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4일 신년 국정연설을 통해 “더 많은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올해 우리 정부는 ‘일자리 정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올해에는 남북관계에도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내야 한다”면서 “남과 북 사이에 상시적 대화를 위한 기구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집권 3년 차를 맞아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3대 국정운영 기조와 5대 핵심과제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선 경제 회생과 관련, “2010년 이명박 정부의 첫 번째 국정 과제는 누가 뭐라 해도 경제를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4일 이명박 대통령이 연초 야당 대표와의 회동을 검토하고 있는 데 대해 “이 대통령이 여당 대표가 제안하고 야당 대표가 수용한 3자회동을 거절한 것이 불과 열흘 전이었다. 원래 회동과 소통이란 건 상대방이 원할 때 만나는 것”이라며 부정적 태도를 보였다. 정 대표는 이날 새해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이것을 보면 대통령은 소통엔 관심 없고 이미지 관리에만 관심 있는 것 아닌가 하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또 지난해 연말 당론과 배치된 노동조합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당 소속인 추미애 환경노
그동안 공무원들의 승진 및 보직관리, 성과급 지급 등에 활용되던 다면평가 결과가 부작용 등의 폐해로 앞으로는 교육훈련 등에만 활용된다. 4일 행정안전부에 다르면 그동안 공직사회 인사운영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도입된 다면평가제도가 운영과정에서 문제점이 제기되어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 각 부처에 통보했다는 것이다. 다면평가는 1998년 12월 도입된 이후 종전 상급자에 의한 일방평가에서 동료, 부하직원들의 의견을 인사운영에 반영하는 등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는데 기여한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인기투표’, 감정적인 평가,
민선 4기 김완주 지사 공약사업이 순항 중에 있다. 특히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평가결과 지난 2008년에 이어 2009년에도 ‘베스트 4’에 선정되는가하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평가에서도 우수자치단체 전국 3위를 차지했다. ▲ 추진상황=총 84건 중 29건은 이미 완료됐고 55건은 정상 추진 중에 있다. 전체이행률은 87.5%로 높은 편이다. 하지만 군산공항 확장건설사업과 동부권 균형개발사업, 환황해권 국제해양관광단지조성 등 주요현안 9건은 현재 답보상태다.▲ 분야별 이행률=5개 분야, 84개 사업을 분야별로 점검해보면 인재양성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 탄력 받는다- 익산을 조배숙 의원의 대표발의로 국가식품클러스터 정의규정 및 종합계획수립절차, 특히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의 설립 근거와 내용을 담은 식품산업진흥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처리- 농림수산식품부 역시 지난달 30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단 6월 이내 설립 등 업무계획 보고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법적근거를 담고 있는 관련 법안의 마련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3일 전북도에 따르면 조배숙(익산을)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식품산업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
이명박 대통령은 4일 '더 큰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집권 3년차를 맞는 경인년 새해의 국정운영 기조를 구체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TV로 생중계되는 2010년 신년연설을 통해 지난 한 해 국민들이 성공적인 경제위기 극복과 고통분담에 동참해준 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2010년을 실질적인 '선진일류국가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로 삼아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선진화 개혁'의 결실을 내겠다는 뜻을 강조할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올 한 해 글로벌 외교를 강화하고 선진화 개혁에 박차를
우려곡절 끝에 올 예산안이 지난달 31일 통과된 가운데 준예산 편성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게 됐다. 3일 한나라당 등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등 야당의 반대로 파국을 맞을 것만으로 보였던 올 예산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국가 및 지역현안에 다소 나마 숨통이 트였다는 것. 이에 한나라당은 우선 예산안과 노동관계법 개정안 처리의 여세를 몰아 세종시 수정과 4대강 사업에 드라이브를 건 다는 계획이다. 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은 3일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이달 중순부터 전국 시도별로 예산안과 노동관계법의 처리 내용과 의미를 알리는 국정
오는 6.2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내에서 분열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이는 당내 비주류들이 최근 지도부 행보에 대해 잇달아 불만을 토로하는 등 당 주도권을 둘러싼 신경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는 해석이다. 특히 지난 미디어법에 이어 예산안 저지에 실패, 연패의 늪에 빠진 민주당으로서는 지도부 책임론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 일각에서는 조기 전당대회론 개최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으며 지도부 내에서 뿐만 아니라 일부 강경파 초·재선 의원들 역시 정세균 대표 체제에 불만을 터뜨리고 있어 내부 갈등은 격화되는
정부가 세종시 수정을 사실상 결정한데 이어 수도권기업 지방이전 국고보조금 마저 줄이기로 해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전북도가 긴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새만금은 물론 각 지역 산업단지로의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전북도 입장에서는 세종시 블랙홀 현상에 이어 수도권 지방이전 국고보조금 감소결정이 달갑지 않다. 올해 전북도로 이전한 4개 기업이 국가로부터 지원받은 국고보조금은 모두 143억원. 지난 2005년부터 최근까지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지방이전 국고보조금 혜택을 받은 이전기업은
전북 화훼산업 육성 쾌속- 원예브랜드 공모, 3년연속 선정으로 총 395억원 예산 확보...전북 화훼산업 유통인프라 및 중남부권 거점유통망 구축 기대도내 화훼전문 생산단지인 (주)로즈피아가 올해 원예브랜드 육성 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전북 원예산업 발전은 물론 중남부권 화훼유통시장의 거점유통망 구축과 화훼수출에 탄력이 예상된다.전북도는 농림수산식품부의 2010 원예브랜드 공모사업에서 원예산업의 추진경험과 비전 제시 등을 통해 심사 과정에서 강한 인상을 심어준 로즈피아가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전북 화훼산업은
전북도가 올해 50대 중앙공모 도전과제를 결정했다. 전북도는 지난달 30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교과부 등 50대 공모사업을 선정하고 전북발전연구원과 TF팀을 구성해 대응 논리를 개발하는 등 올해 공모사업에 빠르게 대처했다. 특히 전북도는 올해 50대 공모사업 추진에 있어 타 시도 보다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본전략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전북도는 중앙부처 공모계획을 면밀히 분석해 수용성 위주로 사업 타당성 논리와 전북만의 특화된 설득논리를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대형공모사업은 준비단계에서부터 전발연과
전라일보는 새해를 맞아 지역문화 창달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7대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합니다. 전라일보는 이들 7대 사업을 통해 강하고 역동적인 지역으로의 도약을 모색하고, 나아가서 전북지역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되는 디딤돌로 삼고자 합니다. 특히 올들어서 새로 시작하는 녹색성장 등의 2대 사업은 우리지역이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위상을 찾는 계기가 됨은 물론 성장 동력을 새롭게 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새해에도 애독자와 도민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한식의 뿌리를 찾아서전북지역이 맛의 고장으로 일컬어지는 것은
전북도가 올해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기집행을 추진한다. 특히 전북도는 올해 상반기까지 올 예산의 60%인 4조 8015억원을 조기집행하기로 해 서민 체감경기의 빠른 회복이 기대된다. 전북도는 올 해 조기집행에 있어서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자리창출과 공사, 물품, 용역 위주에 주안점을 둘 방침이다. 사회보장적 수혜금과 공공운영비 등 조기집행의 부작용이 우려되거나 매월 균분집행이 필요한 분야는 조기집행 대상에서 제외한 것. 이는 지난해 조기집행에 있어 제기된 문제점을 보완, 효과적인 경기부양과 재정 건전성을 모두
민주당이 6.2지방선거를 비롯, 공직선거의 당내 후보자를 추천하기 위한 제도마련에 나섰다. 그러나 혁신과 통합위가 준비한 시민공천배심원경선의 경우 ‘지역자율성 침해’를 이유로 자칫 당헌 개정작업이 차질을 빚는게 아니냐는 관측도 흘러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30일 혁신과 통합위-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지방선거 등을 대비 일부 당헌을 개정키로 했다. 먼저 경선제도의 정비방향으로는 시도의원과 자치구 시군의원은 당원경선으로 후보를 선출키로 했다. 시도당 공천심사위원회의 심사(경선후보자 압축) 및 경선방법 마련, 시도당 주관 지역위 경
"민주개혁세력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이번 지방선거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 무소속 정동영(전주덕진)의원은 30일 국회출입 전북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야권의 대통합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10년 집권에 이어 정권을 넘겨준 지난 2년, 그리고 5개월 뒤 실시되는 지방선거는 민주개혁세력에게는 생존의 기로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면서"이번 선거를 기필코 승리하기 위해서는 야권의 대동단결은 필연적이다"고 말했다. 특히 민주당 복당 시기와 관련, 정 의원은 "현 시점에서 복당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지금은 야권이 하나된 모습을
일진그룹의 임실농공단지 투자가 확정됐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일진그룹의 핵심계열사인 일진경금속은 임실농공단지에 1400여억원을 들여 자동차 부품 소재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짓기로 한 것. 임실 투자를 확정한 일진그룹의 허진규 회장과 일진경금속 정희원 사장 등은 이날 전북도청을 방문, 김완주 전북도지사와 김형진 임실군수 권한대행 등에게 공장 건설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일진경금속은 2010∼2013년 임실농공단지 12만8000㎡의 부지에 안양과 화성 공장의 일부 시설을 이전하는 등 1420억원을 들여 자동차부품을
도내 최초 돼지 신종인플루엔자가 확인됐다. 이달 중순 경북과 경기도 농가의 국내산 돼지에서 신종플루 감염이 확인된 지 보름여 만에 도내에서도 발생한 것으로 도내 축산농가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정읍시 태인면의 한 양돈장에 대해 역학조사 등을 벌인 결과 농가의 사육 돼지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는 것. 이 양돈농가는 지난달 24일 전남 장성 소재 종돈장(16일 돼지 신종플루 발생)으로부터 후보종돈 10두를 분양받아 입식한 역학관련 농장으로 감염여부 확인검사 과정에서 발견됐다. 그러나 종돈장에서 분양된 후보돈에 의한 감염보다는 자체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이전지 결정이 내년으로 넘겨진 가운데 제3차 지방이전협의회가 빠르면 신년 초께 열릴 예정이다. 한나라당 최구식(진주 갑) 의원과 국토해양부 공공기관이전추진단 김기석 국장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김 국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이전 결정은 다음주 초 열릴 예정인 제3차 지방이전협의회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김 국장은 “통합공사 본사 이전 문제는 전북과 경남 두 자치단체가 기본 원칙에 합의해야 결정될 수 있는 사안으로 두 기관의 입장차가 여전히 커 올해 안으로 결정되기는 사실상 불가능
전라북도공무원노조의 전북도의회 의정활동 평가가 제대로 된 결과물을 내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 도정 견제기관인 도의회를 공무원노조가 평가할 수 있느냐 등의 부정적 시각이 많았던 만큼 기대 이하의 보고서가 작성됐을 뿐 이렇다할 성과는 내지 못했다. 또한 설문조사 대상 역시 공무원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다가 참여인원 역시 소수에 그치는 등 공무원노조의 당초 취지를 살리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공무원노조는 이 같은 평가물 공개가 선거법에 위배된다는 선거관리위원회의 회신에 따라 공개를 하지 않기로 결정하는 등 평가 의미가 퇴색된 것. 하지만
전북도 국제관계자문대사에 최일송 주 루마니아 대사가 내정됐다. 최 대사는 김제 출신으로 서울대, 외무고시 13회로 외교계에 발을 내딛었으며 주 러시아 참사관과 외교부 구주국장, 독립국가연합 담당대사, 주 루마니아 대사 등을 역임했다. 이번 최 대사의 전북도 국제관계자문대사 내정은 지난 11월 전북도와 외교부간에 맺은 인사교류 업무협약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부지사급 국제관계담당 상설화라는 점에 있어서도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또한 이번 국제관계대사 상설화로 전북도의 국제관계 역량강화와 국제교류 사업 확대 등 상당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