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1일 "올해 3.1절에는 대통령 특별사면을 단행하지 않기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이 같은 방침은 대통령 특별사면을 남발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지키겠다는 뜻"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에 따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정세균 민주당 대표 등 의원 222명이 요구했던 정치인 특별사면은 이번에는 이뤄지지 않게 됐다. /청와대=김형민기자.bvlgari@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19일 "6.2 지방선거는 이명박 정권 2년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직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지방선거는 크게 두 가지 차원에서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청년실업, 자영업자의 도산, 여성실업 문제를 포함해 실업대란 속에 빠져있고, 가계부채 820조원, 사교육비, 물가폭등 등 민생문제에 총체적 위기국면"이라며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을 포함해 국정을 혼란의 도가니 속으로 몰고 간 것을 심판하는 선거가 6
민주당 김춘진(고창.부안)의원은 지난 19일 오후 국회에서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농협중앙회 신경분리 정책토론회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농업계의 오랜 숙원인 농협중앙회의 신용.경제 사업의 분리를 위한 각계의 의견을 통해 농민조합원이 원하는 농협개혁의 의미와 법제화의 필요성, 농협중앙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상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어졌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 의원은 “지금 우리가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할 가치는 특정기관의 이익이 아니라 농민과 조합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농협중앙회의 사업구조를 합리적으로 디자인 하는 것” 이라며
민주당이 지난해 4월 재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를 도왔던 이른바 해당행위자들에 징계처분을 내렸다. 21일 민주당 윤리위에 따르면 지난 19일 회의를 열고 4.29 재선거 당시 민주당을 탈당, 무소속 정동영.신건 후보를 도왔던 해당행위자 가운데 현직 시.도의원 5명에 대해 6개월 당원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는 것. 윤리위가 징계결정을 내린 대상자들은 김희수 도의회의장을 비롯해 김종철·김남규·김명지·정우성 전주시의원 등이다. 반면 최진호 전 도의원과 김종담 전 전주시의원 등 나머지 대상자 23명에 대해서는 징계결정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
민주당이 오는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개혁 차원에서 야심차게 추진중인 시민공천배심원제가 연착륙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민주당은 호남과 비주류계의 반발 속에서도 지난주부터 1차 대상지역을 선정해 심사를 벌이고 있으며 늦어도 이번주중에 발표한다는 계획이여서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21일 민주당 혁신과 통합위에 따르면 과거 동원경선 및 밀실공천의 폐해를 극복하고, 이른바 개혁공천의 기치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위해 시민공천배심원제를 도입, 확정했다는 것이다. 특히 이달말까지는 전북일부와 광주.전남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6.2지방선거에서 지역구 시·군의원 후보자 1인당 선거비용제한액을 평균 4200만원으로 결정, 해당 지역 선관위별로 공고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19일 ‘전라북도 시·군의회 의원정수 및 선거구 등에 관한 조례’의 공포에 따른 것으로 제4회 지방선거 당시 선거비용제한액 3800만원 보다 10.8% 증가한 규모다.선거구별로 전주 하선거구가 4700만원으로 가장 많고 남원 시·마선거구와 임실 ?ㅃぜ굅킥? 순창 나선거구, 고창 라선거구, 부안 나선거구 등 7곳이 400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한편 도 선관위는 시·군의원
도내 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기관과 공기업, 단체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19일 전북 도청에서 전북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 전북개발공사는 재화·서비스 위탁업무에 대한 사회적기업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공기업의 위탁사무인 공동주택단지의 헌옷·자전거 등 수거사업에 사회적기업 ‘전주 공동체나눔환경’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이 마련돼 25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도는 앞서 지난해 10월에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사회적기업 3곳의 생산제품 우선구매 등 판매 활성화를 위
전북도가 전략산업과 미래 성장동력산업에 필요한 기업맞춤형 고급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제3기 산·학·관 커플링사업 지원대학을 최종 결정했다.지원대학으로는 첨단부품·소재분야에 전북대가 선정됐고 호원대(자동차·기계분야), 군산대(수송기계분야), 원광대(한방기능성식품분야) 등 4곳이다. 이들 대학은 올해부터 2년 동안 계속 지원원칙에 따라 연간 6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차등 지원받게 된다.도 관계자는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대학에서 기업수요에 맞는 커리큘럼 변경 등을 통한 눈높이 교육을 비롯한 근무여건 개선 등이 필요하다”
민주당이 지도부의 30% 전략공천 지분을 시민들에게 돌려준다는 명목으로 6.2지방선거에 도입하려는 시민공천배심원제의 적용지역은 어디일까?도내 기초단체장 선거에 나설 계획에 있는 예비후보와 입후보 예상자들이 해당 지역의 시민공천배심원제의 적용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 가운데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지난 19일 전북 정치부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시민공천배심원제는 반드시 할거다” 면서 “상향식 공천도 좋지만 과거 무더기 동원 등 폐해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어 부작용이 크다”고 배심원제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정 대표는 이어 “전북
6.2지방선거 시장과 도·시의원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19일 후보등록 장소인 일선 선거관리위원회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이는 예비후보 등록자는 시장 18명, 도의원 38명, 시의원 82 등 138명. 지역별로 시장 예비후보 등록은 전주 김민아(민노), 군산 김덕환(한)·강임준(민)·서동석(민), 익산 천광수(민)·신추(무), 정읍 김생기(민)·송완용(민)·허준호(민)·김용채(무), 남원 김영권(민)·김재성(민)·배종선(민)·윤승호(민)·최영환(민)·하재룡(민)·황의동(민), 김제 이길동(민) 등이다.도의원의 경우 전주
민주당에 복당한 정동영 의원이 지난 대선 이후 2년 여만에 전북도당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정 의원은 지난 19일 전북도당 상무위원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당원들과 동지들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며 “집을 잠시 떠났던 아들이 집에 돌아온 느낌”이라고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밝혔다.정 의원은 이어 “민주당으로 돌아온 만큼 작은 힘이지만 당에 바치겠다” 면서 “국민들의 마음 속으로 파고드는 풀뿌리 정치를 함께 펼쳐 나가자”고 말했다.또한 정 의원은 도당 부위원장 및 당직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다시 기회가 오고 있다. 당
전북도가 교통의 효율성과 안전성 향상을 위한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북도 지능형교통체계(ITS) 지방계획은 교통수단 및 교통시설에 전자제어 및 통신 등 첨단교통기술과 교통정보를 개발 접목시킴으로써 교통체계의 운영 및 관리를 과학화 자동화해 교통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지능형교통체계 지방계획은 3단계 사업으로 나누어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시범사업으로 진행시킨 뒤 효율성 분석 등을 통해 2014년부터 2016년까지를 중기사업, 2017년부터 2020년까지를 장기사업으로 추진하게
전북도 지방재정 조기집행률이 전국 10위에 그쳤다. 전북도 올 상반기 목표액은 4조 5661억원이지만 지난 16일 기준 6703억원을 집행하는데 그쳐 집행률 14.68%를 기록했다. 도본청은 올 상반기 목표액 1조 9740억원 중 3393억원을 집행해 집행률 17.19%를 기록하는 등 광역자치단체 중 8위를 기록했다. 또한 시 단위 지자체 중에서는 전주시가 집행률 19.67%로 10위를 기록한 반면 정읍시는 8.91%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군 단위 지자체로서는 부안군이 17.08%로 6위를 기록했고 장수군이 4.81%로 최하위권을
정부가 경제자유구역 내에서만 허용하던 외국인 투자기업의 신·증설을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정부가 기존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 투자유치 실적이 저조하다는 상황을 알면서도 외국인 투자기업의 신증설을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하려해 경제자유구역의 좌초를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부는 최근 외국인투자촉진법에 대한 개정작업에 착수했다. 경제자유구역 내에서만 허용되던 외국인 투자기업의 신·증설을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방침이다. 문제는 이 같은 개정작업이 완료될
민주당 소속 도내 의원들은 18일 서울 한 음식점에서 회동을 갖고 지역현안 등에 대해 합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모임은 정동영, 신건 의원의 복당축하를 위한 자리로 강봉균 도당 위원장의 주선아래 열렸으며 전일저축은행 사태 등 지역의 당면과제 등을 위해 마련됐다. 한편, 도내 의원들은 앞으로도 매달 1번씩은 정기적으로 만날 예정이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민주당 도당은 18일 6.2 지방선거 공천을 심의할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도당은 이날 서울에서 강봉균 위원장의 주재로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15명 규모의 공심위를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구성된 공심위는 19일 열리는 상무위에서 승인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현직 위원장 가운데선 강봉균 도당위원장을 비롯, 이강래, 조배숙, 김춘진, 최규성, 장세환, 이춘석 의원이 공심위원으로 참여하게된다. 또 장성원 전 의원을 비롯해 최진호 전 도의원, 이영조 여성위원장, 류귀옥 전 전북약사회장, 국선희씨 등도 공심위원을 맡는다. 나머지
민주당 윤리위는 19일 회의를 열고 지난해 4.29재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들을 도왔던 이른바 해당행위자에 대한 징계논의를 벌인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수차례 연기를 거듭했던 해당행위자 징계건을 논의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앞서 윤리위는 지난 2일 해당행위자 징계안건을 상정하려다 '정동영·신건 의원의 복당논의가 마무리된 뒤 재논의하자'는 내부결론에 따라 징계결정을 보류한 바 있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생행보와 함께 본격적인 지역공략에 나섰다. 먼저 정 대표는 18일 이명박 대통령의 고향인 포항을 방문, 영남 공략의 첫발을 내디뎠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허대만 포항시장 후보출마 기자회견장에 참석, "현 정부가 4대강 사업과 세종시 추진으로 국가균형 발전을 후퇴시키고 있다"며 "이번 6.2지방선거를 통해 집권층이 심판받는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의 이번 포항 방문은 허 전 의원을 지원 사격하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고향이자 이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한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