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미래를 일구어나갈 청년 미술가들의 예술적 토대를 견고하게 다지기 위해 마련된 전시회가 있다. 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 서울관(인사아트센터 6층)에서 14일까지 열리는 '전북청년 2022-INTRO'가 바로 그것. 지난 2015년부터 매년 2~4명의 청년 작가 전시를 진행하고 있는 전북도립미술관은 올해로 8번째 '전북청년'전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올해는 서수인, 신영진, 윤미류 등 세 명의 작가가 창의적인 예술성과 독창적인 감수성을 캔버스로 옮겼다. 특히 이 전시는 전북도립미술관 본관에서 열리
한지공예가 정은희 일곱 번째 개인전 ‘한지를 짓다’가 26일부터 31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서울관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한지 줌치 기법으로 다양한 수제 한지를 제작하고 작가의 고유기법으로 한지의 물성과 조형성을 강조한 한지조형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손의 힘은 기술, 재주 또는 솜씨를 일컫는 말이라 할 수 있다.작가는 만들다는 의미에서 더 나아가 비슷한 의미의‘짓다’라는 단어에 집중한다. 밥을 짓다, 옷을 짓다, 집을 짓다, 시를 짓다 등에서 느껴지는 감성으로 수많은 노력과 정성, 시간이 필요한 과정을 통해 만든 이의 손맛이 오롯이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산업디자인과 교수인 홍찬석 작가의 39번째 개인전 ‘상상찬가-꿈을 노래함’이 13일부터 18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서울관에서 열린다. 작가의 작품은 변하지 않는 모습과 서서히 진화하고 변모하는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변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꿈이라는 테제로 상상력을 무한히 발휘하고 있다는 점이며, 또한 변하는 모습은 상상력의 진폭을 위해 끊임없이 다채로운 표현방법으로 화면을 일구어 나간다는 점이다. 여기에 신비스런 독백과 추억, 시적인 분위기와 독특한 화면 구성 및 혼합재료의 자연스런 맞물림 등에서 더욱 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