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동서학동 국립무형유산원 앞 특색거리에 한글테마광장이 조성되고, 해시계․측우기․혼천의 등 조선시대 전통과학기구들이 실물모형으로 설치됐다.30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한옥마을 인근에 자리하고 있는 국립무형유산원과 전주교육대학, 산성공원, 남고산성, 치명자산 천주교성지 및 생태박물관을 연계한 특색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립무형유산원과 어울릴 수 있도록 세계 각국의 인사말과 한글을 테마로 한 광장이 조성됐으며, 전통 천문․기상 관측기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과학기구들이 복원․전시됐다.
아파트 공사업체로부터 돈을 받아 가로챈 관리사무소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덕진경찰서는 30일 아파트 방수 공사 업체 대표로부터 수백만원을 받은 안모(53)씨를 횡령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2011년 12월께 전주시 송천동 자신이 근무하는 아파트 도장공사와 방수 공사를 시행하고 공사비를 업체대표에게 지급하는 과정에서 건설업체 대표 A씨로부터 200만원을 받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안씨는 공사대금을 결제할 당시 업체대표에게 은행에서 만날 것을 약속한 뒤 그 자리에서 아파트 운영비 명목으로
문이 열려있는 차량을 골라 금품을 훔쳐 온 10대 청소년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덕진경찰서는 30일 새벽시간대 문이 열린 차량을 털어 온 송모(17)군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6일 오전1시께 전주시 송천동 길가에 주차된 박모(37)씨의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67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신혜린기자·say329@
음식점 주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뒤 흉기를 휘둘러 금품을 훔쳐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완주경찰서는 30일 흉기를 휘두르고 수십만원을 훔쳐 달아난 구모(42)씨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구씨는 지난 23일 11시40분께 완준군 봉동읍 신모(50)씨의 음식점에 흉기를 소지하고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간 뒤 “술을 마셨으니 집 근처까지만 데려달라”며 접근해 신씨의 차량 뒷좌석에 올라탔다.20여분이 지났을 무렵 구씨는 차를 세우게하고 준비한 흉기를 꺼내 신씨에게 돈을 요구하며 위협했다.하지만 신씨
군산에서 실종된 이모(40)씨의 옷가지가 일주일 만에 발견됐다.또한 이와 관련된 경찰관 정씨가 사건발생 이틀 전 자신의 통장에서 수백만 원을 인출한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다.하지만 이씨의 옷가지가 발견된 장소는 정씨가 26일 택시를 타고 내렸던 월현마을에서 5~10㎞가량 떨어진 곳임에도 불구하고 경찰의 수색작업이 단 한번도 이뤄지지 않아 부실수사라는 비난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30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군산시 대야면 대야검문소 뒤 A씨(67·여) 소유 밭 옆의 논두렁에서 이씨의 옷가지 6점이 발견됐다.A씨는 지난 29일 밭일을 하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외국여행 등 가족휴가를 떠나면서 노인들만 집에 남겨놓고 떠나는 경우가 많아 ‘일ㅔ시적 독거노인’ 들이 늘고 있다.특히 몸도 성치않은 노인들이 혼자 식사를 해결해야하는 등 방치되고 있는가 하면 어린 손자들까지 맡겨놓고 휴가를 떠나는 경우가 많아 노인들의 여름나기가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지난 주말 오전 10시가 되기도 전에 전주시 다가동 다가교 다리 밑에는 노인들이 하나둘씩 모여들더니 어느덧 30여명을 넘어섰다.이곳에서는 장기를 두거나 노점에서 커피를 마시며 신세타령을 하는 노인들이 있는가 하면 한켠에서는 돈내기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보조금을 편취한 50대에게 징역 1년이 선고됐다.전주지방법원 제1형사부(판사 박원규)는 무고, 영유아보육법위반, 사기 혐의로 기소된 전 어린이집 운영자 최모(53·여)씨에게 항소를 기각한다고 30일 밝혔다.최씨는 지난 2010년 11월 16일 경 군산시 미룡동에 있는 한 어린이집에서 근무하지도 않는 보육교사 명의의 통장으로 보조금을 교부받았다.또 최저기준 보수수준 이상을 송금한 후 이를 다시 인출해 마치 교사들에게 보육수당을 지급한 것처럼 가장했다.이런 방법으로 최씨는 보육종사자 처우개선비 645만원과 시간연장
전북지방경찰청(청장 홍익태) 서해안고속도로순찰대는 30일 고속도로 사고예방을 위한 교통안전담당자간 소통과 협력체제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날 한국도로공사 부안지사 회의실에서 지구대장(대장 임정택)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교통센터장, 부안지사장, 부여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운전자 교통법규 준수유도, 교통질서 문란행위계도 홍보, 각종 범죄행위 신고요령 등 지구대의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소개하고 활동사항에 대해 논의했다.임정택 지구대장은 “고속도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고속도로 순찰대뿐만 아니라 관련된 모든 기관 업체들의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영돈)와 전주시 여성의용소방대는 30일 호성동 고당마을(이장 강신옥)을 방문해 따뜻한 정을 나눴다.이날 덕진소방서는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및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또한 안전팀은 주민들을 찾아가 기초 건강검진 및 전기·가스·소방에 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복지팀은 기초건강검진과 상담을 통해 의약품을 제공하고 어르신들에게 책을 읽어드리는 문화나눔 서비스도 제공했다.전주시 박애자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주민들의 큰 호응으로 즐겁게 봉사활동을 하고 더 많은 것을 얻어간다”며 “앞으로
전주시 덕진구는 8월 한달동안 하절기 대비 농축산물 유통 지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농수산물 판매업소의 원산지표시 위반과 위생상태가 불량한 축산물 판매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덕진구 관내 축산물판매업 373개소와 우유류판매업 72개소 등 총 44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농수산물의 원산지 미표시, 허위표시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미검사품이나 밀도축품에 대한 불법 유통행위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또한 자체 위생관리기준 운영 여부와 작업장 현황, 작업도구 청소 상태, 도축검사증명서 비치여부 등을 점검
전주시는 2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2013년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 신규 및 재지정 공모를 받는다. 예비사회적기업을 희망하는 전주시 소재 회사나 법인, 협동조합, 비영리단체는 전주시 지역경제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시는 신청기업에 대한 현장실사를 통해 사회공헌 및 취약계층 지원에 노력하고 사회적기업으로 자립할 수 있는 모범기업을 우선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결과는 9월중 발표된다.한편 전주시에는 고용노동부 인증 22개 사회적기업과 전북도 지정 17개 예비사회적기업 등 총 39개 기업이 육성되고 있다./소문관기자․mk7
전주시가 기후변화 및 물 부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물 재이용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친환경 수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물 재이용 관리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했다.29일 장상진 부시장 주재로 열린 용역 착수보고회는 전주시의회 남관우 복지환경위원장과 박병술 도시건설위원장, 관련부서 과장 및 담당,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주관용역사인 범한엔지니어링으로부터 용역의 주된 내용인 물 재이용 현황 및 목표설정, 물 순환분석, 물 재이용 사업계획 수립, 사업시행 및 재원조달 방안, 물 재이용 교육 및 홍보, 물 재이용 관리계획
무형유산의 보존․전승․교류 기능을 수행할 종합정책집행기관인 국립무형유산원이 오는 31일 준공식 및 CI 선포식을 갖는다.전주시 완산구 동서학동 896-1번지 6만㎡의 부지에 자리한 무형유산원은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에 총 사업비 759억원이 투입됐다.공연연희공간, 전시아카이브공간, 교육공간, 국제교류공간 등을 갖췄으며, 이를 기반으로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의 이행과제와 새롭게 제기되는 다양한 무형유산 보호 정책과제를 수행하게 된다.이날 준공식에는 무형문화재 전승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국민과 함께 하는
(재)한국탄소융합기술원(원장 강신재. 이하 기술원)이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5개분야 중 경량소재부품산업과 자동차ㆍ기계 생산기반산업 2개 분야가 최종 선정돼 올해 4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29일 기술원에 따르면 경량소재부품산업 분야에서 12억3000만원, 자동차ㆍ기계 생산기반산업 분야에서 33억6000만원 등 총 45억9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이는 도내 참여 연구기관 중 최대 규모에 해당되는 것으로, 기술원은 △탄소섬유 방적사 및 직물제품 개발 △압축진개차 개발 △카고박스 △탄소복합재 기반의
기후변화로 사라져가는 동물을 알리고 환경보전을 일깨우기 위한 ‘동물원에 없는 동물전시회’가 3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린다.이번 전시회는 시민단체인 ‘시민행동21’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변화로 인해 사라져가는 동물들에 대해 알리고,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을 막기 위한 생황속 실천을 홍보하기 위한 기획전시회.기후변화에 가장 민감한 동물인 양서류와 파충류, 곤충 등 200여종이 전시된다.특히 국내 토종 양서류뿐 아니라 레드아이프록, 밀키프록, 큰광대노린재 등 주변에서 쉽에 접할 수 없는 희귀 동물들을 직접 접할
도심 한복판인 전주시 송천동 덕진호반 인근에 매년 이맘때마다 수백여 마리의 백로떼가 찾아와 전주시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29일 전주시에 따르면 송천동 호반교회 뒤편의 야산에 수백여 마리의 백로떼가 몰려와 배설물과 악취, 소음 등의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이곳에 서식하는 백로의 종류는 중대백로, 쇠백로, 중백로, 왜가리 등 4종류에 이르며, 개체수는 약 200~300마리로 추정된다. 매년 4월께 날아와 둥지를 틀고 2~3개의 알을 낳은 뒤, 약 40일간 키워 8월께 둥지를 떠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백로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인근
현오석 부총리를 비롯한 정부부처 차관으로 구성된 정부 관계부처 방문단이 전주대를 방문한다. 29일 전주대에 따르면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산업부, 농식품부, 환경부, 금융위원회, 중소기업청 등 관계부처의 차관 및 기획재정부 관계자들로 구성된 방문단은 31일 창업사관학교를 찾아 창업사관학교 입소생 및 입주기업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방문단은 이날 창업사관학교의 입주기업 및 창업의 현장을 시찰하고, 국가의 미래이자 성장 잠재력 제고의 원동력인 청년 창업자들을 직접 격려학고 이들의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학생들이 친구들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행동)은 “넌 정말 착해”, “이거 진짜 잘했다” 와 같은 칭찬의 말이며, 가장 듣기 싫은 말(행동)은 “넌 너무 잘난 척 하는 것 같아”와 같은 비난하는 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교육부(장관 서남수)가 ‘아사고’와 함께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좋았던 말(행동), 싫었던 말(행동)’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다. 아사고는 아주사소한고백의 줄임말로 교육부와 현대해상,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 함께 시작한 학생들의 소통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일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전라북도교육청이 오는 11월 7일 치러지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 100일을 앞두고 ‘수능 100일 학습 전략’을 발표했다. 현장의 교사들은 “남은 100일 동안의 학습전략 및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특히 올해는 수능 개편에 따른 선택형 시행 및 선택과목수 축소 등으로 예년과 다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변의 A형, B형 선택에 따른 유불리에 오락가락 고민하는 것 보다는 지원하고자하는 대학 및 학과의 전형을 꼼꼼히 따져 소신 있게 준비하는 지혜가 필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 자녀들에 대한 자사고와 특목고 특별전형 입학이 허용되지 않을 전망이다.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은 29일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 자녀들의 자사고와 특목고 특별전형 입학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전북도가 최근 전북교육청에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 자녀들에게 최상의 교육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전주상산고와 전북외국어고, 전북과학고 등에 이들에 대한 사회통합전형 입학을 허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면서 ‘전북도는 고교입학 전형 가운데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지정 기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