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법 형사 제 4단독(부장판사 이순형)은 29일 다른 운전자와 시비 끝에 차로 치어 중상을 입힌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집단·흉기등상해))로 기소된 최모(43)에 대해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고 밝혔다. 이 부장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자동차로 타인에게 상해를 가한 동종 범죄전력이 없는 점, 피해자와 합의 한점 등을 감안해 이같이 선고 한다”고 판시했다. 최 씨는 지난 3월 20일 오전 10시 15분께 전주시 삼천동 농산물시장 앞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날 뻔한 다른 차량 운전자
‘수사관 교체 요청제’가 도입된 지 3년이 된 현재 신청인 절반이 수사과정에서 편파적으로 조사 받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전북경찰청에서도 인권침해와 편파수사 등의 사유로 수사관 교체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구)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지방청별 수사관 교체 요청제 운영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1년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전북지방경찰청에는 모두 146건 수사관 교체 요청이 접수됐다. 연도별로는 제도가 시작된 지난 2011년
남자아이를 상대로 촬영된 음란물을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개설해 공유하고 판매한 인터넷 카페 운영자 등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9일 아동음란물을 교환하고 판매한 인터넷 카페 운영자 임모(34)씨 등 회원 19명을 아동·청소년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 33개에 가입된 회원들을 상대로 아동음란물을 5기가바이트에 5000원을 받고 판매해 모두 217차례에 걸쳐 130여만원의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지난 26일 오후 6시 50분께 완주군 용진면 운교마을 앞 도로에서 봉동 방향으로 가던 1톤 화물차량 운전자 이모(37)씨가 도로를 건너던 할머니 2명을 치었다.이 사고로 목격자 신고로 출동한 119 구급대원에 의해 이모(74‧여)씨가 급히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숨졌고, 전모(68‧여)씨가 얼굴 등에 부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이씨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정지 수치인 0.059%로 측정됐다.경찰은 술을 마시고 취한 상태에서 차를 몰다가 할머니들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27일 오후 5시께 군산시 나운동의 박모(30)씨가 운영하는 중화요리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 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차 9대 소방대원 23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펼쳤다.음식점 안에 있던 손님들과 직원들이 바로 대피해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음식점 내부 85㎡를 태워 소방서 추산 53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여분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에서 음식물 조리중 불길이 벽으로 옮겨 붙었다는 박씨와 종업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현성기자·shlee
지난 26일 오후 5시 10분께 전주시 팔복동 이모(51)씨가 운영하는 송풍기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 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차 18대, 소방관 40여명이 현장에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불은 송풍기 제조기계 등과 공장 내부 2600㎡ 중 550㎡를 태워 소방서 추산 86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만에 진화됐다.이 과정에서 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20여명의 직원들이 신속히 대피했고, 용적작업을 하던 직원 김모(46)씨 등 2명이 팔에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경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 도내 유명 관광지 등으로 행락객들이 몰리면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도내는 27일 남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 많아지는 날씨를 보였다.28일에는 북한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았으며, 전주, 군산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낮 최고기온은 각각 28도, 26도를 기록했다.맑은 날씨 속에 완주에 위치한 행사장에도 수 만명의 인파가 몰렸다.올해로 4회째를 맞은 완주 와일드 푸드 축제 행사장에서는 '추억을 오물오물, 건강을 아삭아삭'을 주제
도내 지역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전북경찰의 체력이 극과 극을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4년간 경찰관 체력검정 종목별 등급 현황’ 자료에 따르면, 도내 경찰관들의 체력검정 최고 점수 1등급과 최하 점수 4등급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극과 극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지난 2010년 체력검정제도를 도입해, 매년 경찰관 전원을 대상으로 체력검정을 실시하고 있다. 체력검정 종목은 1000미터 달리기와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악력 등 4종
전북대학교병원이 ‘심장의 날’을 맞아 심장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강좌와 무료 진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6일 본관 지하1층 모악홀에서 전북대병원 심장내과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심장질환 환우와 내방객 등 1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최근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심장질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심장질환의 효율적 관리와 예방’을 주제로 한 이날 건강강좌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주찬웅 교수가 ‘어린이 심장병 관리’를, 흉부외과 김경화 교수가 ‘심장수술 환자의 관리’를 주제로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마련
교수회가 총장 후보자를 직선으로 선출한 반면 대학본부는 이와 상관없이 간선제 일정을 진행하는 등 전북대학교 총장 선출을 둘러싼 교수회와 대학본부의 갈등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전북대 교수회는 26일 국공립대학의 자율화를 갈망하는 전북대학교 교수의 직선제 의지를 통해 전북대학교 제17대 총장후보자로 양오봉 교수(화학공학부)를 총장 후보자로 선출했다고 밝혔다.교수회는 이어 교육부는 전북대 총장 후보자 선출문제에 더 이상 관여하지 말고 대학본부도 간선제 총장선출 일정을 중지하라고 요구했다.교수회는 이날 오후 5시 총장후보추천위원회의를
전라북도교육청이 내년 4월 1일부터 16일까지를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념주간으로 선정, 다양한 추념행사를 갖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25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념위원회 첫 회의를 갖고 추념주간에 학생들이 참여하는 각종 공모전을 기획, 희생자를 기리고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학교 안전을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고 16일에는 공식 기념식과 함께 팽목항 방문도 검토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전라북도교육청은 김승환 교육감의 지시에 따라 매년 4월 16일을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념의 날로 지정키로 하고 지난달 관련 규칙을 마련했었다. 또
도내 48개 특성화고 가운데 77.1%인 37개 학교가 학생들을 1학기 중에 현장실습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정의당 정진후 의원이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교육부는 3학년 1학기에 현장 파견하는 경우 학교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하기 어렵다며‘특성화고 현장실습 내실화 방안’으로 현장실습 파견시기를 3학년 1학기 종료 후(여름방학 종료 후) 파견하는 것으로 조정했다.하지만 교육부는 조기파견이라는 예외사항을 두어 학교‘현장실습운영위원회’심의와 시?도교육청 승인을 거쳐 3학년 1학기 종료 이전에도 파견을 할 수 있도록
전주시친환경공공급식운동본부는 지난 25일 학부모들과 함께 여산 친환경 생산지와 익산학교급식지원센터와 군산 학교급식 공급센터를 견학했다.이날 견학에 참가한 16개 초?중등 40여명 학부모는 운동본부에서 발송한 가정통신문을 통해 모집했다./이병재기자·kanadasa@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부설 원격평생교육원과 세아베스틸(대표이사 이승휘)군산공장은 25일 세아베스틸 임원회의실에서 박준두 본부장과 박창열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점은행제 관련 산학협약을 체결했다./이병재기자·kanadasa@
전라북도 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윤덕임)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6일 완주 문화체육센터에서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특수교육가족들을 위해 마련된 이 날 행사에서는 사랑팀, 행복팀으로 나뉘어 여러 가지 체육활동 및 게임이 이루어졌으며 바람개비 만들기, 종이퍼즐 만들기, 나무열쇠고리 꾸미기, 종이부채 꾸미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이병재기자·kanadasa@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2015학년도 전기 일반대학원 신입생을 특별전형으로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전문간호사과정 10명과 교원 특별연수과정 8명을 포함한 석사학위 과정 526명과 박사학위과정 281명, 석·박사학위 통합과정 28명 등이다. 이와는 별도로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설립된 ‘BIN 융합공학과’에서는 석사 27명, 박사 5명, 통합과정 3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30일부터 10월 2일 오후 6시까지 전북대 홈페이지((http://www.jbnu.ac.kr)를 통해 진행된다./이병재기자·kanadasa@
전북대학교 입학전형실은 지난 9월 25일과 26일 양일간 한국농업연수원에서 수시모집을 통해 입학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역량강화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재학생들의 취업준비 사항 및 취업전략 수립을 통해 취업스킬 및 자신감 향상을 위해 마련한 이번 취업역량강화 캠프에는 4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병재기자·kanadasa@
전라감영 복원 사업과 관련, 감영 인근 문화시설 사업 예산 확보의 당위성이 생길 전망이다. 일부에서 알려진 전라감영 부대문화시설 건립 국비를 도 신청사 신축에 쓴 것이 아닌 원래 용도가 도 신청사 건립 예산이였기 때문으로, 향후 감영 문화시설 건립 예산 확보활동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전주시 등에 따르면 완산구 중앙동 구 도청사 철거비와 감영복원 예산은 각각 19억원과 54억원, 부대 문화시설 건립 비용은 약 400억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일부에서는 이 400억원의 예산에 대해 정부가 전라감영 복원을 위한 특별
전주지검 같은 지방검찰청에도 여풍이 거세지고 있다. 과거 지검 각 부서에 없거나 많아야 한 두명 정도 였던 여검사 비율이 점차 늘어나면서 40%가 넘는 검사가 여검사로 검찰 내 ‘홍일??繭遮?말은 옛말이 되고 있다. 26일 전주지검에 따르면 전주지검의 검사는 일반 검사(부부장검사 이하) 19명이며, 이중 8명이 여검사다. 여검사 비율이 42%에 달하는 것으로 이는 전국 여검사 비율보다 높다. 올 6월 기준으로 전국 검찰 내 여검사는 모두 532명으로 전체 검사의 27%에 달한다. 여성 검사 비율은 2004년 7%에서 2009년 19
전주지방검찰청(검사장 이창재)는 26일 지검 2층 중회의실에서 ‘전북지역 교통사고 현황 및 교통문화개선방안’이라는 주제를 갖고 제 5회 전주지역 법사랑 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훈 전북도청 기획관리실장을 신규위원으로 위촉하는 한편, 교통문화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자동차 1만대 당 사망자 수 전국 3위, 부상자 수 전국 5위, 교통범죄로 인한 도민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상황에서 ‘교통문화 개선 필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이뤄졌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