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새해 첫 업무를 창업기업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것으로 시작했다.김승수 시장은 2일 시무식 대신, 팔복동 탄소융합부품소재 창업보육센터를 찾아 기업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으로 2018년 새해를 열었다.김 시장은 이날 13개 센터 내 창업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현장의 애로사항 등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찾아 나설 것을 약속했다.또 더앤드컴퍼이와 성진에어로 등 창업기업 2곳을 방문해 1일 직원을 자처, 주요공정을 직접 경험하기도 했다.탄소융합부품소재 창업보육센터는 창업 후 3년 미만이거나
전주시 덕진구가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와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바른 땅 만들기 사업(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한다.덕진구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이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진북동 어은골마을 일원을 2018년도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지정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해당지역 토지소유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구는 토지소유자 및 토지면적 2/3 이상의 동의를 받아 지적재조사위원회에 사업지구지정 신청을 할 계획이다.사업지구로 지정·고시된 이후에는 지적재조사 측량대행자를 선정해 일필지 조사 및 재조사 측량을 시행할 방
전주시가 조직관리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2일 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조직관리분야 평가'에서 행안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민선6기 출범 이후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자체조직진단과 수시 직무분석 등을 통해 기능·인력재배치를 체계화했다.또, 정책중심의 효율적이고 능률적인 조직을 운영했다.특히, 행안부에서 제시한 기능·인력재배치를 목표 대비 100% 초과 달성해 행정수요 증가에 따른 기준인건비 범위 내에서 효율적으로
전주시가 올해 성매매집결지인 선미촌을 문화예술마을로 바꾸는 재생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그동안 시는 선미촌 내 거점공간을 확보하고, 국가예산도 착실히 챙기면서 이곳을 문화예술마을로 바꾸는 문화재생사업과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특히, 시는 올해 총 67억 원을 투입,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입혀 완전히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센터 조성사업과 특화거리 조성, 소로 개설 등 주거환경 정비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우선, 올 연말까지 선미촌 문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19억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무술년 새해를 맞아 그동안 작심삼일에 그쳤던 금연시도자들을 위해 다양한 금연클리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보건소는 총 6개월간 9차례 이상의 지속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연클리닉 상담 프로그램과 바쁜 일상으로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이와 함께 매월 첫째 주 수요일에는 금연 및 건강에 대한 교육과 금연체조, 금연침 시술, 개인별 상담을 제공하는 금연교실 프로그램도 계속 운영할 방침이다.한편, 지난해 보건소의 금연클리닉에는 흡연자 3188명이 등록했으며
전주시의회는 2일 시의원과 사무국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시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시의회를 만들어나가고자 다짐했다.김명지 의장은 신년사에서 “새해를 맞아 묵은 것을 버리고, 새롭게 시작하는 쇄신의 마음으로 더 큰 역사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2018년 무술년에도 지역의 희망을 발굴하고, 시민의 꿈을 지원하는 든든한 동행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시민에게 믿음을 주고 신뢰받는 의회로 도약하자”고 말했다./유승훈기자
전북지방경찰청은 2일 새해 시무식을 거행했다. 이날 오전 경찰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전북지방경찰청 1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시무식을 가졌다. 강인철 청장은 직원 및 가족들에게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고 모든 일에 소원성취 하길 소망한다는 새해인사를 했다. 강 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17년은 대규모 촛불집회와 탄핵정국, 조기대선 등 혼란과 도전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치안으로 국민안전과 사회질서를 굳건히 지켰던 뜻 깊은 한 해였다”며 “여기에 만족하기보다는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저력을 바탕으로 다시 한
경찰청과 근로복지공단은 2일 올해부터 교통사고 정보를 연계해 근로자들의 산재신청 불편을 없애겠다고 밝혔다.이번 제도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출퇴근재해보상제도의 도입에 따라 출퇴근 중 발생하는 교통사고로 산재보험급여 신청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련됐다.지금까지는 근로자가 교통사고로 산재보험급여를 청구할 경우 직접 경찰서나 지구대를 방문해 '교통사고사실확인원'을 발급받아 근로복지공단에 제출해야 했다.하지만 앞으로는 경찰에서 교통사고 확인에 필요한 정보를 공단에 제공하도록 교통경찰업무관리시스템을 개선해 민원인이 경찰서
경찰이 올해부터 상습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해 특별관리를 실시한다.경찰청은 2일 과속·신호위반 등을 일삼는 악성 운전자들을 특별 관리한다고 밝혔다.벌점처분 없이 과태료만 부과되는 점을 악용한 위반자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특별 관리는 36인승 이상 대형 승합차와 5톤 이상 대형 화물차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고 오는 4월부터 사업용 차량, 7월부터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순차 실시할 예정이다.10회 이상 과태료를 부과 받은 차량의 소유자·관리자가 특별관리 대상자다.한 번 지정되면 부과된 과태료, 범칙금을 완납하고 이후 1
전주시완산구서서학동(동장 최현식)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공수)는 지난 28일 오후 주민자치회관 2층에서 정기총회 및 송년회로 지역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기총회에서는 1년동안 지역발전에 헌신봉사한 김숙(새마을부녀회),박영진(주민자치위간사), 송광자(노래교실총무), 조선우(해바라기봉사단), 채정주(통장협의회)는 김승수전주시장상, 박광남 자율방범대장은 최현식동장상, 김삼례새마을부녀회장은 강 공수주민자치위원장상을 받는 영예를 받았다./이병재기자·kanadasa@
고준희(5)양이 야산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가운데 고양의 정확한 사망경위를 밝히기 위해 경찰이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전주 덕진경찰서는 1일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고양의 친부 고모(37)씨, 양모 이모(36)씨, 이씨의 어머니 김모(62)씨를 상대로 고양의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경찰은 이들의 학대와 방임 등이 고양의 사망과 연관이 있는지 초점을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최근 확보된 고씨의 진술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소견에 따라 학대치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면담조사에서 고씨는 “아이
장수경찰서는 1일 동거녀가 운영하는 주점에 불을 지른 박모(48)씨를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31일 오전 1시 30분께 장수군의 한 가요주점 주방과 복도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이 불로 박씨와 동거녀 고모(47·여)씨, 종업원 이모(53·여)씨 등이 손과 발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또 노래 반주기 등 내부 집기를 태워 소방서추산 3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조사결과 박씨는 고씨가 다른 남자와 술을 마시고 있는 모습에 화
잠이 든 아버지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군산경찰서는 1일 아버지를 숨지게 한 김모(60)씨에 대해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1시께 군산시 임피면 자택에서 잠에 든 아버지(90)의 머리를 둔기로 수차례 내려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아버지에게 불만이 많았다"고 진술했다.경찰은 김씨와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하미수 기자
▲새해에는 엄마 말 잘 들을게요.전주시 금암동에 거주하는 김해기(13·덕진초교 6·)군은 올해 띠동갑 동생을 앞두고 있다.해기 군은 “올해 13살 개띠예요. 새해에는 개의 해라고 하는데 아는 이모 뱃속에 아기가 1월에 나온대요. 저랑 딱 12살 차이가 나는 똑같은 개띠가 태어나면 실기할 것 같아서 빨리 보고 싶어요. 잘 놀아 줄거에요”고 해맑게 웃었다.볼에 젖살이 채 빠지지 않은 해기 군은 새해에는 체중 감량을 위한 운동을 다짐하고 있다.김해기 군은 “새해에는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아요. 요즘에는 살이 너무 많이 쪄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한희경(54·여)씨가 최은희 전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전라북도의회 의원직 퇴직에 따라 자리를 승계했다.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최은희 전 도의회 의원 퇴직·통보함에 따라 같은 달 27일자로 비례대표 전라북도의회의원 후보자명부 추천 순위 3번 한희경을 승계자로 결정했다.공직건거법 제200조(보궐선거)제2항은 비례대표지방의회의원 궐원이 생긴 때에는 궐원 통지를 받은 후 10일 이내에 비례대표지방의회의원호보자명부에 기재된 순위에 따라 의석 승계자를 결정하도록 명시됐다.도의회 의원직을 승계한 한 의원은 원
전주시가 대형마트로 한정돼 있던 지역 기여 대상을 SSM(기업형 슈퍼마켓)까지 확대키로 결정했다.그동안 대형유통기업 등은 지역상권 잠식을 통한 많은 이익을 거둬들이면서도 환원에는 인색하다는 지적을 줄곧 받아 왔고, 시는 이들의 지역기여를 늘리기 위한 근거 마련에 힘써 왔다.시는 대형마트, SSM 등 대형유통기업과 지역상권 간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의 자본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기존 ‘전주시 대형마트 지역기여 권고조례’를 ‘전주시 대형유통기업 유통상생 협력 조례’로 전면 개정·공포했다고 지난해 12월29일 밝혔
전주시가 유소년 축구 발전과 시민들에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 풋살 경기장을 만들기로 했다.시는 오는 3월까지 국비 8974만 원과 민간투자비용 1억1588만 원 등 총 4억1072만 여원을 투입해 전주월드컵경기장 동편에 풋살경기장(20m*38m 규모) 2면을 조성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전북현대축구단이 시설투자에 일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사업으로, 시가 풋살경기장 기반조성 공사 및 부대시설 조성을 마무리하면 축구단이 인조잔디와 충진재 부분에 시설 투자한 후 기부 채납하는 방식으로 추진
전주지역 5개 청소년수련시설이 정부평가 결과 상당히 잘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솔내청소년수련관과 완산청소년문화의집, 전주청소년문화의집, 덕진동청소년문화의집 등 4개 시설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17년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또한, 효자청소년문화의집도 이번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시 5개 시설 모두가 상위등급에 이름을 올렸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수련시설들과 함께 힘을 모아 전주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의회 이기동 의원(완산, 중화산1·2동)과 오정화 의원(인후3, 우아1·2동)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두 의원은 지난해 12월 29일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전주지회(회장 심재기) 주관으로 열린 제28회 전주시 예술상 시상식에서 그간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은 물론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산에 공헌해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이 의원은 “지역문화예술 발전은 예술인들이 왕성한 창작 활동을 활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때 비롯된다”며 “앞으로 지역 문화
전주시는 지난해 12월29일 ‘도서관 육성 발전’과 ‘문화미디어 출판 인쇄산업 육성’ 등 2개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전주시립도서관은 지난해 개관시간을 연장한 전국 512개 도서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도서관 육성 발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또한, 시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성공 개최로 향후 독서대전의 모델이 됐다는 평가와 함께, 출판·인쇄·독서·도서관·교육계를 총망라하는 네트워크를 형성해 독서문화 운동을 확산시킨 성과를 인정받아 ‘문화미디어 출판·인쇄산업 육성’부분에서도 장관상을 받았다.시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