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내년도 국가예산이 우려했던 대로 대거 삭감될 위기에 처했다. 당초 요구했던 것보다 무려 1조원 이상 미반영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전북도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이에 따라 지역국회의원들이 잇달아 중앙부처 장관을 만나 예산 반영을 적극 요구하고 나섬에 따라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기재부 기획조정실에 제출된 전북도의 내년도 국가예산은 5조5227억원으로 파악됐다. 전북도의 당초 요구액(6조5764억원)보다 무려 1조537억원이나 부족한 수치다. 각 부처 기획조정실 단위사업 심의가 마무리된 가운데 전북도 입장에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장마와 폭염 등을 대비한 전북도의 발빠른 재해대책이 요구된다. 작년 여름 태풍 등으로 인한 수해복구사업이 사실상 막바지에 접어들었지만, 재해대책 예산이 편성되지 않는 등 어려움이 적지 않은 실정이다. 16일 도와 기상청에 따르면 평년보다 일주일 가량 빠르게 장마가 시작되면서 도내도 18일 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70㎜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여름철 장마가 본격화되면서 수해로 인한 피해 대책이 시급해진 가운데 도는 작년 여름에 발생한 수해복구사업 마무리가 한창이다. 수해복구 대상 542건 중 5
전북도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도시계획 등 국토개발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도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도는 이번 교육을 위해 도시계획과정을 신설해 쾌적한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눈높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도 본청 및 시군 시설직 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도시행정 추진에 따른 전문적인 실무지식 및 정보제공을 통한 도시계획 및 국토개발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직무수행능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강사진은 서울대학교 양병희 교수와 가천대 정석 교수, 청주대학교의 김영환교수, 도내의 정철모 교
앞으로는 새만금 아리울 상표를 도민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도는 새만금 아리울 상표운영에 관한 규정을 훈령 제1619호로 발령했다고 16일 밝혔다. 아리울 상표운영 규정은 아리울(ariul) 상표를 통한 새만금 홍보 활성화와 상표의 무분별한 사용의 제한을 목적으로 제정됐다. 그동안 아리울 상표 사용여부를 놓고 형평성 논란이 적지 않았으나, 새로운 규정이 만들어짐에 따라 개인과 기업, 단체, 정부, 공공기관은 신청과 심사, 승인을 거쳐 무료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정치 목적, 퇴폐, 유해, 사행산업 등에 이용하려는 경우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작업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전북도가 현안사업 예산 반영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3일 열린 지방재정협의회에는 박성일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김광휘(새만금환경녹지)·박형배(건설교통국) 국장 등 국과장급 9명이 대거 참석해 공약가계부 이행과 향후 재정운영방향을 청취하고, 지역현안을 건의했다.지방재정협의회에서 전북도는 4개 분야 24개 사업에 대한 안건을 마련했다. 경제예산분야는 새만금방수제 및 농업용지조성,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 새만금 내부간선 남북2축 건설, 유턴기업 종합비지니스센터 건립, KIST복합소재연
내달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지역순방과 관련 전북도가 이번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의 지역순방은 공약가계부 지역홀대론에 따른 여론 악화를 수습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전북도는 기금본부 전북이전 등 7대 공약사업 실천을 강력히 요구해야 할 실정이다. 박 대통령의 지역방문은 중국 국빈 방문 이후인 7월초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은 가운데 지역공약 및 지역 SOC 정상화 방안 등의 문제 등을 놓고 순차적으로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다. 도는
전북도가 2년 연속 복권기금 사업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복권기금을 확보하게 됐다. 13일 도에 따르면 2014년도 복권기금 지자체 기초배분액 52억2000만원에 더해 인센티브 5억3000만원을 추가 확보, 총 57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도는 이번에 확보한 2014년 복권기금을 저소득층 불량주택개보수, 전북시각장애인종합복지센터 신축, 작은 목욕탕 조성 등 저소득․소외계층의 삶의 질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특히 삶읠 질 향상 정책인 작은 목욕탕, 작은영화관, 작은도서관, 동네체육시설
금강해저터널 공사를 추진 중인 군산의 한 업체가 어업피해에 대한 조사를 형식적으로 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밝혀졌다. 13일 감사원은 지난해 12월 '서천군 금강해저터널비상대책위원회' 등 472명이 청구한 금강해저터널 공사와 관련해 군산항만청장에게 A사가 공사 소음·진동으로 인한 어업피해 유무 등을 제대로 조사하도록 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을 통보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A사는 지난해 9월 금강해저터널 건설을 추진하면서 공사 소음이나 진동에 따른 어업피해를 조사하는 조건으로 군산지방해양항만청으로부터 '공유수면 ?ㅋ玲? 허가를 받았다.
전북도의 대선공약사업 발굴 문제점이 또 도마위에 올랐다.12일 전북도의회 도정질문 자료에 따르면 전북도에서 대선공약으로 건의한 19개 사업 중 8개 사업만이 지역공약으로 채택된 가운데 새만금 관련 2개 사업과 전주권 연구개발특구, 횡단철도 건설사업은 구두공약에 머무르고, 국가산단과 수소융합에너지 연구단지 등 7개 사업은 반영되지 않았다. 그나마 동부내륙권 국도건설과 부창대교 등도 국토부의 SOC예산 삭감 방침에 지역공약 우선순위 조정에 의해 추진 여부가 결론날 형편이다. 이에 따라 전북도의 대선공약 발굴 전략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
박근혜정부 조직개편에 맞춘 전북도의 대응이 지나치게 소극적이라는 지적이다. 국민안전 등 국정기조에 맞춰 정부조직이 새롭게 개편됐지만, 도는 아직까지 검토나 조정단계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이다. 박근혜 정부는 경제부흥과 국민안전에 역점을 두고 조직을 개편했다. 국가안보실과 대통령경호실, 미래창조과학부, 해양수산부가 신설됐고, 기존의 업무들이 흡수와 통합, 이전을 거듭하면서 중소기업청과 산업통상자원부로 변경됐다. 정부는 또 안전문화와 안전진단 등 4대악 척결을 위해 지자체 차원의 안전조직을 설치하고, 특사경 전담조직 확대 등의 조직신설을
작은목욕탕 등 작은시리즈로 대표되는 전북도의 삶의 질 정책이 도시서민들에게는 ‘빚좋은 개살구’라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도시일용근로자와 농민과 어민을 대표하는 농어민 단체 등도 삶의 질 정책의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이다.12일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 최정태 의원의 도정질문 자료에 따르면 통계청 통계에서 임금근로자는 상용근로자와 임시근로자, 일용근로자 등 3단계로 세분화해 공표하고 있지만, 시군구별 통계의 경우 상용과 임시 등 2단계로 공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이들은 겨울에는 한파, 여름에는 무더위 속에서 생계를
전북도가 11일부터 9월26일까지 1시군1프로젝트의 사업 성과 제고를 위해 합동워크숍을 실시한다.이번 합동워크숍은 사업 분야별 전문가와 전북발전연구원, 도·시군의회 의원 및 도-시군 관계공무원 등이 대거 참여해 현장방문을 통한 사업현황조사 분석하는 한편 그 결과를 토대로 워크숍 주제를 선정해 분야별 실질적 전문가를 초청, 진단한다. 도내 14개 시군청 회의실, 사업현장 등에서 실시되는 이번 워크숍은 시군 사업담당의 경과 보고 및 현황 설명 후, 초청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참석자 토론의 순으로 진행된다.도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
창조지역 선정 결과가 다음 주초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전북도가 어느정도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도는 특히 박근혜정부 들어 창조지역 국고보조율이 상향됨에 따라 첫 심사에서 의미있는 성적을 거두길 기대하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지역발전위원회의 창조지역사업 선정심사에서 신청사업 11건 중 최소 3~4개가 통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창조지역사업은 새정부가 국정이념인 창조경제를 지역사업에 접목해 발굴한 신규사업이다. 이에 따라 도는 이번 공모에 적잖은 공을 기울였으며, 지역별 특화사업을 발굴, 신청한 상태다. 도
왕궁·춘포지역 악취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왕궁가축분뇨처리장이 가동되면서 인근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강력한 법적 규제가 불가피해지고 있다.11일 도에 따르면 익산시 왕궁·춘포지역은 대규모 축사시설과 부산물퇴비사업장, 폐기물 소각시설, 가축분뇨처리장 등에서 복합적인 악취가 발생하여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해부터 가동을 시작한 왕궁가축분뇨처리장으로 인해 발생한 민원은 현재까지 22건으로, 갈수록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왕궁가축분뇨처리장은 악취검사에서 배출허용기준을 5회나 초과해, 악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이 15일 전북을 방문한다.서 장관의 이번 방문은 전국적으로 우수 한옥마을을 둘러보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전주한옥마을 답사차 이뤄졌다.서 장관은 이날 전주한옥마을 답사를 마친 뒤 부안으로 이동해 새만금일대를 둘러볼 계획이다./김은숙기자myiope@
정부의 ‘10+∝ 중추도시권(지역중추도시권)’ 육성 정책 명칭이 지역중추권이 아닌 도시권으로만 바뀔 것으로 알려져 전북도에 어떤 영향을 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도에 따르면 국토부가 당초 광역권 중심 개발 전략으로 짜여졌던 지역중추도시권 정책을 소규모 중소도시들의 반발을 감안해 ‘도시권육성정책’으로 명칭 변경을 검토 중이다.당초 지역중추도시권정책은 지역균형발전 또는 낙후지역에 대한 배려나 지원이 아닌 광역권 중심의 사업으로 자칫 전북도 등과 같은 비광역권 도시는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상당했다. 그러나 정부가 도시권으로
민선5기 김완주도지사의 공약이행률은 타지자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사의 공약은 새만금사업처럼 규모가 크고 장기과제가 많아서 타지자체보다 추진속도가 더딜 수 밖에 없다는 평가다. 하지만 김 지사는 주민소통과 웹소통 분야에서 높은 등급을 받아 지역민과 의견수렴에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10일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발표한 ‘2013년 시도지사 공약평가결과’에 따르면 김완주 지사는 선거공약 이행도 및 정보공개 평가결과 B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지난 선거때 민생과 일자리, 새만금, 교육, 농촌 등
전북도가 감사원 2012년도 자체감사활동 평가결과 3년 연속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도는 감사원에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16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도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15개 광역시?도(세종, 제주 제외)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도는 감사를 실시하기 전 홈페이지를 통해 감사제보를 받고 있다. 실제 감사시에는 명예감사관과 교수 등 외부전문가를 참여시켜 자체감사의 전문성을 확보했고, 감사결과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2차례에 걸쳐 내?외부 심사를 실시하고 있다.감사
정부가 SOC(사회간접자본)분야 지역공약 우선순위에 대한 전면 재조정에 돌입한 가운데 전북권 공약사업이 예타면제 대상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전북권 SOC사업인 동부내륙권과 부창대교 건설사업은 우선순위 조정과정에서 상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10일 도에 따르면 새만금과 정읍, 남원을 잇는 동부내륙권국도건설사업은 일부구간(태인~산내간 7.1km)이 예타를 거치지 않고 지원받을 수 있게 됐고, 국토부가 조정 중인 전국 9개 SOC사업 우선순위에서도 국토부 6위에서 기재부 3위로 올랐다. 국토부는 동부내륙권 미반영 공약
2013년도 글로벌체험 해외연수생 장학증서 수여식이 전라북도와 전라북도인재육성재단 주관으로 8일 오후 2시 전라북도청 공연장에서 박성일 행정부지사, 도의원, 재단 이사, 학생 및 학부모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글로벌체험 해외연수 프로젝트는 2007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36억원을 투입해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전북도만의 글로벌 인재육성 명품 브랜드로 올해까지 초·중·고·대학생 4381명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 전국 지자체 및 우리나라 유명 연수회사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이날 최연소로 합격한 남원시 김동영(호