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올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중·고등학생 144명을 대상으로 모두 308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번 장학금 지급은 특별장학생 30만원, 일반장학생은 20만원씩 지원되며, 장학금 신청 및 접수는 이달 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의 접수창구를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군산시는 신청자에 대해 장학생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지원대상자를 확정한 후 12월말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군산시는 저소득층 자녀의 학업의욕 고취와 생활안정 도모를 위해 지난 199
2년 가까이 끌어온 군산~김포 하늘길이 열릴 기미조차 보이지 않아 시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시민들은 최근 이스타항공이 군산~김포 하늘길은 도외시한 채 인천과 중국 장가계 직항로를 개설하고 운행에 들어가자 “수익성만을 내세운 처사”라며 강력히 비난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8일 인천~장가계 노선 직항로를 취항했다. 이 노선은 화,목,토,일 주 4회 운항하는 노선으로, 연간 10만여명의 관광객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수익성이 보장된 노선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스타항공은 2년 전 군산시와 협약했던 군산
군산시의회(의장 고석강)가 각 상임위별로 현장을 방문해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군산시의회는 지난달 28일부터 13일간의 일정으로 제144회 임시회를 개최, 주요업무보고 심의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불편사항 및 애로사항에 대해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지난 29일부터 현장방문에 나선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강성옥)는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 심의과정에서 도출된 시유지 관련 사업부지인 미장지구 도시개발 토취장 부지, 금강호 관광지내 건축 부지, 군산새만금 탁류길 조성 부지, 새만금 주변 공원조성 사업 부지를 둘러봤다. 이어 1일에는 일맥원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최전심)은 지난 29일 군산대학교 황룡문화관에서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대상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관련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 교육복지 성과보고’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한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에 대한 그간의 경과를 되돌아보고 효율적인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은 군산교육지원청의 사업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우수 프로그램 발표, 교육복지 특강 순으로 이뤄졌다. 최전심 교육장은 “앞으로도 우리청은 소외없는 교육복지 지원 사업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이하 조종면허) 응시율이 지난해에 비해 감소했다. 지난달 29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에 따르면, 올 들어 조종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시험장을 찾은 응시생은 모두 515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699명에 비해 27% 감소했으며, 평균 합격률은 필기 60%, 실기 86%로 나타났다. 군산해경은 “조종면허를 필요로 하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이용자들 대부분은 이미 자격증을 취득한 상태로 응시율은 매년 소폭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은 전체 응시생의 30% 이상이 시
군산시가 자연과 환경을 사랑하고 금강에 찾아오는 철새를 보호하기 위해 ‘생태지킴이’를 5일까지 모집한다. 생태지킴이는 만 10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재외동포 및 외국국적 동포 포함) 또는 주한 외국인(한국어 소통이 가능한 자)으로 활동기간 동안 계속해서 현장 봉사활동이 가능한 개인이나 단체이다. 생태지킴이는 오는 11월 10일에 열리는 군산세계철새축제를 포함해 내년 10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되며, 금강호와 새만금의 생태환경을 보존하고 매년 군산을 찾는 겨울철새를 보호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다양한 현장 봉사를 펼치게 된다. 신청희
군산 미장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내년 4월 착공해 빠르면 오는 2015년 완공돼 분양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산시는 군산시 미장동 58-73번지 일원의 86만 2684㎡(약 26만960평)의 미장지구 도시개발 에 대해 주거, 상업, 도시기반시설 등 토지이용의 계획적 개발을 목적으로 내년 4월 공사에 착공, 2015년 준공할 예정이라고 지나 달 29일 밝혔다. 군산시는 이를 위해 4일 수송동 주민센터에서 이 사업과 관련한 주민 설명회를 갖고 미장지구 도시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군산시
군산시 금암동 일대 폐선처리장에 대해 군산지방해양항만청이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취소했다. 군산항만청은 지난 28일 군산시 금암동 273-92번지 지선 공유수면에 ‘해체선박의 임시 정박’ 목적으로 홍모씨에게 공유수면 점사용을 허가한 사항에 대해 허가 조건 및 관련 법령 위반 사유로 허가를 취소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항만청은 “지난 26일 행정 절차인 청문회를 거쳐 이 사항에 대해 논의한 결과 홍씨가 당초 목적인 폐선 임시정박이 아니라 폐선처리장으로 사용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홍씨에게 허가 취소 후 오는 11월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는 지난 29일 북경에 위치한 수도사범대학(교장 공 후이리)과 학술교류협정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교는 학생 및 교직원 교류, 학술분야 상호협력, 관련 분야 정보교환 등을 통한 고등교육의 국제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1954년에 설립된 수도사범대학은 중국 북경에 있는 교원전문양성대학으로 모두 8개의 캠퍼스에 2만 80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수도사범대학은 중국 교육부의 211공정에 포함됐으며, 17개 학계 및 마르크스주의교육학원, 대학영어교육연구부, 스포츠교육연구부가 있고 현재 41개 박사전공,1
군산시와 사우디 S&C사의 비응도 호텔 건립 본계약 체결이 또다시 지연돼 무산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군산시는 “비응도 호텔 건립과 관련해 10월말까지 사우디 S&C사와 본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군산시는 지난달 4일 사우디 S&C사에 비응도 호텔 건립에 따른 최종 평가서와 본계약서를 보냈고, 10월말까지 본계약을 모두 마무리 할 방침을 세웠다. 그러나 사우디 S&C사는 “본 계약서가 한글로 표기됐다”며 “영문 본 계약서를 다시 보내달라”는 요청만 했을 뿐 이
경제자유구역에 포함된 군장국가산업단지를 제외시켜 줄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군산지역 상공인들 사이에서 높아가고 있다. 군산상공회의소 등 군산지역 상공인들은 군장국가산업단지가 경제자유구역에 포함돼 일반민원과 세무 민원은 그대로 군산시에서 처리하고 있으나 건축, 환경 분야는 경제자유구역청에서 하는 등 이원적 행정으로 인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경제자유구역에서의 제척을 요구하고 있다. 또 도로와 공원의 관리 등은 군산시에서 처리하는 행정이원화로 인해 많은 기업들의 어려움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입주 업체 등 이 지역 상
중국어선들의 불법 조업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27일 오후 5시께 어청도 남서방 43마일 해상에서 조업수역위반으로 중국어선 2척을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산해경이 이달 들어 불법조업 혐의로 검거한 중국어선은 모두 11척으로 지난해 같은 달 6척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불법조업이 급증한 만큼 새로 배치된 3천톤급 경비함정을 EEZ 인근해상에 배치, 조업 중인 선박에 대해 정밀 검문검색을 실시하고 헬기를 동원해 입체적 감시활동을 벌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
송미숙 한국여성문화생활회 군산지회장(남광코퍼레이션 지사장)이 28일 제 65회 교정의 날을 맞아 법무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2000년 9월 군산교도소 교정위원으로 위촉된 송 지회장은 10년 동안 수용자 체육대회 상품지원 및 장애우 수형자와 여자수용자 특별교화 등 각종 행사에 참석해 소외된 계층의 수용자 정서순화에 기여하는 한편, 2004년부터는 여자 미용봉사 등을 통해 45명의 여자수용자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줬다. 이와 함께 올해에는 법무부 교정본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보라미 봉사단 활동에 매월 참여함으로써 교정협의회 및 교정기관의
군산지역의 뜻있는 시민들이 모여 창단된 ‘레인보우관현악단’(단장 김정섭)이 창단 10주년 정기연주회를 연다.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모두 30여 명의 단원 무대에 오르며, 트럼펫 독주와 남성 중창단, 금관 5중주 등 다양한 관현악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또, 비틀즈의 ‘Hey Jude’와 영화 ‘007’의 테마곡 등 시민들에게 친숙한 곡들이 마련돼 있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정섭 단장은 “단원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아름다운 음악 봉사활동을 준비하고 공연에 나서는 만큼 시민
군산교도소(소장 허익성)가 ‘교정의 날’을 맞아 교정성적이 우수하고 재범의 우려가 없는 모범수형자 11명에 대해 28일 가석방을 시행했다. 이번 2010 교정의 날 기념가석방 출소자는 강도치사 등으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수형생활 중이던 김모씨 등 장기수 2명과 기능자격취득자 2명이 포함돼 있다. 또 ‘특정범죄자에 대한 위치추적 전자장치부착등에 관한 법률 제2조 3의2’에 의해 전자장치 부착 대상자 1명도 이번 가석방에 포함됐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한국서부발전의 LNG 발전소와 관련해 군산시의원들이 군산시의 행정력 부재를 질타했다. 군산시의회 김성곤(사진 왼쪽)·채경석(사진 오른쪽) 의원은 28일 열린 제144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LNG 발전소에 대해 군산시가 소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성곤 시의원은 “민선 4기 이후 2006년 7월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LNG발전소 관련해 모두 11명의 동료의원들이 수차례 발언을 했지만 LNG 발전소 관련 문제는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도 없는 공허한 메아리만 들어올 뿐 구체적인 해답은 나오지 않고 있다”고
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단장 이창엽)은 28일 사업단 청사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금강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훈련의 목적은 다가올 동절기 및 최근에 이슈가 된 부산해운대구 주상복합건물 화재 등을 본보기 삼아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소방훈련은 인명대피, 화재진압 등 자위소방대의 초기진압능력 배양 및 화재확산에 대비한 군산소방서의 긴급출동에 의한 합동진화로 진행됐다./군산=강경창기자․kang@
군산시 구암동이 노는 땅을 일궈 고구마를 수확한 뒤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구암동(동장 정진수)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주변 노는 땅에 직접 재배한 고구마 700kg을 수확해 관내 경로당과 홀로 사는 노인 등 주민들에게 ‘군고구마용’으로 나눠줬다. 구암동은 인근 주변 노는 땅 700㎡를 깨끗하게 정리한 뒤 지난 5월 고구마를 심고 가꿨다. 이번에 수확한 고구마는 28일 동직원들이 직접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정진수 구암동장은 “방치된 공한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수확한 고구마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자연환경이 우수해 특정도서로 지정돼 보호를 받고 있는 고군산군도 무인도의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군산시의 집중 단속이 이뤄진다. 군산시는 최근 일부 낚시꾼들이 몰래 버린 각종 쓰레기로 환경오염이 되고 있는 고군산군도 특정 도서에 대해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과 감시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산시는 또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 관련 환경부장관이 지정한 군산시내 7개 무인도서인 횡경도, 소횡경도, 보농도, 십이동파도 1, 2, 4, 9에 대해 낚시꾼이 많은 10월과 11월 중 불법행위 단속
옥구농민들의 항일항쟁 뜻을 기리는 제83주년 옥구농민항일항쟁 기념행사가 내달 5일 오전 11시 30분 군산 임피중학교 교정 내 기념비 유적지에서 개최된다. 옥구농민항일항쟁기념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이복웅)가 주최하는 이번 기념행사는 고살매 농악단의 풍물공연과 추모가, 추모곡 등 식전행사에 이어 기념식에서는 옥구농민 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진혼풀이가 마련된다. 추진위원회는 이와 함께 옥구농민항일항쟁의 뜻을 기리기 위해 군산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태극기 및 무궁화 그리기’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기간은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군산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