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상품권 구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상품권에 대한 소비자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1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접수된 상품권 관련 소비자상담은 연평균 2200건으로 소비자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과거에는 제화상품권, 백화점상품권 등으로 한정돼 있던 상품권들이 최근에는 모바일과 온라인상의 각종 물품·금액상품권 등으로 종류가 다양해지고 유통경로도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2010년부터 최근까지 한국소비자원에 피해구
추석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내 숙박업계와 여행업계의 예약률이 큰 격차를 보이고 있어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대형 리조트 중심의 숙박업계는 쇄도하고 있는 예약 문의로 추석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반면 여행업계는 평소보다 저조한 예약률에 울상 짓고 있다.12일 도내 리조트업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예약이 대부분 완료됐거나 높은 예약률을 보이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504개의 객실을 보유한 변산 대명리조트의 경우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예약이 모두 완료됐다. 무주리조트 또한 1510개의 객실이 예약 완료됐
교통안전공단이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귀성길이 귀경길보다 사고가 더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추석 연휴 하루평균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귀성길이 579.3건(사망자 19.3명)으로 귀경길 455.7건(사망자 14.2명)보다 많았다.또 추석 연휴 음주운전 사망자 수 역시 평소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추석 연휴 음주운전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 중 16.7%로 평상시 14.4%에 비해 높았다.교통공단은 음주운전이 늘어나는 이유로 성묘와 차례 후 음주·음복과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과의 술자리
인사비리로 기소된 김호수(70) 부안군수에 대한 첫 공판이 12일 열렸다. 이날 오전 전주지방법원 형사 제3단독 서재국 판사의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은 김 군수의 공소사실을 언급한 뒤 3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이에 김 군수측 변호인은 “검찰이 주장하는 공용서류 은닉 혐의와 직권남용 혐의 등에 대해 검찰의 주장은 단순히 추측에 불과하다”며 “검찰은 구체적으로 입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김 군수측 변호인은 “검찰이 제기하고 있는 모든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한다”고 밝혔다.김 군수는 지난 2008년 1월 직권을 남용해 6급 이하
협박 목적으로 자신의 직장 영업 장부를 훔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덕진경찰서는 12일 자신이 일했던 피부관리샵에서 장부와 현금을 훔쳐 달아난 이모(45·여)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일 오후 7시40분께 전주시 우아동 최모(51)씨의 피부관리샵에 들어가 영업 매출장부와 현금 2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이씨는 세금탈세를 협박해 돈을 뜯어내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신혜린기자·say329@
지인의 명의로 스마트폰을 개통한 뒤 대포폰으로 유통시킨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완산경찰서는 12일 지인 명의의 휴대폰을 대포폰으로 넘겨 수백만원을 챙긴 조폭 안모(33)씨에 대해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해 1월 24일 오후3시께 김제의 한 휴대폰 대리점에서 지인 5명의 명의로 휴대폰 5대를 개통하는 등 모두 18대를 개통한뒤 대포폰으로 판매해 85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또 안씨는 같은 해 1월 5일 오후 7시30분께 전주시 인후동에서 자신이 타고 있던 이모(30)씨의 차량이
도내 현직 고등학교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11일 오후 8시 10분께 전주시 A고등학교 교사 B씨(52)가 전주시 평화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발견된 유서와 평소 우울증이 있었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신혜린기자·say329@
'스밍싱‘과 ’파밍‘등 신종 금융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10대 ’스미싱‘ 범죄자가 경찰에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또 이같은 신종 금융사기가 날로 지능화되면서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전주 덕진경찰서는 12일 게임머니를 주겠다고 속여 휴대폰소액결제로 수천만원을 챙긴 이모(18)군을 컴퓨터등사용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군은 지난해 12월 인터넷 온라인 게임에서 익산시 여산면 김모(41)씨에게 친구인척 접근해 김씨의 휴대폰 번호를 알아냈다.휴대폰 번호를 알아낸 이군은 김씨에게 게임머니를 주겠다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많은 택배화물 서비스가 폭주하고 있는 가운데 택배물 분실과 파손 등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전주시 효자동에 사는 최모(40·여)씨는 얼마 전 황당하고 속상하기까지 한 일을 겪h었다.최씨는 철이 바뀔 때마다 시골에 계신 어머니가 보내주는 밑반찬을 받는 재미에 이 무렵이면 늘 택배를 기다린다.이번에도 역시 어머니로부터 밑반찬이 왔고, 큰 기대에 부푼 최씨는 택배를 확인하자마자 웃음이 아닌 눈물을 글썽였다.택배물 포장이 찌그러져있는 것은 몰론, 밑반찬도 형태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망가져있던
함께 살고 있는 고시텔 입주자들의 금품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군산경찰서는 11일 다른 사람들의 방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김모(35)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월27일 오전 10시께 자신이 살고 있는 군산시 미룡동 한 고시텔에서 옆 방에 거주하는 김모(19)군이 목욕을 하러간 틈을 이용해 시가 100만원 상당의 노트북을 훔치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2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김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신혜린기
전북경찰이 추석명절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한 귀성·귀갓길 만들기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10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추석 연휴 동안 도내에서 6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011년 84건보다 23.%가 감소했다.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도 2011년 4명에서 2012년 3명으로 줄었으며, 부상자도 175명에서 96명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올해에도 역시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내기 위해 전북경찰이 안전한 귀성·귀갓길 만들기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전북지방경찰은 추석연휴 특별 교통
자살을 하겠다며 112와 119에 상습적으로 거짓신고를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김제경찰서는 10일 술에 취해 상습적으로 거짓 신고를 한 서모(53)씨를 공무집행방해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9일 오후 6시50분께 김제시 검산동 자택에서 자신의 휴대폰을 이용해 “내가 지금 아파트 옥상에 있는데, 뛰어 내릴 거다”며 112에 신고하는 등 지난 1월부터 이날까지 모두 39차례에 걸쳐 거짓 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신혜린기자·say329@
공사현장에서 공사자재를 훔쳐 팔아온 고물수집업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김제경찰서는 10일 호남고속철도 현장에서 공사 자재를 훔쳐온 김모(53)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장모(46)씨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달 23일 오후 8시30분께 정읍시 호남고속철도 신설공사현장에 보관 중이던 아연파이프를 훔쳐 달아나는 등 최근까지 모두 2차례에 걸쳐 2000만원 상당의 공사자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훔친 공사자재를 고물업자에게 되팔아 현금을 마련한 뒤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
용돈 마련을 위해 절도 행각을 벌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군산경찰서는 10일 건설 사무실에 들어가 컴퓨터 모니터를 훔쳐 달아난 조모(17)군을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조군은 지난 1일 오후 7시50분께 군산시 문모(43)씨의 건설사무소에 들어가 컴퓨터 모니터 3대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모두 9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조군은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군산시 문화동 한 중고가전매장에 약8만원을 받고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신혜린기자·say329@
사실혼 관계에 있던 여성에게 제초제를 먹이려 한 것에 이어, 감금 납치까지 벌인 파렴치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10일 헤어진 동거녀를 납치하고 살해하려한 김모(53)씨를 감금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일 오전 8시께 군산시 조촌동 한 고등학교 앞에서 전 동거녀 A씨(45·여)를 기다렸다.얼마 지나지 않아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을 등교시키기 위해 A씨는 학교 앞에 나타났고 이때를 기다린 김씨는 A씨의 차량 뒷좌석에 올라탔다.김씨는 A씨에게 욕설과 함께 멱살을 잡으며 위협하기 시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은 효자공원묘지를 찾는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추석 성묘종합대책을 추진한다.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19일에는 많은 성묘객들이 찾을 것에 대비해 효자 공원묘지 내 도로에서 일방통행을 실시하고, 경찰 20명과 공단직원 20명을 현장에 배치해 차량소통과 질서유지에 나선다.특히 효자공원 야외 주차장에 주차라인을 마킹하고, 차량 유도안내판을 설치해 성묘객들의 주차편의와 원활한 차량소통 꾀할 방침이다.승화원의 화장업무는 19일 추석 당일만 휴무하고, 이날은 성묘객 위주의 장사시설을 운영한다. 또한 추석연휴 5일동안
전주시가 송천동 하수처리장에 설치중인 월류수처리시설 공사가 내년말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10일 전주시에 따르면 우천시 합류식 하수도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이 미처리된 상태로 하천에 방류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송천동 하수처리장 내에 10만톤 규모의 저류조 1개소와 우수토실 19개소를 개량하는 초기우수 및 CSOs처리시설을 설치하고 있다.CSOs(Combined Sewer Overflows)는 합류식 하수도 월류수를 말하는 것으로, 우천시 합류식 하수도지역에서 하수관로 등을 통해 미처리된 상태로 하천으로 월류 또는 방류되
전주시가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해양 및 육지식물에서 간기능 개선에 탁월한 성분을 추출하는 데 잇따라 성공, 특허를 출원함으로써 향후 산업화에 대한 기대를 낳고 있다.10일 전주시 출연기관인 전주생물소재연구소(이사장 장상진 부시장)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자원 활용 가능성 발굴 및 고부가가치화 사업에 따라 대사성 질환 개선 및 예방용 웰빙소재로써 미역쇠에 대한 기능성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간기능 개선에 탁월한 성분을 추출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최근 효능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연구소는 이번 연구를 통해 미역쇠 추출물이 간성
붕괴 위험지구였던 전주시 색장동 은석마을에 위험요소가 사라지고 버스정류장까지 들어서면서 주민들이 마을잔치를 열었다.완산구 동서학동 주민자치회와 은석마을 주민 등 200여명은 10일 마을입구 버스베이 설치 및 좌회전 차로 개설을 축하하는 마을잔치와 개소식을 개최했다.이 지역은 지난 2010년 3월 국도 17호선(춘향로) 남원방향 은석교 앞 절개지가 붕괴됨에 따라 E등급 재난시설로 고시됐던 곳. 시는 작년 5월 국․도비 21억원 등 총 25억원의 예산을 들여 이곳에 사면 복구 및 안정화 사업을 추진했다. 당초에는 단순 복구공
전주시의회 이명연 의장과 윤중조 부의장, 송상준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10일 추석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쌀을 전달하고 위로했다.의원들은 이날 인후동 새움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지역아동센터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백미 40포(시가 1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또한 4개 상임위원회도 각 위원회별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백미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이명연 의장은 “경제가 어려워 사회복지시설을 찾는 사람이 줄었다는 말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이다”면서 “이웃사랑 실천 분위기가 사회 전반으로 확대돼 시민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