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둡고 칙칙했던 전주시 노송동 골목길이 아름다운 벽화가 그려진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재탄생된다.11일 시에 따르면 해피하우스 주민참여 사업을 통해 원도심 내 어둡고 칙칙한 노송동 골목길 5곳에 벽화를 그려 산뜻한 로드갤러리로 조성할 계획이다.시는 완산구 노송동 지역주민과 KT&G 전북본부, 35사단 전주대대 장병 등 유관기관, 자원봉사 대학생 등과 함께 벽화골목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시에서는 재료비를 지원하고, KT&G 전북본부 등 MOU 체결 유관기관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자원봉사 대학생 등 200여명이 재능기부와 노력봉사 형
전주시는 지난 9일부터 나흘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9회 부산국제관광전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전주관광 홍보관을 운영하고, 일본과 태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바운드 트래블마트 상담회에 참가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홍보마케팅을 추진했다.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코트파와 부산광역관광협회가 주관한 제19회 부산국제관광전은 국내외 45개국 250개 기관과 단체, 430개 홍보부스 참여한 국제규모의 관광전으로, 박람회 기간 동안 국내외 관람객 10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인기 높은 여행박람회이다. /이
전주시가 용담호의 청정 1급수를 담은 수돗물인 ‘전주얼수’ 홍보에 나섰다.시는 지난 9일 풍남문 광장에서 시민들과 인근 한옥마을을 방문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전주시 수돗물 브랜드인 ‘전주얼수’ 시음회와 물맛 테스트를 실시했다.이날 시음회는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 홍보 위해 전주얼수를 비롯한 정수기물, 시중에서 판매되는 먹는 샘물의 맛을 비교해보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다.테스트에 참가한 대다수 시민들은 정수기물이나 먹는 샘물 못지않게 수돗물의 맛이 깔끔하다는 평이 많았다고 시는 밝혔다.전주얼수가 청정1급수 용담호를 근원
전주시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9일 월드컵운영팀 사랑나눔기술봉사단에서 추석 명절을 동산동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시설보수 및 학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공단은 자발적인 참여로 성금을 모금하는가 하면, 재능기부를 통해 평소 시설보수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소외계층의 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김신 전주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소액기부 및 나눔문화가 확산되도록 하겠다”며 “이웃에 대한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공단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권희
TBN전주교통방송은 추석을 맞아 ‘추석 교통특별방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진행되는 이번 추석 특별교통방송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지역 프로그램을 편성을 통해 귀성·귀경객들에게 고속도로와 국도 등을 중심으로 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위주로 방송된다.특히 도내 고속도로와 주요 성묫길에 전담 중계차를 배치하고, 국도 위주로 방송통신원을 집중 배치해 실시간으로 정체 현황과 예상소요시간, 우회안내 등의 교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전주교통방송은 또 TBN 앱을 통해 신청곡과 사연, 교통정보를 접수
남원경찰서(서장 황종택) 산동파출소(소장 김부곤)는 추석 특별방범활동을 맞이해 산동 농협 등 제 2금융권을 상대로 방범활동을 실시했다.금융기관 등 강력사건 발생시 사회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점을 고려해 금융기관내·외부 CCTV 작동상태 및 방호장비 비치여부, 강력사건 발생시 취해야 할 행동요령 등을 설명하고 취약요인에 대한 보강을 촉구했다.김부곤 파출소장은 "추석 기간 중 금융기관 등 강·절도 예방에 주력해 단 한건의 강력사건이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
육군 35사단은 11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월남전 참전용사 노경옥(71)옹의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고 준공식을 진행했다.지난 9일 완주군 봉동읍 율소마을에 거주하는 노경옥 옹 자택에서 준공식에는 김경수 35사단장과 김홍기 완주 부군수, 최기용 전북 동부보훈지청장, 이강원 월남전참전자회 전북지부장, 유관기관 및 보훈단체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노옹은 1966년 11월 입대해 1970년 10월까지 명호부대 105mm 포병으로 4년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병장으로 전역했으며, 월남전은 1968년 10월부터 1969년 5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미래 먹거리인 드론 산업과 특화분야인 탄소산업을 융합한 드론축구를 도입한다.8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 주최한 ‘2016년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발굴 공모사업’ 추진협약을 맺었다.시는 이날 서울 한국스포츠개발원에서 열린 협약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사)캠틱종합기술원과 함께 국비 4억3000만원 등 총 7억원을 투입해 드론과 탄소로 융·복합된 신개념 ICT 드론축구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시는 1차년도 사업비로 국비 2억50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드론축구 홍보를 위해 적정장소에 상설
전주시는 관내에 공급되는 수돗물을 국가공인 수질검사기관에 의뢰해 종합적으로 검사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시는 지난달 지역에 공급되는 수돗물의 상수원인 용담호와 정수처리시설인 고산정수장, 배수지, 가정 수도꼭지 등 각 급수과정별 시료를 채수해 수질검사한 결과, 먹는물 수질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올해 기록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만큼 상수원 내 질소(N)와 인(P), 칼륨(K) 등 영양염류의 유입이 증가 등으로 녹조현상 발생 우려가 높았다. 시는 용담호 상수원수의 수질을 36개 항목까지 세밀하게 종합적으
전주지법 제1형사부는 8일 업무 중인 공무원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제20대 총선 예비후보자 A씨(63)에게 벌금 7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월 11일 오전 도내 한 군청 사무실 7곳을 돌며 명함을 나눠주며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이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로서 공직선거법의 관련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데도 범행했다"며 "전과가 없고 범행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신혜린기자·say329@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16만 명에게 1조억원이 넘는 판돈을 받은 운영자 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이 사이트를 이용해 도박을 벌인 10대도 상당했으며 이중 한명은 판돈 3억 원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돼 충경을 주고 있다.익산경찰서는 8일 1조 7천억 원대 판돈을 입금받아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이모(28)씨 등 3명을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김모(22)씨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또 해외에 거주하며 실질적으로 사이트를 운영한 최모(44)씨 등 4명의 뒤를 쫓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4
전북도교육청이 에코시티 내 유일한 고등학교 학교용지를 중학교로 대체 변경을 검토하고 있는 것과 관련, 애먼 전주시가 거센 항의를 받으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7일 시와 도교육청에 따르면 덕진구 에코시티에 학교시설 배치로 확정된 학교용지는 초등학교 3개교와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 총 6개교다.이들 학교는 현재 분양이 마무리되고 있는 에코시티 내 7000여 세대가 넘는 아파트(9개 단지)와 토지(115필지) 분양 과정에서 ‘교육특구’ 등으로 기정사실화된 상태다.하지만 최근 도교육청이 기존 고교 부지에 중학교 2개교(48학급
전주시가 원도심 역사문화보존지구·전라감영복원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세계 유네스코 창의도시간 연대를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선다.7일 시에 따르면 김승수 전주시장은 원도심 역사문화보존지구 및 한옥마을과 전라감영복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일본을 방문한다.이어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6박 8일 동안은 스웨덴 외스터순드(Ostersund)에서 열리는 ‘2016 유네스코 창의도시 연례회의’ 참가 및 북유럽 복지모델 학습을 위해 스웨덴과 덴마크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김 시장은 일본의 역사보존지구인 나라시(나라
전주시가 지역 웨딩홀 인근 ‘교통지옥’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영향평가 심사기준을 강화하고 교통부문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교통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전주시의회 오평근 의원(평화2동)은 7일 열린 제33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말과 출·퇴근 시간마다 전주시 전역에서 나타나고 있는 심각한 교통정체 구역에 대한 집행부의 조속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오 의원은 “근 전주역 앞은 백제대로와 동부간선대로가 만나는 지점으로 몰려드는 관광객과 두 곳의 예식장을 찾은 차량이 뒤엉켜 도로를 점령한
전주시가 최근 영양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임신부와 출산수유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시 보건소가 주관하는 영양플러스 사업은 가구별 기준 중위소득 80% 미만 가구 중 영양위험이 있는 59개월 미만의 영유아와 임산부에게 쌀과 감자, 당근 등 보충식품을 한 달에 2회 제공하는 등 영양개선을 통한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실제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해 등록·관리된 658명 중 81.1%, 올해 상반기 등록·관리 대상자 437명 중 89%가 빈혈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노춘승 전주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전주 팔복동 지역의 도시 비점오염원을 줄이기 위해 태동한 팔복동 지역사회참여 협의체가 9일 팔복동 주민센터에서 제1차 회의를 갖고 금학천을 중심으로 비점오염원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 날 열린 지역사회참여 협의체 회의는 도시 비점오염원을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전주시가 용역중인 금학천 LID시설과 유량확보 등에 대한 사업계획을 청취한 후 협의체 자체적으로 현장조사와 협의,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또 협의체의 활동력을 높이기 위해 김택천 전북강살리기추진단 이사장을 비롯해 김환철 팔복 남양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
도내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열악한 보육현장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교사들의 이러한 근무 환경은 보육의 전문성을 저하시키고 피해가 아동에게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7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북지역본부는 전라북도 어린이집 보육현황 실태보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아동 수 기준초과, 저임금, 장시간노동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민노총전북본부는 지난 달 16일부터 이틀 동안 도내 어린이집 보육교사 158명을 대상으로 보육현황 실태조사를 벌였다.그 결과 교사 1인당 아동 수 기준을 초과해 보육하고 있다는 응답이 35명(22.1%)
경찰이 특정 건설업체 공사 수주 대가로 금품을 받은 고창군의회 A의원실을 압수수색했다.7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고창군의회 A의원실을 압수수색해 A의원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휴대전화, 문서 등을 압수했다.A의원은 최근 몇 년 동안 B업체가 고창군에서 발주한 공사를 수주할 수 있도록 해주는 대가로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압수품을 분석해 조만간 A의원과 B업체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수술을 위해 마취상태에 있던 70대 남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7일 오전 8시께 익산시의 한 비뇨기과 병원에서 전립선 비대증 수술을 받기 위해 마취 후 대기 중이던 김모(75)씨가 갑자기 숨졌다.김씨는 이날 마취 후 갑자기 쇼크를 일으켰으며 병원측은 김씨를 응급처치 했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은 의료사고 여부 등을 조사하기 위해 김 씨의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가족과 지인 등을 총동원해 보험사기를 벌여 수억 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대는 7일 보험 합의금을 노리고 지인과 함께 고의 사고를 낸 보험설계사 최모(36)씨를 사기등의 혐의로 구속했다.또 최씨의 범행설계를 도운 진모(38)씨 등 2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9월 7일 오전 4시께 익산시 함열읍 한 사거리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외제차량을 그랜저 차량으로 들이받은 뒤 조수석에 함께 타고 있던 진씨와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범행이 발각돼 보험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