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협동조합법 개정 법률안이 지난 11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군산지역 농축협 조합장의 임기가 최대 2년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농협법 개정안으로 군산지역 내 조합장 9명 중 7명이 적게는 1년부터 많게는 2년 가까이 늘어나는 혜택을 받게 됐다. 25일 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에 따르면, 신용과 경제사업 분리를 골자로 한 농협법 개정으로 2015년 3월 11일 전국 동시에 치러지게 됨에 따라, 2009년 3월22일부터 2013년 3월21일까지의 기간 동안 임기가 개시됐거나 개시되는 조합장의 임기가 늘어난다. 이에 따라 군
군산항 등 서해 중부연안 항로 변동사항을 조사하는 연안항로조사가 4월1일부터 45일 동안 실시된다. 국립해양조사원 서해해양조사사무소(소장 김종철)는 군산항 등 서해중부 주요항만과 항로의 변동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연안항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해양조사원은 이번 조사기간 동안 군산항 등 5개 무역항과 충남 대천항 등 연안항 2개소, 전장포항, 격포항 등 국가어항 15개소는 물론 기타 소규모 어항에 대해서도 연안개발 공사로 인한 변경사항을 조사할 계획이다. 서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탈북자 9명이 24일 중국에서 한배를 타고 군산항을 통해 들어왔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24일 오후 탈북자로 추정되는 9명이 서해를 통해 군산항에 도착해 군산해경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군산해경은 이들을 상대로 신상정보와 타고 온 선박의 종류 등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9명이 중국에서 직접 배편으로 들어오는 일이 흔치 않은 일"이라며 "종교 단체가 관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는 “교육과학기술부의 ‘2012년 국립대학 BTL(민간투자사업) 기숙사 확충 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의 국립대학 BTL기숙사 확충 계획에 따른 것으로 군산대학교의 기숙사 확충 규모는 연면적 5400㎡에 수용인원 300명, 총공사비 82억원이다. 군산대 관계자는 “내달말 민간위탁 기업 선정 등 구체적인 계획안을 세워 내년부터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대 학생기숙사는 연면적 1만9421㎡에 남학생관 4개동, 여학생관 4개동, 관리동 등 각종 지원시설이
군산시는 세계 미래발전을 이끌어 나아갈 글로벌 우수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2011년도 글로벌 체험 해외연수 장학생’ 신청접수를 4월 4일부터 4월 15일까지 받는다. 참가신청은 군산시 인재양성과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장학생 선발은 군산시의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2배수의 인원이 전북 인재육성재단에서 2차 면접 심사에 응하게 되며 고득점 순으로 5월 27일 최종선발 한다. 군산시 선발 인원은 초등학생 41명, 중학생 26명으로 연수국가는 영어권(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중국 등이다. 고등학생 25명(특성화고),
군산시가 일부 대형 음식업소들을 대상으로 먹을거리 불신 해소 차원에서 조리장에 CCTV를 설치하기로 했다. 군산시는 식품 위생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갈수록 증대되고 관광객들의 수요가 증가 추세에 있어 안전하고 청결한 음식 제공을 위해 오픈 조리장 CCTV설치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안전하고 청결한 음식제공을 위해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자율 실천 일환으로 조리장을 실시간으로 공개해 먹을거리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군산시는 이에 따라 사업 대
군산시의회가 비회기 중에도 지역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선진도시를 방문했다. 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우민)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일정으로 도심지역에서 도시외곽으로 공장부지를 이전한 청주시 소재 대농공장과 대전원자력연구원 핵융합 연구소, 부안군 누에타운 특구를 차례로 방문했다. 군산시의회의 이번 비교시찰은 군산의 현안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구암동 페이퍼코리아 공장 이전문제와 새만금지역에 들어설 핵융합 플라즈마센터에 대한 사전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이뤄졌다. 또, 부안 누에타운 특구 비교시찰을 통해 새만금 관광산업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 경제자유구역 사업단이 새만금 매립재로 활용하기 위해 충남 서천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고 있는 석탄재를 군산항을 통해 반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분진 발생과 해양오염 등의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 경제자유구역 사업단은 최근 한국중부발전(주)의 서천화력발전소에서 전력 생산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부산물인 석탄재 200만㎥를 군산항을 통해 들여온 뒤 새만금으로 이송, 매립재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계획은 중부발전측이 직접 서천발전소에서 바지선으로 22km에 걸친 해상 운송을 통해 군산항에
군산시는 내달 4일부터 15일간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과 합동으로 기업체 집단급식소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군산시는 “봄철 기온 상승에 따른 식중독 위험이 증가할 우려가 있어 이를 예방하고자 합동점검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기업체 집단 급식소 115개 업소이며, 대장균 식중독,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예방요령 등 교육도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의 기본계획 및 주요 점검사항 등을 관련 업체에 사전에 알려 자율적인 지도․계몽을 유도한 후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군산경찰서(서장 나유인)에서는 24일 1층 소회의실에서 관내 이주여성들의 조기정착을 위한 ‘외국인치안봉사단’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식에는 나유인 서장을 비롯해 경찰 관계자와 중국,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파라과이 국적 외국인 치안봉사단 15명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군산경찰은 농촌 등에서 소외돼 제도권의 혜택을 받지 못하며 가정폭력 등 문제점이 있는 이주여성들에 대해 신고에 의존하는 수동적인 방법을 탈피, 찾아가서 살피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치안봉사단을 창단했다. 특히, 이들 봉사단은 한국문화에 익숙하고 자
“보좌관 뇌물 사건에 대한 축소은폐 기도를 즉각 중단하라” 군산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이하 군산평통사) 등 9개 시민단체들이 24일 전주지검 군산지청에서 김모 보좌관 뇌물사건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국회의원 보좌관인 김모씨는 군산시의 LED 전광판 사업 업체선정과장에서 탈락한 A업체 관계자로부터 사건 해결을 청탁받고 그 대가로 무기명 채권과 주식 등 8000만원의 금품을 받은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우리 군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번 사건의 뿌리는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정갑수)는 24일 경비함정과 파출소 및 경찰서 전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경 자체사고 예방 및 복무만족도 제고를 위한 ‘전경 자체사고 제로(ZERO)화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전경 대표로 우종호 수경이 결의문을 낭독했으며, 기합ㆍ구타ㆍ언어폭력 근절을 위해 서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정갑수 서장은 “최근 일부 전ㆍ의경부대와 근무처에서 선임자의 구타ㆍ가혹행위로 인해 후임자가 자살을 하는 등 전ㆍ의경 자체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며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선후임간의 돈독한 관계가 항상 유지되
군산시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보물찾기 형 마을 만들기 사업의 7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사업으로는 옥구읍 ‘참 좋은 마을쉼터 조성 사업’, 개정면 ‘개정면 구불길 탐방로 정비 사업‘, 성산면 ’자연과 함께하는 우곡제 가꾸기‘, 월명동 ‘월명동 벼룩시장으로 오세요’, 구암동 ‘거척마을 저수지 연꽃조성’ 사업 등이다. 계속사업으로는 옥도면 방축도 ‘쑥더덕마을 브랜드 활성화사업’, 개정동 ‘서개정 이영춘 마을만들기’ 조성사업 등이 포함됐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을 대상
16년 전에 철거된 일제잔재물들이 민족의식 고취와 역사교육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군산근대역사박물관으로 이전, 전시될 전망이다. 군산시는 지난 1995년 5월 1일, 군산지역 일제잔재청산사업의 일환으로 철거된 보국탑 등 철거된 잔해들을 오는 8월 개관예정인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야외 전시장에 전시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일제 잔재물들은 철거 당시 군산시에서 전문가와 협의 과정에서 역사적 가치를 주장하는 보존과 민족정기 회복을 위한 철거의 상반된 주장이 제기되자 철거 후 향후 일제의 만행을 전시하자는 합의하에 보존
군산경찰서(서장 나유인)는 지난 22일 1층 소회의실에 상호 협력과 산업기술 유출 방지를 위한 치안정책 자문위원(위원장 신홍수) 위촉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나유인 서장은 위촉된 26명의 치안정책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군산경찰서의 주요 업무 소개와 치안정책 자문위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평화적인 노사관계와 산업기술 유출 방지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으며, 정보교환을 통해 지역 내 치안 문제가 사전에 해결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기로 뜻을 모았다. 나유인 서장은 “치안정책자문위원회는 군산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재정관리시스템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실무운영협의회 워크숍이 24일부터 이틀 동안 군산 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예산, 회계, 자금담당자 75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워크숍은 첫 날 지방재정 관리시스템 운영업무 추진 방향과 업무처리 개선방향을 중심으로 행사가 이뤄지고 둘째 날에는 전자자금이체(EFT) 운영현황 소개와 도입사례 발표 및 운영실무협의회 발전방향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외부강사 특강으로 김중규 군산시 학예사의 ‘물류유통의 도시 군산’에 대한 강의가 예정돼 있어 군산의 과거와 현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군산시 신관동 신촌마을 인입철도 노선 변경과 관련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혀 해당 마을 주민들의 추후 움직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관동 신촌마을 비상대책위(위원장 조대희)는 지난 22일 마을 내 인입철도 건설과 관련해 대전 소재 한국철도시설공단을 항의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비상대책위는 “이미 신촌마을은 자동차 전용도로와 송전철탑 사업 추진으로 황폐화 됐다”며 “군장산단 인입철도 사업이 신촌마을을 관통할 경우 우리 주민들은 더 이상 이곳에서 살 수 없게 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제발 새만금 인입철도 노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와 깐치멀정보화마을(운영위원장 서헌익․이하 깐치멀마을)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23일 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지부장 박태석)의 주관으로 깐치멀마을에서 열린 이번 체결식에서는 군산대 관계자와 마을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상호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협약을 통해 깐치멀마을에서는 농산물을 군산대에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군산대는 깐치멀마을의 농산물 판로개척과 학생 자원봉사 및 워크숍 장소로 이곳을 이용하기로 약속했다. 서헌익 운영위원장은 “앞으로 양 기관은 양질의 교류
새만금송전선로 사업추진과 관련해 군산상공회의소의 성명서가 발표된 가운데, 반대대책위(공동대표 문기수 등 4명)의 반발이 고조되고 있다. 23일 군산상공회의소는 성명서를 통해, 새만금송전선로사업 추진을 위해 전라북도와 군산시, 한전과 주민대책위는 대화와 타협에 적극 나서야 된다고 밝혔다. 이 성명서에 따르면, OCI가 새만금 산업단지에 2020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해 태양광 발전 소재 생산공장을 건설하기로 하는 내용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2010년 8월 체결했다. 또, OCI는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약 10조원을 투자해 새만
군산세관은 23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군산출장소와 불법 수입 농축산물의 시중유통과 원산지 표시위반 사범을 효율적으로 단속하기 위한 상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군산세관은 이날 정종기 세관장과 송근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군산출장소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단속을 위한 인력 및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강도 높은 합동단속을 실시하는 등 협력을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 세관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두 기관의 협력강화는 국민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원산지표시 제도의 올바른 정착과 공정한 시장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