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 10일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가 새만금~전주 등을 포함한 전국 5개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한 교통영향분석 및 개선대책, 교통안전진단 용역을 각각 발주했기 때문이다.이번 용역의 목적은 고속도로 건설 및 확장사업에 따른 교통영향을 분석해 장래 예상되는 교통상 악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교통개선 대책을 수립하는데 있다.건설공사 각 단계별 설계 완료에 앞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이번 용역 결과는 설계에 반영된다.새만금~전주간(L=54.3㎞, B=23.4m)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새
7월~9월 쌀 가격이 생산량 감소와 공공비축미 매입량 증가로 전년대비 8.1%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20일 농업관측센터는 쌀 가격이 상승해 80kg당 17만5,000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4월말 기준 산지유통업체의 재고량은 전년대비 1만톤이 증가했으며, 농가재고량은 47.9% 감소했다.이는 정부쌀 공매를 통해 방출된 구곡의 영향으로 이월 물량이 예상보다 많을 수 있고 2012년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높게 형성돼 농가의 공공비축미 출하가 늘어났으며, RPC 출하시기도 전년 동기보다 앞당겨졌기 때문이다.한편 올해 벼 재배의향면적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오디·뽕을 활용한 특화상품이 캐나다로 첫 진출한다. 21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장길호. 이하 진흥원)은 전북대학교 부안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단(단장 이양수)과 공동 운영하는 오디·뽕 지역특화산업의 해외시장개척을 위해 오는 24일 캐나다로 출발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진흥원은 중소기업 수출활성화를 위해 관련 전문가를 확보하고 대행마케팅을 운영해 오고 있다.그 성과로 이번 신규시장 진출을 위해 '전라북도 향토상품전'을 캐나다 유력 유통매장을 통해 개최, 현지인 및 한인들에게 우리지역 특화상품인 오디 및 뽕을 활용한 제품을
전국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4.1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효과를 체감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 정부의 첫 부동산종합대책이 발표된 이후 양도세 한시 감면안과 생애최초 주택구입에 대한 취득세 감면안 등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아직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확인됐다.2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전국 회원 중개업소 1166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4.1대책 이후 매매 거래(계약)가 늘었냐는 질문에 응답자 중 53.7%(626명)가 평상시와 비슷하다고 답했다. 거래가
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가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정부 3.0’을 실행하기 위한 추진체계를 구축했다.농어촌공사는 22일 “CEO를 위원장으로 해 총괄, 협업·협치, 공개·서비스 등 3개반의 ‘KRC 창조 3.0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개방·공유·협력을 통한 공공기관으로써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KRC 창조 3.0’은 정부·공공기관·민간과의 협업과 협치를 강화하고 고객에게 유용한 정보의 접근성 및 활용도를 개선한 수요자 맞춤형 정보시스템 구축을 핵심내용으로 하고 있다.또한 정부 3.0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KRC
공사가 중단된 채 2년 이상 방치된 건축물을 정비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21일 국토교통부는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의 정비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특별법) 제정안이 22일자로 공포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법은 공사중단으로 짓다만 건축물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제도를 새로이 마련한 것이다.특히 그동안 장기 방치 건축물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주거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며, 각종 범죄장소로 이용되거나 청소년들의 비행장소로 활용되는 등 사회적 문제를 초래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국토교통부는 특별법에 의거 2년마다 실태조사를 통해 착공 신
도내 지역농협과 축협들이 경영고시와 사업보고서를 인터넷에 공개하도록 법에 규정되어 있는데도 이를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농협 전북본부가 정보를 공개하도록 지역농협에 지도하고 있지만, 이를 따르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적절한 제재 조치가 필요하다.경영고시 및 사업보고서 공개는 농축협의 투명 경영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법률로는 농업협동조합법 제65조와 지역농업협동조합정관례 제139조에 근거하고 있다.농업협동조합법 65조를 보면 조합장은 정관이 정한 바에 따라 사업보고서를 작성해 공개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또 지역농업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주식을 판 것과는 달리, 도내 상장기업들의 주식은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도내 상장기업(유가증권시장) 9개사의 외국인 시가총액 보유 비중은 지난해 말 7.15%에서 지난 14일 현재 7.81%로 0.66%p 증가했다. 9개 업체의 시총은 1조7128억원으로 이중 외국인 시총은 1338억원이었다. 지난해 12월 28일 시총은 1조3201억원, 외국인시총은 943억원으로 장을 마감한바 있다. 이는 같은 기간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6조4292억원이상 팔아 국내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홍정화)는 22일 지하 1층 식품팀 매장을 일부 리뉴얼 오픈, 새로운 브랜드들이 입점했다고 밝혔다. 새로 입점한 브랜드들은 전주지역의 이름난 ‘맘스브레드’로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제품 20여종을 위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맘스브레드는 지난해 전주에서 신규 오픈을 하자마자 뛰어난 맛과 상품력으로 주목을 받았고 건강빵과 함께 다양한 빵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뛰어난 맛으로 온라인상에서는 전주지역의 맛있는 빵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또 웰빙 수제버거 전문 브랜드인 ‘뉴욕버거’도 들어섰다. 호주산 청정우와 신선한
도내 기업들의 잇딴 부도로 4월 중 전북지역 어음부도율이 대폭 상승했다. 22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4월중 전북지역 어음부도율은 1.19%로 전달 0.14%에 비해 1.05%p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 0.35%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치다. 부도금액은 133억3000만원으로 전월 14억9000만원보다 무려 118억4000만원이 증가했다. 한국은행 측은 이 같은 어음부도율이 높아진 이유로 잇딴 도내 기업들의 부도금액이 집중됐기 때문이며, 부도회사를 제외하고는 평균적인 수준으로, 일시적인 부도율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A 자동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홍정화)은 21일 전주점 9층 옥상공원에서 ‘전주·전북 알뜰맘 카페’ 회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눔장터 행사를 진행했다. 카페 회원들은 집에서 사용하던 아기옷과 신발, 가방, 인형, 장난감, 손수건, 이불 등 2000여점 이상을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고 롯데백화점에서 9층 장터 방문고객들에게 곽티슈와 세제 등 생필품 등을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했다. 이날 행사의 판매수익금의 일부 금액은 우리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이게 된다. 전주점 홍정화 점장은 “지금까지 실천해 온 에코경영과 다양한 지역 나
10년 가까이 정체된 구례와 곡성, 순창, 담양의 장수벨트(구곡순담 장수벨트)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전북과 전남의 4개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는 전담조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21일 내놓은 ‘구곡순담 장수벨트 연계 협력사업 개편방안’을 통해 “구곡순담 장수벨트 연계 협력사업을 담당할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기존 ‘장수’에 ‘건강’의 의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방향을 확대해야한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이 밝힌 세부사업 추진방안으로는 ▲현재 운영 중인 행정협의회 대신 독립적인 의사 결정권한을 가
국내은행들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바젤Ⅱ)이 지난해 말보다 하락한 가운데 전북은행의 자산 건전성이 은행권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2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3년 3월말 국내은행 BIS비율 현황 및 감독방향’에 따르면, 국내은행들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BIS 자기자본비율(바젤Ⅱ) 평균이 14.00%로 지난해 말 14.30% 대비 0.30%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기본자본(Tier1)비율역시 10.99%로 지난해 말 11.12% 대비 0.13%p 하락했다. BIS비율이란 자기자본을 대출이나
전북교육청이 임의로 수의계약 한도를 줄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행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0일 제301회 전북도의회 임시회에서 백경태 전북도의원(민주당, 무주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이 취할 수 있는 조치 중 하나가 수의계약 활성화인데 특혜라는 편견이 퍼져 있다"며 "전북교육청이 합법적인 수의계약의 폭을 좁혀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 내 중소 상공인들의 처지를 곤궁케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소액 수의계약 한도액은 최고 2000만원이며, 2인 이상 견적서 제출에 의한
하이트진로의 맥주 브랜드 d가 대국민 '젠틀맨' 플래시몹 이벤트를 펼친다.20일 하이트진로(사장 김인규)에 따르면 d의 광고 모델인 싸이의 신명 나는 음악과 맥주가 줄 수 있는 즐거움을 통해 고객들과 함께 신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오는 23일 오후 7시 강남역 일대에서 '젠틀맨' 플래시몹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단체는 21일까지 하이트진로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HITEJINRO.kr)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특히 플레시몹 참가 단체에는 회식 지원금을 제공한다.d는 드라이 효모를 통해 맥주의 불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장길호)은 20일 '친환경 식품가공기능 전문인력 양성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기업체 현장맞춤형 고용창출과 지역내 고용네크워크 활성화를 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북도와 고용노동부가 지원한다.특히 본격화되는 베이비부머 세대(1955~1968년생)의 은퇴를 대비해 경제활동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의 직업능력개발을 통한 취업을 지원하는 특화 사업이다.이번 교육에는 총 26명이 선발됐으며, 오는 9월9일까지 총 17주(550시간)에 걸쳐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교육과정은 취업소양,
전북 도내 레미콘 생산업체들의 납품단가가 당분간 유지될 지 주목된다. 최근 수도권 일대 레미콘 생산업체들이 납품단가 인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도내에서는 아직 이러한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20일 도내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레미콘 생산업체들이 원가 부담이 지속된다는 점을 들어 레미콘 납품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레미콘의 원재료인 시멘트 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모래, 자갈 등 골재와 플라이애시 등 원부자재의 가격이 올랐고 물류비와 관리비 또한 상승했다는 것. 이에 현장 납품 가격을
전라북도 자동차 산업이 위기에 빠졌다.한때 현대자동차와 GM군산공장이 들어서면서 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우뚝 설 날을 기다렸던 장밋빛 청사진은 이제 멀어지고 있다.지난해 하반기부터 GM군산공장 철수 문제가 부각되고 최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상용연구소 이전설까지 나오고 있다. 더욱이 도내 경제상황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매출이 급감하고, 엔저영향 및 인건비와 원자재 값 상승 등으로 인해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전북 경제가 비상사태에 직면했다.전국 광역 지자체 중 열악한 전북경제를 감안한다면 보통 위기가 아니다. 전북도 경제의 한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지난 14일부터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리고 있는 제2회 아시아-태평양 물 포럼에 참석, 각국 정부관계자 및 물산업 전문가 등 주요 인사들과 만나 2014 ICID 광주총회 홍보와 함께 수자원 및 관개분야 국제 기술협력 증진 등 글로벌 활동을 벌이고 있다.아세안(ASEAN)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등 총 13개국이 참여한 이번 물 포럼에서 박 사장은 식량생산 및 환경보존을 위한 우리나라 물관리 비전과 정책을 설명했다. 또한 오는 2014년 9월 광주에서 개최되는 제22회 ICID(국제관개배수위원회)
결혼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찾아간 예식장에서 국내산인줄 알고 먹은 닭고기와 돼지고기가 사실은 외국산이었다면 기분이 어떨까.실제로 도내에서 이러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20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전북지원(지원장 우양호 농관원)은 지난달 15일부터 결혼철을 맞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결혼식장 뷔페와 식품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일제단속을 실시한 결과 모두 15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도내 4곳의 결혼식장 뷔페가 원산지를 속여 부당 이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이들은 이용하는 하객들이 음식 조리에 사용한 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