오토바이에 연결된 제트스키를 타던 이모(36)씨가 수상오토바이 본체와 충돌했다.이 사고로 다리골절 부상을 입어 해경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25일 오전 2시께 김제시 공덕면 공덕리의 한 농협 앞에서 김모(58)씨의 제네시스 차량이 트렉터 트레일러를 들이 받았다.이 사고로 김씨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또 승용차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4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김씨는 사고 당시 혈중 알콜농도 0.084%로 술을 마신채 운전하다 졸음을 이기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군산경찰서는 26일 아파트 자택에서 도박판을 벌인 김모(37)등 13명을 도박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9시 50분께 군산시 미장동 한 아파트에서 판돈 700여만 원을 걸고 속칭 ‘훌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6일 오전 2시 40분께 남원시 도통동의 한 중고타이어 가게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집기류 등 매장 150㎡가 타 소방서추산 9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등학교 동창에게 사고처리 대가로 수백 만원 상당의 금품을 요구한 경찰관이 파면됐다.26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교통사고 조사 대상자인 고등학교 동창에게 금품을 요구한 전주완산경찰서 소속 A경위(48)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A경위를 파면했다.A경위는 지난 4일 발생한 음주 교통사고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사고처리를 잘 해주겠다"며 조사 대상자에게 500만 원을 요구한 혐의로 감찰조사를 받았다.조사결과 A경위는 조사 대상자가 자신의 고등학교 동창인 사실을 알게 되자 이 같은 요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관계자는
지난 25일 오전 4시께 무주군 무주읍 김모(87·여)씨의 주택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주택 53㎡ 중 32㎡와 가구 등 집기류가 타 소방서 추산 128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1시간 20여 분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모기향을 집안에 피웠다"는 김씨의 아들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주지검은 지난 24일 실업팀 입단 제자들로부터 학교발전기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 등)로 도내 모 대학 씨름부 감독 A씨(56)를 구속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또 전북도체육회를 속여 지원금을 챙기거나 승부조작을 통해 소속팀 선수를 우승시킨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로 도내 자치단체 전 씨름단 감독 B씨(47)도 구속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09년 1월부터 작년 1월까지 실업팀에 입단한 제자 6명에게 대학 발전기금을 요구한 뒤 6000만원을 받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실업팀에 입단할 수 있도록 청
경기 수원시 인권센터에서 촉발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험장의 화장실 사용문제가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도내에서도 같은 지침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오랜 관행으로 시험시간에 화장실 이용을 막는 것은 인권침해라는 의견이 있지만 각종 부정행위가 진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험의 공정성이 우선돼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면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전라북도인사위원회 주관으로 실시된 도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시험감독관 근무요령에는 수험생이 시험도중 화장실을 사용을 요구하
전주시가 최근 렌트카 파손을 빌미로 한옥마을 관광객을 감금하고 돈을 뜯어낸 일당이 붙잡히자 관내 대여자동차 업체를 대상으로 각종 법규위반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키로 했다.23일 시에 따르면 휴가철을 맞아 한옥마을 등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에 등록된 대여자동차 즉, 렌트카 업체의 주사무소(12개)와 타지역 영업소(34개) 등 총 46개 업체(3387대)를 대상으로 지도·점검한다.우선 시는 내달 8일까지 3주간 렌트카 업체에 대한 강력한 지도·점검과 단속을 통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익을 보장하는데 중점을
익산경찰서는 23일 무속인들의 집에서 금품을 훔친 박모(38·여)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9일 오후 3시 20분께 익산시 평화동 무속인 이모(50·여)씨의 집에서 현금 500만원과 금반지 등 6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익산지역 무속인 집을 돌며 3차례에 걸쳐 1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박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박씨는 경찰조사에서 “교도소 동기가 무속인의 집에는 항상 현금이 많다고 해서 범행
술에 만취해 고속도로를 역주행 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경찰청 서해안고속도로순찰대는 23일 술에 취해 고속도로를 역주행한 이모(33·여)씨를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전날 오전 12시 50분께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고창 IC부터 15㎞가량을 역주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씨는 술에 만취해 고속도로 입구를 착각한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주 덕진소방서는 23일 재난대비 대응역량강화를 위해 불시가동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완주군 봉동읍 소재 KCC 전주 1공장에서 진행했으며 완주경찰서, 보건소, 한전 등 7개 기관·단체 관계자 80여 명이 참여했다.이번 훈련은 공장화재로 인한 유해화학물질의 유출상황을 가상해 공장관계자들의 초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원기관 간의 재난현장 대응능력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제태환 소방서장은 “대규모 화학공장의 경우 작은 실수하나가 다수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니 공장관계자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하미수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23일 희망나눔 명패달기 릴레이에 선종합유통이 동참했다고 밝혔다.전주 선종합유통은 매월 사업장의 수익금 일부를 도내 취약개층을 위해 후원할 예정이다.적십자 희망나눔 명패달기는 사회공헌에 관심이 높은 사업체에 희망나눔 명패를 부착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체임을 홍보하고 이웃들에게 행복한 나눔 바이러스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이다.선종합유통 김은선 대표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가게를 찾는 사람들에게 나눔의 의미가 전파되어 지역사회
올 여름 전북지역은 늦더위가 이어지고 비도 많이 올 전망이다.23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7월에는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대체로 흐린 날이 많고 이 영향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후반에는 점차 확장하는 북태평양의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8월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덥고 습한 날이 많고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과 함께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되는 남서류의 영향으로 대기가 불안해지면서 국지적으로 집중호우가 내리는 때가 있겠다.9월 전반에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 전쟁을 치룬 지 66년이 지난 지금 순국선열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부족한 것 같아 매우 안타깝습니다.”1950년부터 4년 동안 정읍경찰서 소속 의경으로 군 복무를 한 이재윤(81)옹은 복무 당시를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이 옹은 정읍시 고부면에 부모형제와 함께 살면서 낮에는 집안일을 돕고 야간에는 거주지 주요 요소에서 향토방위대 역할을 맡았다.15살의 어린 나이로 하루아침에 총 하나 없이 전장에 끌려 나가다시피 한 이 씨는 하루하루가 두려움의 연속이었다고 전했다.당시 정읍에서는 북한군이 군경, 종교인
지난 21일 전북에서 올해 첫 '화재 없는 날'을 기록했다.22일 전북소방본부는 전날 0시부터 24시까지 화재 진압을 위한 출동건수가 단 한 차례도 없었다고 밝혔다.소방본부 관계자는 “1년 중 화재가 없는 날은 평균 3~4일에 불과하다”며 “그 만큼 의미가 있는 날이다”고 말했다.지난해 화재 없는 날은 5일(3월 31일, 8월 9일, 11월 9일, 12월 4일, 12월 14일)이었다.올해 도내에서는 978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전년 대비 약 11% 감소했고 인명피해도 22명으로 지난해보다 40%가 감소했다.하지만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