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건설업체들이 최저가낙찰제 개선 소식에 대해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지난 17일 국민권익위원회는 건설공사 입찰과 계약과정, 시공단계에서 산재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개선안을 마련해 기획재정부와 안전행정부, 국토교통부 등 7개 기관에 권고했다.최저가낙찰제는 말 그대로 최저가로 공사 금액을 써낸 건설업체가 공공공사를 수주하는 것으로, 현재 300억원 이상 공공공사에 적용되고 있다. 이에 업체간 과당경쟁으로 인한 덤핑입찰이 많아 평균 낙찰율이 설계가액의 60%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부실시공과 건설현장 안전관리까지 위협받고 있다.제도 개
최근 30도가 넘는 불볕 더위가 지속되면서 도내 건설현장, 배달업 등 야외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안전보건공단 전북지도원(원장 강신준)은 18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폭염대비 사업장 행동요령'을 발표하고, 각 사업장별 폭염대비 안전대책 마련을 당부했다.30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산업현장에서 장시간 작업을 할 경우 일사병, 열경련 등 건강장해를 입게 되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폭염에 의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더위 관련 기상정보 확인
전주 관내 전문건설업체들이 연일 퇴출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전주시가 전문건설업체 실태조사 해당 업체들로부터 해당 서류를 받아 검토한 결과 조사 대상의 10%정도가 퇴출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지난 5월 초 국토교통부는 전문건설업 등록ㆍ처분 행정기관인 각 지자체와 함께 전문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등록기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면적인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실태조사는 2013년 주기적 신고 대상, 기성실적이 일정규모 이상인 업체 및 조사필요성이 적은 일부 업종은 제외한다.그동안 부실ㆍ불법 건설업체가 난립되면서 수주질서
경기불황에도 피서는 간다. 도내 캠핑이나 물놀이 용품 매출 크게 늘어.경기불황속에서도 피서를 떠나려는 피서객들로 인해 캠핑이나 물놀이 용품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25일 이후부터 8월초까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둔 가운데 이번달 캠핑용품 판매는 지난해에 비해 적게는 50%, 많게는 100%이상, 물놀이 용품은 최고 100%까지 늘어났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의 경우 텐트나 코펠 등 캠핑용품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최고 103%증가했으며, 이에 맞춰 아웃도어 상품도 매출이 45.5%가 늘어났
도내 부도율이 큰폭으로 떨어지면서 2개월 만에 안정세로 돌아섰다. 19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6월중 전북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도내 어음부도율(전자어음 포함)은 0.19%로 전월 0.67%에 비해 0.48%p 하락했다. 이번 도내 어음부도율은 도내 자동차 부품 관련업체인 ASA의 부도로 지난 4월 1.19%, 5월 0.67%등 전국평균보다 몇배 이상 높은 비정상적인 부도율을 보인이후 2개월 만이다. 6월부도금액도 17억원으로 전월 65억4000만원)보다 48억4000만원 감소했다. 업종별 부도금액은 제조업이 58억3
도내 금리 인하와 연체 등 금융업계 관련 대출 민원 비율이 늘어나고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주출장소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금감원 전주출장소에 접수된 서류민원은 38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03건에서 소폭(5.2%) 줄어들었다. 이중 은행과 비은행 민원은 180건으로 18건 감소했고, 보험민원은 202건으로 3건 감소했다. 하지만 은행·비은행의 민원세부 내용을 보면 여신 대출관련 비율이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은행과 비은행 민원 180건 중 99건이 대출관련 민원으로 55%로 가장 많았고 이 같은 비율은 해를 거
JB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은 19일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홍성도)에 ‘라오스 꿈의 학교 건립 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전주교육지원청은 라오스 파카딩 지역의 낙후된 교육환경 개선과 빈곤 및 질병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 이웃들을 돕기 위하여 전라북도 학생, 교사, 학부모, 시민 등이 함께 참여하는 기아체험 행사와 학교 건립을 위한 모금운동을 펼치고 있다. 전북은행은 기아체험 행사에 임직원이 참여해 나눔의 뜻 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예절체험캠프와 진로체험캠프를 개최하면서 참가비를 전주교육지원청 모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박태석)가 18일 우수 고객 50명을 초청, 올해 세법 개정에 따른 절세방안 및 효율적 자산관리 지원을 위해 ‘절세(節稅)미인 금융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세무사와 자산 포트폴리오 전문가 그룹으로 강사진을 구성해 금융소득 종합과세 기준금액 인하에 따른 효율적인 절세전략, 금융투자상품 포트폴리오 설계, 연금시장과 은퇴설계, 재무분석 등의 내용을 알기 쉽게 조언했다.또한 4.1 부동산대책에 대한 세무적 대응 방안과 효율적 자산배분을 통한 투자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NH농협은행 강래욱 자산관리팀장
농협전북본부가 전국 최초로 시도한 ‘학교 텃밭 만들기’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농협에 따르면 ‘학교 텃밭 만들기’는 김창수 본부장이 올 초 “협동조합의 취지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라”는 지시에서부터 시작됐다.농협은 각 부서별로 총 20개의 다양한 사업을 발굴했고, 이를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평가에서 ‘학교 텃밭 만들기’는 높은 호응을 얻어 1등을 차지하게 됐다.‘학교 텃밭 만들기’는 원로 조합원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으로 기획됐다.또한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농업을 체험하고, 수확한 농산물을 학교 급식에
농협을 통해 수출되는 도내 농산물이 해외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6월말 기준보다 42% 감소, 농협의 올해 수출목표인 1,670만 달러 달성에 먹구름이 꼈다.18일 전북농협은 도내 17개 조합으로 구성된 전북농협수출협의회 정기총회 열고 전북 농산물 수출 대도약과 올해 수출목표인 1,670만 달러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 하기로 결의했다.지난해 전북농협의 수출상황을 보면, 김치와 화훼, 배 등의 주력 품목을 통해 2011년 지표 1,240만불 대비 1,666만불을 달성해 134%, 성장률 50%를 달성하는 실적을
K-sure(한국무역보험공사) 전북지사는 17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과 '중소 Plus+ 단체보험' 계약을 체결했다.중소 Plus+ 단체보험은 수출 중소기업을 대신해 지자체, 수출유관기관 등의 단체가 무역보험을 가입하고, 개별 중소기업은 별도의 보험가입 절차 없이 수출 이후 받지 못하는 수출대금을 보상 받을 수 있는 제도다.이번에는 지난 4월 부안에서 열린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제15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참여 업체 등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거쳐 (주)아리울21식품 등 도내 25개 수출기업이 최종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는 17일 진념 前 경제부총리를 초청, '동북아 시대와 전북의 미래'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전주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진 前 부총리는 한국경제가 세계 평균보다 낮은 성장과 함께 외부환경의 불안과 불확실성 속에 위기감이 감지되고 있다고 전제했다. 진 前 부총리는 소득2만불 시대의 저성장과 양극화, 낮은 출산율과 고령화에 따른 성장잠재력의 지속 하락, 노동시장의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고용사정의 악화 등을 한국경제 문제의 핵심으로 들며 위기의 본질을 깨닫는 게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특히 한국경
(주)전주페이퍼가 전주에서 가장 많은 재산세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완산구 효자4동으로 집계됐으며, 신시가지 개발에 따른 신규주택과 신축상가 증가 등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시내 소재 주택, 건축물 등의 소유자에 대해 2013년 제1기분 재산세 납부고지서 23만 건을 일제히 우편으로 발송했다.재산세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1일) 현재 소유자에게 7월과 9월에 부과한다.이번에 일제히 부과된 7월 정기분(제1기분) 재산세는 전년보다 50억원(14.7%) 증가했다.재산세 증가 요인은 신
이스타항공(대표 박수전)은 17일 상반기 흑자 전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올 상반기 매출 1169억, 영업이익 4억2000만원을 달성하며, 취항 이후 첫 상반기 실적이 흑자를 이뤘다.다수의 중국 부정기편 운항에 따른 매출증대, 항공기 추가 도입(2대)을 통한 공급성 증대에 따른 매출증대와 직·간판 판매 호조에 따른 매출증대로 인해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상반기 흑자전환에 이어 7-8월 성수기 매출 증대와 4분기 영업실적을 잘 이어간다면 올해는 흑자전환에 이르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이스타
전주 효자동 '동방 아로채'가 평균 9.3: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17일 ㈜동방디앤씨(D&C)에 따르면 지난 15,16일 이틀간 '동방 아로채' 청약접수를 진행한 결과, 최종 누계 1269건, 1040%의 접수율을 보였다.특히 59A형은 24호 모집에 362명이 몰려 16.6:1 이라는 폭발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동방 아로채는 최고의 입지 여건 및 최고급 마감재, 2IN1 에어컨, 붙박이장, 욕실 비데, 발코니 확장비용 등을 포함해 입주민의 부담을 낮췄다.또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로 일조권과 조망권이 탁
이마트 전주점 측이 “대규모 매장 확대 계획이 잘못 알려졌고 이번 사업은 전주시민들을 위한 시설개선 사업”이라고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18일 이마트 전주점에 따르면 이마트가 전주시에 낸 매장 증축 계획안에는 현재 2만500여㎡인 판매장 본동 건물 면적을 1만7000여㎡늘려 3만8000여㎡로 확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마트 측은 하지만 이 1만7000여㎡는 기존 건물의 낡은 철골주차장 면적과 야외주차장 면적을 합한 것이라며, 1만㎡는 현재 주차 문제 등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의 주차빌딩만
JB전북은행(은행장 김한)과 어린이재단(전북본부장 최영철)은 18일 전주시 전미동 전미 지역아동센터에서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13번째 ‘JB희망의 공부방’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 및 축하행사에는 김종복 전북은행 본부장을 비롯해 국주영은 전주시의원, 이지성 전주시기획조정국장,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5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단장한 지역아동센터를 축하했다. 13호 공부방에는 도배 및 각종 공부시설 제공 무더위를 위한 에어컨 까지 설치됐다. 또 전북은행 송천동지점(지점장 김명주)지역사랑봉사단원들은 공부방조성에 도배와 에에컨 설치는
직장인들의 한달에 읽는 책이 평균 1권도 안 되고 한권도 읽지 않는 직장인은 10명중 2명 꼴로 조사됐다. 18일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인)가 직장인 786명을 대상으로 ‘독서 현황’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의 한달 평균 독서량은 0.8권이었다. 한달에 ‘1권’의 책을 읽는다는 직장인이 25.7%로 가장 많았고, ‘0권’이라는 응답자가 23%로 바로 뒤를 이었다. 또 직장인이 책을 읽는 때는 주로 ‘주말’(28.4%) 이었고 다음으로 ‘틈틈이’라는 의견이 25.1%였으며, ‘퇴근 후 취침 전’에 책을 읽는
JB금융지주가 유가증권 시장에 6900원으로 18일 첫 상장됐다. 이날 JB금융지주 주식은 시초가 6900원으로 시작했지만 이날 장 마감은 시초가 대비 7.25%내린 6400원으로 첫날 장을 마쳤다. 또 JB금융지주 상장과 동시에 상장폐지된 전북은행 최종 주가인 6170원보다 3.72%정도 오른 가격이다. JB금융지주는 자회사의 주식이전방식으로 설립된 금융지주회사로 전북은행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JB금융지주 상장과 동시에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이었던 전북은행은 상장폐지됐다. 증권가에서는 JB금융지주에 대해 큰 변화요인이 없어 기존
금융감독원이 10만원 권 위조 자기앞수표가 유통된 것과 관련, 모든 금융기관에 각별한 주의와 함께 수표 감식절차를 강화토록 주문했다. 18일 금감원에 따르면 전날 오후 모든 은행의 내부통제담당 부행장을 긴급 소집해 수표 취급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발견된 위조수표는 위·변조 방지를 위한 음영 및 수표용지의 형광 인쇄 표식까지 위조했다. 이에 따라 육안으로 확인이 거의 불가능하고 ATM 및 수표감식기로도 진위여부 판별이 어렵다. 금감원 측은 위조수표의 특징에 대해 용지재질이 진본에 비해 매끄럽고 감식기로 확인할 경우 용지 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