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의 운명을 가를 바른정당과의 통합 찬반 전 당원투표가 27일 오전부터 진행되고 있다.이번 전당원투표에서는 바른정당과의 찬반투표는 물론 안철수 대표의 재신임 여부가 달렸다는 점에서 최종 투표율에 따른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통합 반대파들은 전당원투표 이후에도 통합을 저지하기 위한 법정소송은 물론 집단탈당까지도 염두하고 있어 당분간 내홍은 계속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국민의당에 따르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재신임 여부를 묻는 문자메시지가 이날 오전 26만명의 국민의당 당원들에게 전송됐다고 밝혔다.정부 중앙선거관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새로 마련될 대입제도는 공정하고 단순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국가교육회의 위원 위촉 및 오찬 간담회에서 대입제도 개선을 교육개혁의 우선 과제로 꼽고, “대입제도가 갖춰야 할 조건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당사자들 입장에서 볼 때 무엇보다 공정하고 또 누구나 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단순해야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이러한 원칙 아래 국가교육회의가 치열하고 신중하게 공론을 모아 내년 8월까지 대입제도 개선안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또 “국가 1
문재인 대통령은 내년에 ‘사람중심 경제’의 본격적인 구현을 통해 국민 개개인의 삶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국민경제자문회의 첫 회의를 주재하고 “무역 규모 1조달러, 경제성장률 3%대를 회복하며 올해 경제성적표가 다행스럽지만,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며 “새 경제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 국민 개개인의 삶이 나아지는 걸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사람중심 경제, 국민 삶의 가시적 변화를 이루겠습니다’를 국민경제자문회의 슬로건으로, 일자리와 소득주도 성장
송하진 도지사의 직무수행 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도민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면서 재선가도에 청신호가 켜졌다.한국갤럽은 27일 2017년 7~12월까지 6개월간 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송 지사가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57%로,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 21%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았다.이같은 긍정평가는 상반기와 동일한 수치지만 부정평가는 상반기 26%에서 하반기 21%로 줄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특히 지난해 상·하반기 평가에서는 각각 51%, 48%에 그쳤던 긍정평가가 올해 크게
전북도가 활기찬 직장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했다.27일 송하진 도지사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활기찬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한 일하는 방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이 자리에서 송 지사는 “간부공무원들이 소통 의지를 가지고 직원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야 활기차고 효율적으로 일 잘하는 조직이 될 것”이라며 “정책결정 과정이나 공직사회 조직문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간부공무원이 열린 마음으로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또 김종옥 능률협회 강사가 ‘스마트한 회의, 출근하고 싶은 직장’
전북도는 27일 도청 공연장에서 2017년 하반기 퇴·임식을 열고, 도정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온 선배 공무원들의 퇴직을 축하했다.행사에는 퇴직자 및 가족, 청원 등 700여명이 참석해 그간 뒷바라지 해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동료 및 후배들과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특히 도는 퇴직공무원들 간의 이질감을 없애기 위해 직위 직급에 상관없이 퇴·이임자 모두에게 동일한 공로패를 수여하고, 좌석배치 및 수여 순서를 성명 순으로 했다.송하진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많은 가족과 동료 선후배들이 모인 가운데 명예
전북도가 조달청에서 선정하는 ‘2017년도 조달서비스 우수기관’에 선정,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조달서비스 우수기관은 조달청을 이용하는 공공기관 중 조달서비스 이용실적, 조달실적 신장률, 조달사업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고 있다.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물품의 구매, 공사·용역계약 등의 업무 추진을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전자계약으로 진행하면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 또 2017년 조달이용실적은 310억원으로 전년 대비 76%로 신장해 조달사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이다.전북도 관계자는 “그동안의
국민의당이 도내에서 바른정당 찬반투표를 둘러싸고 양분되고 있다.도내 일부 도의원과 시의원들이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위한 전당원 투표에 대해 나쁜투표로 규정하고 전면 거부한 가운데 군산시 도의원과 시의원이 동참하지 않았다.국민의당 김종철 도의원 등 27명 시도의원은 26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을 병들게 했던 보수 세력과 야합을 위한 나쁜투표를 전면 거부한다”고 비판했다.이들은 “안 대표가 밀어붙이는 투표가 나쁜투표인 이유는 당헌당규를 위배하고 일방적인 비공개 당무위원회에서 강행처리한 것으로 정당성이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
전북도의회 박재만(민주당 군산1)의원이 한국인 100인 대상을 수상했다.올해로 17번째를 맞는 시상식은 지난 23일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렸으며, 이날 박재만 원내대표는 지역발전 공로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박 의원은 농업 육성 및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제10대 도의원으로서 전라북도 자율관리어업 육성 지원 조례, 전라북도 화학물질 안전관리 조례, 전라북도 군산항 컨테이너 화물유치 지원조례 등 다수의 조례안을 제·개정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장병운기자․argus@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6일 민주당에 따르면, 현재 내년 지방선거 준비는 중앙당과 시·도당이 각각 별도로 진행시키고 있다.이에 중앙당에선 전북지사 등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에 대한 공천 작업을 벌이이고 있고, 각 시·도당에선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등에 대한 공천을 담당하고 있다.먼저, 중앙당에서는 지방선거의 큰 틀을 지방선거준비기획단에서 준비하고 있다. 단장을 맡고 있는 이춘석 사무총장 주재로 매주 회의를 열고 지방선거와 관련한 당헌·당규를 해석하고 지방선거의 시행세칙 등을 준비하고 있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을 묻는 전당원투표가 27일부터 진행되는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당 통합파와 반대파간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현재 통합파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내년 2월 중 통합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반면 반대파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대표 자격을 잃었다며 연일 반발하고 있는 것.이에 26일 국회 정론관은 하루종인 통합 찬성파와 반대파의 기자회견이 경쟁하듯 이어지면서 긴장감이 고조됐다.먼저, 국민의당 이동섭 의원 등 당 선관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당원투표는 당의 미래를 결정하는 직접민주주
전북도가 2018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장급 등 고위직의 이동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26일 송하진 도지사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최병관 기획조정실장의 이동이 없다”면서 “교육자원 보내고, 받는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고 말해 국장급 인사 이동폭이 크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현재 국장급 교육대상자로는 유희숙 경제산업국장, 최재용 기획관, 신현승 환경녹지국장, 박철웅 복지여성국장 등이 있다.이 가운데 2명이 교육에 들어가면 교육에서 복귀하는 나석훈·임민영 국장이나 승진자들이 빈 자리를 채우는 형식으로 대대적인 전보
지난해 경주에 이어 최근 포항지진까지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 공포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에서도 활성단층이 확인됐다. 또 도내 서부권에 연약지반이 발달해 다른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진에 취약할 것으로 분석됐다.전북도는 26일 ‘전라북도 지진환경 분석 및 대응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진방재 종합계획을 마련하는 등 지진대응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용역은 지난해 9월 경주지진 발생 이후 새롭게 수립된 전라북도 지진방재 종합계획(16~20년)을 구체화하고, 지진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
초중학교에 지원되는 학교 무상급식이 2018년부터는 고등학교까지 확대된다. 또 6층 이상 건축물 신축 시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해야 하며, 소방차 출동 방해 차량에 대한 과태료 부과액이 2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대폭 상향된다.공중화장실의 휴지통은 제거되며 고군산군도 선유도 관광객 대상 수산물 경매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전북도는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담은 ‘2018년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이 책에는 도민 관심사항이나 중요사항 위주로 새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세제·문화·복지·환경 등
전북도가 ‘기업하기 좋은 전북’을 만들기 위해 지원시스템 구축에 나선다.26일 전북도는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중소기업 애로해소와 기업지원시스템을 강화해 기업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2018년도 기업하기 좋은 전북만들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주요 내용은 기업지원시스템 구축, 기업과의 소통 및 접근성 강화, 마케팅·인력지원 내실화 및 선진적 노사문화 조성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도는 먼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자금, 판로, 기술, 인력 등에 대한 문제를 원스톱으로 해결해줄 ‘기업애로 종합
전북도가 과학기술기반 성장동력 창출 위한 신규 국책사업 40여건을 발굴했다.전북도는 26일 최정호 정무부지사(위원장) 주재로 ‘2017년 제3차 과학기술위원회 본회의’를 개최하고 과학기술기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안)을 확정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국책사업 발굴과제(40건)을 발표하는 등 전북 산업경제 활성화 방안이 제시했다.도는 ‘융합과 혁신이 공존하는 스마트 전북 실현’을 위해 ▲전북 특화 과학기술 정책 기획을 통한 R&D 혁신역량 강화 ▲4차 산업혁명 연계 주력산업 고도화 및 신성장 동력 창출 가속화 ▲전
전북도청 공무원들이 소외계층과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26일 도에 따르면 지난 11월부터 도청 12개 실국 및 3개 직속기관 등 15개 부서에서 연말연시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앞서 송하진 지사는 간부회의를 통해 “연말과 동절기를 맞아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불우이웃돕기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이에 실국별로 지난달 11월 24일부터 배식, 목욕봉사, 자장면 봉사, 연탄배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부서 특성에 맞춰 위문공연(문체국), 컴퓨터수
전북도는 ‘2018년 농식품기업 HACCP 사후관리 컨설팅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내달 19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이 사업은 식약처의 HACCP 인증업체 사후관리 강화 정책에 따른 도내 농식품기업의 HACCP 인증 유지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시행하는 신규사업이다.모집 업체는 총 50여곳으로 식약처의 HACCP 인증을 받아 운영 중인 도내 식품기업이다. 1년 이상의 운영실적 및 주원료를 전북산 또는 국내산 농산물 50% 이상을 사용해야 한다.선정된 업체는 사후관리 컨설팅 비용과 관련 위생장비 구입비용 등 업체당 400만원
내년부터는 시·군에서도 지역 여건에 맞게 과장급 이하 공무원을 증원하거나 과 단위 기구를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는 26일 각 지방자치단체가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인력과 조직을 운용할 수 있게 하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의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령안은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입법예고 한 후 차관회의·국무회의를 거쳐 내년 1월 말 개정·시행된다.문재인 정부의 첫 지방조직 제도 개선으로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확보에 시동을 건 셈이다.새로 바뀌는 개정령안에 따르면 지자체가 기
전북 출신인 황태규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이 내년 6·13지방선거 출마를 이유로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새 정부 청와대 비서관급 중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이유로 사의를 밝힌 것은 황 비서관이 처음이다.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은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이 주요 국정과제인 상황에서 새만금 사업 등 전북 현안과도 밀접한 국토균형발전 업무를 도맡아 하는 자리다. 그런 만큼 황 비서관의 사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지역의 한 정치권 인사는 “사실상 새 정부 들어 전북지역 몫으로 청와대 비서관에 중용된 지 5개월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