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오는 11일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소속 공무원들의 엄정한 정치적 중립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감찰활동은 오는 12일까지 계속되며, 특정 정당후보 지지 등 정치적 중립성 훼손행위 여부, 선거 관련 이권개입 및 비리유착 행위, 출장 및 선거사무소 방문 행위 등 이다. 특히, 해경은 군 복무 중인 전경들의 부재자 투표에서 특정후보(정당)를 지지하도록 하거나, 여론형성 행위에 대해서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해경은 이번 감찰활동 기간 중 적발된 공무원에 대해 사안에 따라 엄중 문책 조치하
지난 2일과 3일 군산과 서해안 지역에 천둥과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풍속 17.4 m/s에 달하는 강풍이 계속되고 있어 여객선이 결항되고 어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군산지역 날씨는 강우량 17.0mm를 기록했으며, 이날 오후 1시10분에는 순간 최대 풍속 25.5m/s에 달하는 강한 바람을 동반했다. 이는 2000년 이후 군산지역 순간 최대 풍속 10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로 인해 군산항여객선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선유도 항로 등 5개 항로 7척의 여객선이 모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2일 발표한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에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가 선정돼 연 평균 2억씩 최장 10년 동안 최대 2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공학교육혁신센터 사업은 공학교육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학인력의 기술수준과 산업현장 요구수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2007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사업으로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 동남권 등 5개 권역별로 대상 대학을 선정해 기별 중간 평가를 통해 최장 10년까지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과부는 이번 선정에서는 200
군산시는 3일 군산시 비응도동 현대중공업 동문 완충녹지대 등에서 시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서 시민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해송 1,500그루를 심고 지난해 심은 수목이 건전하게 생육하도록 시비작업도 했다. 또 시설 내 수목 식재와 전지작업, 꽃 씨뿌리기 작업 등도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와 함께 읍면동에서는 아름다운 가로환경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직원들과 주민자치위원회, 이통장, 부녀회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왕벚나무 등 5종 1만7,000여 그루와 팬지 등 3종 초화류 4만
서해안의 대표적인 봄철 명물 주꾸미 등이 선보이는 제11회 군산수산물 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 동안 군산 수산물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수산물축제는 주꾸미는 물론 광어와 도다리 등 신선한 활어회를 비롯해 각종 수산물을 맛보려는 관광객이 몰려 축제시작 전부터 성황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축제의 주 메뉴인 주꾸미는 현재 kg당 소매가격이 2만5000원 선으로 수산물센터 등 군산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은 주꾸미볶음, 주꾸미 샤브샤브 등을 통해 제철을 맞아 알이 꽉 찬 주꾸미 맛을 만끽할 수 있게 했다. 또 축제기간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 개관 6개월 만에 10만 명을 돌파했다. 군산의 근대역사와 해양문화를 주제로 지난해 9월 30일 개관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지난 2일 현재 모두 11만1312명이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가운데 개별관람객은 75%, 단체관람객이 25%정도를 차지했고, 방문자 파악이 가능한 단체관람객의 경우 외래방문객이 절반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단시일 안에 많은 사람들이 찾은 이유는 근대역사박물관이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고 살아 숨 쉬는 체험 형 박물관을 만들기 위한 결과로 박물관 측은 분석하고 있다.
군산시가 향토 식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군산 특산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요리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21일 은파호수공원에서 ‘2012년 군산 향토음식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군산 향토음식 및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이용한 새로운 음식 등으로 경연을 치르게 되며 1차 서류심사 후 총 30팀에게 본선 참가자격을 부여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8일까지이며, 군산시 홈페이지 (http://www.gunsan.go.kr/)나 한국조리기능인협회(http://www.kcf70.com)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레시피와
군장대학(총장 이승우)이 전라북도에서 주관하는 '2012년 산학관 커플링사업'에 선정됐다. 2007년부터 시작된 산학관 커플링사업은 산업체의 채용 약정을 전제로 산업체와 대학, 지자체가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도내 기업들의 구인난과 대학의 취업난을 동시에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해온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장대학 산학관커플링사업단(단장 이계철)은 채용 약정 기업과 함께 산업체에서 요구한 자동차 및 기계관련 전문기술인력 50명을 양성해 해당 기업으로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취업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군산시 지난달 인구가 전달인 지난 2월 대비 1,751명이 증가해 급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2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27만 6,538명이었던 주민등록상 인구가 한 달 사이에 1,751명이 증가 해, 지난달 말 주민등록상 인구는 남자 14만1,474명, 여자 13만6,815명으로 모두 27만 8,28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대비 3개월 만에 2,630명이 증가한 수치로 군산 인구는 지난 2008년 이후 해마다 3000명 이상의 인구유입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그동안 평균 인구 증가 수 260여명을 훌쩍 넘어 올
군산시가 기초생활급여에만 적용되는 압류방지 통장인 ‘행복지킴이 통장’을 장애인 연금, 장애 아동수당까지 확대 실시한다. ‘행복지킴이 통장’은 복지급여가 본래 목적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압류 또는 담보제공 등 수급권을 저해하는 일체의 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수급자에게 최소한의 복지급여를 보장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다. 신규 발급을 희망하는 수급자는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수급자 확인서’를 발급받은 다음 시중은행, 우체국, 농협, 새마을 금고 등 참여 금융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기존 기초생활수급자가 압류방지 전용통장을 이용하
군산시가 내년 국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발 빠른 걸음을 하고 있다. 군산시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해 강승구 부시장과 국장들을 중심으로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중앙부처를 방문, 주요 현안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부족한 지방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주요 사업에 대한 국가예산확보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군산시는 ▲군산수산물연구·가공 거점단지조성(47억 원) ▲새만금대형풍력발전시범단지조성(195억 원) ▲그린건설기계 종합기술 지원사업(60억 원)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건설사업(1,323억 원) ▲청항선 건조사업(50억 원) ▲경포.경암분구하수
군산경찰서(서장 하태춘)는 2일 1층 회의실에서 2012년 상반기 정기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승진인사에는 경장에서 경사로 경리계 윤석경 경사 등 20명이 경사에서 경위로 흥남파출소 이구희 경위 1명 등 모두 21명이 승진하는 기쁨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하태춘 서장은 승진자들에게 계급장과 승진 임용장을 수여하면서 “각자의 영역에서 열심히 노력해 주민들로부터 신뢰와 믿음을 얻는다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군산상공회의소(회장 이현호)는 2일 제21대 2차 상임의원회를 열고 문윤규(53) 전 기획관리실장을 신임 사무국장으로 임명하는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임명동안의 통과에 따라 차기 사무국장으로 선임된 문윤규 전 군산상의 기획관리실장은 이 회장을 보좌하면서 앞으로 사무국 업무 전반을 3년 동안 이끌어 갈 예정이다. 신임 문윤규 사무국장은 “회장을 보좌하면서 군산상의가 군산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개혁과 쇄신을 통해 상공인을 위하고 권익을 대변하는 경제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 신임 사무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는 지난 1일자로 방송예술계열 방송연예학부(학부장 이강임교수)에 박계배(57․사진 왼쪽) 한국연극협회 이사장과 인재진(47․사진 오른쪽)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 총감독을 전임교원으로 임용했다. 박계배 교수는 현재 한국연극협회 이사장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공연축제매니지먼트과목 등을 가르치게 된다. 또, 인재진 교수는 현재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 총감독과 서울시 축제 심사위원과 환경부 홍보대사로 활동 중 이며, 학생들에게 방송연예
군산신흥초등학교 사랑누리봉사단(학생단장 김예은․6년)이 쿠키를 직접 만들어 어르신들께 전달,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사랑누리봉사단은 최근 군산명성직업전문학교(교장 최동락)에서 사랑의 쿠키 만들기 체험을 가졌다. 이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만든 쿠키 150봉지를 군산소망요양원(원장 정수근)에 전달했다. 특히, 명성직업전문학교에서는 이날 사용한 재료를 모두 무료로 제공해 효 실천에 함께 동참했다. 정수근 원장은 “고사리 같은 손길로 만든 쿠키를 받고 보니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이 될 것 같다”며 “학생들의 정성이 들어간
해경이 마약류 투약자 특별자수기간을 설정 운영한다. 군산해양경찰서는 “UN이 지정한 세계마약퇴치의 날(6월 26일)을 기념하고 마약류에 의한 폐해성을 홍보하기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을 마약류 투약자 특별자수기간으로 정해 마약류 투약자들에 대한 자수를 권고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자수대상자를 보면 ‘마약․향정신성 의약품 및 대마등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단순 또는 상습․중증투약자로 해양경찰서와 경찰청, 검찰청에 본인이 직접 출두하거나 전화․서면 등으로 신고하면 된다. 가족이나
새만금 송전철탑 지주조사를 하려던 한전과 이를 저지하려던 주민들이 몸싸움이 일어나 주민 문모(67․여)씨가 손가락이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0일 오전 9시 40분께 옥구읍선제리 254-6번지 철탑 지주조사 작업을 하기 위해 장비를 내리던 한전 직원 30여명과 이를 막으려는 주민들 10여명이 물리적 충돌을 빚었다. 이 과정에서 옥구읍 주민 문씨가 손가락이 부러져 전치 5주의 중상을 당했으며, 산북동 주민 박모(74)씨는 넘어져 전치 2주의 부상을 당했다. 이들은 현재 소룡동 A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새만금
최근 전북도의 해상풍력 배후물류단지 유치를 위한 관련 업체와 지방자치단체 간 컨소시엄 구성을 놓고 군산항 하역사들이 반발하고 있다. 전북도는 최근 군산시와 풍력시스템을 만드는 현대중공업, 날개(블레이드)생산업체 KM·데크항공, 물류전문사인 한진 등 12개 기관·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정부의 해상풍력 배후물류단지 유치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군산항 하역사들은 업무협약을 맺은 업체들 가운데 특정 물류업체를 컨소시엄에 넣은 것에 대해 그 동안 항만 운영 기본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 하역사 관계자는 “전북도가 신중하
고용노동부(장관 이채필)는 고졸 등 청년 채용 확대, 하도급 등 고용 관행 개선 등에 기여한 (주)KHE 송희종(48․사진) 대표이사를 3월 이달의 ‘열린 고용 리더’로 선정했다. ‘열린 고용 리더’는 인사관리를 능력 중심으로 실천하며, 적극 추진하는 우수 기업인을 표창하는 제도로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11월부터 선정해 이번이 4회째를 맞이한다. 지난 1983년 설립된 (주)KHE는 2010년 군산시 오식도동 소재 자유무역지역으로 본사를 이전해 가동 중이며, 고온액체와 저온액체 2개의 유체 사이에서 열을 이동시키는 열교환기
서해대학(총장 이용승) 신재생에너지과와 부안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에 위치한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는 최근 태양광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태양광 인프라 공동 활용과 인적․기술․정보 교류 등을 통해 태양광 분야 인력 양성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편, 신재생에너지소재 개발지원센터는 신재생에너지 핵심 소재 및 태양광 관련 기업에게 기술개발, 인력교육, 신사업진출 및 창업 등의 지원 목적으로 지난 2006년 9월에 설립됐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