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추진하는 산업단지 조성정책이 오락가락하며, 투자유치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조계철(민주당, 전주3) 의원은 10일 열린 제305회 임시회에서 전북도를 상대로 "과거 (산업단지)조기공급에 박차를 가했던 것과는 달리, 최근 도 산단 정책이 공급 억제방향으로 급선회했다"며 "이로인해 투자 희망 기업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그동안 도는 산단 지정승인 절차 단축 및 지역개발기금 이율 인하, 대규모 산단 조성계획 등 산단조성에 적극 나섰다"며 "그러나 도 산단조성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장길호)은 10일 건실한 마을기업 설립을 위해 마을기업 설립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마을기업에 관심이 있는 공동체를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이어진다.교육과정은 입문·기본·심화과정으로 나눠 진행한다. 마을기업에 관심이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입문과정은 14일(전주, 경제통상진흥원), 15일(임실박사골체험관), 16일(진안줌협동조합), 17일(정읍서부복지센터), 18일(김제지평선어울림센터) 순회 설명회로 대체한다.기본과정은 입문과정 설명회 참가자 중
경기불황이 이어지면서 도내에서 서민경제의 바로미터인 전기와 도시가스요금의 2012년 체납액이 각각 3만3100건, 33억5000만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올해 8월을 기준으로 할 때 체납액은 53억원을 기록, 지난해 체납액을 훌쩍 뛰어 넘고 있다.10일 민주당 박완주 의원(천안을)이 한국전력공사와 한국도시가스협회로부터 제출 받은 2008~2012년 체납현황에 따르면 전북도의 전기요금 체납액이 2010년부터 급증하고 있다.년도별도 따져보면 2008년 3만5600건 32억1000만원, 2009년 2만5500건 19억300
8월말 전북지역 금융기관의 총수신 잔액은 47조8224억원으로 월중 2,052억이 증가해 전월의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했다.또 총 여신 잔액은 34조6,897억원으로 월중 2,385억원 증가해 전월보다 증가규모가 축소됐다.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중 전북지역 금융동향 보고에 따르면 예금은행 수신은 대학등록금 수납금 등이 유입됨에 따라 요구불예금 및 저축성예금 모두 증가로 전환됐으며, 비예금은행 수신은 신탁회사 수신이 줄어들면서 전월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예금은행 여신은 기업대출 증가세가 둔화됨에 따라 전월보다 증가폭이 축소됐으며,
새마을 금고가 최근 6년간 전국적으로 내부 금융사고액이 558억100만원에 이르는 등 관리에 허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민주당 백재현 의원(경기광명갑)은 “안전행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8년부터 2013년 8월말까지 최근 6년간 업무상 횡령·배임 등으로 인한 전국 새마을금고의 금융사고액은 총25건, 558억100만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사고는 2008년에 291억4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2009년 51억6000만원, 2010년 46억 200만원, 2011년 36억200
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박진욱)가 10일과 11일 도내 초등학생들에게 경제교육과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김제 황산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 현장학습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한국은행의 기능과 역할, 재미있는 화폐이야기를 주제로 한 경제교육과 전북본부 영업장 및 금고 견학, 한옥마을 전통문화체험, 살아있는 미술관 및 한지박물관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한편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앞으로도 도내 학생들이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러한 초청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나갈 계획이다./김동규기자·k
청소년들의 정직지수와 윤리의식은 낮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윤리연구센터(센터장 안종배 한세대 교수)가 10일 발표한 정직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고교생)의 47%가 10억이 생긴다면 죄를 짓고 1년 정도 감옥에 가도 괜찮다고 응답하고, 이웃의 어려움과 관계없이 나만 잘 살면 된다고 36%가 응답하는 등 윤리의식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윤리연구센터가 6월부터 전국 2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유효 응답자10,172명(초등학생 3,086명,
농협하나로마트와 자회사 등에서 외국산 농축산물을 국내산으로 속여팔거나 원산지를 속여 팔다 적발돼 형사입건된 건수가 지난 3년간 49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에서도 지난 2011년 정읍농협과 고창농협 하나로마트가 원산지를 거짓표시 해 형사입건 되는 등 농축산물 관리에 허점을 드러낸 것으로 밝혀졌다.10일 민주당 김우남 의원(제주시 을)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요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26건이 적발되는 등 매년 농협 하나로마트와 공판장 등에서 원산지 허위표시가 계속되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허위표시
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이 지난 8일 2013 전북은행장배 국민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전주시 송천동 게이트볼전용구장에서 오전 9시부터 예선과 본선으로 나누어 열린 2013 전북은행장배 국민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는 전라북도 14개시군에서 42개팀 420명이 참가했다.지역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전북은행 김종만 부행장의 환영사와 전라북도 도의회 최진호 의장의 축사에 이어 선수와 심판의 선서 후 시작되어 어르신들의 게이트볼 기량을 뽐냈다.국민생활체육 전라북도 게이트볼연합회 김기환회장은“지역을
전북농협(본부장 김창수)은 지난 8일 완주 공설운동장에서 2013년 전북 한우경진대회를 개최했다.한우 경진대회는 한우개량 촉진을 통한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북농협과 한우협회 전북도지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제 9 회 전북 축산인 한마음 전진대회 부속 행사로 마련됐다.이번 대회는 전라북도 14개 시군에서 지역예선을 통해 선발된 3개부문(암송아지부문, 미 경산우부문, 경산우부문)에 각각 13두씩 총 39두가 출품돼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로 진행됐다.심사 결과 암송아지 부문 대상에는 고창군 김병철씨, 미 경산우 부문에는 정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홍정화)이 3층 모피코너에서 오는 20일(월)까지 최고 50%~40% 세일을 진행해 모피 애호가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최고 인기상품인 엘페 밍크콤비폭스 재킷은 580만원, 특가상품으로 동우 모피 데이밍크코트 1350만원에 선보이고 있다.특히 블랙그라재킷 1200만원, 밍크휘메일코트 928만원 상품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또한 기간 중 진도모피 전 구매고객께 고급밍크 울장갑을 증정하고, 동우모피 300/500/700만원이상 구매시 다양한 증정 행사를 한다./김동규기자·kdg2066@
농산물 가격이 하락세로 이어져 올해 김장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8일 aT(농산물유통공사)는 “김장에 쓰이는 배추와 고춧가루, 무 등이 지난해보다 가격이 훨씬 떨어져 올해 김장비용이 저렴해 질 것 같다”고 밝혔다.aT에 따르면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고춧가루, 무 등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지난달 추석을 앞두고 배추 값이 포기당 4,900원까지 올랐지만, 최근 재배면적이 늘고 날씨가 좋아 작황이 좋아지면서 배추 값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지난달 4,000원대를 유지하던 배추는 7일 기준 3,542원으로 지
5만원권 지폐가 어디론가 꼭꼭 숨으면서 품귀현상을 빚어 도내 시중은행들에서도 지급을 제한하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특히 한국은행이 5만원권 지급을 중단하면서 도내 시중은행들에서도 씨가 말라가고 있다.전북도에 5만원권을 공급하는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최근 시중은행들이 요구하는 만큼 5만원권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광주전남본부 전숙경 과장은 “1만원권의 경우 매년 발행보다 환수가 많다보니 사용가능한 화폐가 많다”면서 “5만원권의 선호도가 높다고 해서 무진장 발행을 하면 혈세가 낭비되는 측면도 있어 시중은행에 1만원권을
일본의 방사능 유출사고와 관련해 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도내에서는 원산지표시 위반에 대한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전국에서 일본산 수산물이 국내산으로 둔갑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도민들의 피해도 우려된다.8일 국립수산물관리원(이하 수관원)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서 수산물의 원산지를 속여 팔다 적발된 사례는 4건뿐이다.또 수관원이 9월 추석을 앞두고 도내에서 원산지표시 위반 특별단속을 펼친 결과 단속은 단 1건에 불과했다.원산지표시 위반 단속 건수가 적었다고 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집배원 안전사고의 27%이상이 중상 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우편물 배달 특성상 집배원들이 이륜차를 이용하는 만큼 중상 사고를 막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8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이재영 의원이 우정사업본부로부터 제출받은‘최근 5년간 집배원 안전사고 현황’자료에 따르면, 전북지방우정청의 경우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집배원 안전사고 사상자는 총 103명이 발생했다.연도별로 부상현황을 보면 지난 2008년에는 중상 9명, 경상 17명으로 총 26명이 다쳤다.이어 2009년 중상 4명,
도내 교량, 건축물, 수문 등 국가주요시설물 중 긴급한 보수와 보강이 필요한 취약시설물에 대한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태흠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가주요시설물 중 취약시설물 현황자료에 따르면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 민간이 관리하고 있는 시설물 중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D등급' 취약시설물이 총 3개소에 달했다.지난해 D등급 판정을 받은 익산 평화육교는 연장 193m, 폭16.2m로 1975년에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가설한 교량이다정밀안전진단 용역 결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식재산센터(센터장 백승만)는 8일 전북IP(지식재산)스타기업 임직원 교육 및 간담회를 가졌다.20여개 기업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특허관리 전략'이라는 주제의 지식재산특강과 함께, 최근 IP이슈에 따른 2014년도 IP사업화 및 활성화 방안 등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전북지식재산센터는 기업들의 의견 및 수요에 기반해 특허청 및 전북도와 협의한 후, 내년도 전북 지식재산창출 지원사업의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주 A 기업 관계자는 "내년도 미국에 제품을 수출할 계획에 있
도내에서 냉장고 부품을 생산하는 ㈜대창, 가로등주를 제작하는 (유)원각가로등, PE하수관을 제조하는 ㈜그린파이프,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코스텍 등 4개 기업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인증을 받았다.8일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안병수)은 기술경쟁력과 성장가능성이 큰 이들 4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 R&D, 인력, 판로수출 등 각종 우대지원을 통해 집중 육성하고자 INNO-BIZ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Inno-Biz 기업은 체계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한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설립
전 세계 발효식품의 비즈니스 향연인 제11회 전주발효식품엑스포(이하 IFFE)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4일동안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생명을 살리는 발효'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IFFE는 전북도 행사로는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 국제인증전시회와 대한민국유망전시회에 연달아 선정되며, 글로벌 식품전시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올해는 20개국 275업체 330부스 규모로 각 대륙의 다양한 식품업체와 기관, 국내외 식품전문 바이어, 10개국의 대사관 상무관 등이 대거 참가해 치열한 비즈니스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행사기간 동안
농어촌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이창엽)는 7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완산소방서 119안전센터와 함께 합동소방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전북본부 청사 및 주변 주차장에서 실제상황을 가상해 건조해지는 가을철부터 빈번히 일어나는 화재사고에 민첩하게 대비해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훈련으로는 피난유도, 화재진압, 응급구조 및 수습복구활동 순으로 이루어 졌으며 직원들은 상황실의 시나리오에 따라 지휘반, 진압반, 대피유도반, 구조구급반으로 나눠 소방훈련에 성실히 임했다. 박재근 농지은행팀장은 강평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