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상태로 여자기숙사에 들어가 강제추행 하려던 대학생에게 법원이 ‘집행유예’ 2년과 함께 8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명했다. 전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은택)는 23일 술에 취한 채로 여자기숙사에 들어가 샤워 중인 여대생을 추행하려 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대학생 김모군(19)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또 김씨에게 8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명했다.김씨는 지난 5월13일 오전 6시30분께 술에 취한 상태로 전주의 모 대학교 여자기숙사 건물 안으로 들어가 공동
노동조합 업무를 위해 정당한 행위를 한 것을 이유로 근로자를 해고한 택시회사 대표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전주지법 형사5단독 김현준 판사는 23일 노동조합에 가입한 근로자에게 불이익을 주고 해고한 혐의(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로 기소된 택시회사 대표 김모씨(59)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에서 A 운송업체를 운영하는 김씨는 지난 2012년 9월 노조에 가입한 한 직원에게 25일간 근무를 시키지 않고 다음날 해고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김씨는 노조 가입이나 정당한 노조 업무행위를 이유로 근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노학기) 세무과는 23일 세무담당 공무원이 하나 되는 한마음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6월부터 매월 부과되고 있는 정기분 지방세와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친 세무담당공무원들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도록 마련된 자리.지방세 부과․징수 담당 세무공무원 50여명은 최근 정기인사로 흐트러진 구․동 세무부서원간의 유대관계를 새롭게 다지고 활기찬 세정업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서로의 마음을 위로하며 화합을 다짐했다.또한 행사 후에는 다함께 영화 ‘감기’를 관람하는 문화체험의 기
전주시는가 전주시립예술단 상임단원을 공개 모집한다.모집 부문은 교향악단 오보에․첼로 수석, 국악단 악기계, 합창단 반주자․소프라노, 극단 남자배우 등으로, 26일부터 30일 사이에 전주시청 전통문화과(대우빌딩 5층)에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전주시립예술단은 1966년 합창단을 시작으로 교향악단․국악단․극단을 연이어 창단해 명실공히 전주시를 대표하는 전문 예술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예술단 합동공연 등 연중 150회 이상의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시립예술단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주시가 현 정부의 핵심 정책인 ‘정부3.0’의 가치실현을 위해 ‘지방3.0’ 이행과제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방3.0’은 새로운 정부운영 패러다임인 ‘정부3.0’을 실천하는 지방자치단체의 대응 과제로, 전주시는 이미 ‘지방3.0’ 추진을 위해 ‘정부3.0’ 핵심가치를 담은 공통과제 10개와 선도과제 5개를 발굴한 상태.시는 이어 8월말까지 국별 이행과제를 추가 발굴해 ‘정부3.0 국별 보고대회’를 가질 예정으로, ‘정부3.0’의 선제적 대응을 통해 효율적인 시정 운영을 꾀한다는 방침이다.이와 관련 송하진 시장은 “시민과
전주시청 여직원들의 모임인 ‘개나리회’(회장 신명애) 회원들은 23일 시청 로비에서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내 직원 및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중고물품시장으로, ‘아나바다’에 동참하고자 하는 직원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로 성황을 이뤘다.개나리회 회원들은 각종 의류, 신발, 가방, 장난감을 비롯해 도서, 음반, 주방용품,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20여종 2000여점에 이르는 물품들을 깨끗이 손질해 내놓았고, 이중 상당수가 새 주인을 찾아갔다. 신명애 회장은 “사랑나눔장터가 각 가정의 장롱이
충북 괴산군과 진천군, 음성군, 증평군 등 4개 군 자원봉사센터 직원 25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23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시태봉)를 찾았다. 이들은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전용건물을 둘러보고, 자원봉사센터 운영상황 및 우수 프로그램을 견학했다.한편 작년 한해동안 전국적으로 14개 시․군 자원봉사센터 직원 및 자원봉사자 400여명이 전주시자원봉사센터를 찾은 것으로 집계돼 전주시가 자원봉사의 선진도시임을 입증하고 있다./소문관기자․mk7962@
전주시민 절반 가량이 민요나 판소리 한 대목쯤은 너끈히 부를 수 있다고 응답한 사회조사결과가 발표됐다.전주시가 23일 발표한 ‘2012 사회조사’에 따르면 시민 중 47.4%가 민요나 판소리 한 대목을 부를 수 있다고 응답했다. 또 ‘판소리 추임새를 넣을 수 있다’는 32.7%, ‘하나 이상의 국악기를 연주할 수 있다’는 18.3%인 것으로 나타났다.1년 중 각종 문화행사에 참여한 경험을 묻는 질문에 52.6%가 ‘있다’고 답했고, 87.5%는 ‘영화’를 꼽았다. 영화 연간 6.1편으로 조사됐다. 영화에 이어 음악․연주회
전주시가 덕진공원 전통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덕진연못 주변에 소나무숲을 복원, ‘건지송뢰’의 명성을 재현하기로 했다. 또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외래수종 군락에 대해서는 전통수목 식재 등 전반적인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23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덕진공원 전통정원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시행하고 있다. 전북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22일 덕진공원 현장답사 및 간담회를 갖고, 건지송뢰 복원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완산승경’ 중 하나인 ‘건지송뢰(乾止松籟)’는 건지산을 스치는 솔바람을 말
익산경찰이 조폭소탕작전을 벌이면서 시민들에게 주먹과 흉기 등을 휘두른 익산 조직폭력배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히고 있다.익산경찰서는 22일 어깨가 부딪혔다는 이유로 일반 시민에게 주먹을 휘두른 조직폭력배 최모(27)씨 등 3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또 최씨 등을 도운 조직폭력배 이모(24)씨 등 2명을 뒤쫓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 8일 오전1시30분께 익산시 인화동 한 나이트클럽에서 김모(30)씨에게 욕설과 함께 얼굴에 주먹을 휘두르는 등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있다.이어 이를 말리던 김
헤어진 여자친구의 관심을 끌기위해 수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덕진경찰서는 22일 여자친구의 집에 들어가 노트북 등을 훔쳐 달아난 권모(29)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시께 전주시 인후동 전 여자친구 장모(28·여)의 집에 들어가 노트북과 향수 등을 훔치는 등 모두 4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권씨는 장씨가 자신의 전화를 받지 않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신혜린기자·say329@
갯벌에서 소라를 잡던 60대 어민이 실종돼 해양경찰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22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1시 50분께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 동쪽 2㎞ 노루섬 부근 갯벌에서 어부 유모(61)씨가 실종됐다.유씨는 이날 오후 6시 30분께 충남 서천 송석항에서 1.3t급 어선을 타고 군산 앞바다로 이동해 이모(65)씨 등 지인 3명과 함께 소라를 잡던중 실종됐다.해경은 유씨가 방향 감각을 잃어 실종된 것으로 보고 헬기 1대와 122구조대, 경비함정 3척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신혜린기자·say329@
수심 1m 저수지에서 40대 남성이 빠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21일 완주군 상관면 의암리 상관저수지에서 윤모(42)씨가 저수지에 들어갔다가 나오지 않는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윤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경찰은 윤씨가 술을 마시고 저수지에 들어가 심장마비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신혜린기자·say329@
농촌 봉사활동을 온 대학생들이 타고 있던 차량이 전복돼 대학생 2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22일 오후 2시50분께 완주군 삼례읍 신금리 완주보건소 앞 도로에서 지모(25)씨가 운전하던 1톤 트럭이 전복됐다.이 사고로 트럭에 타고 있던 대학생 남모씨가 중상을 입었고 곽모(26)씨 등 21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운전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학생들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신혜린기자·say329@
도시재생의 선도도시로 평가받고 있는 전주시의 지역 활동가들을 중심으로 ‘도시재창조 시민포럼’이 창립 준비에 들어갔다.도시재창조 시민포럼 창립 준비위원회는 22일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 발족식을 갖고, 회원들을 지속적으로 모집해 내년에 공식 창립하겠다고 밝혔다.전주시의 제안으로 지난 2월부터 준비작업을 시작한 시민포럼은 그동안 14명의 창립 준비위원을 모집하고 15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갖는 등 포럼의 활동 목적과 운영 방향을 설정해왔다.시민포럼은 자체 역량으로 추진이 가능한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발굴해 운영하고, 도시재생의 시민공감대 확산
전주시가 시 산하 공무원 258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온라인 독서통신 교육 신청자를 모집한다.온라인 독서통신 교육은 직원들의 전문성과 직무역량 향상을 위해 많이 보고․듣고․읽자는 ‘3多운동’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효율적이라는 평을 받아 왔다.교육과정은 리더십 역량, 삶의 가치향상, 인문 교양, 직무공통수행 과정 등 기존 468과정 외에 최신도서 50여종이 추가됐다. 독서통신 교육 신청은 오는 25일까지며, 해당 사이트(http://jeonju.alpaco.co.kr)에 접
전주시는 22일 하반기 도로관리심의회를 열고, 53건 18km에 대한 도로굴착사업을 승인했다.승인사업은 상수도 6개소 3.1km, 하수도 20개소 5.9km, 도시가스 17개소 2.1km, 전기․통신․기타 10개소 6.9km 등이다.심의위는 도로굴착 현장은 ‘당일굴착 당일복구’를 원칙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주민설명회와 개별방문 등을 통해 도로굴착 사실을 사전에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것을 주문했다. 또 공사표지판 및 현수막을 설치시에는 공사종류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상수도는 파랑색, 하수도는 녹색, 도시가스
전주시의 도시재생 활성화와 국가지원 확보를 위해서는 민선 4~5기 도시재생의 성과관리를 통한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2일 열린 전주시 내부 정책토론회에서 시정연구소 권대환 연구원은 전주시에서 추진한 도시재생 정책이 전국적인 선도도시로서의 위상과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에 대한 관리를 통해 전주시 도시재생의 위상을 높여 나가자고 제안했다. 권 연구원은 민선 4~5기 전주시의 도시재생 선도정책으로 권역단위 관리 체계, 도시재생 거버넌스, 대학생 참여 활성화, 주민주도 도시재생 활성화, 도시재
부모와 자녀간 동거 비중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모가 생존해 있는 가구주의 92.9%가 부모와 같이 살지 않고 있으며, 부모가 스스로 생활비를 해결하는 비율도 64.0%나 됐다.전주시가 최근 발표한 2012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모와의 전화통화는 절반가량이 ‘일주일에 한두 번(48.2%)’이라고 응답했으며, 만남은 ‘한 달에 한두 번(48.1%)’이 가장 많았다. 부모의 노후생계에 대해서는 55%가 ‘가족과 정부․사회가 돌봐야 한다’고 답했으며, 22.9%는 가족, 14.2%는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매일 먹는 김치로 WHO 1일 나트륨 권장량의 22.5%섭취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이 김치의 나트륨 함량 등을 조사하고 개선점을 모색하고자 대형 유통점 및 홈쇼핑몰에서 판매되는 16개 업체의 포기김치 16종을 시험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김치의 나트륨 함량을 분석한 결과 제품별로 100g당 540mg~ 727mg으로 평균 643mg이 들어 있었다. 배추김치는 국민 다소비 식품 3위이며 1인당 하루 섭취량이 평균 70g인데 이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김치로부터 하루에 섭취되는 나트륨은 평균 450mg이다. 이는 WHO 1일 권장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