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는 9일 중고차 허위매물을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오모(27)씨 등 3명을 자동차관리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월 23일 인터넷 한 중고차 판매 사이트에 2016년 산타페 차량을 820만 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허위 광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이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차량들은 실제 중고차 매매단지에 존재하지 않은 허위 매물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지난 8일 오후 3시 30분께 정읍시 고부면 한 돈사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돈사 6개동 중 4개동과 안에 있던 돼지 5000여 마리가 타 소방서 추산 1억 8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불은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지난 8일 오전 12시 20분께 고창군 고창읍의 한 음식점에서 외국인 A씨(31·키르기스스탄)가 B씨(29·우즈베키스탄)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다.B씨는 주변인의 신고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동료들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 등을 뒤쫓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지난 8일 오전 8시 40분께 전주시 덕진동 추천대교 인근에서 박모(25)씨가 몰던 코란도 승용차가 현금수송차량과 충돌했다.이 사고로 박씨와 현금수송차량 탑승자 이모(32)씨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당시 현금수송차량에는 다액의 현금이 실려 있었지만, 다행히 쏟아지지 않아 큰 소동은 없었다.경찰은 코란도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넘어 현금수송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삼례 나라슈퍼 3인조 강도치사사건'의 무죄여부가 이달 말께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검·경의 부실 수사와 진범 논란을 빚은 삼례나라수펴 3인조 강도치사 사건의 재심 공판이 지난 7일 전주지법에서 열렸다.이날 재판에서 박준영 변호사는 최후변론을 통해 3인조가 살아온 삶을 말하며 이들을 무죄에 힘을 실었다.박 변호사의 최후변론으로 방청석에 있던 가족과 일부 방청객은 탄식과 함께 눈물을 쏟기도 했다. 이들에 대한 무죄 여부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전주지법 2호 법정에서 결정될 예정이다./신혜린기자·say329@
교통사고를 당한 2세 남아가 병원치료거부로 결국 숨지는 사건과 관련해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지난달 30일 오후 5시께 전주시 반월동의 한 건널목에서 길을 건너던 김모(2)군과 김군의 누나(4), 외할머니(72)가 후진하던 견인차량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이들은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당시 응급 수술실 두 곳은 수술중이어서 김 군은 수술을 받지 못했다.해당 병원 의료진은 각 지역 대학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 등 13곳에 도움을 요청했다.하지만 그 어느 한 곳도 김 군을 치료하겠다고 나선 병원은 없었다.어린이 중증 외상 치료를
전북지역에서 소방차의 5분 이내 현장 도착률이 하락해 올해 7월말 기준 56%에 그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7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백재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민안전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백 의원은 전북의 경우, 지난 2014년 12월말 기준 소방차의 5분 이내 현장 도착율은 65.3%였으나, 지난 2015년 12월말 기준 57.4%, 올해 7월말 기준 56%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화재가 발생해도 소방차가 골든타임(5분) 이내에 도착하지 못하는 대표적 원인으로는 불법 주차차량 등으로 인해 소방 출동
남원경찰서(서장 황종택) 산동파출소(소장 김부곤)는 7일 맞춤형 치안활동의 일환으로 이장회의에 참석, 경찰 주요 시책인 4대 사회악 근절 등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김 소장은 수확철 교통사고 예방 및 김영란법 설명, 특히, 절도사건 방지를 위해 현금과 귀중품은 가급적 금융기관에 맡겨둘 것을 당부했다.김부곤 산동파출소장은 "주민이 많이 모이는 곳을 수시로 방문, 교통사고 및 범죄예방을 위해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공감치안 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김선흥기자
전국 최고 명성 전주대사습놀이 대회에서 뇌물을 받은 유명 국악인에 대해 징역형이 구형됐다. 6일 검찰은 전주지법 형사3단독 김선용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부문 참가자에게 뒷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불구속 기소된 도내 유명 국악인 이모씨(여·67)에 대해 징역 1년과 추징금 700만원을 구형했다. 또한 이 씨에게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게 해달라며 뇌물을 건네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국안인 정모씨(여·45)에게는 벌금 100만원의 구형이 내려졌다이날 심리에서 이씨는 “심사와 관련해
전주시가 동물원 인근에 호텔을 갖춘 수백억원대 놀이공원을 제안받은 과정에서 업체가 ‘유령회사’라는 사실이 드러나 배제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해당 업체가 미국 놀이공원과의 국내 판권 협약을 내세우며 제안했던 상당수가 거짓으로 밝혀지면서 시는 원점에서 재추진을 검토하고 있다.6일 시에 따르면 도내에 주소지를 둔 놀이공원 기획사 K사는 지난 5월께 시에 2만평 규모의 수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칭 ‘전주 전이동이 월드’라는 제안서를 제출했다. 전이동이는 전주와 동물원을 뜻한다.K사는 미국 놀이공원 P사와의 국내 판권을 갖고 있다
전주시는 6일 출연기관인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과 지역 바이오뷰티(바이오기술+뷰티산업)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화장품 업체와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전주시장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유강열 연구원장, 지역 뷰티기업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스킨케어와 에센스, 마스크팩 등의 제품을 제조·판매하고 수출하는 전문화장품기업 대표들로부터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했다. 또, 기업의 애로 해결방안 및 지원 대책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승석기자
6일 진행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전주지방법원과 전주지방검창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재심중인 익산약촌오거리 살인과 삼례나라수퍼 3인조 사건의 수사와 재판 속도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재심이 결정된 사건의 경우 경찰의 강압수사와 당사자들이 재판과정에서 진술을 번복했다는 점, 사회적 약자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이러한 일들은 과거 70~80년대에 일어난 것이 아니라 현재 살고 있는 2000년도에 발생한 일로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고 꼬집었다.이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진실을 밝혀야할 사법부가 오히려 이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중앙에서 새만금 투자에 대해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광주고등검찰청 국정감사 휴식시간을 이용한 백브리핑 자리에서 전북법조기자들에게 “전북의 현안인 새만금 투자를 중앙정치권에 김관영 의원, 당과 함께 강하게 이야기해 성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전북지역 시민단체 등에서 새만금 카지노라는 명칭에 대해 반감이 있는데, 오히려 새만금 복합리조트 라는 용어가 적절하고 반감도 사그라 들것”이라며 “카지노 보다는 복합리조트 쪽으로 구상하는 방안
제570돌의 한글날을 맞는 전주 한옥마을을 비롯한 시내 곳곳에서 여전히 국적불명의 외래어와 이름 모를 간판이 넘쳐나고 있다.6일 전주 한옥마을, 객사, 대학로, 신시가지 등 전주시내 곳곳을 둘러본 결과 반 이상이 외래어를 사용한 간판이 너무 쉽게 눈에 띄었다.외래어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줄임말 남발, 비속어 사용 등 문제점이 많지만 이미 익숙해진 상황이다.심지어 ‘아리땁다’, ‘이부자리’ 등 고유의 한글말을 ‘ARITAUM’, ‘EVEZARY’ 등의 상호명으로 고쳐 사용하고 있었다.이외에도 ‘아울렛’, ‘밧데리’, ‘카센타’ 등의 간
전주병원 리베이트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19개의 제약업체를 추가 적발했다.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6일 의약품 납품을 조건으로 금품과 상품권 등을 제공한 제약사 직원 오모(46)씨 등 46명을 약사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1년 8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전주병원 이사장 박모(60)씨에게 의약품 납품을 대가로 상품권, 고급호텔 숙박권 등 10억 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2014년 박씨가 운영하는 의료재단에서 병원을 개원하자 컴퓨터, TV, 복사기
6일 오전 11시께 완주군 동상면 한 야산에서 하산 중이던 장모(58·여)씨가 40m아래 계곡으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장씨는 다리가 골절되고 가슴과 머리 등에 부상을 입어 출동한 소방헬기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장씨가 발을 헛디뎌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제경찰서는 6일 주차된 차량에서 고가의 물품을 훔친 오모(49)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달 30일 오전 2시 30분께 김제시 신풍동 한 음식점 주차장에 주차된 김모(65)씨의 차량에서 블랙박스와 네비게이션 등을 훔치는 등 2차례에 걸쳐 차량에서 블랙박스 등 고가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오씨의 여죄를 수사 중이다.
전주지방법원이 아동 성폭력 집행유예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6일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주광덕 의원(남양주병)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전주지법의 최근 5년간 13세 미만 미성년자에 대한 성폭력범죄 특별법 위반사건 집행유예 비율이 48.5%로 가장 높았다.실제 지난 2011년부터 올해 6월 기준 전주지법 성폭력 특례법 위반 사건 집행유예 비율(13세미만미성년자)현황은 전체 105건 중 50건이 집행유예 판결이 났다.징역·금고·구류 등 자유형은 34건(33%), 기타 19건 등이다.이는 동기간 전국지법 평균 집행유예 비율
6일 오전 8시 40분께 부안군 행안면 한 교차로에서 김모(49)씨의 소나타 승용차와 시내버스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김씨와 버스 승객 박모(78·여)씨 등 5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경찰은 버스 승객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민주노총전북본부가 제3차 총파업 전북대회를 개최한다.5일 민노총전북본부에 따르면 6일 오후 2시부터 한국은행 사거리에서 전국동시다발 총파업을 전개한다.전북 민노총은 대회를 진행한 뒤 전주시청까지 행진할 예정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