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7일 도내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다. 2015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이번 학력평가에 도내에서는 105개 학교, 20,700여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29일 전라북도교육청은 수험생들의 수능 적응력을 높이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에게 진학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10월 7일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험과목은 수능과 동일하다. 시험 비용은 전라북도교육청이 부담하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채점과 성적처리를 한다. 응시학생들에게는 개인별 영역별 원점수, 표준점수, 표준점수
도내 초·중등 사립학교가 법정부담금을 제대로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북 납부율은 전국 평균을 훨씬 밑도는 수치로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납부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국회 정진후(정의당)의원이 각 시·도교육청을 통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북지역 초·중등 사립학교의 2013년 법정부담금 납부율은 12.0%로 지난해 11.2%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전북 납부율을 구체적으로 보면 80% 이상 납부한 학교는 10.2%에 그쳤고 20%도 넘지 못한 학교가 84.6%에 달했다.전국적으로는 2013년 법정부담금 납무율은 21.3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은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 전환 추진 논란과 관련 “한국사가 국정제로 전환되면 전북 자체 한국사 교과서를 만들어 내겠다”고 재확인했다.김 교육감은 29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교육부가 학계와 시민의 여론을 수렴한 뒤 10월에 한국사의 국정전환 여부를 확정하겠다고 밝혔다”면서 “사전에 여론 수렴 절차를 밟는다고는 하지만 이는 국정제 전환을 위한 요식행위에 그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김 교육감은 “우리나라는 유신시대인 1974년 국정제를 도입했으나 정권 찬양, 역사왜곡 논란이 불거져 1982년 중등 세계사부터 검정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사와 대전, 충남지사의 납품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추가로 도내 지사장과 직원을 구속하는 등 수사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대전지검 홍성지청은 29일 배수장 쓰레기 자동 제거 장비를 납품받는 과정에서 뒷돈을 받은 한국농어촌공사 전 군산지사장 A(58)씨와 부안지사 직원 B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 전 지사장 등은 2012년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에서 근무할 당시 충남 당진의 배수장 쓰레기 자동제거 장비(제진기) 납품업체로부터 수천만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달 초 한국농어촌공사 전 전주임
전주시가 밀집된 한옥마을의 관광객을 분산시켜 구도심 활성화를 꾀하는 시책의 시동을 걸고 있다. 김승수 시장은 29일 전주맑은물사업소에서 가진 시정현안 조정회의에서 “다음달 말 개장하는 남부시장 야시장 개장에 역량과 홍보에 집중하고 안전행정부와 긴밀한 협조를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김 시장은 또 “유성엽 국회의원이 발의한 전통시장특정건축물양성화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유의원 측과 연계해야한다”고 말하고 “한옥마을과 국립무형유산원의 근접 이동 연결 방안도 강구돼야한다”고도 주문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주 한옥마을을 찾는 7
가인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는 29일 오전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박형남 전주지방법원장과 이창재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 서거석 총장, 유길종 전북도변호사협회 회장, 김승수 전주시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인기념관 건립 추진위원회 발족식 및 가인 김병로 선생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추진위는 유 회장과 서 총장을 공동추진위원장으로 위촉했다. 공동집행위원장으로는 안호영, 유대희 변호사를 임명했다. 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인기념관 건립 사업은 도민의 자긍심을 일깨우는 중요한 일이다”며 “순조롭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
전주지법 형사 제 4단독(부장판사 이순형)은 29일 다른 운전자와 시비 끝에 차로 치어 중상을 입힌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집단·흉기등상해))로 기소된 최모(43)에 대해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고 밝혔다. 이 부장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자동차로 타인에게 상해를 가한 동종 범죄전력이 없는 점, 피해자와 합의 한점 등을 감안해 이같이 선고 한다”고 판시했다. 최 씨는 지난 3월 20일 오전 10시 15분께 전주시 삼천동 농산물시장 앞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날 뻔한 다른 차량 운전자
‘수사관 교체 요청제’가 도입된 지 3년이 된 현재 신청인 절반이 수사과정에서 편파적으로 조사 받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전북경찰청에서도 인권침해와 편파수사 등의 사유로 수사관 교체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구)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지방청별 수사관 교체 요청제 운영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1년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전북지방경찰청에는 모두 146건 수사관 교체 요청이 접수됐다. 연도별로는 제도가 시작된 지난 2011년
남자아이를 상대로 촬영된 음란물을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개설해 공유하고 판매한 인터넷 카페 운영자 등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9일 아동음란물을 교환하고 판매한 인터넷 카페 운영자 임모(34)씨 등 회원 19명을 아동·청소년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 33개에 가입된 회원들을 상대로 아동음란물을 5기가바이트에 5000원을 받고 판매해 모두 217차례에 걸쳐 130여만원의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지난 26일 오후 6시 50분께 완주군 용진면 운교마을 앞 도로에서 봉동 방향으로 가던 1톤 화물차량 운전자 이모(37)씨가 도로를 건너던 할머니 2명을 치었다.이 사고로 목격자 신고로 출동한 119 구급대원에 의해 이모(74‧여)씨가 급히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숨졌고, 전모(68‧여)씨가 얼굴 등에 부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이씨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정지 수치인 0.059%로 측정됐다.경찰은 술을 마시고 취한 상태에서 차를 몰다가 할머니들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27일 오후 5시께 군산시 나운동의 박모(30)씨가 운영하는 중화요리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 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차 9대 소방대원 23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펼쳤다.음식점 안에 있던 손님들과 직원들이 바로 대피해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음식점 내부 85㎡를 태워 소방서 추산 53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여분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에서 음식물 조리중 불길이 벽으로 옮겨 붙었다는 박씨와 종업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현성기자·shlee
지난 26일 오후 5시 10분께 전주시 팔복동 이모(51)씨가 운영하는 송풍기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 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차 18대, 소방관 40여명이 현장에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불은 송풍기 제조기계 등과 공장 내부 2600㎡ 중 550㎡를 태워 소방서 추산 86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만에 진화됐다.이 과정에서 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20여명의 직원들이 신속히 대피했고, 용적작업을 하던 직원 김모(46)씨 등 2명이 팔에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경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 도내 유명 관광지 등으로 행락객들이 몰리면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도내는 27일 남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 많아지는 날씨를 보였다.28일에는 북한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았으며, 전주, 군산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낮 최고기온은 각각 28도, 26도를 기록했다.맑은 날씨 속에 완주에 위치한 행사장에도 수 만명의 인파가 몰렸다.올해로 4회째를 맞은 완주 와일드 푸드 축제 행사장에서는 '추억을 오물오물, 건강을 아삭아삭'을 주제
도내 지역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전북경찰의 체력이 극과 극을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4년간 경찰관 체력검정 종목별 등급 현황’ 자료에 따르면, 도내 경찰관들의 체력검정 최고 점수 1등급과 최하 점수 4등급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극과 극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지난 2010년 체력검정제도를 도입해, 매년 경찰관 전원을 대상으로 체력검정을 실시하고 있다. 체력검정 종목은 1000미터 달리기와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악력 등 4종
전북대학교병원이 ‘심장의 날’을 맞아 심장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강좌와 무료 진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6일 본관 지하1층 모악홀에서 전북대병원 심장내과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심장질환 환우와 내방객 등 1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최근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심장질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심장질환의 효율적 관리와 예방’을 주제로 한 이날 건강강좌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주찬웅 교수가 ‘어린이 심장병 관리’를, 흉부외과 김경화 교수가 ‘심장수술 환자의 관리’를 주제로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마련
교수회가 총장 후보자를 직선으로 선출한 반면 대학본부는 이와 상관없이 간선제 일정을 진행하는 등 전북대학교 총장 선출을 둘러싼 교수회와 대학본부의 갈등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전북대 교수회는 26일 국공립대학의 자율화를 갈망하는 전북대학교 교수의 직선제 의지를 통해 전북대학교 제17대 총장후보자로 양오봉 교수(화학공학부)를 총장 후보자로 선출했다고 밝혔다.교수회는 이어 교육부는 전북대 총장 후보자 선출문제에 더 이상 관여하지 말고 대학본부도 간선제 총장선출 일정을 중지하라고 요구했다.교수회는 이날 오후 5시 총장후보추천위원회의를
전라북도교육청이 내년 4월 1일부터 16일까지를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념주간으로 선정, 다양한 추념행사를 갖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25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념위원회 첫 회의를 갖고 추념주간에 학생들이 참여하는 각종 공모전을 기획, 희생자를 기리고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학교 안전을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고 16일에는 공식 기념식과 함께 팽목항 방문도 검토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전라북도교육청은 김승환 교육감의 지시에 따라 매년 4월 16일을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념의 날로 지정키로 하고 지난달 관련 규칙을 마련했었다. 또
도내 48개 특성화고 가운데 77.1%인 37개 학교가 학생들을 1학기 중에 현장실습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정의당 정진후 의원이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교육부는 3학년 1학기에 현장 파견하는 경우 학교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하기 어렵다며‘특성화고 현장실습 내실화 방안’으로 현장실습 파견시기를 3학년 1학기 종료 후(여름방학 종료 후) 파견하는 것으로 조정했다.하지만 교육부는 조기파견이라는 예외사항을 두어 학교‘현장실습운영위원회’심의와 시?도교육청 승인을 거쳐 3학년 1학기 종료 이전에도 파견을 할 수 있도록
전주시친환경공공급식운동본부는 지난 25일 학부모들과 함께 여산 친환경 생산지와 익산학교급식지원센터와 군산 학교급식 공급센터를 견학했다.이날 견학에 참가한 16개 초?중등 40여명 학부모는 운동본부에서 발송한 가정통신문을 통해 모집했다./이병재기자·kanadasa@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부설 원격평생교육원과 세아베스틸(대표이사 이승휘)군산공장은 25일 세아베스틸 임원회의실에서 박준두 본부장과 박창열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점은행제 관련 산학협약을 체결했다./이병재기자·kanad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